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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社,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고 김영록 도지사는 “전라남도가 이차전지소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 2천 톤을 처리해 니켈 2,500 톤, 코발트 800 톤, 탄산리튬 2,500 톤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블랙파우더 :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공장에서 이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이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의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에 공급해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하는 구조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HY클린메탈에서 생산한 제품은 같은 율촌산업단지 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에 공급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원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핵심원료와 양·음극재 및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는 물론 리사이클링 사업 능력도 확보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완전한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공장 준공을 통해 배터리社에서 발생한 공정스크랩 및 폐배터리로부터 원료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이차전지소재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구축해 광산 채굴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미 가동 중인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포함해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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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율촌산단에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7일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 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2021년 5월 1천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후 2년여 만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천쉐화 중국 화유코발트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김회재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 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 포스코 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65%)과 중국 화유코발트사(35%)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율촌산업단지에 리사이클링 공장 설립 등 1천200억 원(포스코 780억·화유코발트 420억)을 투자했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3년 7천억에서 2050년 600조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은 자원 고갈과 투자 지연 등으로 2025년 이후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된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황산니켈 1만 2천 톤, 황산코발트 4천 톤, 탄산리튬 2천500톤을 생산하며, 연 1천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유치 업무협약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차전지 원료부터 소재 분야까지 수직계열화에 나서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은 포스코의 이차전지 벨류체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전남의 미래첨단소재산업 중심지 도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차전지, 친환경 철강, 수소 등에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인 73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이 중 30조 원은 광양만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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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이동식 침수조 활용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의창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6일 북면119안전센터에서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침수조’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 주변으로 수조를 조립하고 물을 채워 차량을 침수시켜 전기차 배터리의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장비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특성 및 화재진압 방법 등 이론교육 ▲이동식 침수조 활용 초기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훈련 ▲이동식 침수조 설치 및 해체 요령 숙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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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 진행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9일 민자고속도로인 부산신항제2배후도로(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진해영업소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15명,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주) 관계자 2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속도로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기자동차 화재의 경우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의 분리막이 손상돼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과도한 전류가 흘러 불이 난다. 이른바 ‘열폭주’ 현상으로 손쓸 틈도 없이 삽시간에 불꽃에 휩싸이고 진화가 어렵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인명구조와 장비를 활용한 실습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구성요소 및 기능 습득 ▲고전압 차단절차 숙지 및 차량별 절단 가능 위치 확인 ▲질식소화포, 전기자 진압용 노즐, 이동식침수조를 활용한 화재진압법 숙달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전기자동차는 고전압배터리, 모터 등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구조와 특징으로 위험요소가 많아 현장활동 때 전문 지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주)는 전기차 화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질식소화포 및 이동식침수조 등을 관내 민자도로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구비하였고,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17개 법인과 함께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재난대비 민·관 합동훈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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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전동킥보드 화재 안전관리 당부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전동킥보드의 사용량 증가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대체로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인화성 액체인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나 폭발에 취약하다. 또한,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내 과전압·과전류로 폭발 위험성이 높아 화재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동킥보트 화재는 115건이며, 6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화재예방법은 ▲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 충전 시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취침 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 충전이 완료되면 반드시 콘센트 분리 ▲ 충전장소 주변 가연물 등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기 등이다. 김병우 안전예방과장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전동킥보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자 스스로가 화재 예방법을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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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23일 오전 9시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입된 ‘이동식 침수조’ 활용으로 전기차 화재의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진압을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백화점영플라자 창원점 야외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진행했다. ‘이동식 침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 수조를 만든 다음 그 안에 물을 채워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방지하기 위한 진압장비다. 주요 내용은 ▲ 선착대장 상황보고 및 자원관리 등 무전훈련 ▲ 전기차량 모니터링 및 소방력 운영·통제 ▲ 질식소화포 및 이동식 침수조 설치 등이다. 한편, 소방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자위소방대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시스템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도 병행했다. 장우영 대응구조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차량 내 배터리 가열에 따른 열 폭주 현상으로 순식간에 화재가 확산된다.”며 “전기차 화재 특성과 위험요인을 잘 파악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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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22일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새로운 장비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장비는 ‘전기차 진압용이동식 침수조’, ‘전기차 진압용 노즐(상방방수관창)’ 이다.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중심으로 설치해 물을채움으로써 열 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이고, ‘전기차 진압용 노즐(상방방수관창)’ 이란 EV차량 또는 일반 차량, 밀폐된 공간의 열 폭주 화재 및 일반 차량 화재 시 차량 하부로 밀어 넣어 화재 진압을 보조하는 장비이다. 이에 따라 훈련은 ▲전기차 화재 특성 이론 교육 ▲전기차 신규 도입 장비 이론교육▲전기차 발화지점 방수 등과 장비 점검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선장 서장은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다양한 장비의 도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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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증설로 글로벌 진출에 한발짝 더 내딛어㈜보백씨엔에스(서동조 대표)는 4. 28.(금) 15:30 1공단 소재 공장에서 이차전지 절연제 생산공장 확장·이전식을 진행했다. 이날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가졌다. ㈜보백씨엔에스는 지난 4월 5일 경상북도·구미시와 2026년까지 총 1,000억 원 투자, 신규고용 186명을 계획으로 이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 및 양산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로 확장·이전한 공장은 총면적 12,219㎡ 규모로 압공성형기, CELL코팅&조립기 등 다양한 이차전지 생산장비 투자 및 개발양산을 위해 신설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보백씨엔에스 서동조 대표, 시의회 의장,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장학금 기탁, 생산라인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보백씨엔에스는 IT부품 개발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전기차 이차전지 절연제와 셀(CELL INSULATION)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적극적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절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이차전지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백씨엔에스는 배터리 누전· 폭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용 절연제 기술 강화에 더욱 집중하여 경쟁사 대비 얇고 경량인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CELL)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보백씨엔에스 서동조 대표는“이번 공장 확장·이전은 세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출발 이다”라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구미시에 통 큰 투자와 더불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보백씨엔에스 서동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구미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관내 이차전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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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기업 찾아 현장애로 청취...‘수출플러스’달성 박차경북도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공회의소(이하 경주상의)와 함께 수출기업 30개사,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교역 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주상의 회원기업들은 당면한 해외 수출환경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가장 먼저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물류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출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대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응해 경북도는 올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무역사절단 22회 파견,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8회 개최, 해외우수상품전 9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업체당 연간 2천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5백만원), 수출보험료(5백만원), 해외인증 취득비(8백만원), 개별국제전시회 참가비(1천 5백만원), 통번역 비용(1백 5십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지원기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수출실적이 없는 대구경북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1:1 밀착지원을 통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지난해 말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동시에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1천197억원 규모의 맞춤형 수출바우처 사업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신시장 진출 지원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에는 올해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 자동차 기어류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호산업(경주 소재)의 수출담당 팀장은 “자동차 산업은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효과와 함께 방대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며, 특히 자동차부품은 경주의 수출 최대품목이므로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 경주를 포함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터키자동차부품전시회, 국내 모빌리티산업전시회, 북미 미래차 무역사절단 참가 등 해외시장 직접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한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국가 전체적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경주시는 수출 회복 여력이 높은 자동차부품 산업 등이 밀집된 지역이므로 기술력 및 품질개선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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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6년째 열공중!‘화공 굿모닝 특강’강연집Ⅱ 발간경북도청의 새벽을 여는 ‘화공 굿모닝 특강’이 어느덧 햇수로 6년째 200회를 맞이하며 두 번째 강연집을 발간하게 됐다. 경북도는 18일 화공 굿모닝 특강 101회부터 200회까지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강연집을 발간하고, 도청 지식공유 공간인 ‘K창’에 ‘화공 굿모닝 특강’코너를 마련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해당 코너에는 화공특강 강연집 1권·2권과 함께 그 동안 특강에 초청된 강사들이 집필한 다양한 책을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도정 혁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집은 103세의 고령에도 열정적인 강의를 해 준 김형석 교수를 비롯한 오세정 前 서울대 총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유정열 KOTRA 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의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경북도의 현 좌표 인식과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국내외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새벽에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화공 특강에는 ‘공부 칸막이’를 두지 않았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 관광, 농업, 신공항 등 도정 현안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인공지능, 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 인문학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해 왔고, 경북도의 ‘연구 중심 혁신 도정’실현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화공으로 다양한 지식과 동기부여가 된 공무원들은 정책과제 발굴에 매진해 투자유치는 당초 목표인 20조원을 훌쩍 넘어선 32조원을 달성했다. 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 그린물류,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지정 및 첨단업종 유치와 함께 올해는 원전, 바이오, 수소 등 전국 최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되는 등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화공 특강의 알찬 내용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청 인근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도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특히, 시군에서 화공 특강을 벤치마킹해 구미에서는 수요일, 울진에서는 목요일에 특강을 열어 ‘화수목공 특강’이 될 정도로 지역사회에도 큰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두 명에게 강연집을 전달하며 “‘알아야 면장한다’는 말로 시작된 화공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지식과 집단 지성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경북을 앞장서 열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을 달라”고 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