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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2년 시정 방향은?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영천시는 올해 신년화두를 “호시마주(虎視馬走)”로 정했다. 2022년 임인년이 호랑이의 해이면서 오랜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을 착공하는 시기인 만큼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과 기운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경제‧사회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로 미래를 향해 말처럼 힘차게 달려가자는 의미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천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백신접종에 솔선수범하고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잘 지켜 주었고, 방역당국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검체 체취,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 안정적인 방역대책과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민생안정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한 한 해였다. 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이며 헌신적인 협조가 바탕이 되면서 시는 어느 해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달성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된 것이다. 대구, 경산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영천시는 이외에도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완료,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영천시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통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등 굵직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이뤄냈다. 아울러 4년 연속 도내 시부 고용률 1위, 2년 연속 도내 시부 합계 출산율 1위, 8년 연속 도내 농정평가 기관표창 수상, 2019년부터 4연 연속 예산 1조원 편성, 육상․태권도 등 각종 대회에서의 금빛 향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던 한 해였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천의 상승 기세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분주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영천시의 2022년 시정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2022년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현재까지도 연일 6,000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지역사회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이에 시에서는 365일 운영되는 상시 선별 진료소를 중심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로당, 요양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여 집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체계적인 재택 치료 관리를 실시하고, 3차 추가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대상자들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접종으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반진료에 대한 의료공백도 최소화한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의료시설 개선 및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하고, 우울증,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진료와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도 빠짐없이 챙겨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는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돌보고, 노인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연령과 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화산면 효정지구․삼부지구, 신녕면 신양지구, 화북면 오산지구, 고경면 의곡천 등 재해위험지구의 하천정비에도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확보에 주력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영천사랑상품권을 4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 시키고, 고용보험료 환급 지원, 융자지원,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영천․금호․신녕 공설시장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베이비붐세대의 사회적 은퇴를 맞아 신중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 기회 제공과 공공일자리, 자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생계형 일자리 창출도 더욱 확대한다. 특히 영천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청년 지원책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는 근속 장려금과 지역정책 인센티브를, 청년을 채용한 모범중소기업에는 인건비와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청년이 Win-Win 할 수 있는 취업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창업, 농업,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활동무대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 지난해 4월 한방‧마늘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10가지 법상 규제 특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처음 지급되는 농민수당은 농가 소득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갈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용배수로 정비, 농로 확포장 등 농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된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농산물 거래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촉 확대,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 신품종 보급 등으로 농가 경쟁력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와 자율주행 기계화 단지 조성 등 미래첨단농업의 집중 육성과 농촌이 건강, 힐링 산업 등 다양한 미래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치유농업, 사회적 농업의 성장도 이끌어 갈 방침이다. 별빛한우, 한돈 브랜드, 와인산업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과 드라이브스루 판매,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쳐가고, 동서남북 권역별 구축된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촌인력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합법적인 외국인 노동자 고용방안 마련 등으로 농가 일손 부족 문제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사업 본격 추진으로 지역발전 기반 마련 지난해 7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지역 최대 경사를 맞았다. 시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을 도시철도가 영천에 다니는 기적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이외에도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금호~하양 간 6차로 확장공사 등도 조기 개통을 목표로 관계 부처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 혁신, 친환경․저탄소 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도남공업지구 스마트 플랫폼 조성,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산업과 신소재 개발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기환경개선 집진필터 실증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산업 에너지 저감사업 등 환경을 생각하는 산업혁신과 관내 6개 연구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의 전략적 변화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처음 공영개발 중인 금호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스타밸리, 대창․고경 일반산업단지 등 107만평 규모의 산업 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높여 빠른 시일 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은해사 등 영천 9경을 필두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MZ세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영천다움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문화 관광 도시로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최종 건축 허가가 완료된 영천경마공원은 올해 착공 예정으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보현산댐 인도교, 둘레길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천문과학관, 짚와이어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로 명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선정된 영천시립박물관은 영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사람 중심의 공감복지 실현 분만산부인과 개원 1년 만에 100번째 아기 탄생과 2년 연속 도내 시부 합계출산율 1위, 4년 연속 도내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올해도 신혼부부,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과 출산장려지원책을 확대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구증가에 기반을 다져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장학금 300억 달성,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지금까지 구축한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중‧고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지속 추진하고, 다자녀세대‧대학생 장학지원 확대, 농촌지역 학교 시설 개선, 관내 대학교를 활용한 4차 산업 현장 진로체험과정 운영 등 맞춤형 교육복지와 차별화된 교육전략을 통해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취학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지역별 다양한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전 시민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이어나간다. 장애인을 위한 활동 지원 수행기관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리모델링하고, 붙박이 소파 및 안전손잡이 설치, 청소도우미 배치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보훈대상자들이 더욱 명예롭게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지난해 임고 수성, 자양 신방, 신녕 부산지구 상수도 공급과 영천중 ~ 북문사거리 간 도로 개통, 금호강변 꽃밭 조성, 황토 맨발길 등은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올해도 도심 속 유휴부지를 활용한 꽃밭, 소공원과 제2파크 골프장, 소규모 체육관 등 건전한 생활체육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양, 화북, 신녕면 일대 지방상수도 공급,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조교, 교촌, 성내동 도시가스 공급, 공영주차장 조성, 대중교통 편의 제공 등 생활 속 시민 불편사항들도 신속하게 개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자 한다. 아울러 영천역과 영천공설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역세권개발 사업과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성내동 공공주택 건설, 문외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야사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 등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중심의 공감행정 펼쳐 공직 내 청렴분위기 문화를 확산하고 규제개혁, 적극행정, 친절행정 등으로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시장과 주민들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여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정부의 재정지원 방식이 하향식 배분에서 상향식 공모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2년은 새로운 도전과 희망찬 미래가 있는 한 해로 만들 것! 영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경제,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희망찬 영천 건설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당면 현안 사업들을 구체화시켜나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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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차량지원 사업 선정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돼 차량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차량지원 사업은 지역 내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북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서비스 향상과 이동 편의 등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 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지원으로 많은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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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역사회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쾌거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가 2021년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우울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 45명을 발굴하고 그 중 26명에 대해 정신과 자문의와 정신건강요원이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담을 진행하였다.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10명의 대상자는 센터 등록을 통해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부끄럽고 시간도 없어 병이 악화됨을 몸소 느끼고 있을 때 이렇게 방문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한편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사례관리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및 군민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자연환경을 가진 신안군에 사는 모든 군민이 밝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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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 시민 만족도 쑥쑥!순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조사한 ‘2021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순천시 1,008개 표본가구 1,912명을 대상으로 7개 기본항목, 12개 시도공통항목, 11개 전라남도항목, 20개 순천시 특성지표, 총 5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8%이다. 조사결과에서 순천시민 68.4%가 ‘순천이 살기 좋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19.3% 증가했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는 6.8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상승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조사결과와 다른 결과도 있다. 65세 이상 시민이 겪는 어려움은 지난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고 했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 문제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급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해 묻는 조사에서도 안전한 학교 및 폭력으로부터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보다 인성,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순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본 사회조사 결과는 각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관심사항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책자도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사회조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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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한시기구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새해 정규 기구 격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정신건강 컨트롤 타워로서 과단위 한시기구였던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2022년 1월부터 정규 기구화한다. 전국 최초로 지난 2015년 설립한 지 약 7년 만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TF를 운영하는 등 한시기간 종료 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의 운영 방향을 검토하였으며, 지난 12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정규기구화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학생건강증진추진단’까지 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의 전문적 상담과 회복‧치유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다. 이후 전문의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평가했고, 학생 정신건강 대응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 및 자문 등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는 교육국 산하 과단위 독립된 부서인‘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격상돼 학교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노력해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울‧불안, 자살충동‧자해 등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예방‧치유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에서 확인하듯이 학생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돌보고 치유하는 독립된 기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정규 기구화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학생들의 발달단계 및 개인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더욱 독립된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증진 전담 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주요 성과 및 새해 사업 7년 전부터 운영된‘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센터가 보여준 마음건강 통합부서의 모형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후 센터를 모델링한 교육부‘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과 다른 교육청의 학생정신건강 거점센터 설립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제는 학생만이 아닌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전문적인 평가와 개입이 필요한 정서위기학생에 대해 △전문의 중심의 상담․교육․자문 △학습심리지원관의 심리검사 및 해석 상담 △전문상담교사의 추수 상담 및 사례관리 연계 등을 하며, 학생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과 초기 대응,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마음건강증진을 견인해 왔다. 또한 안전사고, 폭력, 재난, 사망 등 학교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긴급 심리 지원을 했고, 학교 자문, 특별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학교 일상 회복과 정상화를 지원해 왔다. 추진단은 2022년에 신규 사업으로 △정신건강증진선도학교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단위학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자율 프로그램 △정신건강 리터러시 △가정 지원을 위한 양육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정신 건강 인식 개선 및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긴급 모니터링 및 후속 프로그램 운영 △주의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생각자람’△학교정서지원공간의 확대 구축 △정서지원보조인력 배치 △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충실히 펼칠 계획이다. 추진단은 1월 기준으로 전문의(단장 포함) 2명, 장학사 1명, 학습심리지원관 2명, 전문상담교사 6명, 교육행정직 2명이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위한 1팀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조성진 단장은 “운영 과정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정서위기학생의 건강한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지혜, 지원을 모아줬다. 이것이 가장 크고 감사한 성과”라며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낙인이나 선입견이 있다. 문제에 일찍 개입해 선제적․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 검토하면서 정신건강과 교육의 조화로운 통합․지원을 이루겠다”며“이를 통해 정서위기학생 회복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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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치매정신과, 충남도 기관 표창 석권 쾌거공주시는 올 한해 추진한 보건소 치매정신과 전 업무분야에서 충청남도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최근 실시한 도내 시군 업무평가에서 ▲치매사업운영관리 우수기관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정신건강사업운영관리 우수기관 ▲방문보건사업 취약계층대상 의료지원사업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3개 사업에서 모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초 보건소에 신설된 치매정신과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저소득층 의료취약 대상자에 대한 인공관절, 척추, 어깨 수술 등을 공주의료원과 연계해 추진한 방문 보건사업도 모범 사례로 뽑혔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새해에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사업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예방사업운영, 코로나19 이후 지역주민의 정신·심리적 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운영해 지역민들이 힘듦 속에서도 웃음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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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성공모델‘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자살률의 뚜렷한 감소 성과로 강원도가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 관리 사업(정신건강관리 사업 포함)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지난 3년간의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당초 센터는 양구읍 39개리 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양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 3년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을 이장들이 15~22일의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는 2019~2021년 사업 보고와 생명사랑 우수마을로 선정된 양구읍 정림2리와 정림3리에 대한 포상,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논의, 생명사랑 활동에 대한 격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림2리와 정림3리는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의 지속성, 운영위원회 참여 여부, 신규 고위험군 의뢰 여부,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 건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 50만 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마을이장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는 양구읍의 39개 마을 이장들이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마음검진조사를 통해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을 발굴해 사례관리에 나섬으로써 자살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장들은 정기적으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치료비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고위험군 집단 프로그램 등 생명사랑활동을 실천해왔다. 센터와 마을 이장들의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2012년 전국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한 양구군이 다른 시군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한 큰 성과를 거뒀고,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조인묵 군수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장들은 생명사랑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고, 지역에는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밀착된 생명사랑활동을 전개해 자살예방 돌봄 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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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명사랑약국과 함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순천시가 자살위기를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생명사랑약국 사업’이 지역 거점 약국들의 높은 참여 속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생명사랑약국’은 정신건강 문제나 자살위험 신호 발견이 용이한 약사가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 중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대상자를 발견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해당 사례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순천시약사회(회장 박기철)와 협약을 맺고, 관내 약국 중에서는 조례큰약국, 명성온누리약국, 도담약국, 별량우리들약국, 은혜약국, 새로운약국, 승주약국, 누엘약국, 맑은약국, 세명약국, 호남약국, 승주동아약국, 새하나약국, 365보배약국, 행복주는약국, 비타민약국, 메디타운정겨운약국, 봄봄약국, 순천플러스큰약국, 모범약국, 365웃장대형약국, 키다리약국, 신대타운온누리약국, 행복한온누리약국, 유킹파머시우리약국 등 총 25개 약국을 생명사랑약국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모든 약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약사와 자살 수단 통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약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숙박업소 30곳 ▲번개탄판매 행태 개선사업 실천가게 44곳 ▲농약안전보관함 5마을 150가구 모니터링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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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살예방 위한 노력 인정받았다부여군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2021년 충청남도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 지난 9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부여군의 자살률은 충남도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최저 수치다. 또 2018년부터 자살사망자와 자살률이 3년 연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은 2017년 43.5명에서 2020년 27.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같은 해 충남 평균 자살률 34.7명보다 7.2명이 낮다. 이 같은 변화는 고령인구가 높은 부여군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인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군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번개탄 보관함 관리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 △우울증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 △자살고위험군 심리상담 치료비지원 △생명존중약국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했다. 부여군은 더 나아가 올해 19개 실·과·소, 11개 읍·면이 참여한 부서별 협업과제를 2022년에는 전 부서로 확대하여 전방위적 자살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군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온 자살예방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군수는 “자살예방은 부여군민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숙제”라면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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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 존중 문화조성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한 이 시상식은 자살 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자살 예방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수상 대상은 자살 예방 관련 봉사활동, 제도개선, 연구,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일반 국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봉사활동 시민, 자살 예방을 위한 법·제도개선 활동가 등이다. 공무원의 경우, 자살 예방 정책 입안 및 대책 추진성과 자살 예방에 헌신한 우수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임실군은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하여 자살 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예방 집중 홍보 및 캠페인, 체계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등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 존중의 문화조성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