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남소방, 겨울철 대비 온열·난방기구 안전사용 당부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큰 일교차 및 기온 강하로 온열·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겨울('21년 11월~'22년 2월) 도내에는난방기구 등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총 80건이 발생하여 5명(부상 5)의 인명피해와 약 4억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기기별로 살펴보면 화목 보일러 23건, 전기히터(스토브) 및 전기장판 등 전열식 난방기구 21건, 연료 주입식 난로(목탄, 나무, 등유, 가스 등) 11건, 기타 계절용기기 10건 등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중 가연물 근접방치 등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45%(36건)를 차지하였다. 화재 발화요인별로 살펴보면 전기합선 등 전기적 요인 25%(20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7.5%(14건) 발생하여 부주의와 함께 주요 발화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온열·난방기구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가연물 보관 시 보일러에서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한꺼번에 투입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기 쉬우므로 조금씩 넣어야 한다. 평소 연통 청소를 수시로 하고, 막대기로 연통을 가볍게 두드려 타르를 털어낸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기히터의 경우 주위에 불이 붙을 만한 물건을 없애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한다.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스위치 등의 연결부분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가장 먼저 KC 마크 등 안전검사 인증을 받았다는 표식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없다면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용 시에는 라텍스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열선 단선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돌돌 말아 보관하여야 한다. 전기 열선은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겹쳐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를 감아 놓는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화재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 위험도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보일러 및 난로 연통의 이음매를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텐트 등 실내에서 난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사고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난방기구 안전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소방본부, 실내·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당부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날씨가 쌀쌀해져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캠핑장이나 차박캠핑을 하는 여행객들의 차량·텐트 내 일산화탄소 사고율이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생활 속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 등을 꼼꼼히 살펴 보일러나 난로연통의 이음매 부근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캠핑 시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건 화재뿐만 아니라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잠을 잘 때 난방 기구를 끄고 침낭 등 보온용품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일산화탄소 중독 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며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성산소방서, 다가오는 겨울철 실내·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한 난방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되어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된 건수는 총 471건으로, 주로 겨울 난방철인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집중됐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가스보일러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기 ▲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 설치 등이다. 또한, 겨울철 캠핑 시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화재뿐만 아니라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니, 잠을 잘 때는 난방 기구를 끄고 침낭 등 보온용품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길하 서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기를 점검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과 캠핑장 등에서 수시로 실내 환기를 하는 등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백정호 대표2022년 8월 19일, 경남 창원의 한 벤처기업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음재를 개발, 첫 제품을 출하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있다. 정부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사후확인제 시행, 소음저감매트 설치지원, 기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보온은 고성능 차음재 개발·원천 특허권을 보유, 변경된 아파트 층간소음 검사제도 규정에 따라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전남 광주지역 공사현장에 280세대분의 차음재를 공급했다고 했다. 연말엔 울산지역 신축아파트 현장에 3500세대분의 차음재를 공급한 후, 내년 1월 진주지역 신축아파트 현장에 1700세대, 내년 3월 대구지역 신축아파트 현장에 1480세대분을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백정호 대표는 “보온의 차음재는 성능이 우수하고 단가가 합리적이라 건축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아파트 등 공공주택이나 대형 건축물에서 층간소음과 관련한 분쟁이 없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성능 층간소음 방지 차음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보온의 ‘층간소음 에어블럭 BO-30’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곳이 ‘층간소음 차음 및 방음 난연 단열재’ 분야의 품질·기술 강화에 역량을 결집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메이드 인 보온’ 브랜드화에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어서다. ‘층간소음 방지 차음재’ 선두기업 도약을 위한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토대로 조달청 업체등록증, 벤처기업 확인서, ISO9001, 이노비즈 인증, 특허기술 3개를 보유한 기술혁신의 산실로 정평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보온의 ‘층간소음 에어블럭 BO-30’은 ▲2단계 공기층을 만들어 층간소음·진동 흡수하는 원리 응용/제1공기층, 제2공기층 형성돼 층간소음·차음 효과 ▲간단 끼움식 구조로 시공성 향상 ▲바닥 충격음 레벨등급 25~32dB 이하로 층간소음 거의 없음 ▲열 차단 효율도 80% 이상 ▲바닥마감 320mm로 효율적인 공간확보 가능 ▲PP합성수지로 불연성·유독가스 거의 없음 등 제품력 검증절차도 끝마쳤다. 무엇보다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0-212호에 따른 시험 ▲바닥충격음 시험 ▲열관류율(단열) 시험 ▲하중테스트 시험을 통해 ‘완성도’와 ‘우수성’까지 선보이며, 품질 무결점을 추구하는 (주)보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정호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자유롭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가질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층간소음 해결이 중요하다. 층간소음을 해결해보자'는 신념 아닌 신념으로 6년여의 연구 끝에 제품을 개발, 상용화에 이르렀다”며 “우리 회사의 차음재는 방음, 단열, 난열 세 가지가 동시에 되는 ‘층간소음 차음재’면서 콘크리트 바닥과 방바닥이 30mm 공중에 떠 있는 원리를 적용한 ‘공기층 흡수 차음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정직과 원칙을 존중하는 기업’ 사명처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굳은 신념을 되새겼다. 한편 (주)보온 백정호 대표는 층간소음 방지 단열판 및 난연성 친환경 단열판 개발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기술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면서 ‘정직과 원칙을 존중하는 (주)보온’ 실현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논산소방서, 봄철 안전 사고 없는 산행 방법은?논산소방서는 따뜻해진 날씨에 산행 인구가 늘어나며 다수의 산악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 산행은 얼어있던 땅이 녹아 작은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질 수 있으며 그늘진 곳은 아직 얼어있는 곳이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젖은 낙엽, 돌에 낀 이끼 등을 잘못 짚으면 발목이나 허리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등산객의 각별한 안전 유의가 당부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본인의 체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산행 계획을 세우고 손목, 발목 등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며 혹시 모를 체온 급감을 대비해 충분한 보온장비 준비도 필요하다. 특히, 산행 중 안전 사고를 유의해야 한다는 올바른 안전 인식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과 구조구급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악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각 구조구급팀장은“안전한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안전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금강씽크·아산 녹우회, 아산시 장애인가정 '싱크대 교체 지원 사업' 펼쳐지난 7일 금강씽크 공장과 아산 녹우회는 선장면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 싱크대 교체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금강씽크와 녹우회 회원 6명이 참석하여 싱크대 철거 및 곰팡이 제거, 보온재 시공, 싱크대 교체설치 및 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공간으로 마련해 주었다. 싱크대 교체 지원 사업을 받은 대상주민은 “자원봉사 해주신 귀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 하다”며 “밝아진 주방 덕분에 건강한 밥을 지을수 있을 것 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김인우 사회복지과장은 “귀한 하루를 자원봉사를 해주신 금강씽크 대표님과 녹우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강씽크 공장과 아산녹우회는 2020년 10월 아산시와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5가구를 선정하여 무상으로 싱크대 교체를 지원하며 나눔문화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
성산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예방수칙 준수 당부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봄철 산악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등산객인 많아지는 4월부터 증가하고, 특히 주말 사고발생 비중은 전체 사고의 50.8%를 차지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산행코스를 선정하고,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등산복 등 보온장비 준비를 철저히 한다.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유사시를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과 119구급함 위치를 확인한다. 김병우 대응구조과장은 “봄철 산악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며 “봄철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서천군, 서래야 고품질 블루베리 첫 출하서천군이 지난달 31일 시설재배를 통한 서래야 블루베리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블루베리 첫 출하는 노지 재배보다 약 두 달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가온관리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한 결과이다. 겨울철 가온을 통한 시설재배 블루베리는 강우와 저온 및 조류 피해 등을 피할 수 있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특히 3월 조기출하 블루베리는 노지재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천군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2·3중 하우스, 다겹보온커튼 등 재배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서래야 블루베리를 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수입 블루베리가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에도, 새로운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한 서래야 블루베리는 과실 품위와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1톤 생산, 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천군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서래야 블루베리를 유통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인력부족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고소득 작물을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과수ㆍ인삼 재배 농가, 봄철 저온 피해 예방조치 철저최근 4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에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4월 14~15일에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과 충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저온현상(한파주의보 발표)이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봄철 저온현상에 대비해 과수와 인삼 재배농가의 빈틈없는 채비를 당부했다. 과수농가는 과수원에 설치한 저온 피해 예방시설과 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인삼농가는 새순이 얼거나 빨리 싹트지 않도록 재배시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과수)= 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상‧중순경 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저온으로 꽃이 말라죽는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상품성 있는 열매를 확보할 수 있다. 미세살수장치, 방상팬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갖춘 농가는 각 장치를 시험 가동해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연소 자재를 태워 과수원 온도를 유지하는 연소법을 활용할 경우, 미리 흙갈이(경운) 작업을 마쳐야 연소 중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연소 자재는 반드시 금속성 용기에 넣어 화재 위험을 최소로 줄인다. 작업자는 연소 중 반드시 주변에 대기하고, 연소 후에는 안전하게 불을 끈다. 저온 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과수원 내부 찬 공기 유입 차단 △과수원 땅 속 수분 공급 △과수원 바닥의 덮개‧반사필름 걷어내기 등의 조치를 취한다. 과수원 안으로 찬 공기가 흘러 들어오는 곳에 울타리나 방풍망을 설치하고, 찬 공기가 빠져 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치워 과수원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과수원 땅 속에 수분이 충분하면 낮 동안 많은 태양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저온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다. 저온 예보 1∼2일 전에 땅속 30cm까지 적실 수 있도록 물을 댄다. 또한, 과수원 바닥에 깔린 덮개나 반사필름은 낮 동안 토양에 태양에너지가 축적되는 것을 방해하고, 밤에 토양에서 방출되는 태양에너지 양을 감소시키므로 걷어둔다. (인삼)= 인삼 새순은 온도가 낮으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배시설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두둑에 햇빛이 들면 새순이 빨리 나기 때문에 해가림망을 씌우고(땅 온도를 1.1∼1.9도가량 낮춰 출현을 6∼9일 가량 늦춤), 인삼밭 주변에 바람막이용 울타리를 설치하여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저온 피해를 심하게 입은 경우 새순이 말라죽는 것 외에도 잿빛곰팡이병, 줄기점무늬병 등 병해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일 경우 등록된 약제로 빠르게 방제한다. (시설채소)= 시설하우스의 적정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가온장비를 활용해 보온에 신경 쓴다. 봄철 과채류 시설하우스의 야간 최저 온도는 12도씨 이상, 엽채류는 8도씨 이상 유지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장은 "봄철 저온현상으로 과수와 인삼 등 농작물 피해가 큰 만큼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사전 준비와 대응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부여군장애인복지관, 중증 지적장애인 가정에 새 보금자리 지원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중증장애인 가정의 거주지 이전을 지원했다. 이날 이사는 직원 다수가 협조한 덕분에 이전 비용 없이 가능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남매 모두 지적 중증장애인 가정이다. 보온에 취약한 연탄보일러로 겨울철을 힘겹게 나고 있었다. 복지관은 사례관리를 통해 이들 남매를 2017년부터 지원해 왔다. 매월 받는 생계비를 3일 만에 써버리는 등 경제관념이 희박했던 이들은 금전관리 교육을 통해 생계비를 적절히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적금도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 보금자리에 대한 꿈을 이루게 됐다. 박종화 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