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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부산일본총영사 방문... 미래발전적인 한일 지방외교 추진에 박차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오츠카 츠요시(大塚 剛)駐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상북도와 일본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비롯해, 양 국가와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는 駐韓 일본대사관과 駐부산 총영사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지한파 외교관으로, 2022년9월 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철우 도지사와는 동북아관광문화포럼과 DGIEA 친선의 밤,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현장에서 만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총영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한일 양국의 관광수요 증가와 항공, 국제여객선 재개 등으로 지방외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도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지방정부 간에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설명하면서 일본의 앞선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함께 협력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츠카 주 부산 일본총영사는 “한일 간 인적․물적 수요가 급증하는 등 계속해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현재의‘해빙’ 분위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비롯하여 경북의 우수한 관광지와 매력을 일본에 홍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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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시정연설권기창 안동시장이 21일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8기 안동시정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으로 옮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8기 5개월간의 성과도 내놨다. 안동시는 ▲ 시민 불편사항과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 클린시티 조성으로 깨끗한 안동으로 변화, ▲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 현실화, ▲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 조정, ▲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로 마이스산업 도시 도약발판 마련,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개최로 혁신적 변화 추구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으로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큰 발걸음 준비 ▲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 구축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왔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2023년도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안동 위상 확립,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 ▲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 ▲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독감·코로나 트윈데믹 등으로 경제와 방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고물가 여파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피로감이 가중되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이에,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고 한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 함께 시정을 견인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맺었다. 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 4,0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2,475억 원, 특별회계는 1,52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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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전문가회의 개최 역사보존 분야 전 세계 석학 한자리에 모여안동시는『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참가도시 및 디지털아카이브 사업 관련 학회, 대학 전공자 등 약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전문가회의를 11월 14일 개최했다. 전문가회의는“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역사도시”라는 테마로 코로나로인해 조명을 받은“디지털기술을 통한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을 통한 스마트 역사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션으로 한국, 일본, 호주 전문가와 좌장으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전문가회의는 환경계획연구소 소속 송지원 박사의“역사적, 철학적 관점에서 본 문화유산 보존과 스마트 도시개발”발표를 시작으로, 카이스트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연구원 심혜승 연구원의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경험 향상과 전환”, 그리고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기록유산센터장의“역사도시 기록유산에 대한 디지털 보존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내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해외발표자인 하세베 아사히 일본NTT데이터 ACHDA(ASEAN Cultural Heritage Digital Archive) 프로젝트 담담자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넘어 Web3.0의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아시아 전역의 문화유산을 집약하는 디지털아카이브시스템을 구축한 내용에 대해 발표를 했다. 스잔 파야드 호주 발라랏시 유산 및 문화경관 코디네이터는“발라랏의 사람, 문화, 장소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한 디지털 도구”라는 제목으로 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전문가회의에는 국내외 수준 높은 발표자로 주목을 받아 안동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대학뿐만 아니라 경북대학교, 국민대학교, 영남대학교등 전공학과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대학생 약 400명이 참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부에 설치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등 안동에서도 문화유산의 디지털아카이브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전문가회의에서 발표된 세계적인 성공사례를 공유해 향후 안동의 문화유산 디지털아카이브사업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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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성황리 개막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의 역사도시 창조’라는 테마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의 역사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11월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회의 이후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최신 LED쇼와 전통무용을 융합한 아라컴퍼니의 무대, 안동시립합창단의 환영의 합창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개막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연맹 회장), 황권순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오츠카 츠요시 주 부산일본국총영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내회원도시 및 자매우호도시 7개 도시가 참석, 해외에서는 교토시, 터키 오스만가지시, 페루 쿠스코 등 국내외 총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했다. 개막선언과 함께 실시된 개막퍼포먼스는 “약속의 손-모두 함께 약속하는 역사도시 간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테마로 단장의 터치패드와 무대 대형 스크린을 연결한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 역사도시의 미래와 평화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아 대형 스크린에 큰 손 모양으로 표현했다. 개막퍼포먼스에 이어 주제영상 상영, 권기창 안동시장의 환영인사,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의 연맹화장 인사, 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 이어 안동 명예시민이자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상해 교수의“신 역사도시가 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공연을 진행했다. 이상해 교수는 지속가능한 역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도시 간의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오후부터는 라운드테이블 1, 전문가회의를 비롯하여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라운드 테이블 2, 총괄세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포럼,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관람 등으로 운영된다. 수요일에는 총회 및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가도카와 다이사쿠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이자 교토시장은 “세계는 환경위기, 전염병, 경기침체와 같은 글로벌 문제로 분열이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계 도시와 시민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공동의 유대로 묶인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맺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이번 개막식은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여 4년 만에 모인 회원도시 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회의를 통해 역사도시가 가야 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공감하고 함께 실천해 나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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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국내 도시 시장단 간담회 가져안동시장(권기창)은 11월 14일부터 시작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한 국내 회원도시와 국내 자매도시 시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8월 10일에『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도시이자 이사도시인 경주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특례시, 그리고 안동시 자매도시인 이천시, 종로구 기관장과 실무담당자 약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간담회는『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에 뜻을 모으고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고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UCC공모전과 청소년그림공모전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 참가유도, 도시홍보부스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국내 도시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향후 국내 도시 간의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회의 이후 17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국내도시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성장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원동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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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라운드테이블 첫 발표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4일 열린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라운드테이블(1)에서 “역사도시 안동의 새로운 발전”이라는 주제로 안동시 사례를 발표했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동, 경주, 수원, 공주, 부여 5개 도시가, 세계적으로는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해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각 도시 시장이 대표로 문화·관광,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등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발표자는 한국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해외는 이란 테헤란시 모함마드 알리 샤피 국제전문조직 사무국장, 조지 바가키스 그리스 코린트시 시장자문관, 지판판 중국 두장엔시 도시 및 농촌 공동체개발관리연구센터장, 샤오치 시안시 부시장이 참가해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의 공존과 조화를 통해 미래를 디자인해야 한다”라며, “도시의 역사와 전통이 오래될수록 특별하고 빛나는 가치가 창출되므로, 도시 재생을 진행하되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한편,『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11월 14일 라운드테이블 1에 이어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교토시장외 5명의 시장이 발표하는 라운드테이블 2가 11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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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안동『직원 국제통역지원단』발대식 개최안동시는 7월 12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2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등 각종 국제교류 행사에서 외국어 통역을 지원할 글로벌 안동,『직원 국제통역지원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직원 국제통역지원단』은 안동시 32개부서에서 49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외 다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발대식은 『직원 국제통역지원단』위촉장 전수에 이어 언어권별 외국어 소감 발표 후 권기창 안동시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안동을 대내외로 알리는 지역 홍보의 역할도 중요하니 안동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안동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에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발대식에 영어통역으로 지원한 평생교육과 백경엽 직원은 “하반기 안동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어 기대도 되지만 긴장도 된다. 하지만 동료 직원들과 함께 외국어 통역에 참여해서 국제 수준에 맞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직원 국제통역지원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외국어 교육 및 국제의전 이론과 국제회의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국제회의와 국제교류 행사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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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3대문화권사업 운영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안동시가 3대문화권사업 운영 개시를 앞두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28일 운영활성화 추진단 2차 회의를 갖고 부서별 발굴 과제 점검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컨벤션센터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예술행사 유치, 3대문화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 연계 킬러 콘텐츠 발굴,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활성화, 스마트 ICT솔루션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과제로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금년 중 컨벤션센터가 유치한 규모 있는 행사는 4개이다. 9월21일부터 사흘간은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열린다. 10월7일부터 닷새간은 경북북부 지역 소상공인들의 축제인‘우수상품대전 · 팔도밥상대전’이 개최된다. 같은 달 25일부터 나흘간은 ‘제16회 안동국제 교육도시 연합세계 총회(IAEC)’가 막을 올리고, 11월14일부터 사흘간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LHC)’가 열린다. 이 밖에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위원회 총회 및 학술대회’와 ‘국제퇴계학회’유치를 위해서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문화예술 부서에서는 지역문화 행사 일부를 3대문화권 사업장으로 옮겨 개최하기로 하고 일부 공연에 장애가 되는 시설보완을 요구했다. 관광부서에서는 안동호 관광체험 보트 스토리텔링 구현사업을 포함해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ICT솔루션 기술도 도입한다. AI안내로봇이 직접 길을 안내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학 부시장은 “3대문화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에서 유치 가능한 행사, 콘텐츠 마련을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계획된 과제들이 안동 관광을 주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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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안)안동시는 2021년 신축년,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권영세 시장은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의 기치 아래 민선 7기 4년을 마무리하는 2021년 한 해 동안 미래 안동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의 주춧돌을 공고히 놓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코로나19에 맞서 지역 경제를 보듬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으로 안동시의 올 한해를 되돌아본다. ① 임청각 주변 철로, 옹벽 철거 등 정비 마무리!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임청각이 80여년 만에 원형 복원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올해 1월 철로, 자갈, 방음벽 철거에 이어 6~7월 토공 철거가 완료됐다. 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1,221㎡(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한다.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② 안동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이 지난 2월 전국으로 출하되어 역사적인 국내 첫 접종이 시작됐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SK케미칼과 1,2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SK는 2012년 국내 최대 세포배양 백신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 이는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5기 취임후 이룬 첫 성과이기도 하고, 2021년 안동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된 시발점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안동 백신 산업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③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조성 박차!! 안동시는 올 3월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Smile Forever Andong”이라는 슬로건과 하회탈의 미소를 심볼로 한 관광브랜드를 개발⋅확정하였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총 16개 단위사업 1,000억원으로 핵심사업 5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 4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하회마을-원도심-월영교-도산권을 중심으로 밤낮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 외국인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찾아가는 이색적인 안동만의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구축해나간다. ④ 안동형일자리 사업, 대외 널리 인정받으며 10년 대장정 쾌속 출발!!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년 대장정의 추진력을 확보했다. 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11월 경북 도내 최초의 청년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1’을 개최했다. 매년 시 가용재원의 10%인 100억 원을 지원, 10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역점 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함께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유치 성공“2022년 11월 개최!!” 안동시는 지난 6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 라는 주제로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개최되며 국내·외 약 400여 명의 역사도시 시장단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으로,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역사도시 간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⑥ 안동사랑 상품권 판매액 500억원 달성!! “안동사랑카드도 출시”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를 출시했다. 안동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지류형 및 모바일 상품권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했다. 한편, 안동사랑상품권은 연초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코로나19 연중 10% 할인 운영으로 12월 말 현재 판매액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 ⑦ 안동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12월 2일 최종 지정됐다. 문화도시 사업은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이끌어가는 문화자치형 정책이다. 이번 예비문화도시 지정으로 2022년 1년간 예비사업을 실행하고 2022년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게 되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도시의 주인공인 시민들이 주도하는 상향식 문화정책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문화거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⑧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 안동시는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100여 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등의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간다. ⑨ 하회마을 전동자동차 운행 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켜나간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하고 8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하회마을이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전동차 등 무분별한 외부차량의 출입으로 인해 마을 가옥의 훼손 등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로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과 CCTV를 설치하여 전동차 및 외부차량의 출입을 제한하여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지켜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⑩ 안동 원도심 되살릴 밑그림 완성한다 “역사부지 기본계획 마련 총력” 안동역 이전, 경북 도청 이전 등 전반적인 안동 발전의 축이 서쪽으로 옮겨가면서, 원도심 노후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옛 안동역사부지를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하여 Culture Zone, Active Zone, Living Zone으로 구성하고, 원도심에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막힘없이 연결하여,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원도심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 외에도 올해 ▶인구 20만 명 미만의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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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해외도시와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페카 메쪼 주한핀란드대사 안동방문페카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드대사가 10월 21일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날 2시 예정인 국제교류 아카데미 강연(안동대)을 앞두고, 안동시를 공식 방문하여,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한국-핀란드 외교관계를 비롯 백신, 대마 등 안동의미래 신성장산업과 핀란드의 경제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안동의 세계유산 및 핀란드와 안동의 미래 교육 등 향후 핀란드와의 다각적인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안동시는 내년에 안동에서 개최될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및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핀란드대사관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올해 국외 자매우호도시의 주한외국공관장인 이스라엘대사(5.27.), 주부산일본총영사 문화담당관(9.30.), 페루대사(10.14.)를 초청하여 국제교류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