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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영양교사․영양사 직무연수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공립 단설유치원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3월 1일 자로 배치되는 영양교사․영양사 22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들에게 유치원 교육과정과 생애주기별 유아의 영양 관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 급식이 교육청의 관리지원을 받게 되었고, 3월 1일부터 공립 단설유치원 22개 원 중 11개 원에 영양교사가 배치되고, 나머지 11개 원에는 기존 영양사가 근무하게 된다. 이날 연수는 박세원 경산유치원 원감의 ‘유치원 급식은 교육이다’란 주제의 특강과 박현숙 포항장량유치원 교사의 ‘유치원 급식의 특성과 실천 사례’ 발표, 한희경 칠곡교육지원청 교사의 ‘유치원 영양식생활교육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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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공공도서관 정책설명회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장, 문헌정보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공도서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공공도서관 주요 정책사업 안내와 도서관법 전부개정에 따른 제도 설명으로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공도서관 주요 사업으로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있는 한인 학교에 대한 도서 기증 사업, 도서관 특성화 공모사업, 도서관별 주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시행 사업 도서관 등록과 도서관 운영 평가는 오는 4월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중점사업인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행복 시(詩) 콘서트 등은 계속해서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인문학센터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에게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라며, “우리 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문화 공연, 체험활동, 창작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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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교통봉사대 구미시지대,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구미시는 8일 구미 IC 사거리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 구미시지대 주관으로 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교통안전 안전운전 캠페인을 했다. 설을 맞이해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 가득한 귀성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며, ‘보행자 통행 우선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안전 선진국’을 외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 구미시지대장은 “연휴에는 교통량이 증가하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운전 해 주길 바라며, 가족에게 안전운전이라는 소중한 선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단체와 함께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할 것이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구미시지대는 매년 명절맞이 안전 캠페인, 스쿨존 캠페인, 재난 재해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교통계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 문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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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설맞이 유관기관‧운수업체 방문…종사자 격려구미시는 8일 설 명절 연휴에도 비상 상황 대응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육군50사단 낙동강여단,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시내버스 업체인 구미버스, 일선교통과 개인택시 구미시지부를 차례로 방문해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정상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장호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분들이 있으셔서 항상 든든하고 감사하며,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시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위한 4대 중점 분야(민생경제, 보건, 안전‧교통, 생활‧안정)를 설정하고,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 행정 시스템이 공백없이 작동돼 시민들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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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K-직업교육의 성과 공유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023년 글로벌 취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사업단별 파견 운영과 성과 보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업단과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경공업고등학교 외 5개 학교 사업단, ㈜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비스 싱가포르 사업단의 학교장, 담당 교사, 파견교사와 기업체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취업은 연수와 파견 경비 일체를 교육청에서 지원하여 어학과 직무교육을 거친 후 해외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는 4개국(독일, 미국, 싱가포르, 호주)에 63명이 파견되어 62명이 최종 국내․외 취업으로 전환됐다. 한편, 2023년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의 90% 이상이 글로벌 역량과 해외 취업 의지 강화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3%의 학생이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학부모의 98%는 자녀의 국내·외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며, 96.4%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글로벌 취업에 대한 만족도와 지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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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힘 모은다경상북도는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구미시와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기술개발)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R&D 전문인력 교류 (기반 운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 운영 (지원 사항)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 으로부터 특화단지의 육성 방안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로 조성한다는 발표에 대해 반도체산업의 수도권 집중에 우려를 표하면서, 지방 유일의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육성을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수도권인 용인·평택과함께 지역에선 유일하게 구미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경상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라는 3가지 목표로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재들이 양성되어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북이 반도체 경쟁에서 뒤 쳐지지 않으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재양성 등 기술력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하면서,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도 특화단지를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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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총력 대응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경상북도와 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특별히 지정되는 지역이다. 교육발전특구 유형은 기초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 광역시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2유형 2개 이상 시군과 도-교육감이 협력하는 3유형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포항, 구미, 상주, 칠곡, 봉화, 울진, 울릉) 기초자치단체가 1유형으로, 2개(안동, 예천) 기초자치단체가 3유형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자체의 행․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특례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막음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에서 3월 초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경북 9개 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중인 모델은 경북 북부형으로 K-인문교육과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안동‧예천 상생 모델 포항시의 첨단과학과 신산업을 견인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 구미시의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모델 상주시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도시, K-상상주도 특구 모델 칠곡군의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학교 모델 봉화군의 이주 사회를 대비한 교육 국제화 환경 조성 모델 울진군의 국가 원자력․수소 특화 교육 중심 모델 울릉군의 교육혁신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는 최대한 많은 시․군이 지정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시군 간 행정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특구로 지정되는 시군에 교육부 지원액에 상응하는 재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특구 지정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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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 시군 맨발걷기길 조성 박차 -경북도는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맨발 걷기를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조성은 개소당 4억원으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에 지원하며 개보수는 개소당 1.2억원으로 구미시, 청송군에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맨발걷기길 조성 지원을 확대해 시군 특색에 맞는 대표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운동장 개방 확대, 강변, 공원 내 맨발걷기 편의시설 조성 등 도민이 일상 속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맨발 걷기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군에도 맨발 걷기 조례 제정을 권고하여 현재 11개 시군에서 맨발 걷기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북체육회와 시군체육회에 맨발걷기협회를 구성하여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맨발걷기대회, 맨발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맨발걷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맨발 걷기의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어 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맨발 걷기가 가장 값싸고 쉬운 무병장수의 해법인 만큼 전 도민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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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경북지역회의 신년 특별강연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경북부의장 김하영)는 1월 19일(금)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한반도 전세전망 및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2개 시군협의회장, 상임위원, 경북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신년인사와 함께 경북자문위원들의 염원을 담은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식, 특별강연회, 현안강연을 통해 제21기 경북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 남북이 함께 자유, 인권, 법치 등 인류 보편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통일, 남북 모두가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국민대통합과 전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 경북자문위원들이 선봉에서 노력해 줄 것을 ” 당부 하였다. 특히 강연회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 북한의 대남·통일노선 전환과 잇따른 군사적 도발의 배경 및 의도,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말했으며, 어어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의 현안 강연이 있었다. 민주평통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특별강연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경북평화통일 포럼’, ‘탈북민 지원사업’, ‘청소년 통일 골든벨’, ‘청년 통일사업’, ‘여성 통일사업’, ‘운영위원회’ 등 평화통일 사업을 통해서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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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와 아파트 입주민 합동으로 대피 등 소방 훈련 실시 -지난 12일 새벽 구미시 옥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생긴 화재로 부상자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화재를 포함해 지난해 연말부터 현재까지 경북 관내 공동주택에서 총 3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4명의 인명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이처럼 계속되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하여 지난 12일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과 경산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경산시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우리 가족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자신의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 스스로 정립하기’와 ‘불나면 살펴서 대피하기’였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피난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실시했다. 캠페인에 앞서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바뀐 대피 원칙과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와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등 상황별로 다른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캠페인 후에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인, 소방기관이 합동으로 화재 발생 전파 및 초동 진화 활동과 입주민들의 대피,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입주민 참여형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경산시 이외에도 도내 전 시군에서‘아파트 화재 대피 안전대책’을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소방본부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도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