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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천곤충축제 6년만에 개최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펼쳐진다. 예천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6년 만에 드디어 개최하게 되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곤충전시와 체험 활동을 휴가철을 맞은 가족들에게는 여름밤을 수놓을 멋진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 예천읍 시가지 도심속의 향수를 느껴봐 예천읍 시가지 도심 속 숲속 쉼터를 테마로 꾸민 힐링 공원에서는 귀뚜리 키우기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무당벌레와 어둠 곤충을 모티브로 한 붉은 빛의 터널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생 곤충들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연못 정원, 향기로운 꽃과 과일나무가 활짝 핀 정원 안에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를 표현한 향기의 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처럼 여러 전시관을 준비했으며, 곤충관 앞으로 예천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예천의 전통문화인 보부상 컨셉이 어우러진 프리마켓을 조성해 축제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맛고을 길에는 뉴트로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물방개잡기 △지게체험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들이 준비됐다. 소무대 버스킹에서는 예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천읍 시가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며 시가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포토존과 곤충트릭 아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곤충생태원’에서 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 곤충생태원 유리 온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곤충들을 만지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방사하고 번데기와 애벌레 성장 과정도 전시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곤충정원에서는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버블쇼, 인형극, 마술쇼 공연을 선보이고 피크닉 쉼터를 마련해 곤충생태원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 ‘예천곤충축제’와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휴일에만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한천 위에 전시된 유등과 시가지 곳곳에 있는 곤충유등, 레인보우 우산으로 꾸며진 예천읍 시가지의 야간 경관도 추억할 만한 멋진 여름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소원등 공모전의 출품작들도 행사 기간동안 전시되면서 야간경간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놓치기에는 아까운 이벤트들도 준비 되어있다. 먼저, 벅스 스탬프 챌린지는 축제 티켓 구매자에 한해서 7가지 포인트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경품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예천한우세트(1.2kg)를 선물로 준다. 영수증 이벤트는 예천읍 시가지 내 점포에서 예천사랑쿠폰 금액을 제외하고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누구나 영수증을 이벤트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 30분 시가지 소무대에서 당첨자를 추첨하는데 1등 상품을 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3.75g)를 증정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곤충 축제장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이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긴 시간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시에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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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 태양광 LED꽃 화단 조성…코로나19 어둠 ‘밝힌다’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종)에서는 이달 3일 영주지하차도 인근 소공원에 태양광 LED꽃 화단을 조성했다. LED꽃 화단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이색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 증가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되었던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야간에도 불빛을 밝힘으로써 지하차도 이용자들의 보행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해에 이어,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소공원에 장미, 백합, 나팔꽃 등 모양의 LED 전구와 다채로운 장식조명 350여 구를 추가 설치했다. 김성종 주민자치위원장은 ‘누구나 다시찾고 싶은 휴천3동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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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성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취임식울산 학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취임식 (사진) 제32대 취임회장 (황태건) 라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는 6월4일 오후6시 울산 중구 지구본부2층(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성익총재.라이언 각 회원.이채익국회의원 김만성부위원장.검.경 합동신문사 울산지회장 이은섭.가족.지인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이.취임 을 축하 했다. 손성익총재는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수고해준. 회장 김덕홍의 노고에 감사드리며.새로 취임하는 회장 황태건의 리더로 .라이온의 이념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회장은 지난5월 검.경합동신문사 "울산지회 총무국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영광의 수상자에는 국제회장 감사장(이영의L).총재상(김성근L).이채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표창(황태건L).등 봉사활동을 실천한 많은"라이온 회원이 상을 수상 했다. 새로 입회한 "라이온은 (박광일.박광민.박정연)이다 황회장은 임기 동안 "함께 봉사하는 학성. 슬로건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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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청주, 옥구슬 같은 희망나눔 '송옥희 팀장'청주시에 30년 동안 시각장애인 1급 부부와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송옥희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송옥희 팀장은 이름처럼 옥구슬 같은 희망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사회복지직 팀장인 송 팀장은 대학교 2학년 때 알게 된 시각장애인 부부와 30년째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외출 시 동행하는 등 두 부부의 눈이 되어주고 있다. ▶ 시각장애, 30년 인연의 끈 생사를 오가는 부부의 아내를 병간호를 하면서부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의 간병인으로서 대소변을 받아낸 21살의 송옥희 팀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본래 충남대학교 산림자원과에 재학 중이던 송 팀장은 장애인 봉사 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으로 청주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를 본격적으로 공부했고, 지금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었다. ▶ 장애를 극복하는 삶의 든든한 지원자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이 된 30년의 세월 속에서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바로 한 줄기의 빛도 느낄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어둠 속에 사는 두 부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매일 산에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송 팀장은 유명 TV 프로그램인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게 되었고, 2013년에 두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올 수 있었다. 두 부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장애인분들께는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기도 하였다. 대전에 사는 두 부부는 송옥희 팀장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송옥희 팀장의 간호 속에 건강이 호전된 아내분은 행정ㆍ법학ㆍ사회복지학 3개의 학위를 땄는데, 이는 송 팀장이 시험 장소에 데려다주는 등 든든한 지원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부부가 가지 못하는 새로운 곳엔 항상 송 팀장이 동행하고 있다. 20대의 송 팀장은 혼자였으나 지금은 송 팀장의 남편과 자녀들까지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 송 팀장은 시각장애인 부부는 가족 같은 사이이며, 오히려 힘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청주시 사회복지의 숨은 공로자 송 팀장의 선함과 장애인을 사랑하는 열정은 청주시민들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발휘되고 있다. 송 팀장의 숨겨져 있던 숨은 선행은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뿐만이 아니었다. 초임 발령이었던 문의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한쪽 얼굴이 혹 때문에 눈도 안 보이는 심각한 A 씨(여성)를 알게 되었다. 세상과 단절하고 살고 있는 A 씨의 집을 지어줄 수 있도록 청원군의 복지서비스(사랑의 집짓기)를 받게 해 주었다. 또한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A여성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일조했으며, A여성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현재까지도 20년째 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 하나 재작년 우수 공무원 표창으로 받았던 여행상품권은 현금 100만 원으로 남편한테 교환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후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 팀장의 이 같은 선행 사실을 아는 주변 직원들은 거의 없다. 본인이 하는 일을 주위 사람들에게 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 공보관의 미담 소재 찾기 노력을 통해 이같이 숨겨진 송 팀장의 숨은 진짜 뒷모습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내수읍 송옥희 팀장은 “알려지는 게 너무 부끄럽다. 내가 좋아서 가족처럼 지내는 것뿐, 예전보다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가 나아지고 있으나 아직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며 “점점 나이가 들며 예전의 열정이 줄어드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주변을 신경 쓰고 돌아본다면 조금 더 따뜻한 청주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담 소재 찾기’에 송옥희 팀장을 제보한 정책기획과 신은숙 팀장은 “보이지 않게 좋은 일을 아주 많이 하는 팀장이다. 앞에서 보는 것보다 따뜻함이 가득한 뒷면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주시는 송옥희 팀장과 같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을 비롯한 가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미담 소재’를 찾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이준구 공보관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 숨겨진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힘이 돼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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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비완 케노비', 오비완의 새로운 전설이 지금 시작된다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족과도 같았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마주한 사건으로부터 10년, 제다이를 사냥하려는 이들을 피해 몸을 숨겼던 그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며 과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오비완 케노비의 모습 뒤로 붉은색 광선검을 든 '스타워즈' 시리즈 속 기념비적인 빌런 ‘다스베이더’(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숨을 멎게 만들며 다시 한 번 ‘오비완 케노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오비완 케노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전설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어둠의 힘으로 가득 찬 세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들이 올 겁니다. 숨어지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할 테니까”라는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대사와 함께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낸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의 모습이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오비완 케노비’는 어린 ‘루크’를 주시하며 어둠을 밝힐 유일한 희망의 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때가 되면 그 애는 수련을 해야 해”라는 ‘오비완’의 이야기에 “당신이 아나킨을 가르친 것처럼요? 우릴 내버려 둬요”라는 ‘오웬 라스’(조엘 에저튼)의 의미심장한 말은 그를 깊은 고뇌에 빠지게 만든다. 시선을 강탈하는 다채로운 볼거리 역시 압도적이다. 드넓은 사막의 타투인 행성부터 아득한 우주, '오비완 케노비'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다이유 행성, 제다이 사냥꾼의 미스터리한 본거지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비주얼이 경이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오비완’의 폭발적인 액션과 끝으로 ‘다스베이더’의 거친 숨소리가 더해지며 거대한 숙명을 마주한 ‘오비완’의 앞으로 여정이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새로운 역사를 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가 6월 공개를 확정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이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최고의 시리즈 ‘스타워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들을 피해 은둔한 삶을 살고 있던 ‘오비완 케노비’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숨겨진 이야기와 더불어 ‘인퀴지터’의 등장,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행성들,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는 광선검 액션까지 거대한 스케일과 혁신적인 시각효과를 예고해 웅장함을 전한다.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디즈니+ 리미티드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오는 6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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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무심기별빛 봉사회는 16일 장아산 둘레길에서 우리동네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 그루의 나무를 그리고 사랑을 심었습니다 돌무더기 모래자갈 사막같은 황폐한 땅무덤에 고사리손가락 모두 걸고서 아기자기 뽀송뽀송 토닥토닥 투닥투닥 따스한 온기를 덮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공허한 쉼-터에 새싹하나 일어나 작은 나무들의 아늑하고 고요한 숲-터로 바뀌었지요 난생 처음 나무의 싹을 틔우면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단단한 땅을 파고 무른 흙을 만지며 여린 잎을 다듬으면서 내손으로 키운 어린나무의 보드라운 숨소리를 적시며 비로소 생명의 환희를 몸소 느낄 수 있었겠지요, 음! 파란하늘엔 붉은 햇살이 나무의 싹을 마중 나오고 서늘한 산들바람도 어느새 이른 봄을 입맞춤하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호미질을 북돋아주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이와 눈을 맞추며 뿌리깊은 나무의 아득한 생명의 샘을 길어 올렸습니다 별빛과 함께하는 서창마을 나무심기는 모두가 한사람이 되어 하나의 큰 마음으로 작은 나무의 새생명을 대지에 흩어 뿌렸습니다 조그만 손가락으로 흙 한 줌 실어 나르며 작은 나무 다칠새라 뾰족돌 하나하나 치워가면서 땅 속 깊이 깊이 내 사랑이 하나하나 닿을 수 있도록 희망 나무 한 그루를 심어가면서 새생명의 신비로움을 배워갑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누구도 돌보지 않던 공터였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따스한 발길이 모이고 또 모이고 수줍은 아가들의 따스한 입김이 모이고 또 모이고 길 따라 결 따라 그렇게 나무들의 보금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나무가 올라가고 아름드리 꽃을 피울 그날을 생각하면서 힘겹게 서 있는 나무 등을 포근히 안아주고 생명수를 넣어주며 오래된 숲의 미래를 그려보았습니다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때 나 또한 아름다운 꽃이 되듯이 보잘 것 없던 무의미한 나무 한 그루에도 새로운 이름의 별이 돋아나 누구보다 아름다운 향기로 세상을 환하게 물들여 갈 것입니다 2022년 4월하고도 열여섯의 설렘의 하루 저마다의 형형색색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싱그러운 나무들의 노래가 아침을 깨울 것이고 밤이면 반딧불이 친구들과 어둠을 밝힐 것이니 오늘 심은 나무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기억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나무의 벗이 되고 연인이 되어 주면서 물도 주고 햇살도 주고 사랑도 듬뿍 주면서 그렇게 아름다운 과실나무로 환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갖고 튼튼하게 건강하게 가꾸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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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교회연합회, 복지사각지대 150가구에 생필품 전달경주시 황성동 교회연합회(회장 이종래-중부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부활절을 맞아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생필품 150상자(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황교연은 황성동 관내에 있는 10개 교회로 구성돼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단체이다. 생필품은 중부와 경일, 대광, 경주황성, 새경주, 유림, 경주서부, 목원침례, 한마음, 주안애 등 회원 교회가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신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종래 회장은 “지금의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그리스도 정신이 힘든 이웃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나눔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의미가 있는 곳에 잘 전달해 마음을 보듬는 황성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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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개최경산시 경산불교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저녁 경산네거리 앞 광장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점등식을 했다. 점등식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은해사 덕조스님 법어, 봉축 발원문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진 산불피해 지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각 5백만 원을 기탁하여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더하였다. 봉행사에서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성담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자비의 등불을 밝히자”고 하였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는 언어와 문자에 있는 것이 아니며, 봉사를 실천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행할 때 의미가 있다”며 불자들과 여러 스님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실천하고 함께 힘을 모을 때 코로나19 위기를 더욱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점등하는 연등(燃燈)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밝은 빛이 되어 희망과 치유의 등불로 환히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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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갤러리영통‘어둠이 찾아오는 순간’4월 전시 개최수원시 영통구는 청사 내 위치한 갤러리영통에서 4월 한 달 간 이루다 작가의 ‘어둠이 찾아오는 순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루다 작가는 수원을 중심으로 모인 청년예술가들의 모임인 ‘아티스트랩’의 대표로서 나혜석미술대전, 야송미술대전 등 다수 전시회에서 수상했으며 최근 수원전통문화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4월 갤러리영통에서 펼쳐지는 ‘어둠이 찾아오는 순간’ 전시에서 이 작가는‘푸른 밤’,‘여전히 파도가 치고 있다’ 등 서양화 25개 작품을 통해 누구에게나 외면하고 싶지만 결국 피할 수 없이 다가오는 아픔, 시련 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하고 있는 것들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통구청 내 2층에서 운영되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갤러리영통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주제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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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앵커' 압도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 2종 공개!천우희, 신하균, 그리고 이혜영까지 흥미로운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암시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제보자의 죽음 이후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앵커 ‘세라’(천우희)와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신하균), 딸의 성공에 집착하는 엄마 ‘소정’(이혜영)이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눈길을 모은다. ‘세라’의 혼란스러운 얼굴부터 ‘소정’의 서늘한 눈빛, 그리고 두 사람을 관찰하는 듯한 ‘인호’의 옆모습까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사람은 ‘세라’를 둘러싼 엇갈리는 진실과 이로 인한 의심과 불안, 혼돈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로의 모습이 겹쳐지는 묘한 비주얼은 ‘세라’의 모든 것을 뒤흔들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는 공포와 불안에 휩싸인 ‘세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온전한 모습이 보이지 않은 채 어둠 속 그림자가 드리워진 ‘인호’와 ‘소정’의 모습은 이들이 마주할 비밀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미스터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제보자의 죽음,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라는 카피는 한 통의 제보 전화 이후, 일상과 삶이 통째로 뒤흔들린 ‘세라’를 비롯, 이를 지켜보는 ‘인호’와 ‘소정’이 완성할 위태로운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오는 4월 20일(수) 개봉해 관객들의 일상 또한 뒤흔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