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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흥 연륙교 건설 첫 단추 끼웠다”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득량도를 거쳐 고흥군 도양을 연결하는 22㎞ 구간이 지방도 845호선 변경고시에 신규구간으로 지정됐다. 이번 노선이 확정되면서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계획에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됐다. 장흥군은 2007년부터 도로 신규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장흥~고흥 연륙교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장흥 안양 수문에서 고흥 녹동 간을 가로지르는 연륙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의 거리는 85㎞에서 14㎞로 줄어든다. 무려 71㎞에 달하는 거리를 단축해 남해안권 최단거리 교통망 확충하게 되는 것이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를 연결하는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관광사업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란 평가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 수문~고흥 도양 간 지방도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의 국가계획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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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위생·맛·친절’ 모두 잡은 ‘정읍 맛집’ 참여 업소 모집정읍시가 관광객 유치와 미향(味香) 정읍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을 모집한다. 정읍 맛집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이다. 최근 2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 편의점과 PC방 내 휴게 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며, 맛집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 식품위생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업소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음식의 맛, 위생, 환경,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맛집 표지판 부착, 식품진흥기금의 시설개선 자금 융자 우선지원,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음식문화 활성화 위탁 교육을 통해 선진 우수업소 벤치마킹과 환경개선, 상차림 촬영, 위생 물품 등의 지원책도 뒤따른다. 정읍 맛집 선정 결과는 4월 중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을 대표하는 맛집 선정과 육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음식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3년마다 정읍 맛집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또 기존 맛집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통한 맛집 재지정으로 현재까지 총 20개소의 맛집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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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 핵심 관광기반 점검광양시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이 민선 7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광양관광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지난달 31일 광양해비치로,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원, 광양매화마을 등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광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시가 추진해온 핵심 관광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살피는 한편, 뉴노멀시대 광양관광 브랜딩 모색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광양해비치로를 방문해 해오름육교를 둘러보고 이음길, 경관조명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어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 섬진강뱃길복원 사업,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의 연계공간인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일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광양매화마을도 방문해 상춘객에 대비한 상황실 운영, 교통·주차관리, 불법노점상·불법음식점 단속, 이동 화장실 추가 설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정홍기 국장은 “광양해비치로,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관광을 누리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위해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광양관광 핵심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양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노력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결실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강화로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관광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 체감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낮과 밤이 빛나는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배알도~망덕포구를 잇는 별 헤는 다리가 개통되고 배알도가 아름다운 섬 정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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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해저터널 방식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충청남도의회는 27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도 77호선 제2서해대교(당진~화성 해저터널)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하루 평균 8만9000대의 차량 통행으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자연재해 및 대규모 교통사고 발생 시 전면 통제되는 서해대교의 우회 대체 도로로서 ‘당진~화성 해저터널’의 조속한 건설을 요구하는 것이 골자다. 국도 77호선은 대한민국의 극북과 극서, 극남을 연결하는 도로로, 종점에서는 국도 제1호선과 연결되는 가장 긴 도로이자 중추적인 도로다. 2000년 11월 개통된 서해대교는 국도 77호선을 당진~평택~서울로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20여 년이 지난 현재, 극심한 교통정체로 우회 대체 도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의 ‘제2서해대교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르면 당진 안섬포구에서 화성 남양호를 해저터널(8.4㎞)로 연결 시, 1조억 원 이상의 연륙교 건설보다 적은 7458억 원이 들고, 1일 2만9000대의 통행량이 예상된다. 당진 송악~화성 우정까지의 이동거리는 46.4㎞에서 8.4㎞로 38㎞ 단축되고, 서해대교 통제 시 이동시간은 45분에서 20분으로. 이동거리는 10.3㎞가 단축되며, 경제성 분석(B/C)도 0.87, 경제성·교통성·시공성·안전성 등에서 가장 유리한 결론을 도출했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홍 의원은 “2015년 12월 낙뢰로 인한 교량 케이블 화재로 16일, 2006년 10월에는 29중 추돌사고로 1일간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됐고, 2019년 9월 태풍 ‘링링’으로 차량 통행 속도를 50㎞/h 이하로 제한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저터널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개통한 보령해저터널, 앞으로 건설될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연계한 서해안 국가해안관광사업 도로망 완성 등도 당진~화성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국토교통부장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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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업체 발굴 및 조력자 “관광두레 PD”전북 10년연속 선정!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 선발 공모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PD활동비로 국비 3억여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가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관광 정책 사업으로 숙식,식음료,기념품,여행사,체험 등 관광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광두레 프로듀서(PD)는 현장에서 주민 공동체를 발굴‧조직하고 창업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주민 사업체의 관광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중간 지원자로 5년간 밀착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은 2022년 관광두레 PD 총 19명중 중 2명(전주 박용남, 완주 황미선)이 선정되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와 발표,면접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오는 2월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3월 협약을 체결 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입 PD 박용남씨는 그동안 교육 및 관광관련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스타트업 등을 컨설팅한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 육성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관광두레 사업체의 수익향상을 위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매출 다변화와 안정성를 확보하여 관광벤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 신입 PD 황미선씨도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원해왔던 일이 이렇게 관광두레 PD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기뻐했다. 아울러 “로컬푸드 1번지, 사회적경제도시 1호로 지정된 완주군의 관광두레 PD로서 주민사업체, 지역인,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완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관광두레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으로 PD를 배출하여 그동안 9명이 졸업하고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0년동안 연속으로 선정된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도와 강원도가 유일하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관광두레 PD활동을 통해 주민사업체가 자생력 있는 관광분야로 육성되고 주민주도형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 소비를 촉진시키고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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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수호수길에 체험공간과 휴게시설 만든다옥천군은 옥천9경중 제8경인 향수호수길에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향수호수길 명소화사업인‘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향수호수길의 중간지점인 황새터를 중심으로 생태탐방로 산책로를 따라 28,000㎡ 규모의 생태관광 공간을 만든다. 총사업비는 44억원으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23년 쉼표정원 기반조성 공사진행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약 5.6km 코스의 생태문화 탐방로로 2019년 11월 준공한 이후 2020년 4만 6천여명, 2021년에는 3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그러나 많은 방문객이 추세에도 불구하고 향수호수길 내 휴식 공간 및 화장실 등 마땅한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본구상을 시작하여 지난 1월 17일 기본구상(안) 최종보고회를 완료하였다. 용역보고회 결과 쉼표정원은 편의 공간, 이용자 동선 등을 고려하여 수변식재 구역(패랭이 동산, 수변생태원), 휴식놀이 구역(해먹, 빈백쉼터, 숲 네트 놀이터), 경관감상구역(경관 산책로 및 야생화원), 편의시설 구역(관리사무소, 안내센터, 전망대, 사계절 정원) 등 총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30년 이상 노후된 취수탑(물비늘 전망대)을 재정비하여 전망공간으로 만든다. 실내 전망시설을 설치하고 벽면에 컨셉형 벽화를 도색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을 통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공간을 조성하여 향수호수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대표 힐링 관광명소를 만들고자 한다”며“지난 19일 환경부 고시에 따라 대청호 등 특별대책지역1권역 내 친환경 도선 운항이 가능해져 향수호수길과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수호수길은 비대면, 개별 관광이 대세인 요즘과 딱 맞아 떨어지는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대청호반을 따라 걷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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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방문의해 추진위, 분과별 릴레이 회의 갖고 실행계획 논의‘완주방문의해 추진위원회’의 4개 분과가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로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은 24일 오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방문의해 추진위원회’ 4개 분과 중 기반조성분과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5일에는 프로그램운영 분과 회의를 열고 지난해 실적보고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운영 분과 위원들은 이날 완주방문의해 특별 여행주간 운영과 TV 프로그램과 공연 유치 등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 프로그램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올해 3월부터 특별여행주간 할인 프로그램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유관기관 회의를 거쳐 올해 4월부터 11월을 ‘완주방문의해 특별여행주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에는 고산자연휴양림과 삼례문화예술촌 등 군 직영시설의 이용·체험료를 할인하고, 관광객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며, 완주사랑 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열린 회의에서 기반조성분과 위원들은 가로수 관리와 등산로 정비,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 전반적인 기반조성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완주군은 군민 참여 3+실천운동 전개, 숙박업과 외식업·관광 종사자 역량 강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확대 운영, 관광객 수용 인프라 정비와 확충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완주방문의해 기반조성분과에 보고했다. 또 관광객 수용 인프라 정비와 관련해 △공중화장실 등 청결 관리 △가로수 등 녹지환경 정비 △숲길 조성 등 등산로 정비 △체험·숙박시설 위험요소 제거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32개 세부과제도 함께 보고했다. ‘완주군민 참여 3+실천운동’의 경우 올해 1단계로 3월 안에 읍면리더 교육을 추진하고, 2단계로 읍면에서 마을까지 릴레이 실천운동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관광사업체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운영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공중화장실 청소와 청결상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노후화와 미사용으로 방치된 화장실 10개소는 철거하며, 신규 화장실 3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등 청결관리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오는 27일 민관협력분과 회의를 끝으로 ‘완주방문의해 추진위원회’ 4개 분과 회의를 마무리하고 제기된 안건에 대해 실행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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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폐회광양시의회가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가결한 뒤 새해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전체 의원이 발의한'여수광양항만공사의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 입장 철회 촉구'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공공 개발해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특별법 개정안이 다시 상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 하겠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범 당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 넘어온 1조1,344억 원의 막대한 부채를 떠 안은 채 출발하여 공사가 부채 상환에 치중하는 동안 항만 경쟁력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이어 ‘당초 설립목적과 상관없는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가 되어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광양시의회는 3월 임시회에서 ‘해양수산부 용역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박람회장 사후활용 변경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과 5월 임시회에서 ‘여수박람회법 일부 개정법률안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시의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사후활동 주체가 되는 것을 반대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경쟁력 확보 및 물동량 창출이라는 본연의 설립 목적을 엄중히 인식하고 여수광양항을 경쟁력있는 융복합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라”촉구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주도의 여수세계박람회 부지 공공개발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차 긴급재난생활비 459억 원이 포함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1,698억 원을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장이 제출한 일반회계 9,489억 원 중 3억 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고, 특별회계 2,209억 원은 집행기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광양제철소 슬래그처리장(동호안 3만평)내 부지 사용권리 포기 동의안 △(가칭)광양시 금호권역 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동의안 △광양 도시관리계획(폐기물처리시설) 변경 결정안 의견 제시의 건 등 11건은 원안가결, △광양시 체육시설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진수화 의장은 ‘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하지만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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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2022년 관광두레사업’신규지역 선정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2022년 관광두레'사업에 신규지역으로 선정되고 관광두레피디(PD) 1명이 최종 선발됐다.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으로 올해 관광두레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성주군 및 부산 진구 등을 포함한 전국 19개소이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두레피디는 이해룡씨(51세)로 2019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 인턴피디를 거쳐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협력피디로 활동해왔으며 앞으로는 문체부 관광두레피디로 군과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 뿐 아니라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최근 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성주군이 관광두레사업 선정과 피디(PD)선발로 지역관광의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주도형 성주관광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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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도시 안산시, 김홍도 축제 등 업무표장 등록 마쳐안산시는 ‘김홍도 도시 안산’ 브랜드 육성을 위해 ▲김홍도 도시 ▲김홍도축제 ▲김홍도장사씨름대회 ▲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등 4개 명칭에 대한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 업무를 표시하고자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로, 시는 이번에 등록한 명칭들을 김홍도 도시 육성 사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11월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선포한 시는 ▲안산시 김홍도 도시 육성 조례 제정 ▲단원미술제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 ▲김홍도 축제 등 김홍도 도시 안산의 위상을 다지기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업무표장 등록은 김홍도 관련 관광사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점적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인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