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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 선발포항시는 지난 15일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제안으로 시정 운영이나 제도발전에 기여하고 사명감과 적극적인 태도로 탁월하게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 5명을 포항시 포상조례에 의거해 ‘2021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1년 으뜸공무원을 선발 시 주요 핵심분야를 6개(△일반공공행정, △문화 및 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로 구분하고 해당 분야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직원을 선발했다. ‘2021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는 △복지·환경·보건분야에 1명(복지정책과 김춘희 주무관),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명(농촌활력과 조성환 경관농업팀장),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에 1명(투자기업지원과 김홍식 기업SOS 팀장),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에 2명(공동주택과 최재준 공동주택팀장, 민자사업추진단 최창열 주무관)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매진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터리·수소·바이오 신산업 유치, 도시재생 뉴딜,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해양관광 거점 마련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지만, 그 중 5명을 엄선해 수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으뜸공무원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관련 분야에서 으뜸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근무의욕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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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검경합동신문, 검경합동신문 창원지사, 창원특례시, 마산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중앙119안전센터, 화재대응, 질식소화덮개, 배터리, 불연성 재질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최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14일 야간 중앙119안전센터 차고지 앞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동력원이 배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터리 대부분 차량 하부에 있어 물과같은 소화물질의 직접적인 침투가 어렵고, 배터리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언제든 재발화가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화재진압에 많은 시간과 물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는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인 차량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하여 화재 차량을 밀폐한 뒤 발화부 방수, 냉각 순으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연성 재질로 만들어져 차량 전체를 덮어 차량을 밀폐하여 산소 유입을차단하는 방식으로 차량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매년 전기차 등록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다른 화재진압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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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소방본부장, 에디슨모터스 화재예방 점검 및 지도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9일 함양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를 방문하여 화재예방 점검 및 지도를 하였다. 에디슨모터스는 연면적 34,004.36㎡(약10,304평), 지상 2층 규모의 중점관리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장소다. 이날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듣고, 주력제품인 전기버스의 제작·조립공정, 고전압 배터리 위험 요소, 공장 내부구조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기차라는 특수차량을 제작하는 공장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함양소방서를 방문하여 일선에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함양의용소방대와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종근 본부장은 “기술의 발전만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강력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갖추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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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 선도하기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와 함께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①민간 표준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 활동 지원 ②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③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2022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국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20년부터 해외 출장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 「한-미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포럼」,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컨퍼런스」, 「한중일(韓中日) 표준협력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 표준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공적표준화기구에 8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이사국으로 재선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에 힘입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간사 등 임원 수는 ‘20년 237명에서 ’21년에는 243명으로 증가하여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022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국표원은 국제의장간사 및 민간전문가 등 약 430명에 대해 해외 출장 및 비대면 회의 지원, 국제표준화 관련 교육 등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시장 중심의 혁신기술(로봇, 배터리, 자율차 등) 등을 주도하는 사실상표준화기구(ASTM, IEEE 등)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희토류 총회(10월), 연료전지 총회(10월)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기술위원회 국내 개최를 지원하고, 세계 각국 청소년(약 1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행사도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와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5월, 10월)에 각각 참가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표준 전문가를 넘어 기술외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 및 교육 상시 제공 등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기술위원회별 사전회의 개최 지원 등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전문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려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세계적인 표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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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시대 준비, 경북도가 주도하겠습니다.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경북에는 1400여개의 부품기업이 위치해 전국 3위권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차체ㆍ섀시, 엔진․구동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 확산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미래차 분야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社 미래차 전환을 목표로, 생산 기반․일자리 유지를 넘어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미래차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지역 업계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재편과 미래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과제로 첫 번째, 체계적인 미래차 전환지원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R·D․사업화․자금․인력양성 등 분야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연구기관, 대학, 분야별 지원기관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 협의체를 구성․활용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업계 의견 반영과 상호 정보교환도 유도해 나간다. 두 번째, 지역기업 맞춤형 사업재편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의 사업재편 의향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차 전환 대상기업을 구조진단․분석하여 기업별 환경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전략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사업특성에 맞는 유망품목 발굴, 구조고도화 실행방안 등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차 전환 시대 방향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미래차 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는 지역 부품기업별 생산 품목과 미래차 부품수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경산에 자율주행 부품 연구지원센터, 경주의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등 미래차 핵심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미래차 친환경화의 핵심인 초경량 핵심소재 기술확보를 위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및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과,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및 시스템반도체 융합부품 기반 등 타산업군 핵심부품에 대한 지원 거점도 함께 구축해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향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필수 요소인 신뢰성 검증, 기술개발 연계 사업화를 중점 지원하고 미래차 전장, 전용 차체 플랫폼, 자율주행 요소부품 실증 등 개별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주요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인프라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연계지원 강화를 통한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용․일자리, 인력양성, 자금지원, 판로․마케팅 지원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미래차 전환 시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형일자리 사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 등 관련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사업재편 기업 활용성 제고와 개발 제품의 수요처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으로 부품기업 활력 제고와 미래차 부품산업에 대한 기초체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일반 국민도 급격한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을 몸소 체감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의 미래차 사업재편은 더는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며, “경북도는 이번 추진전략 마련을 발판삼아 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이 미래차 시대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산․학․연 관계기관에서도 많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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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이제 미래첨단산업 주요 생산거점으로경상북도 북부지역이 도청 이전 후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먼저 베어링아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진그룹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는 2019년 9월 경북도,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베어링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미래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베어링아트는 22년 상반기 중 직접 조성하고 있는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의 3만평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경북과 인연이 많은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분야 전문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와 손잡고 2026년까지 8500억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경북도, 상주시와 지난해 9월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가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소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효율성이 좋아 배터리 용량이 4~5배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충전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배터리 시장에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소재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부지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착공에 들어갔다. 23년 상반기에는 실리콘 음극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K-방역’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고용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인근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00억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5만여 평)로 확장하기로 경북도 및 안동시와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했다. 이달 중 노바백신 생산 및 출하를 준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장 증설 등을 통해 확대된 백신 생산량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경북에 더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투자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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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읍면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보령시는 28일 청소면을 끝으로 임인년 새해 16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진행한 김동일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변함없는 친절 서비스를 주문했다. 또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2천만 명 유치를 위한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행사 42개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는 보령답다, 보령스럽다는 말을 듣도록 일하겠다”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기준이 되며, 선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 감동행정,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탈석탄 정책으로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어 지역 산업에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보령해상풍력단지 개발,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시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LNG 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 조성, 자동차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 자동차튜닝 생태계 조성, 친환경 선박엔진 성능평가 기반 구축 추진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는 도내에서도 인구에 비해 일감과 교육 투자가 가장 많고, 이웃에 대한 사랑의 온도계가 가장 높은 아주 살만한 고장”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시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290여 건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신속하게 통보하고, 1회 추경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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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2022년 투자유치 힘찬 발걸음’시작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황성동 소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제1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생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는 프랑스 VALEO사가 1999년에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근로자 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을 비롯해 파워 트레인, 주행·주차보조시스템, 와이퍼, 라이팅, 공조장치 등을 생산한다. 최근 미래형 첨단자동차 생산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애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 자율주행 부품을 납품하기 위한 투자를 계획중으로,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충과 첨단자동차 부품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듣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 협력사안을 중점 논의했다. 기업의 투자계획 등을 경청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녹록치 않은 시기에 투자를 계획한 기업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래자동차 핵심인 자율주행부품 생산기지가 경주에 마련될 수 있다면 미래차 부품산업 거점도시로써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연구 및 실증센터의 차질없는 추진과 새로운 사업의 발굴·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 첨단 자동차 시대를 견인할 ‘차량용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센터’는 오는 6월 착공된다. 또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 사업’과 ‘미래 첨단 자동차 스마트 캐빈 기술개발 실증센터’, ‘양성자 빔·이온빔 기반 산업체 R·D 통합 지원센터 고도화 사업’ 등 미래 첨단 자동차 소재·부품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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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은 혁신성장의 한해로’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이 25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2년은 4차산업시대의 미래선도형 산업들을 선점하는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2022년도 아산시 미래산업육성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20년간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국에서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큰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이는 지역 내 현대와 삼성 세계적 기업의 입지 등 제조업 기반 산업생태계가 잘 형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의 페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아산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시장도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산업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이다. 지난해 시는 강소특구 및 R·D 캠퍼스에 국비 274억 규모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산업’을 유치하였고, 2023년부터 아산환경과학공원 순환도로에서 시민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시범운영 기반도 준비하고 있다. 또 우리 지역의 대표자원인 온천과 연계한 미래 융복합 바이오 분야의 산업확장을 위한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를 착공했고, 미래 바이오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이 결합 된 의수·의족 등 의료 로봇 및 재생의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는 280억원 규모의 ‘지능형 의지보조 자동이동기기사업’과 295억원 규모의‘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사업’공모에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유치를 성공시켰다. 또 251억원 규모의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사업’과 72억원 규모의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견고히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는 미래먹거리 전략산업 선점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먹거리 핵심기술 선점, 전략산업 발굴을 통한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먼저 벤처·창업기업의 육성으로 생산적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313억원 규모의 공공임대형 ‘아산시 지식산업센터’(연면적 1만3200㎡)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를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203억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연구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공모로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한 산업생태계 확대와 200억원 규모의‘미래모빌리티 경량화산업 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통해 배터리와 소재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약 90억원 규모의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256억원 규모의 ‘AI종합인증센터 유치’에도 적극 대응하고, 그간 관광자원으로만 여겨지던 아산시 최대 자원인 온천 산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해 ‘5G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사업’ 공모와 ‘실증기반 스파 재활헬스케어 안전 인증평가 고도화’ 사업 공모를 통해 온천의 산업화, 과학화,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온천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준비 중이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멈추지 않아 ‘더 큰 아산, 더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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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입장 발표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상생대책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함께 해왔고, 시민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어떠한 소통과 대책도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상생협력 강화 MOU에서 약속한 신소재․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민들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포스코센터와 연구기관 등이 서울에 설치돼 인력 유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회사마저 서울에 설치되어서는 안 되며,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오는 28일 최종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기업의 자원배분과 중요한 투자결정을 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지역에 설치되면, 포항이 더 소외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자사주 소각’과 ‘철강사업 자회사 비상장 정관 명시’ 등 주주들을 위한 대책은 있었으나,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소통과 발표가 전혀 없어 지역 경제단체와 시민들은 더욱 의구심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진정한 선진기업은 기업의 가치향상과 수익에만 몰두하는 기업이 아니며, 함께 성장해온 지역과 시민, 도시와 동반성장하고, 이러한 상생 노력들이 기업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익이 창출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포스코 지주사의 설립 목적은 이차전지와 수소환원제철 등 신산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며, 이는 관련분야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성장비전과 부합되기 때문에 신사업과 철강산업 고부가 가치화에 대한 포항 투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시민들 앞에 상세히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해 시민과 함께 하는 포스코의 상생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가배터리산업 1등 도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선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완성해 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포항의 역사에 항상 포스코가 있었듯이 앞으로도 함께 포항이 모두가 꿈꾸는 희망특별시로 도약하는데 포스코의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상생협력 정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도 앞서 24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주사의 포항 설립과 지역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