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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원업무 담당 직원 심리검사 운영무주군이 공직자들의 심리적 안정도 측정을 위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는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 심리적 치료를 위한 취지에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2년도 민원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장비를 동원해 직원들의 현재 심리상태와 우울증 수치를 검사해 결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검사는 지난 12일 민원봉사과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무주군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맑은물사업소,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센타 전담 직원이 동행해 실시하고 있다. 심리검사는 지난해 확보한 ‘자율신경균형도 및 스트레스 검사기’를 활용해 손가락을 통해 긴장도 스트레스 수치와 심리적 스트레스 내용도 파악할 수 있어 공직자들의 민원응대 과정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측정할 수 있다. 심리상담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커 유소견이 나온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검사 후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무주군 의회가 지난해 11월 제288회 정례회를 개최해 각종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들에 대해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서 심리치료와 검사에 탄력을 받았다. 무주군이 마련한 ‘민원업무 직원 보호 및 지원조례’(2021.12.15 제정)에서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 또는 치유가 필요한 경우 심리 상담과 의료비 지원,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법률상담,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리검사를 주관하고 있는 자치행정과 류광열 노무팀장은 ”민원업무 담당직원들의 심리상태를 검사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유함으로써 업무의 효울성을 기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인 갈등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본부에서는 “민원 업무에 시달리다 직장을 그만두는 직원들이 증가 하고 있으며, 심지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까지 시도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관련 보호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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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확대 방안 마련경북교육청은 올해 학부모지원정책의 목표를 ‘학부모의 학교참여 확대’로 정하고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와 학부모 교육 강화의 두 축을 중심으로 ‘2022년 학부모지원정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분야는 △ 학교 학부모회 구성 △ 시․군학부모회장협의회 및 경북학부모회장연합회 구성 △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 공모 △ 학부모회 공로자 표창 △ 경북 ON 학부모 소식 제작·보급 등 다양한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준비했다. ‘학부모 교육 강화’분야는 △ 저명강사 온라인 학부모 교육 △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 학부모 집단상담 △ 가족캠프 △ 학부모회장협의회 체험·봉사활동 △ 학부모 심리상담 서비스 △ 아버지학교 △ 학부모교육 활성화 민간단체 공모 △ 좋은 학부모 교실 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20년 대비 67교 확대한 875교에 학교 학부모회를 구성했으며, 학부모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교당 평균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경북 ON 학부모 소식’ 4편을 제작해 학부모회 우수활동을 경북학부모들에게 알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과 ‘학부모 집단상담’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방역상황의 호전에 따라 가족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는 △ 학부모회를 전체 학교로 확대 △ 학부모회 학교참여 예산지원 절차 간소화 △ 경북 ON 학부모 소식 홍보 강화 △ 온라인 학부모연수 확대(2회에서 3~4회) △ 가족캠프 확대(4회에서 9회) △학부모 집단상담 확대(23개 시군)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학부모 활동이 이루어졌다” 며 “올해도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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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이동 의료 서비스 실시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12, 14일 2차례 북부교육지원청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해 부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학교급식종사자를 위한 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한 것으로서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업상 나타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의 간호사, 심리상담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교육지원청 2곳을 방문해 희망하는 학교급식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비스 항목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이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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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맞춤형 복지 강화로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포항시가 올 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빈틈없는 복지 실현을 통해 ‘복지 희망특별시’ 도약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2022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관련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서비스 확대 △병상이 아닌 내집에서 의료서비스 △경북 최초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무료보급기 시범운영 △1인 가구가 겪는 문제 대응 △위드 코로나 시대 장애인복지시설 돌봄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 복지 서비스 향상 방안을 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을 위하는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시는 읍면동에 배정된 복지‧간호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제한적 복지에서 벗어나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대상에게 초기상담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의료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59명(복지42, 간호17)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6명을 추가 충원해 총 65명(복지42, 간호23)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을 강화한다. 이들은 시민들의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대상 범위도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최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돌봄으로 인한 장애인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24시간 활동서비스 지원’을 통해 상시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시에 거주하는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독거·호흡기착용·사지마비)은 24명으로 파악되며, 지난해까지 10명을 지원했고, 올해 3명을 추가해 총 13명(19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서비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총 30명을 대상으로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이동)와 선택급여(주거개선·냉난방지원), 부가급여(정신심리상담·자립지원) 등을 지원해 수급자 삶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다중이용 공공기관 5개소에 ‘경북도내 최초’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무료보급기를 시범 운영해 여성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 우리 사회의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이 겪고 있는 외로움·우울감 등에 대응해 취‧창업 지원,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참여,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고립감 해소를 돕는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시대 장애인복지시설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방역과 공존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확대, 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2억2,400만 원), 장애인거주시설 컴퓨터 보급(2,700만원) 등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회용기렌탈사업’ 자활사업단을 운영(2억5,900만 원)해 자활근로자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감소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을 확대(490명, 44억7,400만 원)하며, 어르신 일자리도 1만6,000개를 창출(지난해 대비 500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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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1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여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304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한다. 그 중 영동군은 지난해 ‘나’등급에서 올해 최우수 수준인 ‘가’등급으로 평가등급이 상향돼 지난해에 비해 민원서비스 품질이 매우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군은 국가유공자 우대창구 운영, 민원담당공무원 심리상담센터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 강화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최근에도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며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민들과 가장 밀접한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기쁘다.”며, “2022년에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군민이 더욱 만족하는 공감민원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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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늘봄’2호 창원상남초에 9월 개관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가 2022년에는 창원, 의령, 함안, 함양, 거창 5곳이 추가되어 18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된다. 행복마을학교는 진주, 김해 무계, 양산 웅상지역 3곳이 추가돼 모두 9곳에서 청소년과 마을주민의 배움터를 조성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교원의 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는 △대상별 특화된 힐링 캠프 △관계회복 집중상담 △치유성장 집단상담 △갈등극복 집단상담 등 다양한 교원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수업 방해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100개교로 확대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교원 소통방을 16회 실시하여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한다. 쉼·돌봄 중심의‘방과후 놀이쉼터 유치원’34개원을 선정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발달 등 교육회복을 지원하고 안심유치원을 220개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3월 개통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보편적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넘어서 보다 세밀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원의 거점행동중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행동중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한 지원과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원과 교육지원청에 지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학습결손 보충 프로그램인 온라인 누리교실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교육취약계층 강좌도 개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확대한다.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방학 중 도시락 지원 사업을 4개 시군에서 1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늘려 교사의 돌봄업무를 배제시켜 교육에 전념하게 한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를 9월에 창원상남초 별관에 개관한다.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한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경남형 사회적 돌봄 체제 구축으로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받지 않는 돌봄환경을 만든다. 교실수업의 대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역량중심의 수업혁신을 더욱 강화한다. 스마트단말기와 아이톡톡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한 사례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교과별 온・오프라인 연계형 블렌디드 수업 모형 개발, 연수, 자료집 개발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인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컨설팅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교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수업나눔교사제,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수업나눔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를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지도를 위한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 대상 정책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사업을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9개교, 선도학교 108개교를 확대 지정하고, 선도지구를 진주·사천, 통영·거제지구를 추가 지정하며, 교육소외지역의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사 채용을 지원하며, 다과목 지도역량을 강화한다. 학생 수요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위하여 초·중·고 140개교를 대상으로 직업탐색 기회를 가진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사회 변화를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진로체험 예산 10억 원을 초 40개교, 중 80개교, 고 20개교에 교부하여 단위학교의 진로직업체험 및 진로캠프를 지원한다. 내년에 착공하는 경남진로교육원 의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기관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4개 영역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등학생은 진로적성 및 취업과 관련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힌다.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을 4학급 증설하여 총 26학급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100개교에서 운영한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기존 100시간에서 200시간으로 늘린다. 지역협업 기반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초․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직업체험을 확대하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1년차 성과를 기반으로 2년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나노·조선분야로 혁신지구 확대를 모색한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명장 교사 인증제를 신설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특성화고 브랜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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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공주를 찾아 황미정 기자가 달려간다.’ 그 첫번째 이야기평범하고 특별한 우리 동네 황공주(황금보다 소중한 마을 공동체의 주인공)의 첫번째 주인공은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 사무국장이다. 그는 후천적 신장장애인이다. 일주일에 3번씩 병원에서 신장 투석을 하고 있는 몸이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그의 생활이고 일상이다. 본인도 장애을 가지고 넉넉지 않은 경제적 여건과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에도 발 벗고 나서서 일사천리로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2021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연말 시상식에서 ‘제9회 수성구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애극복 부문에 선정 되었다. 신장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금복지관의 조리배식과 매년 겨울이면 연탄 전달 봉사를 하고 있다. 황금 2동 자율방범대 순찰대원으로 주민들의 안전도 보살피고 있으며, 환경 캠페인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애마이자 이동수단인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대구 홀트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와 반찬을 들고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말동무도 해주고 심리상담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지원 사무국장은 1973년생으로 올해 50이 되었다. 아직 미혼이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벽련 마을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 후 부산으로 가서 외양선을 타고 6년을 바다위에서 보냈다고 한다. 6년 동안 모은 돈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 하였으나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 사업 실패 후 대구로 오게 되었고 지금 현재는 대구에 정착을 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살아오고 있다. 지금까지 장애의 힘듦을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과 봉사로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 전 병원 정기검진 결과 신장이 비대(30cm크기)해져 복부팽만과 구토증상이 심해져서 빠른 시일 내로 절제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사무국장과 검경합동신문 황미정기자 정지원 사무국장은 “비록 제가 장애를 가지고 있고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용기를 잃지 않고 그가 하고 있는 봉사는 꾸준하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첫번째 황공주의 주인공인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 사무국장의 수술이 잘 되기를 응원한다. 정지원 사무국장에게 사랑의 메세지와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분들은 T. 010-5877-1871 대구은행 093-13-019633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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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다원학교, 재학생 3명 동물교감활동사 2급 자격증 취득경기도 내 특수학교인 다원학교는 전공과정 학생 2명과 고등과정 학생 1명이 최근 동물교감활동사 2급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다원학교는 재학생들의 자립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박기령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교감활동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6주에 걸쳐 2개월간 동물 교감교육과 반려견 훈련 기술 등을 익히게 되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동물교감활동사 2급 자격 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은 경기도 특수학교 중 최초이며 이는 그동안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원학교 김효경 교장은 “학생들이 열의에 찬 모습으로 자격 과정에 참가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봐왔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생활 및 신변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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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2월 방학중에 행복교육배움길 특강 열다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이 1~2월 겨울방학 중에 ‘행복교육배움길 특강’을 원격화상 회의 줌(ZOOM)으로 운영한다 충북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교육트렌드, 교육법, 글쓰기, 언어감수성, 사회심리’ 등 총 11개 강의가 1월 5일(수)부터 2월18일(목)까지 이어진다. 이번 특강은 책의 저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책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강사진에는 김성근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글쓰기 전문가 백승권·강원국, 청주교대 이혁규 총장, 고려대 신지영 교수, 김태형 심리상담소 소장, 참샘스쿨 김차명 대표 등이 참여한다. 1월 5일 진행될 첫 번째 특강 ‘MZ세대가 묻고 선배세대가 답하다’는 김성근 부교육감이 강사로 그의 저서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2'에 대해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 특강은 팬데믹시대 생활교육, 학력격차, 고교학점제, 학교혁신, 미래교육 등의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월 10일에 백승권 강사의 글쓰기 부터 2월 17일 김태형 소장의 가짜 자존심 권하는 사회 특강까지 다양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의행 단재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교육과 사회에 교직원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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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안동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영덕교육지원청은 2022. 1. 4. 안동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와 청소년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교육지원청과 안동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는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하고 차별 없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등의 인프라 협력을 통하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체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이후 1월 12일 ~ 1월 14일 3일 동안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학생 43명이 참가하여 드론, 마술, 과학, 심리상담, 경호, 뇌기반학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 요구되는 인재상을 배우고 기본 역량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기초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최필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복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 및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아효능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