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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61부대, 2022년 전술훈련 실시”육군 2161부대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주 · 진천 · 음성 · 증평 · 괴산지역 일원에서 ‘2022년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부대의 작전수행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특히, 대침투작전 상황 속에서 민 · 관 · 군 · 경 등 작전 가용요소를 통합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부대, 부서와 함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는 실제 대항군과 군 · 경 합동검문소 및 교통 통제소를 운용하고, 병력과 차량 · 장비도 투입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이 계획되어 있으니 놀라지 마시고, 다소 불편하시더라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군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군 부대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대책 등을 세워 지역민과 장병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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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개정인제군이 지난해 7월 인구 3만 2천선을 회복한 가운데, ‘인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인구 3만 3천 목표 추가 달성을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인제군은 지난 3월 25일 인제군의회에 제출된‘인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일부 개정(안)이 인제군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오는 4월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전 최초 전입하는 세대 및 세대원로 한정했던 전입지원 대상 기준이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인제군으로 전입하는 세대 및 세대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인제군 전입 세대 지원 혜택에는 전입지원금(1인당 30만원) 및 지원물품(CGV 영화관람권 및 농특산물 교환권), 쓰레기 종량제봉투(20L) 40매, 상수도요금 3개월 감면, 군장병 전입장려금(1인당 5만원) 지급 등이 있다. 한편, 인제군은 지역 실질적 인구증가를 위해 2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의 출산 장려금과 매월 5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확대(8개소), 2만원의 연회비로 500여점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 개소, 하늘내린 북카페 및 작은도서관 개설 등 보육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시스템을 완성하고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을 350만원으로 상향 지원해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인구증가 추세에 힘입어 올해 강원도 군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됐다.”며 “3만 2천 명대 인구 유지는 물론 3만 3천명 인구 초과달성을 위해 인구증가 시책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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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등록심사 제도개선으로'서해수호' 부상장병 등록 및 예우 확대국가보훈처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3.25, 3월 넷째 금요일)을 앞두고 서해수호 부상장병 등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5부터 개정・시행 중인 국가유공자법 시행규칙 등 지속적인 등록심사 제도개선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국가보훈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그리고 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보훈심사 기준 및 절차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하였다. 기존에 피부색깔, 피부온도, 부종 등 11개 진단기준으로 판정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상이판정을 받으려는 사람이 받은 치료방법(통증감소를 위한 수술 등)을 합산하여 상이등급을 판정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장애는 필요한 경우 ‘간편정신평가척도(BPRS)’, ‘총괄기능평가척도(GAF)’을 활용하여 노동능력 상실이나 취업제한 정도를 판정하는 것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전역 6개월 전 국가유공자 등록신청 제도 도입, 순직 등이 명백한 경우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생략 등의 절차 개선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록처리 기간을 단축(283일→240일)하였고, 새끼손가락 2마디 상실 등을 상이등급 7급에 포함하는 등 신체부위별 객관적인 평가 방법을 보다 구체화하여 사회환경변화에 맞춰 보훈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였다. 이러한 등록심사 제도개선으로 서해수호 부상장병들의 국가유공자 등록이 증가되었다. 특히, 천안함 피격 당시 척추·무릎·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부상을 입고, 부상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온 ‘신은총 예비역 하사’는 올해 2월 재판정 신체검사 결과 상이등급이 상향(6급2항→4급) 되었다. 신 하사의 상이등급은 추가로 제출한 진단서 등을 근거로 그동안 치료받은 대학병원 진료기록과 처치기록 등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 전문의의 의학 자문을 거쳐 개선된 상이등급 기준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아울러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서해를 수호하다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 중 총 101명(전몰군경 54명, 전상군경 47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는데, 이중 제2연평해전는 부상자 13명과 전사자 6명을 포함하여 19명 모두(100%)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고, 천안함 피격은 89%, 연평도 포격전은 88%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예우와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 제도개선을 통한 보상지원뿐만 아니라, 서해수호 부상장병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다양한 추모 행사와 위문사업을 추진하였다.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일일이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와 위로를 전했으며, 제2연평해전의 영웅인 고 윤영하 소령의 흉상이 있는 송도고등학교(인천 연수구) 등을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진행했고, 기존 보훈제도에 포함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천안함 부상장병 등을 위해‘특별지원심의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하여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서해수호 부상장병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혁신과 제도개선으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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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유전자분석 기법으로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단일염기다형성(SNP) 검사로 6·25전사자 유해 3구의 신원이 동시에 확인되었다. 이번에 확인되신 6·25전사자는 2009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굴된 고 홍인섭 하사,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2015년 발굴된 고 박기성 하사와 2017년 발굴된 고 김재규 이등중사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짧은연쇄반복(STR)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3구의 유해에 대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SNP)를 실시함으로써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개시된 이후 총 188명의 국군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다. 기존과 다른 유전자 분석기술 도입을 통해 6·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짧은연쇄반복 검사는 유전자 23개 좌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는 약 240개의 좌위를 분석할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국유단은 발달된 유전자 검사의 실효성 검증차원에서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15구의 DNA 시료에 대한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였고, 이중 유해 3구의 검사결과 정확도가 상승하면서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 홍인섭 하사 님은 다부동 전투에 참전하였다. 경기도 용인에서 4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1949년 7월 1사단 11연대에 입대하여 휴가를 나왔다가 전쟁이 나자 비상소집되어 집을 나선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고인은 1950년 8월 15일 경북 칠곡의 유학산에서 전사하였고, 2009년 6월 8일 후배 장병들에 의해 발굴되었다. 어머니께서는 고인이 행여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매 끼니마다 밥을 떠서 솥 안에 따뜻하게 보관하는 일을 해오시다가 고인의 소식을 듣지 못한 채 1999년 작고하셨습니다. 고인의 동생 홍지섭 님은 형님의 신원확인 소식에 “어머님의 평생 한을 풀어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이렇게 애써준 나라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고 하사 박기성 님은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백석산 전투에 참가하였다. 고인의 유해는 2015년 9월 16일 발굴되었습니다.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으시다가 군에 입대하였고, 백석산 전투에 참전하여 1951년 10월 16일 23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20년 9월 국유단 기동탐문관이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할 당시 “꼭 오빠의 유해를 찾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여동생 박육례 님은, 고인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에 “어안이 벙벙하여 느낌이 어떤지 말을 할 수가 없다. 국가가 오빠를 국립묘지에 모셔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고 이등중사 김재규 님은 전북 김제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인은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백석산 전투에 참전하여 1951년 9월 28일 북한군과 교전 중 복부 관통상으로 인해 전사하였고, 2017년 6월 29일 유해가 발굴되었다. 고인의 누나 김영애 님은 고인에 대해, 조그마한 잡화가게를 운영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가게와 농사일을 돕다가 입대하였다고 기억하셨고 외조카 신이태 님은 “진짜인지 아닌지 믿어지지 않는다. 외삼촌을 찾아주니 국가에 감사한다.”고 소회하였다. 6·25전쟁 발발 72주년인 올해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사자가 가족의 품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하였다. 국유단은 이번 검사사례를 통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의 실효성이 검증된 만큼 앞으로 기존의 짧은연쇄반복 검사와 병행하여 적용함으로써 6·25전사자에 대한 신원확인의 정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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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나래원, 화장시설 운영 확대…시민 우선예약제도 늘려공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주나래원의 화장시설에 대한 공주시민 우선예약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화장수요 역시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화장시설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1일 11구의 화장을 진행하던 것을 이달부터 16구, 다음 달부터는 20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사망자와 동일하게 정규회차로 편입, 일반 화장을 진행하도록 변경하고, 장례가 길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장 유골 화장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특히,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예약제를 확대해 기존 4구에서 7구로 변경해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해 지역민들이 3일 이내 화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망 3일차 화장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82.6%에서 지난 1월 85.3%, 2월 77.9%, 3월 현재 39.7%로 낮아지며 장례 일정이 4~6일까지 소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은 “공주시민 우선예약제 확대로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내 요금 적용을 받는 부여군과 청양군, 논산시에게는 ‘인접시군 우선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시설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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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23일부터 열려부여군은 은산별신제보존회가 주관하고 부여군, 충남도,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은산별신제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은산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토속신앙이 은산별신제의 바탕을 이룬다. 여기에 군대의식이 가미돼 장군제 성격이 짙다.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돼 우리나라 별신제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유산으로 꼽힌다. 은산별신제가 언제부터 유래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는다. 백제 장병들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자 마을에 퍼지던 괴질이 사라진 데서 시작했다는 설이 전할 뿐이다. 은산 주민들은 산제당에 백제부흥군 복신장군과 도침대사 영정을 걸어 놓고 음력 정월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거행하고 있다. 23일 은산천을 금줄을 쳐서 막는 ‘물봉하기’를 시작으로 물봉하고 난 물을 받아 제주(祭酎)를 마련하는 ‘조라술 담기’를 진행한다. 24~26일 저녁에는 별좌가 풍물패를 이끌고 모든 임원집을 순방하며 부정을 쫓고 평안을 기원하는 ‘집굿’이 예정돼 있다. 진대목에 쓰일 참나무 4기를 베어오는 행사로 24일 진행되는 ‘진대베기’는 전쟁의 의미를 담고 있어 행렬 도중 2~3차례 진을 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25일에는 별신당에 올릴 꽃을 받아오는 ‘꽃받기 행사’가 펼쳐진다. 26일에는 본제에 앞서 제물과 꽃을 별신당으로 운반하는 상당행사를 진행한다. 상당행사에 쓰인 생돼지와 닭은 다시 삶아 별신당에 올려 별신들을 위로하고 진혼을 비는 본제를 진행한다. 27일 오전 신령이 전날 본제를 잘 받았는지 가늠하는 상당굿에 이어 오후에는 초대받지 못한 여러 원혼을 위무하는 하당굿을 벌인다. 28일에는 산신에게 별신제를 모두 마쳤음을 고하는 독산제와 동서남북 사방 장승터에 새로 장승과 진대를 세워 잡귀를 쫓는 장승제로 마무리된다. 이번 별신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보존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축소 진행된다. 이번에 생략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일정을 잡아 오는 10월 안에 치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은산별신제는 충남에서 전승되는 유일한 별신제로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문화유산”이라며 “은산별신제의 보전·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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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산도 역사문화관’ 문 열어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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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산도 역사문화관’ 문 열어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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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산도 역사문화관’ 문 열어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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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문화·여가도 한 곳에서 ‘강화군 행복센터’ 개관강화군에 생애주기별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행복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7일 유천호 군수,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주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화군 행복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에 2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8,96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한 군 최대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2층에는 54면의 주차장, 1층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카페 및 푸드스토어, 2층은 관내 영·유야 및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키즈카페, 3층은 도시재생센터 및 어르신 여가시설, 4,5층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실, 6층은 다목적홀과 장병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별도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인근에 공영주차장 67면을 추가로 조성해 군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했다. 이번 행복센터 개관으로 수도권과의 문화시설 불균형이 해소되고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과 모든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프로그램 연계로 다함께 돌봄 보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복센터 개관으로 군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와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