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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2기 언양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개최울주군은 6일 울주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제2기 언양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신규 위촉 주민자치회 위원 45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실천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작년 8월부터 제2기 언양읍 주민자치회 구성을 준비했으며, 이날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2기 언양읍 주민자치회는 제1기에 이어 2022년 자치계획에 따라 읍·면 단위 생활 의제에 대한 정책·예산 등에 주민이 실질적 결정 권한을 가지고 사업을 직접 실행하게 된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언양읍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해 언양읍 1개소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다른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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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2년 시무식에서 청렴실천 결의 다져대구 수성구는 3일 오전 9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수성구청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사항을 결의하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무식에서“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이번 다짐결의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 올해는 인구 감소, 청년 문제, 소득 격차 ,기후변화 대응 등 어려운 과제를 호랑이의 강인하고 단호한 기운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했으며, 청렴도 1등급으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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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세계산림총회 연계행사 ‘필드트립’ 유치영주시는 2022년 5월 2일에서 5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 행사 중 하나인 필드트립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주관으로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권고문 및 선언문 등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일반인 등 약 160개국 최대 1만 명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유치한 ‘필드트립’은 총회 이후인 5월 6일에서 5월 7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산림관광 투어 프로그램으로 총회 참가자 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들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우수한 산림·관광 자원을 홍보하고자 국내 최대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 더불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한 풍기인삼시장 코스를 계획해 지난 9월 필드트립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결과 필드트립 대상지 전국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필드트립 유치는 ‘힐링도시’ 영주시의 산림휴양 인프라 및 치유컨텐츠와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산림분야 최대 행사로 영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필드트립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총회 참가자 중 많은 분들이 영주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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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1년 ‘빛나는 하남’ 10대 뉴스 선정2021년 한 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하남시를 핫하게 빛낸 10대 뉴스는 무엇일까? 하남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및 성과 가운데 특별히 주목받은 10대 뉴스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2021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주요 뉴스 가운데 후보군으로 20개를 1차 선정했다. 이를 다시 언론보도, 시정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0대 뉴스로 최종 결정했다. 올 한 해 하남을 빛나게 한 주요 뉴스를 살펴본다. ① 지하철 5호선 전 구간 개통…‘지하철 시대’ 활짝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지난 3월 27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0년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9,81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시비는 833억이 투입됐다. ② 지하철 3·9호선 연장 확정…‘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부상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하남 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송파하남선)과 미사강변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가 확정한 3호선 연장사업은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원도심으로 이어지며, 9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동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로 연결된다. 최근 9호선 연장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됐고,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사업 모두 2028년 개통이 목표다. 특히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사업은 최종 종착지가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으로 계획돼 있어 원도심 교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하남시 인구 30만 돌파…‘지속가능한 자족도시’ 탄력 하남시가 지난 3월 30일 기준 인구 3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중견도시로 떠올랐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9만여 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 이후 미사·위례·감일신도시 등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했다. 인구 3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자족도시’에도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산신도시 내 첨단융복합단지 ▲캠프콜번 D·N·A플랫폼 ▲친환경문화복합단지 H2를 3대 거점으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씨젠과 같은 우수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④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최우수 ‘3년 연속수상’ 쾌거 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 위례신도시 내 복합 체육시설 건립 사업으로 참가해 6월 1일 ‘최우수’를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3년 연속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책공모에서 시는 ▲2020년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사업’으로 80억원을 ▲2019년 ‘하남시 소복(疏福)마당 사업’으로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시작된 정책공모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수상한 곳은 하남시·파주시·군포시뿐이다. ⑤ 일가도서관(기념관)·위례도서관 개관,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착공 2021년은 하남시가 도서·문화도시로 부상하는 해였다. 8월 30일 미사 역사일가공원에서 일가(一家·고 김용기 장로의 호)의 정신을 현대에 계승할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을 개관했다. 일가도서관 등은 연면적 1,61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앞서 6월 28일 위례도서관이 위례대로 230 일원에 연면적 221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 지난 1996년 개관한 하남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신장도서관이 8월 13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 해 동안 하남시에 2개 공공도서관이 새로 생기고, 최장수 도서관 1곳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⑥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국공립어린이집 54개소로 크게 늘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하남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현재 하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54개소다. 시는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립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수가 2018년 9개소에서 2021년 12월 현재 54개소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은 경기도 전체 평균인 12%보다 9.5%포인트 높은 21.5%에 달한다. ⑦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 ‘명예의 전당 헌정도시’ 선정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이하 APLC)으로부터 하남시가 최고의 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하나 되는 아시아 태평양 학습도시’라는 주제로 9월 30일 열린 APLC 창립총회에서 하남시가 ‘명예의 전당 헌정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LC 창립총회는 아태지역 48개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는 자리이다. 현재 대한민국 41개 도시와 아태지역 11개국, 20개 도시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APLC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국내 도시는 하남시를 비롯해 광명시, 논산시, 서울 은평구 4곳이다. 하남시는 2019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⑧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영예…주민참여 도시재생 ‘성과’ 하남시가 10월 27일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시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원도심 신장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통해 국도비 12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⑨ ‘2050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도시’ 선포…기후위기 대응 다짐 하남시는 6월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상호 시장 등 기관 대표와 시민사회·각 단체 대표는 ‘2050 탄소중립 실천 하남 공동 선언문’과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앞으로 환경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환경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해 2022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⑩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 최종 통과 수도권 최초의 한성백제고분 박물관 설립이 정부 최종심의를 통과해 현실화했다. 하남시는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 건립사업이 2021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의에서 ‘적정’으로 통과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 건립 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은 부지면적 2만666㎡, 건축연면적 2,516㎡에 지상 2층 규모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가칭)하남감일백제박물관은 LH에서 사업비를 100% 부담해 하남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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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지속가능경영 위한 ESG 경영 선포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사외이사, 근로자 대표, 본부장, ESG 추진단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관점을 함께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말한다. 공단은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ESG 비전과 함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전략방향에 따른 12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ESG 경영 전략, 기업행동헌장, ESG 실천 선언문을 대내·외에 함께 선포하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응연 이사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ESG 경영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미래세대를 고려하는 책임 경영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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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발표홍성군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 및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노동계, 사용자, 군민, 정부가 각 주체별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홍성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군은 당초 “홍성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선언을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서면 회의로 대신하고, 공동선언문에 각 기관 대표자들이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회의를 통해 올해 노사민정 활동 현황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202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 공모계획(안)과 2022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계획(안)을 심의 확정하였다. 군은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과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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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EU 정상회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원자력 친환경 여부 조율에 실패EU 정상회의는 16일(목) 에너지 위기 및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합의는 불발됐다. 샤를 미쉘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에너지 분야의) 회원국간 입장차로 합의 도달이 불가능했음을 인정, 향후 정상회의에서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 톤 당 90.75유로를 기록한 탄소배출권 가격* 관련, 폴란드와 헝가리는 에너지 가격안정을 위해 급격한 배출권 가격변동 방지를 위한 EU 탄소시장 개편을 요구했다. 배출권 가격은 올 초 톤 당 31유로로 출발, 지난 주 90.75유로를 기록했으며, 가스가격 인상 및 ETS 옵션 만기도래 등 영향에 지난 11월 이후 약 50% 가량 급등했다. 또한, 투기세력에 의한 탄소배출권 시장 왜곡 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를 요구, 스페인도 유사한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정상회의 선언문에 채택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 집행위는 가스 및 전기요금 상승 원인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있으며, 배출권 가격 상승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EU 녹색분류체계(taxonomy) 상 원자력의 친환경 또는 전환기 에너지원 지정에 대한 합의도 불발됐다. 프랑스가 주도하는 12개국 그룹이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을 요구한 반면, 오스트리아는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지정시 EU 집행위 제소 방침을 언급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녹색분류체계는 '금융'의 문제로 친환경 전환 방법은 회원국이 스스로 결정할 사항임을 강조, 원자력의 친환경 지정에 다소 유화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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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제14차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 참석김대지 국세청장은 12.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에 걸쳐 화상 개최된 제14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하였다. OECD 회의에는 총 53개국 국세청장과 IMF 및 WBG를 포함한 국제기구대표들이 참여하여 코로나 이후 세정운영전략, 디지털세, 세정의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털세 논의에서, 각국 청장들은 디지털세를 일관되게 집행하기 위해 과세당국 간 신뢰가능한 정보교환 채널,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각국 대표들은 양일 간 논의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합의내용을 담은『OECD 국세청장회의 “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디지털세와 관련하여 국제적 성실납세보증제도를 확대하고, 과세당국 간 신뢰할 수 있는 정보교환 채널을 개발한다. OECD는 조세행정기구들과 협업하여 각국 세정의 디지털 전환 혁신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세청은 급변하는 국제조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OECD, 아시아국세청장회의, 유럽조세행정협의체 등과 국제조세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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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술경쟁 시대, 한-미 간 첨단기술 동맹 강화키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12월 13일~14일, 2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에릭 랜더(Eric Lander)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제시카 로젠워셀(Jessica Rosenworcel) 미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미 국립과학재단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임혜숙 장관은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에릭 랜더(Eric Lander) 실장과 만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21.5) 임을 강조하고, 한-미 간 첨단기술동맹 강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신흥기술 분야에 대한 표준화 협력, 공동연구‧인력교류 확대 등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지속적으로 구체화되어야 함을 이야기하였고, 특히 차세대 혁신기술인 양자 기술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양자기술 협력 공동선언문‘을 제안했다. 에릭 랜더 실장은 한국측의 의견에 매우 공감하며, 세계 기술 경쟁시대에 반도체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 혁신 기술 등 한-미 양국의 기술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 정부 간 협력채널인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장관급)‘를 정부-민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채널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미 간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술협력기금‘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한-미 기술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에 공감했다. 뒤이어 임혜숙 장관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제시카 로젠워셀(Jessica Rosenworcel) 위원장과 면담했다. 제시카 로젠워셀 위원장은 지난 12월 7일(미국시간 기준), 미 바이든 정부의 FCC 위원장으로 인준되었다. 과기정통부 최초 여성 장관인 임혜숙 장관은 미 FCC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위원장으로 부임한 제시카 로젠워셀 위원장에게 축하로 말문을 열며, 양국 간 통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혜숙 장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국민 체감 성과를 설명하며, 다가올 6G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양국 간 공동연구 및 국제 주파수 결정 기구에서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제시카 로젠워셀 위원장은 한국측의 제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오픈랜(Open-RAN) 관련 기술개발과 표준화 협력도 중요함을 이야기했다. 양측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ICT 분야 국제기구에서의 한-미 양국의 협력을 통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그간 직접적인 협력채널이 부재하였음을 지적하며, 향후 양 부처 간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튿날인 미 국립과학재단(NSF)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관련 추진 현황과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우리측에서 제안한 정부 간 양자기술 협력 MOU* 가 신속하게 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력교류가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함을 이야기했다. 세투라만 판차나탄 총재는 한국측의 의견에 동감하며, 동 MOU를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한-미 연구자 공동 워크숍‘ 추진 등 양자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임혜숙 장관은 바이오 기술, 반도체 기술 관련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양국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미 합성생물학 공동 컨퍼런스‘와 ’한-미 반도체 기술 연구자 포럼‘ 신설을 제안했다. 세투라만 판차나탄 총재는 이러한 제안에 큰 동감을 표시하며,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실무차원의 논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가 정기적‧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내년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만나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미 정부인사와의 면담과 더불어, 한-미 원자력 공동 연구개발에 크게 공헌한 존 헐책(John Herczeg) 前 미 에너지부 부차관보에게 과학기술 훈장(웅비장)을 수여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 오다 임혜숙 장관의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본인에게 직접 수여 예정이었으나, 당사자인 존 헐책 前 부차관보의 건강상 이유로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現 에너지부 부차관보에게 대리 수여했다. 임혜숙 장관은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에너지부 부차관보와의 환담자리에서 존 헐책 前 부차관보가 크게 기여한 한-미 원자력연료주기 공동연구(JFCS)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강조하며,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미 에너지부 간에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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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 표창’수상울산시가 ‘행정안전부 공무원 노사문화 평가’에서 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15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대면심사를 통해 광역단체는 울산광역시를, 기초단체는 충북 옥천군을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번 심사에서 공무원 노사관계의 새로운 발전모델 제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사 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장 공약 실행 계획 수립과 추진'을 통한 공무원 노사상생협의회 상시 대화 채널을 구축해 노사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공공 선언문 협약체결로 직장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혁신과 함께, 노사 합의 모범 사례인 '조직·인사 직렬별 간담회'로 합리적 조직 운영에 힘썼다. 코로나19 초기 위험 노출로 직원들이 방역 비상근무를 어려워할 때 노조의 자발적 방역근무 지원과 성금 모금 그리고 헌혈 참여 범시민 운동 등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한편, 울산시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현판식을 오는 17일 시청 노조사무실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