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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3년만에 ‘대면으로’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대구 수성구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2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펼친다. 이번 판매행사는 11개 자매도시와 수성구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해 100여종이 넘는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자매도시별 주요 특산물로는 영주 수삼, 정읍 복분자주, 함평 된장, 거창 흑미, 포항 가자미, 울진 돌미역, 영천 매실, 청도 블루베리, 군위 대추, 예천 복숭아, 완도 새우젓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자매도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산지직송으로 판매해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힘든 수성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매도시 영농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도시간 교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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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의 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매실 & 매실차)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유월은 싱그러운 초록 매실이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시간이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따뜻한 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水量) 등 매실 재배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광양매실은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광양시, 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광양매화빵) 매화가 피는 봄이면 앞다투어 몰려들었던 사람들이 지는 꽃과 함께 광양매화마을을 잠시잊고 있는 동안도 매실농가는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푸른 보약을 가꾼다. 매실은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갈증과 설사를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갈증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다. 중국 후한 말, 영웅 조조가 삼복더위에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 숲이 있다”며 갈증을 잊게 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상상만으로도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광양은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답게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생산되고 있다. 광양시, 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매실쿠키) 그밖에 친환경 광양 매실을 이용해 만든 광양매화빵, 매실쿠키, 매실아이스크림, 매실쌀강정 등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건강한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가장 먼저 봄의 전령인 매화를 꽃 피운 광양의 유월은 초록 매실이 영그는 생명의 시간이다”며,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광양의 햇살과바람이 키운 광양매실로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수 있는 광양 명품매실로 만든 광양매화빵, 매실쿠키, 매실쌀강정, 각종가공식품 등은 광양을 찾은 여행자가 반드시 맛보고 챙겨갈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선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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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장수 소상공인 롤 모형(모델)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차 선정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0일,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형(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 107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5개사, 백년소공인은 807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이야기(스토리)가 담긴 이야기판(스토리보드)을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지능형(스마트)오더·디지털맞춤형광고(디지털사이니지) 등 지능형기술(스마트기술) 도입과 가맹점화(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 대표 명소가 전국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① 강원 춘천시 소재한 ’이디오피아 집(벳)‘은 1976년 4월에 창업해 약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대에서 3대째 가업승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로 매년 10월 커피 축제 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 ②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용마루‘는 3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남한산성에서 운영 중인 닭요리 전문점으로, 오랜 전통기술을 이어받아 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이 별미이다. 특히 용마루 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해 전국 어디서나 노포의 대를 이은 진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③ 경남 남해군에 있는 ’재두식당‘은 56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업체만의 노하우가 담긴 조리방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멸치쌈밥의 멸치찌개가 별미이며, 직접 개발한 시금치 분말가루로 시금치 밥을 지어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장들이 이번 백년소공인으로 다수 선정됐다. ① 전남 광주지역의 ’대건목공‘ 임종철 대표는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647호로 지정됐다. 꽃살창호를 전문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축에 전통창호를 접목하는 등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② 대구 중구에 소재한 ’김태식 양복점‘은 대구지역의 유일한 양복 부문 1호 명장(‘02년)으로 주름 심지제작법, 어깨선 제작법 등 오랜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옷은 시대에 맞는 옷이 있고 따라서 경향(트랜드)이 바뀐다”하에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태해지지 않으려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③ 충북 괴산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은 6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창업주 3세가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관광객들이 직접 들러서 볼거리인 주조 도구, 일제강점기 양조 서적 등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상시로 가능하며,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지역의 장수업체인 만큼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들이 알고 있는 업체(업력 20년 이상, 백년가게)를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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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2년 장수 소상공인 롤 모형(모델)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차 선정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0일,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형(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 107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5개사, 백년소공인은 807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이야기(스토리)가 담긴 이야기판(스토리보드)을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지능형(스마트)오더·디지털맞춤형광고(디지털사이니지) 등 지능형기술(스마트기술) 도입과 가맹점화(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 대표 명소가 전국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① 강원 춘천시 소재한 ’이디오피아 집(벳)‘은 1976년 4월에 창업해 약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대에서 3대째 가업승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로 매년 10월 커피 축제 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 ②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용마루‘는 3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남한산성에서 운영 중인 닭요리 전문점으로, 오랜 전통기술을 이어받아 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이 별미이다. 특히 용마루 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해 전국 어디서나 노포의 대를 이은 진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③ 경남 남해군에 있는 ’재두식당‘은 56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업체만의 노하우가 담긴 조리방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멸치쌈밥의 멸치찌개가 별미이며, 직접 개발한 시금치 분말가루로 시금치 밥을 지어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장들이 이번 백년소공인으로 다수 선정됐다. ① 전남 광주지역의 ’대건목공‘ 임종철 대표는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647호로 지정됐다. 꽃살창호를 전문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축에 전통창호를 접목하는 등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② 대구 중구에 소재한 ’김태식 양복점‘은 대구지역의 유일한 양복 부문 1호 명장(‘02년)으로 주름 심지제작법, 어깨선 제작법 등 오랜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옷은 시대에 맞는 옷이 있고 따라서 경향(트랜드)이 바뀐다”하에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태해지지 않으려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③ 충북 괴산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은 6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창업주 3세가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관광객들이 직접 들러서 볼거리인 주조 도구, 일제강점기 양조 서적 등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상시로 가능하며,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지역의 장수업체인 만큼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들이 알고 있는 업체(업력 20년 이상, 백년가게)를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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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통 발효 누룩 명인 한영석 ‘청명주’, 싱가포르 시장 누빈다!정읍시 내장상동에 소재한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전통주 ‘청명주’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지난 9일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싱가포르에 ‘청명주’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내장상동 답곡마을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에서 열린 상차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공동체활성화센터 관계자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이번 수출을 통해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싱가포르 레스토랑의 식탁에 청명주를 올려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전통주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약 1,500병을 수출할 계획이며, 1차로 420병 약 1,000만원에 이르는 청명주를 수출한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2020년 정읍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창업공동체 브랜드‘맛잇다’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공동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누룩을 이용한 식초, 소금, 된장, 고추장, 정읍약주, 청명주 등을 개발했다. 특히, 청명주는 지난 3월 말 출시되어 약 2개월 만에 3,200병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 전통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영석 대표는 “전통 발효제인 누룩으로 누구나 맛있게 마시는 우리 술을 진실하게 빚어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주에 대한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방식을 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정읍시 내장상동 답곡마을로 귀농한 한영석 대표는 2020년 7월 전국 최초 전통 발효 누룩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읍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 누룩을 복원·생산·기술개발을 통해 정읍시의‘주향’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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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이웃 안부묻고 방문하는 『안·방 사업』 추진대구 북구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구윤, 김정길)는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주기적으로 안부묻고 방문하는 안·방 사업을 2022년 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하는 이번 특화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독거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상대적으로 후원이 많지 않으나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미숫가루와 우유를 세트로 구성한 『짱! 꾸러미』와 『건강생활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구윤·김정길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므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이 소외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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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가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청주시, 우리 장 담그기 교육 실시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장체험장 5개 농장[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2차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여기에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잘 마무리 해 놓았고, 농가에서는 40일 동안 장이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정성스레 관리해왔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지난 1차 교육 때 소금물에 담가 놓은 메주가 1차 숙성을 마치고 드디어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 40일 동안 숙성된 간장과 메주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메주를 큰 그릇에 꺼내놓고 간장은 다른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고 큰 그릇에 있는 메주를 3명의 참여자가 합심해 30분 이상을 으깨야 한다. 이때 으깨는 작업을 잘 해야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으깨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여기에 더 맛있게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은 콩이나 고추씨 가루를 넣고 버무리면 된다. 잘 으깬 메주는 꺼낸 항아리에 다시 넣고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10월까지 관리해 준다. 이후 참여자들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3차 교육) 된장과 간장을 담아갈 용기를 준비해 가서 맛있게 잘 익은 장을 담아오면 된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장 담그기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장이 익을 때 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를 해주고 있어 편리하게 우리 전통장을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매년 12월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보시고 체험농가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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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리 먹거리가 최고야! 드림스타트 가족체험(전통 장류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구미시에서는 4월 9일 ~ 4월 10일 이틀간 백야농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중인 아동 및 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류 만들기’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고추장, 된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단합과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과, 전통 발효식품의 유익함을 배워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랜만의 가족 체험에 들뜬 모습으로 장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였고, 자신이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자랑하며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을 것 같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정명자 아동보육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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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전통시장에서 만나는 ‘갓’ 나온 봄시시각각 달라지는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갓’ 캐온 향긋한 나물과 채소, 화사한 봄꽃과 모종, ‘갓’ 나온 간식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갓’ 나온 봄소식을 활력 넘치는 양양전통시장에서 만나보자. 봄을 맞은 전통시장은 어느 때보다 매력이 넘친다. 화사한 봄꽃 화분에 마음이 설레고 초록빛의 싱그러운 묘목과 채소 모종을 살펴보다 보면 새로운 희망이 차오른다. 작지만 싱싱한 딸기 한 바구니는 가격도 부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맛 좋기로 유명한 배는 전통시장 단골 상품이다. 감귤류는 들어가고 시장에는 이미 참외가 나온 걸 보니 계절의 변화가 단번에 보인다.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로는 가자미, 문어를 빼놓을 수 없고, 새벽에 잡아 온 대구, 홍게 등을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 팔던 상인은 한 시간 만에 물건을 다 팔고 떠날 만큼 싱싱한 해산물은 인기가 좋다.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산나물 역시 전통시장에서 사는 것이 으뜸이다. 달래, 냉이, 미나리, 쑥, 머위, 곰취, 참나물, 유채, 원추리, 두릅까지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온갖 나물이 천지다. 된장에 다진 마늘, 참기름이랑 깨만 넣어 무쳐 먹으면 향긋한 봄의 맛이 입안에 가득하게 퍼진다. 봄나물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분,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주고 활력을 준다. 양양에서 생산되는 나물은 설악산과 점봉산,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병해충이 거의 없고, 품질이 우수하기로 인정받고 있다. 송이를 비롯한 각종 버섯과 한약재도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시장 구경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는 골목마다 가득하다. 바로 튀긴 꽈배기와 찹쌀 도넛,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손두부, 막 삶아낸 족발이 펄펄 끓는 가마솥에서 나오는데 유혹을 이기기 어렵다. 즉석에서 만들어 나올 때마다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에게 팔기 위해 포장하기가 바쁘다. 옛날 과자, 옥수수빵, 뻥튀기, 호떡, 어묵, 치킨 등 없는 간식이 없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인 만큼 수십 년 된 칼국수, 메밀부침, 생선조림 맛집들이 시장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4와 9로 끝나는 날마다 열리는 양양 장날이면 남대천 둔치까지 가장자리를 따라 난전이 서고 좌판이 펼쳐진다. 양양전통시장은 평소에는 양양읍 중심지에 위치한 상가 건물형 상설시장이 운영되고, 닷새마다 열리는 정기시장인 오일장이 상설시장 주변과 하천변 사이에 펼쳐지는 복합적인 형태로 형성돼 있다. 상설시장 점포 60여 개를 포함해 시장 인근 점포까지 평소에는 15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인데, 오일장이 서는 장날이면 여기에 난전 300여 개가 더해져 시장 인근은 물건을 파는 상인들과 구경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양양의 산물뿐 아니라 전국의 숱한 먹을거리와 물건들이 4와 9로 끝나는 날이면 양양 시장으로 모여든다. 양양 오일장에 나오는 상인들은 보통은 10년 이상에 30여 년이 된 상인들도 있다. 양양 오일장은 직접 농사지은 곡식이나 산과 들에서 직접 캐온 푸성귀를 가지고 나오는 지역 주민들도 많다. 이른 봄 노지에서 귀한 햇살을 받아 자란 나물이며, 된장이나 청국장, 장아찌, 들기름 등 제철 맞은 농산물을 조금씩 이고 지고 와 시장 거리에 자리를 잡는다. 평일에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데 장날이 주말과 겹치면 거리는 어느새 북새통이 된다. 도시의 시장이나 일반 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철 농수산물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물건을 팔다가도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흥정하다가도 슬며시 덤을 얹어주는 인심이 있는 곳이다. 구한말 당시 형성된 양양시장은 설악산 인근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 무엇보다 해안을 접하고 있어 소금과 해산물이 풍부해 인접한 원통, 인제 주민들까지 물물교환을 위해 구룡령과 오색령을 넘어 양양시장을 이용했다. 설악산 자락의 봉우리와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평야, 동해까지 끼고 있는 축복받은 자연환경 속에 온갖 산채와 곡물, 해산물이 철마다 가득해 유통 중심지로서 충분했다. 양양시장 외에도 대여섯 개의 시장이 있었지만, 모두 폐지되고 현재의 양양전통시장만이 남아 지금껏 설악권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1919년 4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여들어 위대한 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인 기록도 남아 있다. 오래전부터 행정, 문화, 상업, 금융,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양양읍 중심부에 시장이 있어 양양읍을 방문하는 이라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를 떠받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또한 양양을 대표하는 송이축제, 연어축제 남대천 둔치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만큼 축제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폭이 상당히 넓다. 상가 건물은 아케이드 설치, 진입로 정비, 주차장 조성, 상설 이벤트장 설치 등으로 현대적으로 시설을 갖췄으며, 2022년에는 상인회 교육장 및 공중화장실 시설개선사업,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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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4동 통장협의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통 장 담그기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통장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월4동 통장협의회는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통장들이 간장과 된장을 직접 담가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에 담근 전통 장은 반년 이상 숙성시켜 올 하반기 판매할 계획이다. 김인숙 28통장은 “매년 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올해는 특히나 더욱 정성을 담아 진행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항상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