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도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운영청도어린이도서관이 지난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도서관은 개관 이후 10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어, 1만여 권이던 장서는 6배 이상 증가해 6만여 권에 이르고, 한 해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청도의 대표 어린이 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문화 및 공연 불모지였던 청도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화센터의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매년 문화교실 등 독서 관련 프로그램에 약 1천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어린이 공연으로 도시에 버금가는 뮤지컬(어린이 캣츠), 오페라(사랑의 묘약) 및 아동 공연(초대장아 어디 있니?) 등을 진행해왔다. 청도군은 청도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용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8일 기념 떡 나눔을 시작으로, 10주년 축하 메시지 및 도서관 10년 발자취 사진 및 사연 남기기, 어도가 쏜다(선물, 독후 키트), 10번째를 찾아라, 2012년 회원을 찾아라, 기념 폰트 제작 공모 및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 및 원화전시(비비를 돌려줘!), 비대면 온라인 공연'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페로'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구리시, 박완서 작가 타계 11주기 추모 공연 개최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1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며 그리움을 나누기 위해 오는 2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낭독공연인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을 개최, 올해 열 번째 공연을 개최하며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공연 작품은 1998년 창작과비평에서 출간한 단편소설 ‘너무도 쓸쓸한 당신’ 이다.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내주고 늙어버린 남편의 모습을 인지하고 마음 아파하는 아내의 감정을 묘사한 작품으로 방현석(소설가, 대학교수) 총감독, 이근욱(문화기획자) 기획, 뮤지컬 ‘명성왕후’, ‘맘마미아’ 등의 음악감독 및 편곡을 맡았던 김길려(서울시뮤지컬단)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협연,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구리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박완서 작가를 우리 이웃과 함께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조금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한국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정착하여 2011년 타계 전까지 구리시에서 집필 활동을 펼쳤다.
-
밀양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웃음을 되찾다밀양문화재단은 오는 11일과 12일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연극 ‘오백에 삼십’, 18일과 19일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공감할 수 있는 떡볶이 가게 주인, 코리안 드림 이주여성, 가난한 고시생, 밤 업소 종업원, 어리바리한 형사 등 캐릭터들로 구성해 쉼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 청춘의 아픈 현실을 극으로 잘 그린 작품이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초청작(연극)으로 선정된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은 노년층의 외로움, 고독, 갈등, 단절 등의 무거운 소재를 유쾌한 소동극으로 풀어냈으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와 화려한 무대장치들이 가미된 콘서트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두 작품은 지역에서 제작해 서울로 진출한 작품으로 우수성이 검증되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유쾌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관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뮤지컬 '이퀄', 볼류메트릭 버전 공개창작 뮤지컬 '이퀄'이 오는 15일 '볼류메트릭 4D' 버전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메타씨어터와 CGV 라이브 뷰잉에서 선보인다. '이퀄'은 그룹 '2PM'의 준케이(JUN. K)와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배우 김경록과 정재환이 주연을 맡은 2인극이다.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는 사회 속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 니콜라와 그를 극진히 간호하는 시골마을 의사 테오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0일 준케이와 백호, 홍주찬 등 배우들의 볼류메트릭 4D 영상 촬영을 진행한 '이퀄'은 15일 공연부터 이를 적용해 서비스한다. 볼류메트릭은 수십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피사체를 360도로 촬영하고 4D 실사 비디오로 합성하는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기술의 한 종류로, 국내 뮤지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볼류메트릭 및 XR 기술은 '이퀄'의 넘버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을 비롯해 장면 곳곳에 적용돼 공연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세계 154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CJ CGV도 '이퀄'의 볼류메트릭 버전을 극장판 라이브 스트리밍인 '라이브 뷰잉'으로 개봉한다. 15일과 16일 오후 7시30분 그리고 '이퀄'의 마지막 공연인 20일 오후 6시30분에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CGV강남,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등 서울 지역을 비롯해 CGV인천, 수원, 대전, 천안, 부산, 창원, 울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0~15개 CGV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메타씨어터는 12일부터 '오페라글라스'(Opera Glass)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인공 중 한 인물의 동선을 따라가는 포커스캠의 일종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객을 대상으로 테오 또는 니콜라의 오페라글라스를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유료 서비스 형태로 공개한다.
-
뮤지컬 '차미', 홍나현·홍서영·이채민 합류있는 그대로의 나와 내가 되고 싶은 나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창작 뮤지컬 '차미'가 2년 만에 돌아온다. 7일 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뮤지컬 '차미'는 오는 4월22일 서울 종로구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SNS에서는 완벽한 '나'를 만들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려 노력하는 '차미호' 역에는 배우 유주혜, 이아진, 홍나현이 함께한다. 작품 개발단계부터 참여하며 '차미호' 캐릭터를 구축해온 유주혜와 초연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자랑했던 이아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탄탄한 발성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나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존재로, '쿨하고 당당한' 미호의 워너비 모습으로 어느 날 현실 세계에 나타난 '차미' 역에는 이봄소리, 정우연, 홍서영, 이채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봄소리와 대체불가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정우연이 다시 한번 '차미'로 돌아온다. 여기에 풍부한 성량과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홍서영과 지난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데뷔한 이채민이 새롭게 함께한다. 디지털 시대에 동떨어진 아날로그 형 인간으로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끼는 '김고대' 역에는 조풍래, 기세중,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또 일명 '프린스'로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뻔한 삶을 지루해 하는 '오진혁' 역은 박영수, 고상호, 진태화, 차서원이 맡는다.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년간 작품 개발 후 2020년 관객 앞에 첫선을 보였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현실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까지 체결했다.
-
뮤지컬 '아이다', 3년 만에 부활…김수하·민경아 합류지난 2019년 마지막 공연으로 작별을 고했던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5월에 다시 돌아온다. 7일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5월10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5번의 시즌 동안 856회의 공연 횟수를 기록했고, 92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시즌이었던 2019년 11월 무대는 '아이다'의 오리지널 버전 마지막 공연이었다. 당시 원제작사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작품 재정비를 위해 '아이다'의 브로드웨이 레플리카 버전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레플리카는 음악과 대본, 안무 등 오리지널과 똑같이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아이다'는 마지막 시즌을 올렸고, 이듬해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공연을 서보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올해 다시 '아이다' 공연이 성사되면서 신시컴퍼니는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참여를 제안했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 지난 시즌에 함께한 '아이다' 역의 윤공주와 전나영, '라다메스' 역의 김우형과 최재림, '암네리스' 역의 아이비, '조세르' 역의 박시원과 박성환, '메렙' 역의 유승엽, '파라오' 역의 김선동, '아모나스로' 역의 오세준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앙상블상을 받았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무대에 선다. 여기에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는 김수하가 '아이다' 역으로, 민경아가 '암네리스' 역으로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용감하고 고귀한 누비아 공주 '아이다' 역으로 새로 합류한 김수하는 "영상 오디션을 보던 날, 아이다처럼 옷을 입고 메이크업과 헤어도 준비했다. 아이다처럼 보이고 싶었다"며 "특별하게 다시 돌아온 '아이다'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다, 저만의 아이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암네리스' 역으로 함께하게 된 민경아도 "암네리스가 가지고 있는 순수함에서 오는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되 공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혜롭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암네리스처럼 민경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관객들께 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지금 OTT는 한국 콘텐츠가 대세!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1주 차(1/31~2/4)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이다. 한국 드라마가 강세였던 1월 OTT 트렌드를 이어받아 1위는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2월 2일 기준 91여 개국에서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글로벌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부산행’, ‘킹덤’ 에 이어 한국 좀비 장르물의 흥행 계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어 2위는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월 3주 차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3위에는 조진웅, 최우식 주연 영화 ‘경관의 피’가 자리했다. ‘경관의 피’는 언더커버 경찰 민재가 막대한 후원금을 받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범죄 영화로, 설 연휴에 맞춰 OTT를 통해 공개되면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4위와 5위로는 각각 '해적: 도깨비 깃발'과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자리했다.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는 의적단 두목과 해적선 주인의 여정을 담은 '해적: 도깨비 깃발'은 2월 4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한편 준호, 이세영 주연의 궁중 로맨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작년 12월 3주 차부터 꾸준히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top 10을 유지하며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 6위부터 10위까지는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10년 뒤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되며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게임 속 배경 캐릭터가 사랑에 빠진 뒤 히어로로 거듭나는 엔터테이닝 액션 영화 '프리 가이',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씽2게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전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
울산교육청, 사립유치원교사 마음건강 지원 나서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생활지도, 방역 활동을 하면서 받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와 성장을 통해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립유치원 36개원 337명 교원이 유치원 상황에 맞추어 목공체험, 가죽공예, 뮤지컬 관람, 쿠킹클래스체험, 아로마테라피 등 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교사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황에 교사들의 정신적 건강회복과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었다. 이번 기회로 교사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동료 교사들과 화합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자신을 위한 체험을 하고 결과물을 소장할 수 있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을 위한 힐링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힐링활동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유아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예산군문예회관, 2022년 첫 공연 ‘경로당 폰팅 사건’ 개막!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올해 신년 개막극으로 트로트 뮤지컬인 ‘경로당 폰팅사건’을 공연한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시끌벅적한 경로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코미디극으로 황혼이 저물어가는 노인들 삶의 외로움을 해학적으로 담아냈으며, 소통이 부재한 우리 사회의 비정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이다. 웃음을 통해 우리가 놓친 슬픔을 이야기하고 그 슬픔 뒤에 감춰진 깊은 삶의 감동을 보여주며, 전세대가 공감하는 명품 가족뮤지컬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다룬 쥬크박스 콘서트형 뮤지컬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출연진은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서울의 달’,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열연한 배우 김영배 씨와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성은 씨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주크박스와 함께 화려한 LED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13곡을 직접 연주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음악도 돋보일 전망이다. 문예회관은 매년 4월 이후 사업비를 배정하는 국비공모사업에 의존해 상반기 공연 공백 기간 발생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상반기 공연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군비로 상반기 공연을 기획했다. 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공연을 개최하여 문예회관 활성화와 다양한 장르의 최신작품 공연으로 군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람권은 오는 2월 1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에서 현장 판매할 예정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예산군민에 한해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한편 문예회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공연장 기본방역수칙’과 각 시설별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며, 접종완료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확인, 한 좌석 띄어 앉기, 관람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수해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 개최고창군이 지난 1월27일 ‘책이있는풍경 인문학당’에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주철 고창군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문학상 운영 개선방안, 문학상 공모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말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비비각시’가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작은 올해 3월경 시상식과 함께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배경으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된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문화의 도시 고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장 이주철 부군수는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도 한국 문학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해 지역문학을 이끄는 꾸준한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기운이 가득한 흑호의 해인 2022년, 호랑이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또 한번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