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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실전과 같은 재난 상황분석·보고 훈련실시!경상남도 소방본부장(본부장 김재병)은 최근 대형·복합화하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재난 단계별 효과적인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일 119종합상황실 재난 상황분석·보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의 효율적 상황관리와 전파, 관계기관과의 협업,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상환관리시스템 작동 등 대형재난상황 대응능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했다.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 수보, 상황처리, 상황지원, 상황관리반 등 총 35명의 재난 전문 소방공무원이 모여 도내 대형 위험물 화재 사고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상황분석·보고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도내 대형 위험물 화재 사고를 가정해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사고 브리핑과 2차 사고(화재, 폭발 등) 위험성 브리핑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 영상장비를 활용한 초기 대응 정보 파악 ▲ 이격 거리·경계구역 설정 ▲ 핫존(Hot Zone)내 인명구조·누출 물질 차단 ▲ 위험물 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 사고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재난 사고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내 대형 위험물 공장 화재 사고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상황분석·보고 훈련을 함으로써, 119종합상황실이 명실상부한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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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긴급구조훈련 능력평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받아지난해 10월에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해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능력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지원기관은 대한민국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며, 지난해 평가에서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에 공이 커 표창을 수여 받게 되었다, 그리고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직원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해 10월 25일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 훈련은 경찰, 해양경찰, 군, 낙동강유역환경청, 한전 등 16개 기관과 민간단체 등 464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그에 따른 화학물질 누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헬기, 소방차 등 구조구급 장비와 재난구조 드론,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같은 첨단장비가 투입되면서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있는 훈련을 추진한 바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품질관리 전국 최우수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소방본부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준 창원소방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면서 “재난의 현장에서 지금의 소방의 노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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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 “1,843명 사망 참사, 2심 선고는 무늬만 유죄 판결!” - “낮은 형량, 일부 혐의 무죄, 집행유예, 법정 구속면제 등 납득 불가!” - “중대 참사 방조 방관 정부가 피해자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 “1,843명 사망 참사, 2심 선고는 무늬만 유죄 판결!” - “낮은 형량, 일부 혐의 무죄, 집행유예, 법정 구속면제 등 납득 불가!” - “중대 참사 방조 방관 정부가 피해자 전원에게 선배상 등 즉각 실시하라!” 사진1 서울고법 제5형사부 2024. 1. 11. 선고, 2021노134 판결(업무상과실치사 등) 설명자료 총 18쪽 중 표지(제1쪽) 어제 11일(목) 오후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 부장판사, 안승훈·최문수 고법 판사)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한순종 전 상무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들 기업과 이마트 등 관계기업 임직원 10인에게는 금고 2년~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사건번호 2021노134). 이날 원심을 파기하고 전원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끝난 오후 3시쯤 서울고법 정문 앞에서 피해자 등 12명이 공동으로 개최한 ‘약식기자회견’에서 박혜정 ‘가습기 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대표는 “1,843명 사망한 중대 참사에 대한 형량이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가볍다”고 재판부를 질타했다. 특히, 박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아 즉각 법정에서 구속해야 마땅한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등 가해자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했다. 상고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무언가 뒷거래가 의심되는 무늬만 유죄 판결”이라고 강한 불만족과 경계심 및 의심 등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어제 1월 11일 오후 3시쯤 서울고법 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2심 판결이 내려진 뒤 피해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약식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1994년부터 시중에 유통된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들이 폐 손상 등을 당해 2011년부터 세상에 알려졌지만, 정부의 책임회피 등으로 거의 30년이 지난 뒤에야 가해 기업들이 모두 유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검경의 늑장 수사와 부실수사 및 처벌 의지 결여 등으로 처음부터 정부는 수사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2011년을 기존으로 약 13년 뒤에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만시지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송운학 대표는 “거대한 범죄카르텔에 아주 작은 바늘구멍을 낸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판결로 SK 등 가해기업은 물론 중대참사를 방조 방관한 정부도 배상책임을 모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구제역(救濟役)을 자임하고 있는 정부가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피해자 전원에게 선배상하고 구상권을 행사하는 등 속죄에 앞장서야만 한다. 국회도 가혹할 정도로 철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해서 악덕 기업이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만 한다.”면서 “빠르면, 다음 주 안으로 적절한 장소에서 피해자 단체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이 이번 판결에 대한 공동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금고형은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수감하지만, 강제노역은 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말 정부가 지원대상이라고 확인한 피해자는 5,691명이고, 사망자는 1,262명이지만,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말 피해자는 7,891명이고, 사망자는 1,843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피해자 가족 등을 포함하면, 최대 수만 명이 아직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 등 각종 불행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발생한 최악의 참사이자 환경 대참사에 고작 금고 4년이라니 말문이 막힌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검찰이 미필적 고의 (집단) 살인죄를 적용하여 공소장을 변경하고 공판 재개를 신청했어야 마땅했다.”고 질타했다. 어제 1월 11일 오후 1시쯤 서울고법 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2심 판결이 내려지기 전 피해자 등이 미필적 고의 집단살인죄 적용 등 중형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박혜정 대표 명의로 서울고검과 서울고법에 공판 재개신청서 등을 제출했고, 지난 1월 5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서, 또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박혜정 대표 등이 1인 시위방식으로 공판 재개를 촉구했다. 특히, 어제 11일 오후 1시에는 서울고검 정문 앞에서 미필적 고의 (집단) 살인죄 적용 등 공판 재개를 촉구했지만 끝내 수용되지 않았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가습기살균제 3단계 피해자 및 유가족과 함께(모임),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전북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연합, 가습기살균제 사망 유가족 모임(3/4단계) 외 피해자단체 등 7개 피해자단체와 ‘가습기 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와 안전사회건설 연대모임’,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글로벌 에코넷’, ‘기독교개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투기자본감시센터’,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환경안전 감시본부’ 등 12개 시민환경단체로서 그동안 보수중도단체들과도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SK 등 가해기업 엄벌 등을 끈질기게 촉구해왔다. 한편, 이번 항소심 관련 피고 13인은 지난 2019년 7월 기소됐고, 2021년 1월 12일 1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당시 재판장 유영근 부장판사)는 CMIT와 MIT가 폐 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기업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항소했고, 3년 가까이 심리를 진행한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독성화학물질인 CMIT와 MIT 등 가습기 살균제 원료와 폐 질환 등 사이에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각종 연구 및 실험결과 등을 받아들였다. 특히, CMIT와 MIT 계열 제품을 단독 사용했건 PHMG와 PGH와 함께 사용했건 “그 인과성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사전에)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였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품 출시 후 요구되는 (계속 주의) 관찰의무도 이행하지 않아 그 피해를 확대”시키는 등 공소장에 기재된 “업무상 과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예컨대, SK케미칼로 개명한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이 1994년 독성 시험을 해야 한다는 내부의견을 무시하고 CMIT·MIT 성분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고 이듬해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실험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음에도 계속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2년 '가습기 메이트'가 출시될 때도 유공 제품 출시 당시 나왔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아 제조·판매업자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위반한 업무상 과실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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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재난도 응급환자도 더 신속·정확하게! 더 똑똑해진 경남형 119신고접수시스템AI 인공지능 기반신고 접수 시스템 운영모습 의약품 정보제공화면 재난유형별 유관기관 표출화면 의료상담 프로토콜 표출화면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인공지능 기반 신고접수시스템’의 기능 강화를 위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음성 통화로 이루어지는 119 신고를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로 전환하여 모니터에 표출한다. 도민의 신고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 경남지역의 사투리와 억양을 반영한 119 신고접수 녹취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을 실시하여,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재난정보를 상황실에 제공한다. '22년 일부 접수대에 119 신고의 음성인식 기반을 마련하고, 화학물질 대응 지침서 표출 기능을 구축하였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신고접수시스템을 전 접수대로 확대하고, 신고내용 분석 기능을 강화하였다. 세부적으로 병원 및 약국 안내가 필요한 경우, 신고자위치 반경 내 영업 중인 의료기관 정보를 조회하여 거리 순으로 추천하고, 의약품 명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세부 정보 조회 후 약품 간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표출하며 즉시 신고자에게 전송할 수 있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통화내용 분석을 통해 증상을 판단한 후 의료상담 프로토콜을 제공하여 중증도 판별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며, 신고접수 시 공동대응이 필요한 유관기관 목록을 제시하고 전화 연결이 가능하여 신속한 상황전파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로명, 지번 주소, 승강기·전신주·국가지점번호 등의 위치를 인식하면 신고접수시스템 전자지도에 연계·표출하여 즉각적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재난 유형에 따라 상황관리 지침서 및 필수 질문 목록을 표출하여 재난 핵심 정보의 누락을 방지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2022년 대비 더욱 심화된 인공지능 학습으로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응급환자 대상의 의료정보제공 기능을 중점적으로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활용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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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위험물 실무 능력강화 안전교육 추진지난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위험물 실무능력 강화교육 추진(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8일 오후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위험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위험물 관련 업무 이해도와 현장 활동, 화재안전조사 등 위험물 전반에 대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경남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안대영 교수를 초빙하여 위험물 기초이론 및 관련 법령, 위험물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소방관서 업무담당자, 교육희망자 등 2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을 받은 담당자들은 위험 물질 성상에 대해 깊은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학물질과 위험물은 적은 양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면서 “위험물 등 직무 관련 전문교육 게을리 않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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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밀양 공용주차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초기대응능력 합동훈련(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 본부장)는 29일 밀양시 소재 공용주차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밀양·김해동부·김해서부·양산소방서 등 4개 소방서와 창원소방본부 합동으로 현장대원 77명이 참여하였으며, 정밀‧간이 제독텐트, 화학 시뮬레이터, 유해화학물질 분석기(제미니), 화학작용제 탐지기, 화학보호복(Level A‧C) 등 소방장비 9종 110점을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메틸알코올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 브리핑 및 2차 사고(화재,폭발 등) 위험성 교육을 통한 대원안전관리 강화 ▲ 드론활용 초기대응 정보 파악 ▲ 초기이격거리 및 경계구역 설정 ▲ Hot Zone 내 인명구조 및 누출물질 차단 ▲ 간이‧정밀 제독소 운영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 조보욱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정확한 유해화학물질 정보파악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특수재난(화학) 대비 권역별 통합대응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도민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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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상북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28일 울진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환경 관계자들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경상북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시대 안전한 경북 실현, 환경인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사고 없는 안전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환경인들이 환경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환경안전 결의문 낭독, 사고예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북 환경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과 현장 환경인들의 환경안전 결의문 낭독을 통해 환경안전 수칙 준수와 환경 관련 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환경 사고 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사고 예방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시대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에 경북 환경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부대행사로 경북자연사랑연합의 친환경 비누 만들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포항환경학교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유류․화학물질 유출 등 오염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방제장비 및 물품 전시와 수질오염 방제 체험도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환경지식인 선정 퀴즈대회와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참석한 환경관계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재난 일상화 시대 환경재난으로부터 24시간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제적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경북 환경인의 힘으로 환경 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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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테마파크형 안전체험관…준비된 구미시구미시는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 신청서와 시민 서명부를 4월28일 경북소방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자체 실무TF를 운영해 산동 에코랜드 인접한 동측 산지 일원을 사업부지로 일찌감치 선정한 구미시는 도시계획 등 관련법과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 및 추가 사업 등의 검토를 마친 후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학생 인구 도내 최대, 9만여명 산단근로자 등 높은 안전교육수요 교육부는 2016년부터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의 연간 51시간 이상 학교 의무교육을 추진하고 경북 도내 (경주, 의성)에 2개소의 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구미시는 도내에서 의무 안전교육 대상인 학생(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관내에 226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와 산단에 종사하는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단 밀집도시임에도 인근에 안전체험시설이 전혀 없어 안전체험관 건립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 □ 우수한 고속도로 접근성, KTX-이음 정차 및 신공항 등 다양한 교통축 구미시는 5개의 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대로 경북권 내 대부분 지역에 도달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KTX-이음의 구미역 정차가 확정되었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도(사업부지에서 10km) 가까워 안전체험관 건립이 확정되면, 도민의 안전교육은 물론 전국적인 안전체험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코랜 시너지 효과, 지역 대표기업 삼성·LG와 메타버스 직업안전체험관 건립 적극지원 구미시는 연간 3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생태체험관과 모노레일, 짚코스터(2023년 하반기 준공)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존재하는 에코랜드와 연계 추진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최적의 체험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지역 기업인 삼성 구미사업장·LG경북협의회와 안전체험관 건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9개 지역 소방·산업 안전용품 스타트업기업의 사업참여 의향서를 받는 등 지역에 특화된 체험관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 시민추진단 서명운동 5만명 돌파, 시민 유치 응원 열기 가열 지역 대학교수, 교육기관, 학부모 및 재난안전단체, 유치원·어린이집·아동센터 연합회 등으로 구성된「안전체험관 유치 시민추진단」은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운동 추진으로 시민 홍보 및 유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추진단장인 경운대 문추연 교수는“시민들의 체험관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이어서 4월말 기준 5만명을 돌파했고, 지역 내 축제·행사장에서 유치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고 시내 곳곳에 시민들의 유치 응원 현수막을 게첨되는 등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 SNS 응원 영상 릴레이, 유치원·학생 등 전시민 활발한 참여 눈길 기존의 형식적인 홍보 방식을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가는 홍보를 위해 시작된 SNS(유튜브 쇼츠영상·인스타그램 릴스) 유치기원 홍보 영상 릴레이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치기원 댄스 쇼츠영상을 처음 게시한 강신석 행정안전국장은“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가 2만에 달하며, 학생과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의 참여가 줄이어 큰 관심을 체감했다.”라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구미시의회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 적극 지원 또한,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4. 12.(화) 본회의에서「경상북도 안전체험관」구미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청 등 관계 기관에 결의문을 전달했다. 구미시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미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안전체험관 유치를 통해 시민주도형 안전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착으로‘안전한 경북’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미시 유치를 강력이 촉구하고 모든 역량을 다해 안전체험관 유치를 지원할 뜻을 모았다. 한편, 경북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3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00, 도비 230)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 7천㎡ 규모로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부지공모를 진행중이며, 구미를 포함하여 10개 이상의 시군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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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추적자로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폐 도달 확인 - 호흡기 노출을 통한 시·공간적 체내 분포 특성 규명 -방사성 추적자로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폐 도달 확인 호흡기 노출을 통한 시·공간적 체내 분포 특성 규명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방사성 추적자 (Radioactive tracer)를 활용하여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중 클로로 메틸이소치아졸리논/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의 체내 분포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경북대학교 연구진(전종호교수),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이규홍 단장)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방사성 추적자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포함된 화합물이며,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 시 방출하는 에너지를 측정하여 해당 화합물의 체내 이동 경로와 분포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14C)가 표지된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CMIT/MIT)을 합성하여, 실험동물(실험용 쥐)의 비강과 기도에 노출시켰다. 체내 방사능 농도를 관찰한 결과, 노출 부위인 비강 또는 기도폐까지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CMIT/MIT)이 이동하는 것을 시각적(정량 전신 자가방사선 영상)으로 확인했으며, 최대 1주일까지노출 부위와 폐에 남아있는 것도 확인했다. 또한 같은 경로로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CMIT/MIT)이 노출된 실험동물의 기관지폐포세척액을 분석한 결과, 폐 손상과 관련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CMIT/MIT)이 호흡기 노출을 통해 폐에 도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폐 질환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과학 분야 상위 5% 수준(JCR 기준)의 국제 환경 학술지인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12월호에 게재해 관련 연구의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이번 연구에 적용된 기술은 가습기살균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호흡기계 독성영향을 평가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주요 연구 결과 연구목적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의 혼합물(3:1)로 구성된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비강 및 기도에 노출시켜 폐 도달 및 손상 확인 * chloromethylisothiazolinone (CMIT), ** methylisothiazolinone (MIT) 연구방법 o (체내 거동) 실험동물의 비강과 기도 부위에 방사성 동위원소( 14C)가 표지된 CMIT/MIT를 단회 노출 후 방사능 농도를 장기별, 시간대 (5분, 6시간, 1주일)별로 정량화 o (독성 시험) 실험동물의 비강과 기도 부위에 CMIT/MIT를 반복 노출 후 기관지폐포세척액의 총 염증세포 수와 폐 부위 조직병리 학적 확인을 통해 폐 손상 확인 결론 CMIT/MIT의 ‘비강→기관지→폐’로의 이동이 방사선 영상 기법 (QWBA)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동물 독성 시험결과에서도 폐 염증 및 섬유화 지표가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 - CMIT/MIT가 호흡기 노출을 통해 폐까지 도달하며, 폐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 그림. CMIT/MIT 가습기살균제의 체내 거동과 독성평가 연구 결과 붙임 3 전문용어 설명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hloromethylisothiazolinone, CMIT; CAS No., 26172-55-4):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 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주로 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과 혼합하여 사용 메틸이소치아졸리논(methylisothiazolinone, MIT; CAS No., 2682-20-4):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주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CMIT)과 혼합하여 사용 방사성 동위원소(radioisotope, RI): 동위원소 중 핵이 불안정하여 방사성 붕괴로 방사선을 방출하는 원소이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방사성 동위원소와 인공적으로 제조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있음 방사성 추적자(Radioactive tracer): 하나 이상의 원자가 방사성 동위 원소로 대체된 화합물로서, 방사성 붕괴를 모니터링하여 해당 화합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데 사용 + + CMIT MIT [14C]CMIT [14C]MIT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 실험동물의 기관지 및 폐포 분비물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여 세포 성분과 액상 성분을 채취하는 기법으로, 세척액 내 포함된 면역세포나 단백질 지표를 통해 질환의 병태생리학적 특성 분석에 주로 활용 정량 전신 자가방사선 영상(Quantitative Whole-Body Autoradiography, QWBA): 장기(Organ)와 조직(Tissue)에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표지된 물질의 분포를 시각화(영상화) 하는 기술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등, 유해성증거 즉각 채택하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등, “CMIT/MIT 유해성증거, 즉각 채택하라!” “가해기업들 변호인단은 자기 몸으로 실험해서 직접 무해, 무죄 입증하라!” 지난 2021년 1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 전(前) SK 케미컬 대표와 안 전(前)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게 CMIT/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이 사건 폐 질환 및 천식 발생 혹은 악화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 판결을 선고하여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7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후 11년 넘게 이어진 유해성논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CMIT/MIT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합성해 쥐의 비강(콧속 공간)과 기도(목구멍과 폐를 이어주는 숨길)에 노출한 뒤 이를 추적한 결과 5분 뒤 폐와 간, 심장 등에서 CMIT와 MIT가 확인되었고, 폐질환을 야기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증거로 채택할 것인가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제(26일, 수) 낮 2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오늘(27일) 열리는 서울고법 제5형사부 (사건번호 2121노134) 재판부를 상대로 “새로운 유해성증거 등 차고 넘치는 증거를 즉각 채택 하라! 사망피해자 1,812명을 발생시킨 살인가해기업 SK와 애경 등을 유죄로 엄벌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 등 기자회견참석자들은 “가해기업 변호인단이 ‘항소심에서 새로운 실험 결과를 증거로 제출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변호인단은 ‘이 사건은 발생한 지 1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실험에서 CMIT와 MIT 성분이 폐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으면 조건을 바꿔가면서 정해진 결과를 만들기 위한 방식으로 실험을 계속한 후 유리한 결과만 골라 증거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는 언론보도에 경악했다”면서 “이들은 악마이자 괴물”이라고 거칠게 규탄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1,812명 사망 영령들이 하늘에서 두 번 통곡하고 8,000여 명 피해자 아픈 몸이 증거다”라고 분노하면서 “가해자 악마변호인 너희들이 가습기 살균제를 직접 실험해서 자기 몸으로 직접 무해, 무죄 입증하라!”고 절규했다. 박혜정 가습기 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대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CMIT/MIT가 호흡기를 통해 폐는 물론 장기 등 신체 각 부위에 도달하여 폐를 손상시킴은 물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1심 무죄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박 대표는 “피해자들의 억울함에 대해 가해 기업은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상처를 치유해야 할 것이며, 2심 재판부는 양심에 따라 새로운 증거를 채택하여 대참사 원조, 원죄 기업 SK와 애경, 그리고 원료 물질 사업자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형량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SK 등 가해기업들과 그 변호인들은 기도노출방식이 점적투여방식(물방울처럼 액체 상태로 특정부위에 떨어뜨리는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증거채택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학자들과 의사들은 점적투여방식이건 공기흡입방식이건 폐에 도달하면 폐 손상 등을 야기한다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시궁창에서도 살 수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 아니라 유해물질과 독성물질 등에 매우 민감한 우리 인간이 참여하는 임상실험을 실시한 외국에서는 공기를 통해 CMIT와 MIT를 흡입해도 피부염과 천식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2010년 이후부터 유명학술지에 잇달아 게재했다. 그것이 해롭다는 것은 세계적 상식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대표는 “CMIT와 MIT 등 가습기살균제로 선진국은 물론 후진국 그 나라에서도그 어떤 피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직 단 한나라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참사를 야기한 가해기업과 정부유관기관 고위공직자들이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제대로 된 배상과 보상, 제대로 된 치료보장과 생계지원 등을 아까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홍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약 7,830여 명 피해자 중 1,812명 사망한 엄청난 참사에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 임직원 1심 무죄 판결에 모두 분노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1심 재판 선고에서 향후 추가 연구결과가 나오면 반영 할 수 있다는 선고 결론에 따라서 2심 재판부는 환경과학 분야 상위 5%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 12월호에 게재될 정도로 신뢰성을 인정받은 새로운 연구결과 ‘비강 및 기관 내 투여 후 CMIT·MIT의 체내 거동 및 호흡 독성’연구 논문을 추가 증거로 채택하여 가해 기업들에 엄중하고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가습기살균 제 참사 피해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고법 제5형사부에 증거채택요청문서를 접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피해자들과 가습기 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독성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 공익감시 민권회의, 글로벌 에코넷, 개혁연대 민생행동,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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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보호복 153벌 정밀 점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화학 사고에 대비해 이달 20일부터 3월 10까지 3주간 도내 화학보호복 153벌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화학물질 사고는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고 폭발로 인한 화재, 중독 등 위험성과 유해성으로 인해 유출 시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정밀 점검은 소방장비관리센터 호흡보호정비반에서 119특수대응단 등 22개 관서를 순회점검 방식으로 실시하며, 총 373벌 중 도입 연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153벌에 대해 오염, 훼손 등 기밀시험을 실시한다. 점검 주요사항으로 전체적인 육안검사로 원단, 지퍼, 렌즈 등 이상 유무 확인 압력시험 장비 이용 정밀 기밀 검사 실시 관서별 적합한 보관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운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클 수 있어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밀 점검으로 현장에 신속 대응하는 것은 물론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