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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4년 농업기계 안전교육생 모집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기계 안전 교육생을 2월 1일부터 연중 모집해 이달말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교육이 있으며, 각 과정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과 취급요령, 운전조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시간 내 기술 습득이 어려운 농업기계 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농기계 사고 예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2개과정 300명(과정별 150명)이며, 의성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각 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교육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임대농기계 중 농용굴삭기와 소형트랙터는 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업 현장에서 농용굴삭기와 소형트랙터, 승용관리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을 바라며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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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푸른 광양 만들기’ 나무 심기 범시민운동 전개▲ 광양시청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생활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푸른 광양 만들기’는 숲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나무 심기를 생활화하는 시민참여 행사로 ▲푸른 숲 가꾸기 ▲공원녹지대 수목 및 생육환경 개선 ▲도시숲 조성 및 가로수관리 ▲계절별 꽃 식재 ▲작은 정원 가꾸기 등 5개 분야로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푸른 숲 가꾸기’는 도시의 허파 구실을 하는 산림의 탄소흡수·감축 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 숲가꾸기 등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구축하는 분야로, 매년 3월 중 시민, 시민단체와 함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이뤄진다. ‘공원녹지대 수목 및 생육환경 개선’은 일상 속 시민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생활권 공원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는 분야로, 연중 시민단체와 함께 수목심기, 비료 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도시숲 조성 및 가로수 관리’는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 숲 등 도심권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연결해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분야로 시민, 시민단체, 학교 등과 함께 연중 산단 지역, 학교, 천변 등에서 수목 식재 및 비료 주기 행사를 한다. ‘계절별 꽃 식재’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사계절 꽃묘를 생산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 가로화단에 꽃을 식재 및 유지관리하는 분야이다. ‘작은 정원 가꾸기’ 분야는 생활권 주변, 도로변, 읍면동 마을 공한지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등 경관개선이 이뤄진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은 시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 부서와 협약을 통해 환경정화, 시설 유지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산림소득과(☎061-797-3422)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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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사회 활력 ‘증진’경북 영주시가 올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 22일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마무리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에 따라 올해부터는 움츠러들었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 편의 도모 건강증진사업 추진 시 보건소는 바쁜 생업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민들의 일터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젝트’ 사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읍면 23개 농촌지역 마을주민 69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행복대학’도 운영한다. 4월부터는 ICT기반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시민대상 운동·영양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성질환 해결을 위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으로 재활건강교실 운영,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대 사회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경로당, 복지관 등 시설과 일반 가정집까지 시민 누구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물지능융합기술(AIIoT)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한다. ▲시민 마음 돌보는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추진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정신질환자 등록·관리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청년 고민상담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마음체크데이 △생명사랑 병원·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자살예방교육의 의무화에 따라 초중고교, 공공기관, 직장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을 확대해 마음 이해와 도움 요청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방침이다.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환자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 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약 달력’도 지급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복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등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으로 친화적 환경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방향 모색과 신규시책 발굴로 공공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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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 시군 맨발걷기길 조성 박차 -경북도는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경상북도 맨발路道(Road) 프로젝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맨발 걷기를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맨발걷기길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조성은 개소당 4억원으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에 지원하며 개보수는 개소당 1.2억원으로 구미시, 청송군에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맨발걷기길 조성 지원을 확대해 시군 특색에 맞는 대표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운동장 개방 확대, 강변, 공원 내 맨발걷기 편의시설 조성 등 도민이 일상 속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범도민 맨발 걷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맨발 걷기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군에도 맨발 걷기 조례 제정을 권고하여 현재 11개 시군에서 맨발 걷기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북체육회와 시군체육회에 맨발걷기협회를 구성하여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맨발걷기대회, 맨발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맨발걷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맨발 걷기의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어 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맨발 걷기가 가장 값싸고 쉬운 무병장수의 해법인 만큼 전 도민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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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타 기획전시 개막식 개최,포천시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포천 시의회 서과석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그리고 지역의 관계자및 교육과 관련된 단체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그리고 한탄강 세계지질 공원센타에서 2024년 1월18일 기획전시 한탄강 생물 탐사대, 개막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한탄강 생물탐사대, 기획전시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한탄강의 생태를 누구나 함께 볼수 있도록 준비했다. 곤충, 어류양서, 파충류, 조류, 포유류등 5개 영역에 걸처 한탄강의 생물자원을 소게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체험할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체험대와 이를 박제한 박제동물등 다양한 전시를 마련해 아이들이 쉽게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알아갈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전시실 입구에는 워크북을 활용해 아이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전시를 보면서 내용을 익혀 나갈수있는 활동형 체험의 공간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님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탄강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길 바라며, 한탄강 평화세계정원조성, 대규모 공연캠핑장 조성, 국제 박람회 개최등 중,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한탄강 공원이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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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지의 관계학교 '관계는 안정적인 애착에서''관계는 안정적인 애착에서' <유은지 칼럼리스트> 삶에서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관계의 어려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 관계를 잘 들여다보면 우리는 ‘애착’이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방송에서 만나는 수많은 금쪽이의 이야기를 보아도 아이나 성인. 누구나 할 것 없이 안정적인 애착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양육자와의 관계를 우리는 애착이라고 하며 그 관계를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인형이나, 베게 등 애착을 가졌던 물건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던 순간에는 강아지 인형을 늘 안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의 장난감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자기만족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애착과 관련하여 유명한 실험이 있는데 Harry Harlow의 아기 원숭이 실험이다. 이 실험은 아기 원숭이에게 철사로 만든 대리모를 통해 우유를 먹게 하는 것이었다. 동물보호라는 관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 실험으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지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기 원숭이들은 철사로 된 대리모보다 천으로 된 대리모에게 안정감을 더 느끼고 오랜 시간 머물렀다는 것이다. 철사로만 되어 있는 대리모와 함께 했던 아기 원숭이들은 어른이 된 후 다른 원숭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도 사회성이 형성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실험은 물질적 보상보다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접촉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한 사례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관계의 패턴을 만드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애착은 우리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주제이지 싶다. 자신과 부모, 그리고 자녀, 나아가 직장동료, 연인, 친구 등 삶에서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에서 애착은 기본적인 심리 요소가 된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해 왔다면, 관계에 대한 만족과 안정감을 경험하고 갈등이나 문제 상황에서도 해결해 나갈 힘을 가진다. 하지만 불안정 애착형성이 주를 이루었다면, 관계를 형성하는데 불안, 어려움이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애착을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애착과 불안정한 애착 중 무엇이 좋고 나쁘다.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므로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통해 관계의 질을 높이는 노력은 필요하다. 자신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괜찮았던 점을 발견해 보고,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집중해 보는 것 등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하면 좋겠다. 한 해를 시작하는 지점에서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스스로 노력해 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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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1월 중 첫 통장 회의 개최▲ 중마동, 1월 중 첫 통장 회의 개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10일(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66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통장 2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2024년 1월 중 첫 통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2026년까지 통장직을 수행하게 될 신임통장 29명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정기회의에서는 ▲광양학사 입사생 모집 ▲자동차 연세액 신고납부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확대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광양 L·CNG 충전소 운영중단 ▲광양사랑상품권 판매 재개 등 시정 및 동정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 중마동, 1월 중 첫 통장 회의 개최 자세한 회의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중마동 회의서류에서 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배상길 신임 중마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신임으로 임명된 통장 29명과 함께 중마동의 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잘해 살기 좋은 중마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지역단결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통장님들이 주민과 행정 사이의 적극적인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리며 살기 좋은 중마동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도 화합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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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 이순신대교와 선샤인해변공원의 야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 노란 꽃물결 일렁이는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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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칼럼리스트의 '우리의 책 읽기는 안녕한가?'우리의 책 읽기는 안녕한가? 푸른 용의 기운으로 찬란히 떠오른 2024년 첫날의 해가 저물었다. 새해 첫 일출은 부지런한 지인들이 보내 준 사진 덕분에 수고로움을 덜었다. 그리고 1년 전 오늘처럼 새해 첫 일몰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지만 아쉽게도 잔뜩 흐린 하늘엔 구름만 낮게 흐른다. 어쩔 수 없다.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햇살 한 줌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새해 첫날인 오늘 아침,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여느 아침과 똑같이 새벽 독서로 하루를 열어 본다. 세상은 깨어있는 사람의 몫이다. 이 시간의 고요가 주는 집중의 힘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글쓰기, 독서, 걷기 등 어떤 것을 하더라도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흡수한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오늘 유난히 모든 문장이 살아있는 듯 다가오는 건, 한 해의 첫 새벽이 주는 의미가 더해졌기 때문이리라. 사람은 일이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한가지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과연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재미있어하고 지치지 않는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글과 책에 관련한 것이었고, 내 삶의 방향을 정해주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자극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었다. 올해는 그동안 갈증을 느끼고 있던 분야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공부해,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나가보리라 결심한 것이 신년 계획이라면 계획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내 마음과는 반대로 우리나라 성인의 독서량은 지속해서 줄고 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도 성인 전체 평균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해서 4.5권이며, 독서자 기준으로는 9.5권이라고 한다. 4.5권과 9.5권이라는 수치는 내 주변 사람들의 양상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놀랍기도 하다. 한편은 책을 끼고 사는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한다면, 다른 한편은 책이 옆에 놓여 있어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양극의 사람들이 내가 맺은 관계 안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년 계획에 즐거운 고민 하나를 추가해 본다. 물론 세상이 변해각종 SNS를 통해서 빠르고 쉽게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많아졌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이 어찌 보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통합하는 종합적인 사고는 비생산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필요한 부분만 가위로 오려내듯이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그 사람들을 조금만 공부해 보아도 그들이 독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SNS에서 자기계발 분야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역행자’의 저자 자청만 하더라도,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많은 사람이 그를 따라 하고 있다. 이처럼 그들이 영향력을 가지게 된 밑바탕에는 책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할 때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품게 된다. 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책을 놓지 않고 낯선 것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그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인생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면, 그 해법은 이미 자신의 책꽂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냥 지나치지 말자.오래전부터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책을 발견할지 누가 아는가? 독서자 평균 독서량이 9.5권인 대한민국. 전체 성인 평균이 4.5권에서 9.5권이 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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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독서와 소통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안동시립도서관,안동시립도서관[중앙도서관(옥동), 웅부도서관(동부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이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을 빌릴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사람이 직접 책(휴먼북)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 형식으로 소통하는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18명이 현재 휴먼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 체험 등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행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전자책을 대여하는 전자도서관, 관광명소 6개소에 자율형 무인 도서관인 숲속도서관, 근로자복지회관 등 3개소에 24시간 무인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영아,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배양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출생아부터 미취학 아동에게 1,038부의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책 나들이 ‘북크닉’ 행사, ‘북스타트 부모교육’ 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제6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와 부모 2천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길위의 인문학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익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관내 14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안동시 한 책 읽기’ 사업, 마을도서관 지원 등 독서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였고, 향토 지역작가 48명의 소식지 발행, 작품 홍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이용자 희망도서, 정기도서, 전자도서, 비도서 등 다양한 우수 독서 자료를 확충하고, 생애 주기별 문화교실은 연중, 방학기간 등 다양한 시기에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읽기’ 등 1백 개 강좌에 9,300여 명이 참여하였고, 특히 웅부도서관 서예교실반은 서예 회원전을 개최해 저변 확산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로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웅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한 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 안동시민 누구나 유용한 지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조적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북부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발돋움하였고,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