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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씨름단,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출전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28일부터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변광용 시장은 27일 오전, 수원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김환중 거제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김민수 거제시 씨름협회 감사, 손영민 거제시청씨름단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들과 함께 장사타이틀 획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변광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매진한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대회기간 중 건강에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환중 체육회장은 “거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감독,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며 2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주장 이다현(무궁화급)을 중심으로 서민희(국화급), 이서후(국화급), 한유란(매화급), 최다혜(매화급)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2020년 무궁화급 전관왕 무패신화의 주인공인 이다현 선수가 3년 연속 설날장사 도전에 나섰고 매화급, 국화급 선수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 특히 2019년 정읍 설날장사씨름대회 생애 첫 매화장사를 차지한 한유란 선수가 설날장사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부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월2일 수요일에 열린다.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 가능 하며 KBS N스포츠(10:50~14:00)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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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활문화센터, ‘범 내려온다’ 백두산 호랑이 전시회 열어정읍시 생활문화센터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2월 25일까지 채태병 화백의 ‘백두산 호랑이’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거제해금강 테마박물관과 서지말 장학회와의 문화교류 전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채태병 화백의 호랑이 그림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섭고 용맹스러움보다는 자비롭고 온화한 호랑이들을 표현하고 있다. 묵호 채태병 화백은 2016년 제6회 무궁화미술대전 공모전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 2018년 제8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채 화백은 전시가 끝난 후 ‘대왕 호랑이 부부’ 그림 작품을 정읍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센터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작품을 공유하고 새해 새 희망으로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작품 속 강인하고 늠름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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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4동 복합센터 개소식 개최연제구는 지난 25일 구청장, 구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4동 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복합센터는 거제4동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연계를 위한 마을지기사무소,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마을건강센터도 함께 들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합센터는 화지로52번길 33에 위치하고 대지 770㎡, 연면적 1,789.14㎡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 건립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하여 72억 원으로, 기금 53억 원, 도시재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되었다. 2019년 5월 부지를 매입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설계 공모를 거쳐, 2020년 9월 설계를 완료하고 10월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1월 복합센터를 준공하였다. 지상1층은 주민자치회 사무국 및 마을지기사무소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주거복지 및 생활서비스 등 재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센터는 2~4층으로 주민 욕구에 맞는 양방향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정과 복지,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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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통장월급 전액 기부한 통장님, 올해도 연제구 저소득 청소년 성금 전달부산의 한 동네 통장이 구청으로부터 받은 통장 수당을 26년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명절을 앞두고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제구는 지난 25일 거제2동 11통 통장인 정재순(68세) 씨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통장을 맡은 정 씨는 26년째 매년 자신이 받은 통장 수당 전액에다 사비를 더해 불우한 청소년의 학비 지원을 위해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정씨가 기부한 통장 월급은 모두 1억1천만 원, 도움을 받은 학생은 200여명에 달한다. 정씨는 성금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느라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편지글을 구청에 보내왔다. 정씨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학업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어쩌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해마다 성금을 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은 평소 이웃을 돕고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지난 2020년에 국민추천포상(대통령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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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남파랑길 ‘스탬프투어’로 추억과 선물까지거제시는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의 이용자 증대와 걷기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2월 3일부터 ‘곰탁곰탁 거제 한 바퀴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곰탁곰탁 거제 한 바퀴 스탬프투어’는 걷기여행자가 거제 관광안내소 등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남파랑길 거제구간 13개 코스 중 5개 코스(17, 19, 21, 24, 27코스)를 걷고 해당 코스 내에 설치된 스탬프함에서 스탬프를 찍어 구조라에 위치한 거제섬앤섬길·남파랑길 여행자센터에서 코스 완주인증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탬프투어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완주인증서를 제공하고, 관외 여행객에 한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한 기프트콘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내책자로도 이용이 가능한 스탬프북은 거제 관광안내소와 거제섬앤섬길·남파랑길 여행자센터, 감성여행라운지, 거제시청 관광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거제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거제의 남파랑길을 찾아, 자연에서 얻는 추억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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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식여행, 서부권 대표 별미 선보인다!지역민만 알고 즐기기엔 아까운 향토 음식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권 7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선정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은 남부권역 5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의 대표음식을 선정한데 이어, 2021년은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진주, 의령,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대표음식 14가지를 선정하였다. 경남 서부권역은 바다와 접하지는 않았지만, 재해가 적고 산야가 울창하여 지리적으로 계절별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고 축산업이 발달한 소도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서부권 대표음식도 과일과 육류를 소재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루었다. 학계, 외식 관련기관, 요리연구가,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서부권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음식의 빅데이터 자료와 시・군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의 대표음식 14개를 선정하였다. 《서부권역 대표음식 14선》 '진주시' ▲ 진주냉면 갖가지 해물에 표고버섯 등을 우려 육수를 만들고 메밀에 감자 또는 고구마 전분이 섞인 면을 쓴다. 쇠고기 육전 고명이 화룡점정이다. ▲ 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또는 꽃밥이라고도 불리는 진주비빔밥은 사골국으로 밥을 짓고 육회를 반드시 얹어 먹는다. 선짓국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 만점 한 끼가 완성된다. '의령군' ▲ 메밀국수(소바) 장조림을 찢어 고명으로 올리는 의령 메밀국수는 그간 맛보았던 메밀국수를 일거에 심심한 음식으로 만들어 버린다. ▲ 망개떡 다른 첨가물을 일체 배제하고 신선한 팥 앙금만 채운 떡. 망갯잎에 싸여 유통되어 망개떡이라 이름 붙은 의령의 명물 디저트다. '하동군' ▲ 참게가리장 섬진강에서 나는 참게를 곡물과 함께 통째로 갈아 걸쭉하게 끓여내는 향토음식으로 맛의 깊이가 남다르다. 미식가들이 애호하는 음식이다. ▲ 재첩국 손톱만큼 작은 조개에서 우러나는 국물이 신기할 정도로 속을 확 풀어준다.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되며 5~6월이 제철인 재첩국, 이보다 더 좋은 해장국은 없다. '산청군' ▲ 약초한정식 산청의 ‘산’은 지리산이다. 1천여 종의 야생 약초가 자란다는 지리산. 그러니 산청에서 맛보는 약초한정식은 향긋하고 쌉싸름한 자연의 맛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 어탕국수 경호강 일대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푹 고아 만든 육수에 제철 채소를 곁들인 국수이다. 특히,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의 여운이 짙게 남는다. '함양군' ▲ 갈비탕・갈비찜 삼삼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갈비탕・갈비찜을 지역 전통음식으로 내세울 수 있는 곳은 이곳, 전국에서 함양 한 곳뿐이다. ▲ 함양 흑돼지 지리산 아랫자락, 함양군 마천면 일대의 흑돼지는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과 최고의 식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거창군' ▲ 고추 다대기 청양고추와 마른멸치를 볶아 만든 만능 양념장이다. 밥에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치 않은 거창 부엌의 비기다. ▲ 애우・애도니 거창 덕유산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쑥을 먹고 자란 거창의 축산 브랜드. 과일만 좋은 줄 알았던 거창, 고기 품질 또한 끝내준다. '합천군' ▲ 합천 돼지국밥 ‘합천’이 들어간 돼지국밥집이 전국에 왜 널려 있는지, 뽀얗고 진한 국물을 맛보면 본능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 율피떡 율피(밤 껍질)를 제거하지 않은 밤 가루로 만든 떡으로 율피의 떫은 맛은 덜고 영양은 살렸다. 팥과 견과를 넣은 소가 달지 않아 어르신도 선호한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권 대표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야기형식(스토리텔링)으로 한 권에 담은 가이드북 ‘경남 미식감각’을 제작하여 도내 관광안내소에 비치하고, 여행 전문매거진‘ 트레비(2021.12월호)’를 통해 대표음식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서부권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어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갱남피셜)과 경남관광 길잡이, 7개 시・군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경남의 미식여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음식이 여행의 이유가 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잘 알려진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경남 서부권 여행은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맛보며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소소한 미식 여행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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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양산 증산중-복합화시설 자체투자심사 통과경상남도교육청은 양산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 설립 및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산 물금택지개발(3-4단계) 지구 범어리 2785-2에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증산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488㎡, 학급수 31학급(특수1 포함), 학생수 846명, 사업비 657억 원 규모다. 학교 부지 중 4,000㎡를 양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산시에서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하여 학생과 주민이 시설물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시설∙부지를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복합시설로 활용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자자체의 부지확보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교육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새로운 학교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설립 형태이다. 경남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은 교육청과 양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4월에 심의 예정인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공동투자심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된 타당성 조사 결과 제시된 양산 19학교군 내 중학교의 학생 분산배치 여력, 복합화 시설의 비용편익 측면, 복합화 시설 사용 중의 학생 안전사고 대책 및 책임 주체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는 공동투자심사를 대비하여 지난 1월 초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와 협의회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안전 사고에 대비한 학생·차량 진출입로 위치변경, 시설물 내 이동동선 조정, 안전사고 책임주체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비 75억 원을 투자하여 중곡초등학교 부지에 교실 12실과 급식실을 증축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되었다. 당초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2021년 8월 자체투자심사에서 고현항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요를 인근 초등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등 현지 실무심사 이후 재검토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실무심사를 통해 인근 초등학교의 수용 여건과 통학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투자심사 방향을 반영하여 최근 가시화된 인도교(폭 6M, 길이 160M)와 육교, 안전펜스, 고원식 횡단보도, 학교 앞 신호등 추가 설치 등 통학로 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증축이 결정되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 시설 설립으로, 그동안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양산 19학교군내 중학생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곡초 증축을 통해 거제 고현지역 초등학생 과밀문제도 해소함으로써 학생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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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조병수 건축가 위촉오세훈 시장은 24일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하였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제1회 배형민(서울시립대 교수),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ZPMC 대표), 2019년 제2회 임재용(OCA 대표), 프란시스코 사닌(시라큐스대 교수), 2021년 제3회 도미니크 페로(DPA 대표)가 총감독을 각각 역임하였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홀수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8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의 작가, 40개 대학,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에서 46일간(9.16~10.31)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72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과 도시건축 분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위촉하여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 조병수 총감독은 자연을 존중하며 세련됨과 투박함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건축가로 광주비엔날레 건축 부분 책임 큐레이터(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선정위원장(2016년) 등을 역임하였다. 이외 한국 건축가 협회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한국 건축문화대상, 미국 건축가 협회상, Red dot Award 등 국내외 유수 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미국 하버드 대학(2006), 덴마크 아루스 대학(2014), 하와이 대학(2011~현재) 건축학과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비씨에치오 파트너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천안 현대자동차 글로벌 러닝센터(독일 IF Award, Reddot Design Award 수상),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 거제 지평집 등이 있다. 조병수 총감독은 “산길, 물길, 바람길로 이루어진 서울의 전통적인지리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함께 그려보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위촉장 전달 후 “평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관심이 많다” 라며 ”서울과 도시의 비전을 다 함께 공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달라” 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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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디지털-그린 전환 시대, 지역-산업 일자리 정책 방향은 ‘인간 친화적 디지털 전환’으로”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1월 20일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통권2호)를 발간했다.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는 ‘전환 시대의 지역산업과 일자리 위기 및 기회’를 주제로 우리 사회와 산업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따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일자리 정책이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해야 하는지를 고찰한다.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심층연구 및 정책분석’에서 '노동의 디지털화의 산업별 특성: 기대, 희망, 불안-독일스위스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노동의 디지털화가 산업별로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고 디지털화에 따른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디지털화에 대한 노동자들의 이해는 산업별로 상이하며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는 ‘성과압력’과 ‘업무의 복잡성’을 연상하는 반면에 금융보험부동산 부문에서는 ‘업무의 지원도구’, 제조업에서는 ‘자동화’와 ‘표준화’로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동의 디지털화를 이해하는 방식 차이에 기인한 혼란을 줄여야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며, ‘디지털 친화적 인간 전환’이 아닌 ‘인간 친화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합의와 노력이 필수적임을 지적했다.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는 ‘특별기고’에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고용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지난 2년간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제시하고 `심층 연구 및 정책분석'에서 2편의 논문을 더 소개한다. 이성재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팀장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과로서 선정된 지역의 정량 일자리 창출, 산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 확산, 지역 고용위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제시하고, 향후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로서 수직적.수평적 결합을 통한 대단위 협력체계 구축, 일자리 차원에서의 기업 및 산업지원에 대한 유연한 시각 및 인식 확산 등을 제시했다.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는 ‘지역산업연계 디지털 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기반 디지털 연계 지역산업정책을 분석함으로써 지역맞춤형 산업정책 일자리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및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지역 산업 변화로 인해 지역 일자리의 감소와 플랫폼 비즈니스 근로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러한 지역 산업 변화에 맞게 광역 단위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 필요성 및 지역 산학협력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웹 기반형 플랫폼 노동에도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는가’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웹기반형 플랫폼 노동자의 인적 속성 및 노동조건 등을 비교.분석하여 웹기반형 플랫폼 노동의 특성 등을 제시했다. 웹 기반형 플랫폼 노동의 경우, 지역별 노동수행방식은 동일하나 지역.권역 간 인적 속성이 노동소득 격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웹기반형 플랫폼 사업자, 노동자의 권리.의무.지위 보장에 대한 법적.제도적 정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지역통신'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고용전문관을 대상으로 청취한 지역-산업별 일자리 현안 및 변화를 `지역통신의 흐름과 변화'에서 제공하고, 경기, 강원, 울산, 전북, 경남 등 5개 지역별 일자리 이슈를 `지역 심층 리포트'에서 소개했다.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는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 원자료를 활용하여 17개 시도별 피보험자 증감 산업, 위기지역 및 업종 지정기준 고용동향, 고용감소지역 고용동향 등도 제공한다. ‘위기지역 및 업종 지정기준 고용동향’은 고용노동부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준에 따른 지역과 업종을 검토했다. 지정기준 모니터링 결과(2021년 8월~10월 기준),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가 지정기준 충족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항공운송업은 지정기준 충족업종에 해당한다. ‘고용감소지역 고용동향’에서는 지정기준 충족지역인 서울 용산구와 현 고용위기지역 중 고용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경남 거제시의 고용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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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탄소 중립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익산시가 자연과 시민이 교감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환경안전국은 올 한해 생태도시 조성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민이 원하는 도심형 생태체험 공간 확충 익산시는 다양한 식생 구조와 자연경관을 복합적으로 연계한 도심형 생태관광지 조성에 주력한다. 금마저수지 일원 서동생태관광지에 연내 완공 예정인 식물학습원을 비롯해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 등의 시민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55.6KM에 달하는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및 정비하고, 금마저수지에는 수변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이 원하는 만족도 높은 생태공간 조성 계획 단계부터 주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 청취한다. 또한, 인근의 서동공원, 서동농촌테마공원과 함께 가족 단위 친환경 관광지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환경 조성,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짝 더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수소차 등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에 총 276억 원을 지원한다. 4억9천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연내 시내 지역 모든 초등학교(49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해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익산 시민청원 제1호를 해결해 대시민 책임행정을 구현한다. 또한, 공원 분야에 총 120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숲, 가로숲길, 스마트가든, 어울림 정원 등을 조성하여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원 분야 사업 추진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원 선순환 생활문화 확산 노력도 계속된다. 기존 생활쓰레기 수거체계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성상별에서 권역별로 변경, 잔재 쓰레기 방치로 인한 민원을 원천 해결하고 책임수거제 실시를 통한 질 높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 환경 현안 해결, 생태 회복 공간으로 탈바꿈 오랜 시간 시민들을 괴롭혔던 환경 문제는 근본적 문제 해결을 통해 새로운 생태 회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300여개소의 악취배출사업장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분석과 주요지역 악취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왕궁특수지 내 현업축사를 매입 완료하여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 고질적인 축산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매입 및 철거된 공간에 수림대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점마을 환경오염 피해지역에는 3년간 총 65억원을 투입하여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한다. 환경오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낭산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의 신속한 이적 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적 처리와는 별도로 폐석산 폐기물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협의하여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복원 등 주민 생활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전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경안전국 소속 120여명의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