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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총회 참석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몽골 출장에 따라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58차 총회 및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에 대해 보고와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제58차 총회 후속 조치 사항은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역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 심사 제도 및 타당성 조사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절차 신설 건이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 조치 사항은 ▲기준 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건이다. 논의 안건으로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안건(안)으로 특히,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가 뜨거웠다. 시도지사들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정부위원회* 산발적 운영과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책들로 인한 혼선 및 지방정부의 참여 부재 등의 문제점들을 꼽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외국인정책위원회,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이와 함께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개최에 대해 시도지사들은 개최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안된 정책도 부처 이견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조차 못 하며,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중요 의제들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이고 국가 의제화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지방정부의 신뢰도 제고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 주도의 외국인 정책으로는 지역 실정과 부합하는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정책에 있어 총괄 부서인 법무부는 이주민의 단속·규제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처별 정책들이 유사·중복되어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중앙-지방 간 소통·협력을 위해 이민청을 지방에 신설 설치하고, 외국인 정책 수립·집행 시에 시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지역 주도형의 광역 비자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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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와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와 교환 학생 등 해외 교류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순천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 본부장, 권양익 행정실장과 몽골 금융경제대학교 뭉흐바야르 뱜바대쉬 총장, 툴가 바야르후 학부장, 홀로 윤덴도르지 교수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 연구원 및 교수 교류 확대 △연구·교육자료 등학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부 공인 글로컬 혁신 대학으로 지역을 넘어 다양한 국가와의 학술 교류 및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벌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는 재학생 6천여명 규모로 몽골 대학 기관 중 최초로 국제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몽골을 대표하는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매 학기 4명이상의 몽골 금융경제대 교환 학생이 순천대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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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모델은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시장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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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몽골 총괄교육청과 R컴퓨터 나눔 협약식 가져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총괄교육청(청장 냠 오치르, 차관급)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했다. 몽골 총괄교육청은 교육 분야 정책 개혁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총리 직속 기관으로, 2027년까지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기 8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학교 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몽골 교육과학부가 자국 내 초중등학교 교육 정보화 기반 조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디지털 기기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매년 300여 대의 R컴퓨터를 몽골 학교 현장에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사용 연한이 초과한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서 수거해 이를 재자원화한 R컴퓨터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국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몽골과의 협약에 앞서 과테말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과 R컴퓨터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과테말라 184대의 R컴퓨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781대 지원 등 총 965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에티오피아와 몽골에 R컴퓨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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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공화국 추이주,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준회원 가입 신청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은 2024년 2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 추이주(Chui Region)가 NEAR 준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추이주의 정식 준회원 가입은 올해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 예정인 「제14차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에서 정식 의결될 예정이다. 추이주가 NEAR 준회원으로 정식 가입되면 2017년 베트남 호치민시가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약 7년 만에 2번째 준회원이 되는 것으로, 현재 미얀마 양곤주와 캄보디아 프놈펜시가 준회원으로 가입 의사를 보이고 있어 NEAR의 외연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써 NEAR의 동북아 국가별 회원 광역지역단체는 한국 16개, 중국 13개, 일본 11개, 몽골 22개, 러시아 17개, 북한 2개 등으로 6개국 81개 지역, 동북아 이외의 준회원 광역지역단체는 2개 지역(호치민시, 추이주)으로 확대된다. 추이주 준회원 가입을 이끈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세계적 복합위기 시대라 할 수 있는 현 국제정세 속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회원으로 둔 NEAR는 앞으로 NEAR+2(동남아, 중앙아) 정책을 추진하여, 동북아 주변국들의 협력을 견인함으로써 동북아 지방외교의 외연의 확대는 물론 교류·협력의 다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즈공화국 추이주는 인구 106만명, 면적 2만200㎢로 키르기스스탄 북부에 위치하며, 수도 비슈케크시를 둘러싼 州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산업과 농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이다. 현 주지사는 비슈케크 내무장관을 역임한 카나트 주마가지예프(Kanat Dzhumagazie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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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분만 취약지역 새 생명 탄생을 위한 ‘119안심출산 서비스’ 신청하세요!119구급차 안심출산 서비스(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지역 정주 여건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경남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등 8개 군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서 본인 또는 대리자가 등록할 수 있다. 가입자의 주소, 나이, 임신개월수, 출산예정일 등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119에 신고할 시 안심콜 가입자의 정보가 출동 구급대원의 휴대전화 단말기로 전송돼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언제나 임산부에게 맞춤형 의료 상담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해 영어권은 물론, 동남아 8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의 23개 외국어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통해 2018년도부터 6년간 임산부 212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고, 2,973명이 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60명의 임산부가 서비스에 등록한 상태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지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라며 “서비스가 계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바라며,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들은 망설이지 말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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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입 전형에서 ‘해외 유학생’ 최종 56명 선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5개국 출신 56명의 유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11월 22일 각각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직업계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유학생은 총 82명이 지원하여 그중 48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올해가 경북교육청에서 유학생을 선발한 첫해인 것을 고려했을 때 1.7대 1의 경쟁률은 해외 유학생들의 상당한 지원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선발에 지원한 82명 학생의 국적은 베트남이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몽골 25명, 태국 12명, 인도네시아 8명 순이다. 이 중 최종합격자 48명의 국적은 베트남 28명, 몽골 8명, 태국 8명, 인도네시아 4명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12월 26일) 발표를 앞둔 후기고등학교도 해외 유학생의 입학 서류를 접수했다. 그 결과 최종 베트남 7명, 캄보디아 1명이 도내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해 현재 모두 합격 처리된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능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해외 유학생 유치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무엇보다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와 대학(고등) 교육에서 이미 해외 학생을 다수 포용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도적으로 중등교육에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해외 유학생 모집 첫해인 올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경북 도내 고등학교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우리 경북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지방 중소기업 기능 인력 양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을 자세히 수행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구호로 지난 12월 7일 2024학년도 교육계획 선포사에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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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6개 기관 참석, 국제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확대 방안 마련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12월 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해외농업 전문가, 농업기술원 연구과제 담당자 및 관계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외농업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의한스 야곱 부소장을 비롯해 루마니아 포도연구소, 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중국 후난성농업과학원 등 6개국 6개 기관의 해외농업 전문가 21명을 초청했다.심포지엄은 국제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성과 공유와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별 연구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공동연구 수행 발표는 ▲포도 유전자원 수집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트라이안 박사) ▲유기농 핵과류 재배 기술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한국 건조감 해외 선호도 조사 및 현지 감 건조기술 개발(튀르키예 제키에 규르셀 박사) ▲버섯 신품종 및 유전자원 수집 평가(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무스타파 케말 박사) ▲몽골의 딸기 재배시스템 확립 및 품종 육성(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나산자르갈 학장 박사)순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표 성과로는 튀르키예와 베트남에서 버섯과 가지대목 품종 2건 등록, 와인용 포도 생산과 버섯 품종 육종 연구와 관련된 논문 2편 게재, 고추, 포도, 곰보버섯, 영지버섯 유전자원 280점을 수집했으며, 튀르키예는 감 유황훈증 전용 챔버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공동연구는 해외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 온난화·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등 농업 문제에 공동으로 협력해 상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농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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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창신대학교 몽골유학생 대상 특별소방교육훈련 실시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몽골유학생 특별소방교육(사진/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몽골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몽골유학생 특별소방교육훈련은 2021년 5월 경남소방본부와 창신대학교의 소방교육훈련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4회 76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참석한 몽골유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유학생들의 현장 실습형 교육 요청에 따라 ▲ 공기호흡기 착용,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 응급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 지하 농연내 비상탈출, 관창 조작 및 화재실 진입기술 ▲ 로프매듭 및 구조장비 활용 등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라흐그바잡 빌공(몽골유학생)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선진 소방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면서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배우고 익힌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기술이 재난에 처한 몽골국민을 구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학생이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화재진압 및 구조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창신대학교 및 몽골소방과 교류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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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릭스 모루아 국무총리, 정보화 장비 지원과 연수 전수 요청으로 경북교육청 방문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간 정보화 장비 지원 논의를 위해 경북교육청을 예방한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을 맞이했다고 15일(금) 밝혔다. 국무총리 일행은 지난 12일(화)부터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후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산하기관에서 발생하는 불용 정보화 장비를 수거하여 재자원화하는 협력 업체의 기증으로 마련한‘따뜻한 경북-R 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던 때라 흔쾌히 수락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1,200여 대의 경북-R 컴퓨터를 확보해 그중 500대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 중으로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바로 운송할 계획이다.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는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경북교육청과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는 데스크톱 컴퓨터뿐 아니라 노트북과 태블릿도 불용장비로 대량 교체될 예정이라 경북-R 컴퓨터의 국제 나눔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몽골 등에도 올해 지원 계획이 있다”라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는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