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제작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GIYFF 미디어교육연구소’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한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를 제작했다. 본 장애인식개선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부설 연구소인 GIYFF 미디어콘텐츠연구소에서 기획 제작했으며,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제작지원,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후원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동화 교육 애니메이션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는 김윤경 작가의 어린이 동화책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는 우리 모두는 아름답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토끼와 다람쥐, 고릴라 등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공유하고, 나의 단점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는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 콘텐츠는 교육용 고재로써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는 김포마을유투브 공식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란 모토를 내비췄다. 또한 김포시민과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 3월부터 시민기획프로그램 20여개가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총 90개국에서 2,347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으며, 예선심사, 본선심사, 시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91편의 수상작을 영화제 기간(11월 20일~28일)에 김포시 구래동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만날 수 있다.
-
세종시, 청년농업인 대상 비대면 시대 미디어 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SNS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와 방송 장비, 동영상 기획·촬영·편집·배포, 유튜브 업로드,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내용으로, 청년농업인 과정 중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년농업인은 영상을 촬영·편집하고 SNS 계정을 개설·등록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방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판로개척, 농산물 홍보,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비대면 시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VR면접체험 입시˙진로진학상담˙˙˙어디? 여기! '노원교육플랫폼'서울 노원구가 고3 및 N수생을 위한 2022학년도 대입 대비 특별 프로그램 및 초·중·고 진로진학, 학습코칭 등 맞춤형 상담을 노원교육플랫폼(NEP)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진학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 장기화 등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중요해진 만큼 개인별 학습코칭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고3 및 N수생 등 대입수험생을 위한 ▲VR면접체험과 ▲정시전형 1:1상담이다. VR면접체험 프로그램은 수시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준비했다. VR기기 착용 후 학생이 전공별 질문 등 다양한 예상 질문에 답변하면, 가상 면접관이 응답 및 자세, 태도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10.7(목)~12.10(금)까지, 주 2회(목, 금), 1일 5회(오후 4시~저녁 8시 매시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1인당 회당 50분으로, 최대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1:1상담도 진행한다. 입시상담 전문가가 개인별 정시 대학 및 학과 지원 전략 등을 컨설팅해 준다. 12.10~12.31까지 주6일(월~토) 운영한다. 월~금요일은 오후4시~저녁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저녁7시까지 매시간 운영하며, 1인당 상담시간은 50분이다. 평소 학습습관 및 진로진학이 고민인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1:1 맞춤 종합상담’도 실시한다.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초등자녀교육(독서)상담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상담(초4~초6)을 실시한다. 중·고등학생은 ▲진로진학 종합 계획 설계, 고교 및 대학·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1 진로진학상담(중1~고2)’ ▲국어, 수학, 영어 실력과 학습의 문제점을 진달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아볼 수 있는 ‘국·수·영 학습코칭(고1~고3)’ ▲수시전형의 핵심인 고등학교 학생부를 관리하는 전략을 알아보는 ‘학생부코칭(중3~고2)’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세부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노원교육플랫폼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10,11,12월 진행하는 프로그램 접수는 9.30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구청홈페이지 ‘통합접수’ 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노원구민 및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학부모면 접수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 중계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노원교육플랫폼(NEP)’은 1:1 진로진학컨설팅, 수시설명회 등 다양한 입시 및 교육정보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복잡한 입시 제도에 코로나19상황까지 겹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습과 진로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노원교육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전문교육컨설팅을 제공해 교육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원시,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한다수원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디지털 생활문해교사’를 양성한다. 지난 13일 개강한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과정’(총 12회차)은 11월 4일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강의는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27일 세 번째 강의를 했다. 기본적인 앱 사용법, 모바일 스마트 뱅킹·온라인 예약·키오스크·길찾기 앱·배달 앱 활용법, 온라인 수업 참여 방법 등을 중·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알기 쉽게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과정’은 ‘2021 수원시 평생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4S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4S 프로젝트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강사에게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4S는 Smart(똑똑한), Superior(우수한), Strong(강한), Specialist(전문가)를 뜻한다. 김은주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제 디지털 기초능력은 필수가 됐다”며 “디지털 생활문해교사를 양성해 ‘디지털 격차’ 없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평생교육 전문가를 지속해서 양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함께 배우고 실천해요강북구가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을 확보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재활용 촉진을 위해 나섰다. 지난 23일 미아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투명 페트병 교환 사업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날 미아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서울화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방문했다. 원생들에게 유치원에서 분리배출해 놓은 투명페트병 600여개, 우유팩 약 8kg을 각각 종량제 봉투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주고 올바른 분리배출법에 대해 교육했다. 투명 페트병이 의류로 재탄생되는 과정과 우유팩을 통한 재활용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아이들은 투명페트병 30개 당 10리터 종량제 봉투 1장, 우유팩 1kg 당 화장지 1롤씩 실제 교환하는 과정을 보면서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흥미를 갖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사업에 참여한 홍동식 화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원생들이 직접적인 체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배움의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구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투명 페트병·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은 재활용 투명페트병 용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것으로 주민이 페트병 500㎖ 30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10리터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 준다. 또 구는 모든 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유팩 1㎏과 화장지 1롤 교환 사업 등도 시행해 자원순환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식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구는 블랙야크와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블랙야크와 연계하여 친환경 소재 의류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한다”라며 "분리배출을 지키며 올바른 자원 재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광명시,‘지역상공인의 위기 극복 마케팅’ 기술지원 경영포럼 개최광명시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광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1년 지역상공인의 위기 극복 마케팅’을 주제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온라인(ZOOM 활용) 및 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포럼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알게 되어 기업운영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의 「스마트 비즈니스 전략」,「비대면 영업전략」과 「카카오, 유튜브 마케팅」으로 경영포럼을 개최하여 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광명상공회의소 상공인 경영포럼을 연말까지 3회를 더 개최하여 상공인들에게 기업활동에 필요한 최신정보와 변화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광산구, 소상공인 원테이블 멘토링 참여자 모집광주 광산구가 ‘광산 장사의 신’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소상공인 원테이블 멘토링에 참여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원테이블 멘토링은 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의 성과와 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장님 아카데미를 수료한 ‘광산 장사의 신’과 다양한 장사 전략을 배우려는 소상공인을 1:1 매칭, 현장 진단부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을 추진한다. 아카데미를 통해 ‘프로 장사꾼’으로 거듭난 100명의 수료생은 멘토로 나서 다양한 장사 전략을 후배 자영업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10월부터 매주 1회씩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멘토‧멘티가 서로의 사업장을 상호 방문해 ▲대표 메뉴 선정하는 법 ▲온라인 맛집 입소문 내는 법 ▲단골 손님 유치법 ▲특색있는 가게 만드는 법 ▲위기 극복하는 법 등을 공유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10월6일까지며, 식당‧카페‧공방 등 그동안 장사에 어려움을 느꼈던 광산구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상공인 원테이블 멘토링은 상호학습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며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골목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테이블 멘토링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업경제과에서 한다. 한편, 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는 자영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광산구가 3년간 추진한 교육과정으로 총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이후 평균 매출액 31.8% 증가, 방문고객 32.4% 증가, 주요포털 맛집 랭킹 순위권 랭킹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도할 관광 스타기업을 찾습니다!부산시는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ICT 발달,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관광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업계 등은 비대면·온라인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요구받고 있다.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도 지역 관광기업이 이러한 기술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도할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일회성 사업화 자금 지원이 아닌 5년간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선정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5년까지 유망 관광기업 25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 인증패와 함께 1차년도에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 2차년도에 자기 주도적 스케일업 지원금 1천만 원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산관학 연계 인턴 및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등으로 기업의 우수 인재 활용 폭을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관광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본사가 부산시 소재인 중소기업이면서 관광사업자 또는 관광 융복합 사업자 ▲업력 3년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기업으로,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및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기술혁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도할 부산관광 미래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디지털 융합형 관광인재 육성 및 관광분야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기술혁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지역거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스타트업 육성, 관광 분야 산학협력모델 발굴 및 관광 인재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기존 전통 관광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도 중‧고등학생 3명 중 2명 “청소년 대리입금 문제 심각”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 3명 중 2명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 문제’, 이른바 ‘댈입’을 심각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 3,359명(남학생 1,876명, 여학생 1,483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불법대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응답자의 66%는 청소년 대리입금 문제에 ‘심각하다’(매우 13%, 대체로 54%)고 답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34%(전혀 4%, 별로 30%)였다. 이번 조사 전 대리입금을 인지하고 있던 인원은 전체 21%(699명)였으며, 이들은 친구 등 주변 사람(31%) 혹은 유튜브(29%), 페이스북(26%), 트위터(24%)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리입금을 알았다고 답했다. 대리입금을 직접 이용한 적이 있는 인원은 15명(0.45%)으로, 남학생 6명과 여학생 9명이었다. 15명은 주로 연예인 굿즈(상품)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10명) 대리입금을 이용했다. 게임 아이템 결제,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 등의 사유도 있었다. 이용 횟수를 보면 절반가량인 7명(2회 4명, 3회 1명, 5회 2명)이 대리입금을 재차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000원에서 1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빌렸다. 주요 사례를 보면 1,000원을 빌린 A학생은 수고비(사례비)‧지각비(연체료)로 2,000원(이자율 200%)을 냈으며, 10만 원을 빌린 B학생은 수고비‧지각비로 10만 원(이자율 100%)을 지불했다. 이러한 고금리 대출 행위를 겪었지만 이용자 15명 중 11명은 대리입금의 이자율이 낮거나 적정하다고 답했다. 대리입금을 연체한 12명 중 3명은 대리입금 업자가 가족에게 연락하거나 개인정보를 빌미로 협박하는 등의 피해까지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체 응답자(3,359명)는 관련 지원 대책으로 ▲불법 대리입금업자 처벌 강화(41%) ▲범죄자와 차단 등 피해 청소년 보호 지원(29%) ▲피해구제를 위한 상담 지원(14%) ▲무기명 신고 안내(14%) 등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부터 도내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현재 경기도가 운영 중인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gfrc.gg.go.kr)를 통한 피해상담 및 구제 절차 등 대리입금을 비롯한 불법 대출 피해예방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교육청 협조 속에서 1차 표집된 도내 38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2만7,215명 중 만 14세 미만인 중학교 1학년과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후 조사에 참여한 3,3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9%p다.
-
경주시, 2022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마지막 도전 나서경주시는 이달초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등 3곳을 소규모 어항으로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낙후된 어촌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어항의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되고 있다. 어항 별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감포읍 가곡항은 어선 어업이 활성화된 어항으로 수산물 특화마을을 테마로 수산물 공동작업장 및 판매장 조성 마을 공동 동빙고 등 수산물마실마당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이 주요사업이다. 감포읍 모곡항은 경주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모곡항 정주어항 개발사업과 연계된 공동작업장과 교육실 등을 갖춘 공동체 활력센터 조성, 파도소리쉼터 조성, 마을도로 확장 등 정주환경 개선, 해변 어귀공원 조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공모 신청했다. 경주와 울산의 경계에 위치한 양남면 지경항은 별빛마을 조성을 테마로 별빛마을 환경정비, 바다별빛 정원 조성, 별빛 은하수길 정비 등을 주요사업으로 신청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0월~11월에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12월에 5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촌의 수산자원과 자연경관 등을 적극 활용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신청지 모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양남면 수렴항과 감포읍 연동항·나정항·척사항 등 4곳이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327억원(국비 229억원, 지방비 98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