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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 이순신대교와 선샤인해변공원의 야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 노란 꽃물결 일렁이는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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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칼럼리스트의 '우리의 책 읽기는 안녕한가?'우리의 책 읽기는 안녕한가? 푸른 용의 기운으로 찬란히 떠오른 2024년 첫날의 해가 저물었다. 새해 첫 일출은 부지런한 지인들이 보내 준 사진 덕분에 수고로움을 덜었다. 그리고 1년 전 오늘처럼 새해 첫 일몰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지만 아쉽게도 잔뜩 흐린 하늘엔 구름만 낮게 흐른다. 어쩔 수 없다.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햇살 한 줌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새해 첫날인 오늘 아침,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여느 아침과 똑같이 새벽 독서로 하루를 열어 본다. 세상은 깨어있는 사람의 몫이다. 이 시간의 고요가 주는 집중의 힘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글쓰기, 독서, 걷기 등 어떤 것을 하더라도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흡수한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오늘 유난히 모든 문장이 살아있는 듯 다가오는 건, 한 해의 첫 새벽이 주는 의미가 더해졌기 때문이리라. 사람은 일이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한가지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과연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재미있어하고 지치지 않는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글과 책에 관련한 것이었고, 내 삶의 방향을 정해주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자극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었다. 올해는 그동안 갈증을 느끼고 있던 분야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공부해,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나가보리라 결심한 것이 신년 계획이라면 계획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내 마음과는 반대로 우리나라 성인의 독서량은 지속해서 줄고 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도 성인 전체 평균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해서 4.5권이며, 독서자 기준으로는 9.5권이라고 한다. 4.5권과 9.5권이라는 수치는 내 주변 사람들의 양상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놀랍기도 하다. 한편은 책을 끼고 사는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한다면, 다른 한편은 책이 옆에 놓여 있어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양극의 사람들이 내가 맺은 관계 안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년 계획에 즐거운 고민 하나를 추가해 본다. 물론 세상이 변해각종 SNS를 통해서 빠르고 쉽게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많아졌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이 어찌 보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통합하는 종합적인 사고는 비생산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필요한 부분만 가위로 오려내듯이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그 사람들을 조금만 공부해 보아도 그들이 독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SNS에서 자기계발 분야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역행자’의 저자 자청만 하더라도,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많은 사람이 그를 따라 하고 있다. 이처럼 그들이 영향력을 가지게 된 밑바탕에는 책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할 때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품게 된다. 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책을 놓지 않고 낯선 것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그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인생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면, 그 해법은 이미 자신의 책꽂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냥 지나치지 말자.오래전부터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책을 발견할지 누가 아는가? 독서자 평균 독서량이 9.5권인 대한민국. 전체 성인 평균이 4.5권에서 9.5권이 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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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독서와 소통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안동시립도서관,안동시립도서관[중앙도서관(옥동), 웅부도서관(동부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이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을 빌릴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사람이 직접 책(휴먼북)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 형식으로 소통하는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18명이 현재 휴먼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 체험 등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행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전자책을 대여하는 전자도서관, 관광명소 6개소에 자율형 무인 도서관인 숲속도서관, 근로자복지회관 등 3개소에 24시간 무인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영아,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배양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출생아부터 미취학 아동에게 1,038부의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책 나들이 ‘북크닉’ 행사, ‘북스타트 부모교육’ 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제6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와 부모 2천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길위의 인문학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익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관내 14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안동시 한 책 읽기’ 사업, 마을도서관 지원 등 독서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였고, 향토 지역작가 48명의 소식지 발행, 작품 홍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이용자 희망도서, 정기도서, 전자도서, 비도서 등 다양한 우수 독서 자료를 확충하고, 생애 주기별 문화교실은 연중, 방학기간 등 다양한 시기에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읽기’ 등 1백 개 강좌에 9,300여 명이 참여하였고, 특히 웅부도서관 서예교실반은 서예 회원전을 개최해 저변 확산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로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웅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한 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 안동시민 누구나 유용한 지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조적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북부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발돋움하였고,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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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도시조성 실적 껑충 점프(JUMP)!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민선8기의 실질적인 첫해인 2023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창업 도시 조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3월 7,484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수립한 세부계획에 따라 한 해 동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10월말 기준 7,726개 실적을 거두어 10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 전국 최초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여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로 지난 2021년 시작된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올해 3년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62억 원을 투입하여 146개사 기업 지원, 41명 인턴십 지원을 통해 총 41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 또한, 각종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43개 팀을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안동대와 안동과학대에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과 1사 -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망라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 지역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48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 18억원의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컨설팅을 비롯한 간접지원사업 또한 꼼꼼히 챙긴 한 해였다. △ 아울러, 민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151명 대상으로 추진하여 소득 보전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안동시는 이와 같은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8기 시정 방침인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구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판단하고,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2024년 청룡의 해인 갑진년에는 더욱 일자리 실적이 비상(飛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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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소방차 진입 불가지역 미니소방서 점검미니소방서 소화기함 점검(사진/의창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4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한 미니소방서소화기함 6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니소방서는 화재 시 누구나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분말 소화기가 구비된 함을 말하며, 의창구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총 6개소에 설치돼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초기 화재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화기 및 소화기함 관리상태 확인 ▲소화기 압력 확인 및 교체 ▲소화기함 주변 정리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가 있어 큰 불로 번지기 전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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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마을캐릭터 「새벽이와 마을이」 공공저작물 개방경상북도는 3일부터 새마을캐릭터 ‘새벽이와 마을이’를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하도록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MZ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새마을운동 캐릭터로 가상의 마을 ‘경북 새마을리’에 살며 더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다. ‘새벽이’는 새벽을 깨우는 가장 부지런한 동물인 닭을 모델로 하여 노란 병아리의 모습으로 디자인했으며 새마을 기본정신 중 ‘근면’을 상징한다. 순박한 강아지인 ‘마을이’는 ‘협동’에 부합하며 마을을 부지런히 다니며 도움을 주는 새마을지도자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새마을캐릭터는 지난해 6월 열린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저작권 등록 및 상표권 출원을 마친 후 새마을운동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후, 다양한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제작한 당초 목적에 따라 올해 공공누리를 통해 개방하기로 결정되었다. 공공누리란 공공기관에서 생성되는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허락 표시제도로, 저작물별로 적용된 유형별 이용 조건에 따라 별도의 이용 허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된 ‘새벽이와 마을이’는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지정되어 이용 시 ▶출처를 반드시 표시 ▶상업적 이용 금지 ▶임의로 변경해 캐릭터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2차 저작물로 가공 금지의 조건에 따라야 한다. 캐릭터 이미지는 경상북도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저작물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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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 (신)해법 토론회’ 참가자들, ‘살인적 사용법’ 등 규탄 이덕환 교수, “만성독극물 세정제 흡입·판매 허용 등이 참사유발 근본원인!” 박혜정 대표, “건보 빅 데이터로가습기살균제 참사 (신)해법 토론회’ 참가자들, ‘살인적 사용법’ 등 규탄 이덕환 교수, “만성독극물 세정제 흡입·판매 허용 등이 참사유발 근본원인!” 박혜정 대표, “건보 빅 데이터로 객관적 인과관계 추정 가능, 적극 활용하라!” 참사피해자 등, “항소심 재판부는 SK, 애경, 이마트 등 엄벌하라!” 지난 16일(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 회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대표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및 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 3단계 피해자 및 유가족과 함께(모임)’,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전북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연합’, ‘가습기살균제 사망 유가족 모임(3/4단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비상대책위 등 7개 피해자단체와 남인순 국회의원실이 논점의 전환을 내걸고 “가습기살균제참사 (신)해법 국회토론회”를 함께 열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이 사회를 맡은 국민의례 등 제1부 사전행사에서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취지 등을 설명한 뒤, 총선을 앞둔 연말 바쁜 일정에도 제2부 발제와 지정토론이 끝날 때까지 그 내용 등을 경청하면서 약 2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새로운 해법으로 ‘살인적 사용방법과 건보 빅 데이터 활용’ 등 논점의 전환을 강조하는 제2부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토론회가 끝나갈 무렵 “SK 등 항소심 재판부가 유죄취지로 판결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최우선 긴급과제다.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엄벌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오늘 토론내용 등을 법원에 제출하자”고 제안하여 참석자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세정제(가습기 살균제)의 살인적 사용 방법이 문제였다>는 제1발제에서 “미국 EPA 홈페이지 최상단에는 누구나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올바른 가습기 사용방법이 게재되어 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결코 흡입해서는 안 될 세정제(가습기살균제)가 인체에 흡입되도록 허용했고, 심지어는 ‘어린 아이에게도 안전한 세정제’로 등록·광고·판매하여 온갖 부작용과 유해성 등을 야기했다”면서 “세정제의 살인적인 사용방법, 과장허위 광고 등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이서 이덕환 교수는 “만성 독극물인 살균제가 인체에 흡입될 때 소비자에 따라 크게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그리하여 모든 피해자에게 적용되는 분명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면서 “이제 관점을 달리하여 살균성분을 호흡기로 흡입하도록 광고(요구, 강제)하는 '살인적 사용법'을 허용한 기업과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교수는 “사람은 쥐가 아니다! 동물을 통해 사람의 질병을 진단할 수 없다. 그럼에도 동물실험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등 환경부의 전문성과 의지 부족과 함께 (일부) 전문가와 (일부) 시민단체의 전문성과 윤리성 부족” 등을 질타하고 “뼈를 깎는 반성” 등을 촉구했다.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대표는 <참사 책임 주체와 국민건강보험 빅 데이터 활용배제로 인한 문제점>이라는 제2발제에서 “1993.1.12. 출원한 가습기살균제 특허에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점과 흡입독성실험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1994년부터 시판을 개시했다는 점 그리고 그 이전부터 정부허가도 받지 않고 임직원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사실상의 사내 시제품 인체실험이 이루어졌음은 물론 그 결과가 비밀로 취급되었다는 점 등 모든 증거에 따르면, SK 등 가해기업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혜정 대표는 “2016년 국감 특위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책임 등이 명백하다”면서 “정부가 참사 해결의지를 갖고 있었다면, 대대적인 광고로 피해자접수를 받아 환경보건시민센터 중심으로 임상(노출) 용역사업을 강행하기보다 건보 빅 데이터로 인과관계를 추정했어야 마땅했고, 그것이 상식이었다.”고 강조하면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시작된 지 어언 29년, 수면으로 드러난 지 12년이 훌쩍 지났지만, 언론보도와 달리 현재까지도 대다수 피해자가 각종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정토론자인 최성미 전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국 2과장과 최숙자 가습기 살균제 유가족모임(3/4단계) 대표, 임재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물론 자유롭게 발언한 참석자들이 발제와 토론 내용 등에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했다. 이 과정에서 제기된 몇 가지 논란과 이견 등은 정부와 (일부)전문가의 유착 여부, 특정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대한 평가, 환경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로 주관부서를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의 타당성,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의 전면개정 또는 전면폐기 후에 새롭게 만들어질 법률 이름과 내용 등에 관한 것으로서 표현이 달랐을 뿐 취지 등은 일맥상통했고, 서로 충돌하기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것들이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회가 사회적 참사 특별위원회 권고사항 이행여부 등을 엄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법률 등을 빨리 제정하거나 개정해야 한다.”면서 “피해자에게 우선 배상하고 보상할 것, 사후에 가해기업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것, 건강보험을 즉각 적용할 것, 이민자에 대한 피해도 인정할 것” 등을 행정부에 요구했다. 열띤 토론으로 토론회는 예정보다 1시간을 넘긴 5시에 끝났고,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폐회선언 직전 “서울고법 항소심(사건번호: 서울고등법원 2021노134) 재판부가 선고를 내리기(2024. 1. 11.(목) 14: 10) 이전에 ‘유해성을 사전에 알고도 아무런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고 판매를 강행하는 등 중대범죄를 저지른 SK, 애경, 이마트를 법정 최대형량에 입각해 구형보다 훨씬 무거운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피해자와 전국시민사회단체 및 양심적인 국민이 모두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이 토론회 성과”라고 확인했고, 참석자들 역시 열렬한 박수 등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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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낭만, 감동을 나누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경북 영주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행복과 낭만, 감동을 나누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쇼핑관광 편의서비스 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2023년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성공원 일원의 철길을 따라 열리며, 양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주사랑 노래·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함께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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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한국어·외국어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홍보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역사회 가족 구성원의 외국인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와 외국어로 동시 기재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의 부착·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엔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없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한글 표기와 더불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표기를 넣어 외국인도 신속하게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유도했으며, 사용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 또한 추가했다. 김용진 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국어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나 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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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포천시 교육재단 2023년 제3차 이사회 개최,(재) 포천시 교육재단 (이사장백영현 )은 지난8일 포청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예산 변경및 2024년 예산안등 주요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재단운영과 발전 방안에대해 토의했다. 2024년 예산으로 조화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11억5천만원의 사업예산도 확정했다. 백영현 이사장님은 타시군보다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포천시가 누구나 살기좋은 교육도시 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재) 포천시 교육재단은 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5.538명 에게 약 5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진로 캠프, 대학탐방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및 교육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