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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 ‘동해무릉오선녀탕’ 운영동해시는 동해무릉건강숲 내 자연 친화적 물놀이시설인 무릉오선녀탕을 7월 13일 개장하여 8월 21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무릉오선녀탕은 야외풀장 5개를 비롯해 매점, 화장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 및 물놀이안전관리소 등을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되며, 시는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1일 야외풀장 1개소 이상 청소와 주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무릉별유천지, 베틀바위 등 주변 관광지 활성화로 올해 동해무릉오선녀탕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릉오선녀탕이 자연 속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오선녀탕이 동해무릉건강숲과 함께 자연 속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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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 성수기 맞아 이동식 화장실 8동 설치양양군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계곡․하천 마을휴양지와 해수욕장 등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의 불편해소에 나선다. 군은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북면 법수치리 등 4개 마을의 계곡과 하천에 7동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일인 오는 8일부터 손양면 송전해수욕장에 1개소를 설치하고 내달 21일까지 개방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설치․개방하는 화장실에 대해 청소상태 및 소모물품 비치 여부 등을 수시로 관리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소독․방역활동과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과 보호에도 앞장서 안전한 화장실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양양의 계곡과 하천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실 수요가 부족한 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고, 이용객들은 물품과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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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피난동선 확보 추진의창소방서(서장 이기오)는 4일부터 두 달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그간 온도측정 및 감염방지 등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제한되었던 건축물 출입구가 일상 회복 후에도 미 개방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비상구 정상화를 통해 화재 피난 동선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점검은 판매시설,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안전컨설팅 및 소방교육을 병행한다. 의창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안에는 건축물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많이 있으므로 화재 시 누구나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동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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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 역사 창출 ‘힘쎈 충남’ 만든다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 과제 등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 충청의 자존심 회복,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삶의 질 제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집약하고, 획기적인 충남도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 나아갈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그리고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최종 결정했다.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5대 목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로 잡았다. 권역별 5대 전략으로는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은 국방 특화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20대 전략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혁신적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든든한 시장 지원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 △해양관광‧신산업 육성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늘 곁에 있는 사회복지망 △균등한 보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지역의료체계 구축 △도민 안심 안전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한 도정 과제는 162개이며, 세부 사업은 공약 130개와 역점 66개 등 총 196개다. 그리고 세부 사업 중 민선 8기 출범 100일 이내 추진할 중점 과제는 34개로, △AI 기반 미래차 산업 허브 육성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 △M버스 노선 신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충남신용보증재단 확대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국방산업단지 육성 △기업-대학 상생협력체계 구축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도민 국제화 역량 제고 △스마트팜 단지화, 돈 되는 미래형 농어업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섬 주민 이동권 확대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충남형 리브투게더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논산)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운영 △e스포츠 메카 조성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충남 남부출장소 임시 운영 △직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교육 민간 개방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정 △메타버스 도청 설치 등도 100일 중점 과제로 내놨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220만 도민 여러분께 보고드린 도정 운영 방향 및 과제는 △충남 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 확보 △지역 내 균형발전과 수도권‧충청권과의 초광역 협력 △체계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 △새로운 사회 변화에 따른 공공의료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 충남의 현안 과제 해결의 이정표이자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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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특수절도범 검거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는 지난달 타 관할인 천안 동남서 00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중 차량 안 피해자 지갑에 있던 카드로 신평면 소재 편의점에서 결제하려다 승인 거부되어 피해자가 문자로 확인 후 곧바로 재신고하여 수색 중 도주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미성년자(남, 15세) 3명으로 차량을 훔쳐 도주 중이었으며 이를수색하던 중 14:40경 ○○초 인근에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순찰차 2대가 신속히 추격하여 도주로 파악 및 차단하고. 정차시켜 문을 열지 않는 용의자 쪽 삼단봉 이용 충격하여 개방 후 긴급 체포하여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범행도 날로 급증하고 있으므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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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실시경상남도는 오는 18일 창원을 비롯한 진주, 김해 등 3개 지역 40개 시험장(학교)에서 '2022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하는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도에서 실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임용 시험으로 새로운 도정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17개 직렬‧1,621명을 선발한다. 이번 시험은 1,621명 선발에 15,086명이 출원하여 9.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9:1(선발 16명, 출원 446명)을 기록한 보건진료 직렬이며, 가장 많은 인력인 60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렬(일반)의 경우 7,223명이 출원하여 1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격리 의무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의 절차에 따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내에 있는 자진신고시스템을 통해 자진신고하면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시험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도정에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우수한 핵심 인재들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책의 운영을 위해 감독관들의 지시에 적극 따라주길 바란다.”라면서, “당일 시험장은 8시 10분부터 개방되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수험생 외에는 시험장(학교) 내에 출입이 금지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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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대한민국 예산 "투명성 세계 11위, 국민 참여도 세계 1위, 감시 세계 3위 기록”국제예산협의체(IBP, International Budget Partnership)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열린예산조사(OBS, Open Budget Survey) 결과에서 대한민국은 ‘예산 투명성’에서 120개국 중 세계 11위(74점/100점 만점), ‘국민 참여도’ 세계 1위(59점), ‘감시’ 세계 3위(87점)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 투명성만 볼 때 2019년 117개국 중 29위, 62점에 비해 순위로는 18단계, 점수는 12점 상승한 수치다. 국제예산협의체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NGO)로 세계 각국의 학계 및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워싱턴,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케냐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협의체는 세계 각국의 정부예산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정보 접근 용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예산 체계에 대한 투명성, 참여도, 감시 기능을 측정해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열린예산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열린예산조사 결과 중 ‘예산 투명성’ 항목은 정부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예산 통제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측정한다. ‘국민 참여도’ 항목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참여 기회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측정한다. ‘감시’ 항목은 의회와 사법부의 예산에 대한 감시기능 및 정도를 측정한다. 협의체의 열린예산조사 결과 보고서는 "대한민국은 참여 예산 집행에 있어 중앙정부 차원의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국민, 시민사회, 공무원이 협력하고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예산의 개방성 및 공공데이터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최전방에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투명한 예산 시스템 운영과 시민의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예산이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시민에 의한 예산 감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공적 자금 남용이 방지된다면 한국의 청렴 선진국 진입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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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비가 잠든‘사릉’으로 힐링하러 오세요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사릉에서 역사 이야기와 숲길 탐방, 염색 체험, 음악 감상을 내용으로 하는 ‘사릉으로 힐링하러 올래?’ 행사를 개최한다. 아담하게 조성되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사릉에서 일상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 역사 이야기와 숲길 탐방, ▲ 천연 쪽빛염색 체험, ▲ 전통 가무악(歌武樂) 감상 등으로 구성했으며, 능침도 특별히 개방해 관람객에게 왕릉문화재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정순왕후가 개인의 아픔을 딛고 삶을 개척해 홀로서기에 성공한 여성으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천연 쪽빛 염색으로 스카프를 만들어 착용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성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월 15일, 16일 오전 10시~12시 30분, 총 2회 진행되고 체험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여성 대상, 회당 20명씩 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 문화재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참가자들이 왕후의 한을 풀어 줄 승무와 가야금․해금․대금 및 소리꾼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한 치유의 시간을 즐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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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가야문화권 내 최대 규모 토성 확인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 가야리 유적’(사적) 발굴조사를 통해 아라가야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길이가 최소 2㎞ 이상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 정도 규모는 신라의 왕궁인 경주 월성, 백제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한 크기로, 이번 확인으로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하여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함안 가야리 유적에서는 2018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5세기 후반에서 6세기대에 만들어진 토성과 목책, 수혈건물지 등 당시의 생활상과 토목 기술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유구가 확인된 바 있으며, 17세기 동국여지지(東國與地志) 등 고문헌 자료에만 전해지던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비정할 수 있는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면서 201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가야리 유적에서 진행된 발굴조사는 여러 가지 사유로 조사구역이 제한되면서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규모와 형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최근 함안 가야리 유적 및 그 일대에 대한 항공 라이다 측량과 고지형 분석 등을 통해 토성의 원래 모습과 당시 지형에 대한 복원을 시도하였다. 복원 결과를 토대로 토성의 잔존 가능성이 높은 사적 지정구역(195,008㎡) 내 34곳을 선정하여 토성의 실존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성과 관련된 목주혈과 성토층 등 토성을 쌓기 위한 흔적이 지정구역 내에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를 선 단위로 연결하여 추산한 토성의 길이는 적어도 2km 이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중 성벽 형태를 띠는 듯한 구간도 확인되었는데 향후 정밀한 조사를 통해 이러한 양상의 의미도 밝혀낼 예정이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4일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조사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향후 중장기적인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토성의 축성법, 건물지 및 출입시설 등 토성 내부의 주요 시설에 대한 발굴조사 등 유적 성격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추진해나갈 것이다. 또한, 발굴조사 기간 중에도 주요 발굴성과 등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하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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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 지사,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환영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민간 우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개정안은 우주산업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해 우주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동안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과기정통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된 ‘우주개발진흥법’은 지난해 12월 정부 입법으로 국회에 법률안이 제출된 후 5개월 만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개발 기반시설 민간 개방․활용 ▲기업이윤 등을 보장하는 계약방식 도입 ▲우주신기술 지정 및 기술이전 촉진 ▲우주분야 전문 인력양성 및 창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 등이다. 전남도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마쳤다. 지난 5월에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선 오는 2031년까지 7개 분야 21개 핵심과제에 8천82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신청과 함께, 특화산업단지 조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및 우주발사체 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앵커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힘써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