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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 2천 명 일자리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공연예술 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자 228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2천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0년 3차 추경(288억 원, 3천 명 규모)을 시작으로 ’21년 1차 추경(336억 원, 3천5백 명 규모), 2차 추경(115억 원, 2천 명 규모)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조사(’21. 11. 17.~’22. 1. 10.)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지속성을 요청해 이 사업을 추경이 아닌 ’22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이어간다. 올해는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 예술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한다. 단체 대표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21년 사업에 참가한 인력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2월 21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과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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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문화예술 현장이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인 제도 개선 추진 약속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2월 17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재까지의 제도 개선 성과 및 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황희 장관은 “최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인사들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되었는데, 이 판결이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회복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부는 2016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국회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예술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후속 사항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예술정책 방향 제시, 「예술인권리보장법」 제정, 문화예술기관 운영 개선 등 현장 의견 반영한 제도 개선 추진' 문체부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도개선이행협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제도 개선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5월 ‘새 예술정책’을 발표해 신뢰 회복과 사람 중심의 새로운 예술정책을 수립했다. 그리고 2021년 3월 10일, 새로운 예술정책과 부합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자율운영 보장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예술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 피해 신고 상담 창구 운영과 피해 예방 지원, 2020년 12월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도입 등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9월에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등 문화예술기관별로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개방형 직위, 옴부즈맨 및 공정심의평가관, 공개 제안 제도, 민간이 참여하는 협치 기구 등을 도입하는 등 행정구조 전반에 걸쳐 제도를 개선했다. '제도 개선의 공고화,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한 사업 지속 추진' 특히 황희 장관은 조직이나 제도 개선은 한 번에 완성될 수 없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실효성 있는 제도로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예술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오는 9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한편, 예술인 권리보장을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블랙리스트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예술 행정 담당자의 교육 이수 의무화,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 심리 치료 지원, 구술·채록 및 연구, ‘예술 표현의 자유 주간’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희 장관은 “문화예술 현장과 문체부,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분명히 있었다.”라며, “변화된 예술 행정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후속 조치를 책임 있게 수행하고, 예술계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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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월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신청 접수 개시부여군이 2월 3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문화누리카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한해서 영화·공연 등 관람료, 도서·음반 등 구입, 숙박·놀이공원 등 이용, 스포츠 관람·운동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식료품과 식재료 일체와 담배, 주방·욕실 등 생필품, 상품권, 의료보조기구, 가전제품, 컴퓨터용품, 의류(체육 분야 제외), 신발, 패션잡화, 악세서리, 침구류 등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 카드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대상자는 부여군 취약계층 6,034명으로 1인당 1매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분증 등 지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의 경우에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휴대전화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로 간단하게 재충전과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발급·등록했던 카드 보유자는 1월 21일까지 자동으로 10만 원씩 재충전되며, 작년 말 기준 문화누리카드 전액 미사용자는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어 2월 3일부터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카드 전면에 표시된 유효기간 연도가 2021년인 카드는 반드시 등록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카드의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또한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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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받칠 기둥 세운다충남도가 지난 2020년 전국 광역도 최초로 선포한 ‘충남 2030 문화비전’을 기반으로 지역 메세나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메세나 활성화 업무협약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 문화비전에 기반한 도민 문화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재원의 뒷받침이 필요함에 따라 메세나 활동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인식을 개선하고 민간 기부를 확산코자 마련했다. 메세나는 사회 공헌 및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메세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상생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 ‘충남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약 기관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예술인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충남메세나협회 설립·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지역 메세나 문화 정착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이후에는 충남개발공사가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충남 문화예술 릴레이 후원’의 1호 참여자로 충남문화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릴레이 기부 행사는 올 한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할 예정이며, 기부를 자랑스러워하는 여건을 조성해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메세나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 기관 공무원·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충남 메세나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선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한국의 기업 메세나 활동 사례’를, 김태진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장이 ‘충남 메세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도는 토론회에서 도출한 과제와 논의한 내용을 수렴·검토해 메세나 활성화 정책 수립·실행 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메세나 인식 개선 및 민간 기부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메세나 활동 기반 마련 △도·시군,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통합 플랫폼 구축 △메세나 활성화 포럼 개최 등 메세나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기업-예술계가 소통할 수 있는 충남메세나협회 설립·육성 등 메세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이 더욱 위축되고 문화 생태계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새로운 반전과 활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도는 여러 전문가, 시군과 함께 메세나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밀한 계획과 전략으로 더 많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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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가족친화인증 8개소 현판 전달… “일-가족 양립 지원”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관내 기관·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청사 이화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신규, 재연장 기관·기업 8개소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절차는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직원 인터뷰’ 등 심사 항목에 대한 서류·현장 평가로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새하정보시스템, ㈜위테크, 한전엠씨에스㈜ 등 3개 지역 업체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신규 지정, ㈜평화엔지니어링이 인증 연장됐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 마이크로맥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 인증됐다. 가족친화인증 기관(기업)은 여가부 인증마크 부여, 우수 기관 선정 시 정부 표창, 인증 전·후 경영전략 무료 컨설팅·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앙부처 정책자금 지원 시 융자한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경영자금 융자지원, 기타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일, 가정 양립 지원에 노력해준 신규 및 연장, 재인증 기관·기업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기업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홍보,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 지역에는 2017년 신규 지정, 2020년 재연장된 나주시를 포함한 총 27개 기관·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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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천하제일탈공작소와 '2022 아람콘텐츠교류협력사업' 첫 공연 시동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천하제일탈공작소'와 ‘2022 아람콘텐츠교류협력사업’의 첫 번째 공연으로 탈춤극 '아가멤논'을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셀로와 이아고', '삼대의 판', '열하일기' 등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폭넓게 교감해 온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신작이다. 특히, 객석과 무대를 움직여 다양한 형태의 무대연출이 가능한 국내 보기 드문 실험극장인 ‘새라새극장’만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줄 이번 작품은 관객과 배우가 모두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객석과 무대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확장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아가멤논'은 그리스 비극이 탈춤꾼들과 만나 지금의 말과 노래, 춤이 더해지고 동시대의 옷과 탈,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작품으로 '오레스테스 3부작'을 원작으로 한다. 딸 이피게니아를 제물로 바친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 10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아가멤논을 딸의 복수를 위해 죽이는 클리타임네트스라, 아버지 아가멤논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죽이는 오레스테스까지, 죽이고 죽는 복수와 복수의 끝을 통해 운명 앞에 놓인 인간의 처절함과 정신세계를 탐구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운명 앞에 놓인 인간의 처절함을 탈춤의 해학과 넉살로 색다르게 해석하고, 절망 속에 피어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존재의 허약함과 무상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탈춤이 지닌 묘미를 더욱 폭넓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관객은 마당이 아닌 현대 극장에서 새롭게 표현된 탈춤 사위의 극대화된 아름다움과 소리로, 탈춤이 단지 옛 것이 아닌 지금 현재의 예술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의 ‘아람콘텐츠교류협력사업’은 국내 우수 예술단체와 지속적으로 이어 온 공동주최 프로젝트이며, 올해 첫 단체로 함께 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집단의식과 놀이로만 치부되던 탈춤을 방대한 소재,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으로 동시대 공연예술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공연은 전 회차에 수어통역, 문자통역, 소리시각화영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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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개최제주아트센터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외 정상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하는 실내악의 향연인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와 제주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음악 축제로, 서울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전문 연주단체 등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개최된 제4회 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부문 우수공연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또 서울대 김다미 교수, 중앙대 김덕우 교수 등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손혜수가 특별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토종 클래식 전문앙상블 ‘데어토니카’와 ‘제이콰르텟’, 부산을 대표하는‘부산챔버소사이어티’, 이화여대 계명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첼리스트 이강호, 호른 이석준, 서수민, 이석중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추계예술대 김용배 교수의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해설에 힘입어 관객들이 실내악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객석은 제한적 개방하며, 유료 공연으로 입장권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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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교향악단, 한국최초의 동화오페라 ‘新 별주부전’ 제작 및 공연 프로젝트 선정전문예술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기업인 아산시교향악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22년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비수도권 신규지원)에 ‘한국 최초의 동화 오페라 新 별주부전 제작 및 공연’ 프로젝트가 전체 79건 중 최종 2건이 선정되어 39.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은 공연예술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다년간 지원(최대 3개년)을 통해 민간분야 창작·제작 역량 향상과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심의는 기존단체연속지원, 신규지원(수도권 소재), 신규지원(비수도권 소재) 3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단순 창작·발표 형식이 아닌 다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과정 중심의 창작 프로젝트로 리서치, 리허설, 사전공연 제작, 본 공연 제작, 국제교류, 레퍼토리 개발, 신진예술가 발굴 프로그램 등의 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新 별주부전’은 조선시대 작자미상의 한글 고대소설 ‘별주부전’을 각색한 ‘新 별주부전’을 대본으로 한국 최초의 동화오페라를 제작하여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세계화시키고자 하는 작품으로, 인간의 허영심에 대한 경계와 풍자,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위기에 빠지더라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요즘 정치인들이 서로 당리당략을 따지면서 대립하고 있는 현실을 평화롭게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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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호숫가음악제, 정부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선정제천호숫가음악제가 정부가 심의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늘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공모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천호숫가음악제' 등 우리나라 16개 공연예술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행사를 선정하고, 창의적이고 전문적이면서도 우수한 공연예술의 발표기회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하면서도 질 높은 공연예술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호숫가음악제는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부터 3천만 원의 정부 지원금도 받게 됐다. 정부가 해마다 공모 심사를 통해 의결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음악부문에는 서울 국제음악제, 광주 국제음악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제주도 국제 관악제 등 전국 16곳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충북 지역에서는 제천호숫가음악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클래식 성악 페스티벌인 제천호숫가음악제는 제천 시민들을 중심으로 순수 비영리모임인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2018년 청풍호숫가음악제를 시작으로 내실을 다져왔으며, 2019년에는 한국관광공사 ‘9월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제3회 제천호숫가음악제' 송년음악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천호숫가음악제 측은 “이번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선정으로 정부 지원도 받게 되지만, 무엇보다 문화 콘텐츠로서의 품질과 전국적인 페스티벌로의 확장성을 평가받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의림지나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유럽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나 브레겐츠 페스티벌처럼 세계적인 야외 클래식 음악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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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공연 비대면 개최고흥군은 지난 27일 비대면으로 중계된'가족음악극 이솝우화'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흥군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가족음악극 이솝우화'공연은 서양의 고전 ‘이솝우화’와 한국의 전통악기를 결합한 창작뮤지컬로 부모님과 아이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지역민 보호를 위하여 온라인 실황중계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비대면 환경을 활용해 더 많은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이 가능해 아이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문화소외계층을 관람석의 30%이상 의무적으로 초청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모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금번 비대면 문화공연이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