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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자치회의 선물과 즐거운하루,오늘은 즐거운 나의 생일 이였다. 즐거워하는 우리동내 어르신들, 2024년 5월 17일 백영현 시장님과 서과석 시의회의장님그리고 시관계자도 찬치에 축하해주셨다. 오늘 내촌면 문화센터 체육관에는 300~400여명의 잔치손님들로 붐볐다. 가수들의노래 소리와 홍복순 난타, 장구를 이끄시는 사장님도 흥을 높혀 주셨다. 잔치는 잔치였다. 내촌면 주민자치회 위원 최종희씨외22명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 지도자, 체육회, 기업인 모두가 잔치에 참여하였다. 입구에는 내촌면 의용소방대 대장 홍석모씨외 회원들이 교통정리를 했다. 우리동내 멋진 잔치였다. 모두가즐거워하는 잔치, 그러나 혹시 어려운 이웃운 더없는지 이제는 관찰할 시기가 아닌지, 우리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수는 없는지 우리모든 어려운이웃이있는지 관심있게 봐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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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포천 축산 통합 축제로 펼쳐지는 <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협의회장 안한진)의 주관으로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포천한우축제,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 신세대 가요제, 포천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또한, 고급육 한우 할인판매 및 구이존,경매행사, 우유 시식, 먹이주기 체험, 치킨과 막걸리의 만남 ‘치막파티’,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 축산기자재 전시 판매, 포천 우수 축산물 시식회, 한우 갈비 바비큐 시식회,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의 첫날인 6월 7일 저녁 6시에는 축제의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개최되며, 다음날 8일 저녁 5시부터는 포천음악협회 정기공연 및 포천한우 음악회, 9일 저녁 6시부터는 한돈이 후원하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등 축제의 흥을 더해 줄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포천축산단체협의회는 “포천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축산과 관련된 축제를 통합해 연계하는 첫 행사인 만큼 각각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상호 조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축제 페스티벌을 널리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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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역대급 도민체전 인원 몰려…젊고 역동적인 도시 저력 뽐냈다구미시는 10일 시민운동장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개막식 막바지에 진행된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쇼는 일자리 많은 도시,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낭만 도시, 꿀잼 도시 등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시민은 “눈 앞에 펼쳐진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첨단 도시 구미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하나씩 펼쳐질 때마다 감동했다”며, “드론 쇼, 최정상급 가수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상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된다. 개막식은 25개 읍면동 순회를 마치고 도착한 성화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구미시립무용단의 육고무 공연, 뮤지컬과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져 식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수단 입장 이후 실업팀 선수와 체육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가 성화를 전달했으며, 체육인 가족을 최종 점화자로 선정해 체육과 가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육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다자녀가정 2.1존’을 무대 전면에 배치해 출산과 가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했고,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 등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과 매점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구미만의 정체성과 변화,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주 경기장 메인 파사드를 설치하고, 메인스타디움 진입 회전교차로와 구미 IC 진출입로 상징 조형물을 통해 다이내믹한 구미를 알렸다.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락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를 이어갔으며, 담당부서에 모집 과정을 직접 알아보는 등 자발적으로 도민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무엇보다 관람객 동선과 교통, 주차 시설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도민 체전을 준비했으며, 숙박업소의 벽지, 장판 등 리모델링 지원,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음식점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구미시 관계자는 “먼저 도착한 지역민들을 위층에, 수업으로 늦게 도착한 학생들을 아래층에 배치해 많은 사람이 붐볐음에도 안전하게 개회식이 진행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바라는 변화의 열망과 희망으로 성공적인 도민 체전을 개최했다”며, “이 열기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이어 나가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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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어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운기)은 지난 4월 25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복지관 이용자 및 분관 이용자(의성·봉화·영양·영덕) 약 150여명이 참여해‘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장애인 유공자 포상, 축사, 후원물품전달식(이상미 가수 및 라라앤 모어) 공연 등을 했으며, 2부에는 이용자들의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비누만들기체험, 점심식사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가수 이상미 씨와 라라 앤 모어 이상욱 대표가 약2,000만원 상당의 물품(물티슈, 샴푸, 린스 등)을 복지관으로 후원했으며 이는 경북 도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나눠질 예정이다. 이상욱 대표는“이번 기회를 벗 삼아 사회적 취약계층에 환원하고 후원할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미 가수는“작은 정성에도 진심으로 환영해줘서 감사하고 매우 보람되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운기 관장은“사랑이 공감으로 장애인들이 장애와 성별의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가족처럼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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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기념 제1회 슈퍼히어로 콘서트 개최충청남도 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주최, 주관하는 근로자의날 기념 제1회 슈퍼히어로 콘서트가 5월1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근로자의날을 맞이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의장 고석희), 충남세종지역본부 천안지역지부(의장 김순태), 아산지역본부(의장 이창수), 전자노련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윤상신)과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준일)은 지난 3월 노·사 합의로 본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는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 되는 한마당 잔치로 근로자와 사용자가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며 서로 의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하였으며 국내 제일의 톱가수 영탁, 장민호, 진성, 주현미, 알리, 린, 정수라, 정동하, 김다현, 빈예서, 정미애, 소명, 아이돌 가수 미미로즈가 출연하고, 김병찬, 안소영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한다. 주최, 주관사 이준일 이사장은“이번 축제의 콘서트를 계기로 노·사간 불신을 대화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 그리고 충청남도와 15개 시·군과 협력하여 서로 노·사·민·정 서로 신뢰와 상생하는 표본을 만들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근로자들을 위해 입장권은 무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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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2개국 포함 무려 527편 몰려... 국내외 뜨거운 관심 확인경상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GAMFF’)’작품 공모전이 18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 GAMFF : Gyeongsangbuk-do international AI․Metaverse Film Festival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을 대상으로3월 18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공모전 결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42개국을 포함 527편의 작품이 응모해 국내외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은 참여로,개최 첫 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6월 개최되는 영화제 흥행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21개 작품에 3천 5백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수상작은 유명 영화감독인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선정된다. 이와 더불어, 공모 기간에 교육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된 ‘갬프 원데이 클래스’에는 50명 모집에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AI․메타버스영상 제작 및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GAMFF조직위는‘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각계각층의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해외를 포함한 흥행몰이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임영하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작품공모에150여 편을 목표로 했으나, 마감 결과 527편이라는 놀라운 성과와폭발적인 관심에 다소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6월에 개최하는 영화제 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선포, 메타버스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미래 기술 분야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경상북도는 오는6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 6월 15일 개최되는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모전 순위발표,레드카펫 진행, 인기가수 공연 등 화려한 영화축제로 진행된다. 경상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온라인 영화제 플랫폼(GAMFF WORLD)과 구미시관내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스크린을 통해 공모 수상작 및 국내외 초청작을 일반에 공개한다. 또한, 미국,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초청작상영, 상호교류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인 동시에,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경북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영화제 준비에 참여한 감독들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모전 성공을 초석으로 해 다가오는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화제의 모든 진행 일정과 상영계획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gamff.com)를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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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야재능봉사단, 오추마을에서 풍성한 경로 잔치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가야재능봉사단(총괄단장 김영조)은 지난 13일 진월면 오추마을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경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이장 경원모 및 부녀회장 김순희의 주관 하에, 경로회장 김일곤 외 12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진상면 오추마을 재능봉사 오추마을은 매년 전통적으로 경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80가구의 어르신들 중 회갑, 진갑, 칠순을 맞이한 9분의 생신을 합동으로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다. 이장 경원모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즐기며 뜻깊고 풍요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행사는 가야재능봉사단의 김미소님의 사회 아래, 하모니카 연주자 서순주와 하숙자, 김매화(다연), 조정희 트로트 가수, 그리고 흥겨운 각설이 출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마련되었다. 참석한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은 음악과 춤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진상면 오추마을 재능봉사 김영조 총괄단장은 이날의 행사를 통해 “광양에 이렇게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광양이 살기 좋은 곳임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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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MBN ‘현역가왕’ 제1대 우승자 전유진 학생 경북교육 홍보대사에 위촉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동성고등학교에서 MBN 현역가왕 1대 우승자인 전유진 학생을 경북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항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로트 요정’ 전유진(17) 학생은 지난 2월 종합편성채널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학업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꽃다발 전달, 인사말과 소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 전유진 학생은 “포항에서 자라 경북인으로 살아왔는데 경북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세계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경북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역 가왕인 가수 전유진 학생을 경북교육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지역과 학교를 빛낸 전유진 학생과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과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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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솔마루길과 함께봄날은 솔마루길과 함께 現)김종대 울산시 대외협력비서관 가는 겨울과 오는 봄 사이에 혹독한 꽃샘추위가 몇 차례 기승을 부렸다. 이대로 봄날이 날아 가버리는 것은 아닐지 내심 걱정했다. 기우였다. 역시나 자연은 계절의 순리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남녘의 벚꽃은 하나둘 망울을 터트리며 북상해 전국을 벚꽃으로 물들일 것이다. 꽃과 함께 정말 봄날은 오는 모양이다.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가 1~2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하는데, 울산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선암호수공원의 벚꽃이다. 자연과 인간을 경계 지어온 철조망을 철거하고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산책로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공간이 선암호수공원이다. 선암호수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울산대공원의 벚꽃도 장관이다.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 주변 신정동과 옥동 일대 364만여㎡의 부지를 매입해 조성한 울산대공원에도 봄이 오면 산책로 곳곳에 멋들어진 벚꽃이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 밖에도 여천천, 무거천, 고래문화마을, 북구 무룡로 벚꽃길, 울주군 차리마을, 주전 십리벚꽃길 등 봄날이 무르익는 울산은 말 그대로 벚꽃 천지의 세상으로 바뀐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고인이 된 가수 백설희가 불렀던 ‘봄날은 간다’의 첫 소절을 읊조려 본다. 한국 전쟁 직후 정신적인 피폐를 위로하는 짙은 서정성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가요가 자연스럽게 입가에 맴도는 건 그만큼 봄소식이 간절했던 탓일까. 울산 벚꽃 개화의 첫 소식을 알려줄 선암호수공원에서 울산대공원, 삼호산 구간을 거쳐 남산, 태화강 둔치까지 24km에 이르는 ‘솔마루길’은 봄소식의 전령이다. 산과 산, 산과 강,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 쉬는 ‘울산의 생태통로’인 솔마루길은 김두겸 시장이 지난 2007년 남구청장 재직 때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라는 꿈을 현실로 만든 역작이다. 시작은 한때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선암댐이 기능과 역할을 상실한 채 애물단지로 버려지다시피 한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서 비롯됐다. 처음 구상을 밝혔을 때, 대부분 반대했고 쓸데없는 일에 돈과 행정력을 낭비한다고 비난까지 했었다. 그러나, 김 시장은 머지않아 분명 선암호수공원이 울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멋진 수변공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옳은 일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김 시장 특유의 승부수는 통했고, 선암호수공원에서 출발한 솔마루길이 울산대공원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 울산의 걷기 중심인 솔마루길은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이어진다면 남구와 중구를 잇는 또 하나의 길이 될 것이다. 울산의 터줏대감 남산에는 울산 12경인 태화강과 십리대밭이 한눈에 보이는 은월루, 군월정을, 삼호산에는 삼호정이 자리 잡고 선암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신선산에는 신선정을 놓는 등 곳곳에 쉼터와 산림욕장이 시민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준다. 남산, 우리나라 ‘산’ 중 남산이라 불리는 산은 사람으로 치면 ‘김 아무개’ 정도랄까. 하지만 울산 남산은 숱한 통한의 역사를 지닌 서울 남산과 불교의 성지로 불리는 경주 남산을 타고 동해로 흘러 울산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다. 솔마루길을 따라 남산에 오르면 울산의 가슴이 내려다보인다. 살아 숨 쉬는 역동의 맥박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늘도 ‘솔마루길’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솔마루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에서 걷기 좋은 명품길로 선정됐다. 이제 흩날리는 벚꽃을 쫓아 솔 내음이 풍기는 60리, 그 길을 걸으며 봄날을 만끽해 보시길 권한다. #김종대 울산시 대외협력비서관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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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약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9일(토) 오후, 중구 영종 하늘도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검증된 일꾼, 확실한 성과’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 배우 최불암씨가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개소식에 참석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신경식 전 헌정회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이경재 전 국회의원, 허명 여성단체협의 회장, 김홍섭·박승숙 전 중구청장, 가수 이용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배준영 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씨, 정유섭 전 국회의원,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서구을국민의힘 후보), 신재경 남동을국민의힘 후보, 손범규 남동갑 국민의힘 후보, 인천의 시·구의원 등 수많은 내·외빈이 행사에 참석해 개소식을 빛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4년간 항해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배를 가득 채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기 계신 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인천 13개 지역구에서 혼자 당선됐지만 지난 4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당의 중심과 인천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선과 지방선거 등 여러 선거를 이끌었다” 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제 지역구가 인천 면적의 2/3이고 서울보다 넓어 누구보다 활동적으로 다닐 수 밖에 없었다” 라며,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 많은 공약을 내걸고 성과를 거둬, 완료 공약이 의원 평균의 4배에 달한다” 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 영종국제도시 공항경제권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중구 원도심 재개발과 경인전철·고속도로 지하화 △ 강화군 강화~영종대교 건설과 전철 시대 개막 △ 옹진군 여객선 가시거리 완화로 결항일수 최소화 및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을 내걸었으며,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