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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 개최경북 영주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순흥면 선비촌과 도심에서 가까운 문정둔치 일원에서 이원 개최돼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축제는 시가지를 누비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선비촌 일원에서는 전통연희, 마당극, 소수서원 야행 등이 진행되고, 문정둔치 일원에서는 개·폐막식, 교지 전달 퍼포먼스 외에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공연행사도 준비 중으로 특히, 선비세상에서 ‘어린이 선비축제’를 함께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축제 세부계획 외에도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예상 문제점의 대안책과 필요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우천 등 기상상황으로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 아쉬웠다”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 모두 ‘신바람나는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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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 K-인삼 중심에 우뚝서다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엑스포장 주 무대에서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간의 기록이 담긴 영상 상영과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폐막식을 가졌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30일 개막해 23일까지 24일간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91만여명이 찾으며 2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삼 종주국 가운데서도 고려인삼 최초의 시배지인 영주 풍기에서 열린 이번 풍기인삼엑스포가 지역 농업,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총 117만여 명(연계행사장 포함)이 영주시와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천73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793억 원, 취업유발인원이 2천27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풍기인삼문화공원인 주 행사장에만 91만여 명(외국인 1만여 명 포함), 연계행사가 개최된 인삼시장과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에는 26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영주 지역 역사상 최초로 열린 국제 행사를 성공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을 대상으로 3천150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1천878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수출협약 630%, 수출 상담실적 189%를 달성해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수삼판매는 15억여 원으로 지역 인삼시장 판매량을 합하면 48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인삼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 46개의 인삼 관련 업체가 입점한 인삼교역관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현장컨설팅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채웠다. 또한, 총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삼소비 촉진 할인쿠폰사업을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여 인삼판매 촉진과 인삼 수확기 가격안정은 물론 인삼재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풍기인삼을 관람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입장권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총 8억 5천만여 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서 행사장은 물론, 전체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특히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시와 인근 시군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생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인삼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삼을 식품으로서만이 아니라 미용, 의료, 헬스, 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연계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인삼의 저변을 넓히고, 인삼 제품의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세계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고려인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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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천절연휴 많은 관람객 찾아9월 30일 개막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천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는 개장 사흘 만에 13만 5천명이 방문해 풍기인삼엑스포를 즐겼으며, 인삼시장, 인삼캐기 체험장, 선비세상, 부석사 등 영주의 연계행사장 방문객 3만여명을 포함하면 약 17만명이 영주를 찾았다. 지난 2일에는 10만번째 입장객을 맞아 축하이벤트도 열렸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이 운영되어 인삼지식전달, 인삼종류, 인삼의 효능, 인삼가공품, 인삼요리, 인삼재배, 고려인삼 등 인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인삼교역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인삼가공품을 볼 수 있다. 인삼홍보관은 진생호텔을 콘셉트로 잡아 로비, 정원, 객실, 이벤트홀, cafe, 상생관, 비밀의방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삼을 사랑한 유명인사들의 초상과 일화를 소개하고, 인삼공예작품전시, 호텔 카지노를 연상케 하는 게임존 등을 통해 인삼을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30분 2차례 30분씩 연출되는 인삼엑스포의 마스코트 ‘풍삼이 퍼레이드’는 20개의 풍삼이 캐릭터가 인삼게이트를 시작으로 엑스포장 일원을 돌며 플래쉬몸을 진행하고 관람객들과 포토타임도 갖는다. 23일(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윤도현, 박해미, 정다경, 이찬원, 김희재, 김동현, 이솔로몬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와 FUNFUN인삼체험, 인삼게임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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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를 담은 선비세상 8월 15일까지 무료임시개장9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영주선비세상이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무료임시개장 한다.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선비세상은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는 선비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옥·한복·한식·한글·한지.한음악 6개 한국문화를 기본으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첨단매체를 통해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수 있는 대한민국 K-문화테마파크이다. ▲ 다도체험을 할수 있는 선비다례원 ▲ 다도예절 설명후 시연중이신 선생님 한옥촌, 한복촌, 한식촌, 한지촌, 한음악촌으로 구성된 선비세상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차 예절을 배우는 다도체험, 전통한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한지체험, 숲에 사는 동식물을 터치하며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한글놀이터, 선비의 의관정제체험 등의 체험과 한옥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사계절을 만나볼 수 있는 한옥문화관, 영주의 구곡원림을 모티브로 제작된 수묵화를 보는듯한 영상 미디어아트,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결혼식, 돌잔치, 공연 등 행사와 대관을 할 수 있는 풍류홀, 4면 개방형 실내 공연장으로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한음악당은 이곳 선비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특징이다. ▲ 영주구곡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아트관 ▲선비의 의관을 체험해 볼수 있는 선비의 의관정제 ▲ 사군자 그리기, 색칠 체험을 할수 있는 한옥문화관 프로그램 ▲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한지문화관 한지뜨기 공방 (체험 예약후 참여가능) ▲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수 있는 자율포토존 (환갑잔치 포토존) ▲ 네방향으로 공연에 몰입할수 있는 한음악당 특히 한복문화관의 삼일유가 오토마타는 이곳 선비세상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6개촌에서는 6명의 힙선비들이 출몰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사진촬영 및 선비세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광복절 연휴기간인 13(토)~15일(월) 선비세상 내 선비마당에서는 주류 브랜드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저잣거리 페스티발도 볼 수 있다. ▲ 6개 테마촌 에서 만날수 있는 힙선비 ▲ 영주도령 어른됐네! 영주도령의 스토리를 담은 대형 오토마타 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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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문화축제 앞세워 ‘지역 관광산업 회생’ 나선다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영주지역 관광시장도 경기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준비 하고 있다. 영주시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발판삼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지역 관광산업 회생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대부분의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왔다. 그러는 사이 지역 숙박, 여행, 운송산업의 연쇄 불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됨에 따라 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소수서원‧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막이 열린다. 2022년 경상북도 지정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올해 13회째를 맞아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핵심프로그램인 ‘소수(紹修)1543, 사액 영접’, ‘K-Culture한복런웨이’, ‘소수서원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서’와 더불어 선비세상 문화관, 야경을 즐기는 선비, 고유제, 한복맵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도 소백산 정상 철쭉이 만개하는 5월 말에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와 6월 임시 개장후 9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여는 선비세상,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오는 9월 30일부터 24일간 개최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영주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힘들게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선비문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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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영주시 청소년의회 제2회 본회의 개최 및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제1대 영주시 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회 영주시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2회 영주시 청소년의회 본회의에는 청소년의원들과 청소년의회 지원단,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의원들이 발의한 총 3건의 안건 ▲영주시청소년의회 SNS 홍보방안의 건 ▲영주시 청소년 정치참여 증진방안의 건 ▲홍삼간식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시의회 제출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12시부터는 선비세상,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현장,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관내 주요사업장 3곳을 방문하여 사업담당자로부터 사업에 대한 내용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영주시의 특색이 녹아있는 사업장과 관광지를 체험하였다. 김지영 영주시 청소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청소년의원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전달된 안건들을 의회에서도 적극 검토하여 영주시 청소년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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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 성공개장으로 ‘K-문화특별시 도약 준비’최근 중국의 김치, 한복 등 문화침탈로 우리 한(韓)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발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주시가 한문화를 지키고 선도하는 K-문화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5일 ‘선비세상 수탁사 운영계획 보고회’ 개최를 통해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등 한문화의 부흥과 경북 북부 관광의 거점이 될 선비세상 운영 준비에 첫 발을 뗐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세상 운영 수탁사인 ㈜유니모토 컨소시엄이 그 동안 수립해 온 운영, 콘텐츠, 홍보, 시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과 운영방안을 보고에 이어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선비세상은 민간의 창의적‧전문적 운영노하우를 토대로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6~8월 임시운영을 통해 9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지역 테마파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적자문제를 해소하고자 입장객 확보 및 임대, 대관유치 등의 목표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방안과 함께 관람객의 재방문 유도와 지속적인 콘텐츠 재생산을 위한 가족단위와 MZ세대 등 타겟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시는 수탁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선비세상의 전문적인 운영과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 제공 및 타겟별 홍보마케팅을 통해 초기 이슈를 선점하고, 관람객의 지속적인 확보로 선비세상의 성공을 이끌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운영계획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선비세상이 우리시를 넘어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비세상을 찾는 관람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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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 걸어볼까?영주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지난 2019년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소수서원의 가치에 걸맞는 ‘명품 둘레길’을 선보인다. 4일 시에 따르면 유교의 본산인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증진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수서원을 테마로 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억 여원을 투입한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말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은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소수서원의 경관적 가치를 새롭게 알리고, 인문정신을 계승한 사색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그동안 소수서원 관광을 내부 소수서원의 문화재로서의 학술적 의의와 건축물 중심인 내부 관람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사업은 서원 외부의 시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오는 6월 임시개장하는 선비세상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전국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시 강조되었던 사항으로 서원 주변의 ‘경관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람동선 개발을 목표로 약 2년여 간 문화재청과 협력해 추진됐다. 둘레길은 소수서원 매표소에서 시작해 당간지주~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죽계교~영귀봉 경계~소혼대를 잇는 노선으로 총거리 약 1.3km에 달한다. 최대한 기존 경관과 조화로운 노선을 구성하기 위해 기존 소수서원 외곽 노선을 활용하고, 영귀봉 경계 부분은 새로운 노선을 신설해 서원 주위를 일주하며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반 성인에게는 조금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가벼운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코스 구성으로 아이를 동반한 부모 등 가족단위 여행객이 쉽게 걸을 수 있고, 관광 해설과 함께 하면서 걷기에도 최적화됐다. 또한 동선을 소수박물관과 선비촌 방면으로 연결해 소수서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명품둘레길 조성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선비세상의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소수서원 홍보를 위한 지상파 방영 다큐영상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관람의 본질인 가치중심의 소수서원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인문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원 전체로 시야를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소수서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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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난해 기관표창 36건‧공모사업 515억원(국도비) 확보…‘괄목 성과’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36건의 기관표창과 515억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어둠 속에서 빛나는 시정 성과를 거뒀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앙부처 14건, 경상북도 18건, 외부기관 4건 등에서 총 36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총 4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앙부처 주관 주요 수상으로는 섬김행정 추진 노력의 결실로 2021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행정안전부) △2021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어 ‘인증현판 및 우수기관 장관 표창’(행정안전부)을 수상했으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S등급 선정’(고용노동부)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국토교통부) △2021 안전문화 ‘대상’(행정안전부) 등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주요 수상으로는 △민원행정추진실적 평가 ‘대상’ △새마을운동 시군종합 평가 ‘최우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상’ △건축디자인분야 ‘최우수기관’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는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UN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 관련 국제 시상제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를 선정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영주시 삼각지 마을이 본상 수상을 수상해 도시경관 조성 분야에서 ‘글로벌 선진도시’임을 입증받았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중앙부처 24건, 경상북도 16건 등 총 40개 사업에 전년 대비 169억원 증가한 515억 여원 규모의 국도비(국비 383, 도비 132)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133억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구축 130억원) 263억원 △베어링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12억원 △‘안빈낙도, 힐링영주’를 주제로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78억원 △영주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29억원 △에너지자립 힐링빌리지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스마트서비스를 접목한 횡단보도, 정류장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12억원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미래먹거리가 될 역점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민생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섬김행정 중심의 시정 운영이 수상 및 공모사업 분야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성과를 이끌어 낸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새롭고 더 강한 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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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실시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풍기읍‧봉현면‧안정면)의원과 이서윤(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지난 20일 개최된 영주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전풍림 의원은 ‘소비지유통센터 바로마켓’에 대해 질문에 나섰다. “영주시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30억6천2백만 원을 들여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 3,930㎡ 규모의 소비지유통센터 바로마켓을 설치한 바 있으나 영주 농산물의 판매 실적은 총 판매액 중 6~7% 정도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영주의 농·축산물 매출실적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바로마켓의 운영주체는 농업회사법인 영주시 생산자연합 주식회사인데 최근 대주주의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로마켓에 투자한 농가와 시민들의 손실에 대한 대안 △바로마켓의 조성 사업비 과다계상에 대한 입장 △바로마켓 설치에 대한 사전조사와 타당성 분석, 입지선정, 운영방식 등에 관한 과정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영주농산물 판매 비중이 저조한 이유는 농축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적은 공산품과 가공품을 위주로 판매 품목이 구성된 데 따른 것이며, 추가로 투자할 여력 또한 없어 경영이 점차 악화됐다”며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소비지 유통센터는 2018년 건립 이후 미숙한 경영과 계속되는 불경기로 운영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답했다. 덧붙여 “바로마켓의 사업계획에 따른 개보수 과정에서 현지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서 행정적인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관계 공무원을 문책했으며, 영주시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서윤 의원은 “집행부는 2022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7687억원에서 3.5% 증가한 796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경북도내 타 지자체들 중 예산 규모와 증가율이 시부에서 최하위”라고 지적하며 2022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해 △인근 지자체에 비해 적게 편성된 이유와 대안 △5년간 국가예산 확보 추진내용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규모 △경상북도가 내년에 확보한 국비 예산 10조원 중 영주시와 관련된 예산 규모 △5년간 영주시의 예산 신속 집행율의 추이 △영주시의 차별화된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올해 최종예산은 9650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기금 1036억원을 포함하면 영주시도 1조원이 넘는 예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본예산의 규모는 예산 편성 방침과 편성 전략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본예산에 1년 동안 추진할 사업비 전체를 모두 편성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영주시의 경우 자체세입과 국도비 확보 등으로 전년대비 예산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예산 증가율은 지난 5년간 평균 5.7%이며 신속집행률이 저조했던 이유는 토지보상, 설계변경, 민원발생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예산의 불용이나 이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답했으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등 차별화된 대형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