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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MZ세대 취향 저격 봄나들이 여행지 4곳 추천▲ 추천 관광지- 강진 가우도-짚트랙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 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엠지세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이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 광양 인서리 공원한옥문화복합공간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된 창고 건물과 한옥의 형태를 살린 카페, 작품 전시 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다. 옛 건물과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색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옥을 개조한 숙소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고급 호텔의 편리한 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펼쳐지는 매화 축제에서 봄 기운을 한껏 느껴보고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로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 여수예술랜드-마이다스의손 100m 높이에서 즐기는 공중그네와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조각공원의 상징 ‘마이다스의 손’ 대형 조형물은 온라인에서 소문난 사진 명소다. 조형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은 해외에서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여수 여행 필수 코스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규모 카트(Kart) 전용 경기장이다. 카트 체험뿐만 아니라 캠핑 시설이 조성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카트는 승용차보다 차체가 낮아 실제의 약 3배 속도로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속도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추천 관광지 모음추천 관광지 모음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많다”며 “봄 기운이 만연한 3월 전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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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칼럼] 인연은 강물처럼 흐른다“저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몇 달 전부터 찾기 시작한 카페의 직원이 주문을 받으면서 말한다. “어머, 왜요? 서운해서 어떡해요.” “좀 멀리 이사 가게 됐어요. 손님께는 이야기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처음 말씀드려요.” “얘기해줘서 감사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며 서운한 마음 가득 담아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작년 긴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였나 보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쯤이면 나는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다.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고 통유리창 너머 짙어가는 어둠을 벗 삼아 내 안의 고독과 만났고 글을 썼다. 그렇게 시간이 쌓여 카페 직원과 반갑게 인사하고, 보이지 않으면 궁금한 사이로 시나브로 발전하고 있었음을 헤어질 때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그런 직원이 자신의 부재 이유를 미리 알려주는 마음 씀씀이가 마냥 감사하다. 그래,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만남이 절절할 수도, 많은 사연을 가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 우린 좋은 인연을 이야기할 때 시간과 비례해서 말하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였는지로 그 깊이와 특별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인연이 시간과 비례하지도, 내 필요에 따라서 가치를 따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뿐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멀어지기도 하고, 놀랄 정도로 갑자기 가까워지기도 한다. 관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살다 보면 무수한 변수가 우리의 삶 속에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으며 그 세상과 세상이 만나는 교집합에서 서로 다른 생각이 만나기 때문에 내 의도가 전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강물이 물줄기를 따라 유유히 흘러 큰 바다에 이르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의 만남 또한 물결을 타고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끊임없이 변하고 우리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산도 자의든 타의든 십 년이면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인간관계 또한 세대교체를 하는 것처럼 누군가는 저편으로 밀려나고 누군가는 새로이 내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맹자는 “산속의 좁은 길도 계속 다니면 길이 만들어지지만, 다니지 않으면 풀이 우거져 길이 막히게 된다.”라고 했다. 원래는 학문을 비유해서 한 말이지만 인연에 빗대어도 한치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내가 관심을 주는 인연이 자랄 수밖에 없다. 세상에 의미 없는 만남이 어디 있겠는가? 어쩌면 오늘 지금 내가 마주한 그 누군가가 가장 중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설혹 다시 마주할 일이 없어도 그 작은 인연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진심이 좋은 인연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만남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줄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마지막 인사를 건네던 카페 직원과의 인연도 이것으로 끝이라고 누구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어디에서 또 어떤 인연으로 만나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껏 내 생의 물결 위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감사하고, 새로 다가오는 인연 또한 마음을 열어 환영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역시 감사와 좋은 일이 함께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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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서비스 기능과 편의․이용시설을 확충하여 활력이 넘치는‘청송’조성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편의·이용시설을 확충하여 활력이 넘치는 청송의 농촌공간을 조성하고자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으로 지역발전 도모, 안정적인 영농수행 기반 마련과 농촌일손부족 해소등의 세부적인 사업 목표를 설정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하여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읍사무소를 청송군실내체육관으로 임시이전 및 청송읍사무소 구청사 철거를 완료하였고, 신축공사를 착공하였으며 청송군의 중심거점지역인 청송읍행정복지센터에 문화 및 집회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새로운 농촌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각산리, 송강2리, 고와리, 장전2리)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도 한창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진입로 확장, 담장 정비, 마을 쉼터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안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 맞춤 교육을 통해 청송군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과 지역의 특성이 돋보이는 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를 위하여 청송읍 중앙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평소 신호없는 교차로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및 깔끔한 경관을 조성하여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청송읍 덕리지구가 선정되어 작년 3월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총 180억원의 예산으로 청송읍 덕리 일원(면적 37,689㎡)에 유해시설정비사업(축사 7동, 우사·견사 12동, 기타 창고 7동 등을 철거) 추진으로 악취와 소음 등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민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생사업(공공임대주택, 편의시설 조성) 및 역량강화사업(주민교육, 전문인력 양성, 홍보 마케팅 등)으로 청송의 정주서비스 개선 및 주민 여가생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위하여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고 청송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하여 군계획시설 등에 대한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개발 및 보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청송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난개발과 부적절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주민의 정주기반과 산업생산기능의 조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범죄예방 골목길 조성,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노후주택 집수리 등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의 세부 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 연말 진보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진보면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은 현재 진보면 진안~이촌~각산 일원으로 공사 진행 중이며, 전선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 개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청송읍 금곡리에 위치한 구 보건의료원 자리에 「5080 청춘삶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군은 통합형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지원, 건강문화, 취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080 신중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 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박,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귀농인들에게는 영농기술과 정보습득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등 미래농업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원하여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아가 지역의 다양한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사과적과, 고추수확, 사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350여 농가, 연4,000명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외국지자체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방식으로 90여 농가에 300명 정도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과중한 농작업 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행복바우처 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도 시행하여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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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문경돌리네습지 기반시설 점검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최근 경북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문경돌리네습지 현장을 방문해 습지 보전관리 현황과탐방 기반 시설 등을 점검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월 2일, 국내 25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 (돌리네(doline) 석회암이 빗물‧지하수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 ** (람사르 습지) 지형ㆍ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 경북도는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시설과 볼거리를 구축하고 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습지 훼손지 복원과탐방로 등 기반 시설 조성으로본격적인 습지 탐방이가능하게 됐다. 기반 시설 중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탐방지원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 생물을연출하는 전시실과 영상 체험 시설, 카페, 야외정원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제공한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탐방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탐방객의체험을 중시하는 생태관광특성에맞게 나이별 라이프스타일과 연계 해 다시 찾고 싶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을 당부했다. 또한, 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습지의 환경적 특징과 조건들이 가능한 본래의 상태로 유지되면서 탐방객들이 자연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추진을 부탁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말 돌리네습지를 포함한 문경시 전역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위해 준비 중이며, 2025년에는 세계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어,돌리네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관심이 더욱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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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노을전망 무장애 데크로드를 걷다”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이하 참샘진주IL센터)는 28일(수) 장애인편의시설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를 방문하였다. 이번 장애인편의시설 조성활동은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 된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편의시설조성단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의 장애인 근로자 및 수곡면 무장애도시위원회와 함께 진양호 노을전망 무장애 데크로드를 걸으며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데크로드는 단차가 없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었으며 폭 역시 휠체어와 사람 한 명이 나란히 설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데크로드 중간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진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내 아천북카페에서 상락원 뒤편 팔각정까지 1.8km를 잇는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완공된 구간은 1구간으로 연내에 2, 3구간이 완성될 예정이다.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는 진양호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무장애 총 628m 구간이 무장애 데크로드로 조성되어 있었다. 참샘진주IL센터 정영춘 소장은 “지역 내 장애인에게는 좋은 힐링 산책로가, 진주를 찾는 장애인 방문객에게는 무장애 관광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진주시의 무장애 편의시설 조성을 통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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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의성 청년창업가와 소통의 시간 가져...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주재의 청년창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촌지역 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으로 조성한 청년주거공간을 시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활동 지원 확대 △농업분야 청년창업 지원 조건 완화 △지역정착 초기, 거주 지원 확대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송미령 장관은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는 농식품부“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하였으며 청년을 위한 카페 라운지, 창업가 공유 오피스,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청년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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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농촌관광연구회 이·취임식 개최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관광연구회원들과 내·외 귀빈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제4대 청송농촌관광연구회 김필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윤수경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한국여성농업인 경북연합회 김은주 회장, 경북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서승재 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청송농촌관광연구회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편, 취임한 윤수경 회장은 “재미있고 신나는 다시 찾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을 회원들과 함께 이루어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필자 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취임한 윤수경 회장께서도 새로운 리더십과 아이디어로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한층 더 성장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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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단지 조성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2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한국에브리팜㈜(대표 김명섭), 스타로드자산운용㈜(대표 이혜원),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대표 전태병), 테가비엠㈜(대표 이종혁), 삼신종합건설㈜(대표 문홍국)과 청송군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에브리팜(주) 및 협약사는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500억은 전액 민간투자금을 유치하여 추진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들을 약 9.9ha의 면적에 구축한다.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 체험까지 가능하여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입효과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먼저 0.9ha규모의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시설부터 시작하여 홍보효과 증대 및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도출하고 향후 2025년까지 스마트팜(수직형 재배시설 등), 식물카페, 가공시설, 체험·교육장 등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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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광양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29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한걸음의 시작인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부의장, 송재천 의원, 신용식 의원, 김정임 의원 및 김재경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안내와 안전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약 133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55명이 증가한 3,310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광양시, 광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중심으로 약 11개월간 지역 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실버카페 운영, 정류소 청소, 경로당 식사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추진된다. ▲ 광양시청 전경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과 경로당 한궁기기 보급사업 등을 시행해 어르신들이 당당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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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2월에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 고품격 전시를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전남도립미술관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월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목재문화체험장) ~ 하조나라 등의 웰니스 코스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치유와 힐링 공간이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백운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 탁족장, 풍욕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내·외부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반창고’, 카페 ‘Aat’, 한옥스테이, 판화체험관, 아트프린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래된 골목의 숨결을 선사한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장도, 궁시 등 광양을 흐르는 장인정신을 엿보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 광양장도박물관 ~ 광양궁시전시교육관 ~ 구봉산전망대 야경으로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 자연이 선물한 신비의 약수, 광양백운산 고로쇠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먹거리타운(벚굴 or 재첩국&재첩회무침) ~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에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날(음력 1월 15일)이 들어있는 2월에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3대째 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어가며 일편심을 새겨가는 광양장도박물관과 2대에 이어 광양궁시장(무형문화재 제12호)의 기능을 이어가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 현대인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2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김시식지, 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광양에만 있는 특별한 공간들과 벚굴, 고로쇠 등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광양여행으로 춥고 지루한 겨울을 이겨내고 활기차고 산뜻한 3월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