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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동행'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직접 챙긴다[검경합동신문 염진학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장인화 회장은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 ▲ 포스코홀딩스 장인화회장 직원 간담회 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며,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장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방안 등 전문적인 부분부터 회사생활, 육아 등 개인적인 사안까지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포스코퓨처엠 직원은 “이차전지소재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포함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확신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포스코홀딩스 장인화회장 현장 동행 장 회장은 지난 3월 21일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및 내화물 공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기술연구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정비사업회사 등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와 원료 사업회사들을 사업장별로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현재 조업 상황 및 생산/품질 관련문제해결 방안을 비롯해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및 판매 방안까지 각 제품별, 사업회사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을 시작으로 4월에는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5월에는 세종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등을 방문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 국내 최초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포스코HY클린메탈 :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포스코리튬솔루션 : 염수기반 리튬생산공장(내년 상반기 준공예정), ▲ 포스코센터 전경 장 회장은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조업환경 개선부터 사업장 안전 및 출산/육아지원까지 그룹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있다. 지난 3월 26일 광양제철소 저근속 직원과의 도시락 오찬간담회에서 반바지까지 허용하는 복장자율화 완화 요청을 즉시 반영키로 했으며, 육아지원과 임직원 주택단지 등 복리후생 강화에 대해서도 회사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안 검토와 함께 즉시 답하기 어려운 사안에는 가감없이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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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 불법 워크아웃 관계자 전격 고소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서초동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 등 1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 2010년경부터 강제로 워크아웃을 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해 온 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SLS조선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에 관여한 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을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소 대상에는 워크아웃 당시 회계 업무를 맡았던 회계법인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유창무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민 전 은행장, 산은 관계자 5명, 유 전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삼일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그리고 SLS조선 회사 관계자 3명이 고소 대상이다. 이 전 회장은 민 전 은행장, 유 전 사장 등이 2009년 SLS조선을 고의로 파산시켜 회사에 1조 40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끼치고 2조원대 국부를 해외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2009년 SLS조선 구조조정 당시 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의 고의 파산 사전 공모 및 국부 해외 유출 혐의를 주장하며 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산업은행은 당시 SLS조선이 수주한 선박 77척 중 47척에 대해 계약 취소를 통보하는 등 파산계획을 사전 공모했다”라며 “계약 취소 이후 해외 선주들에게 선수금을 지급하고 연 7%의 가산이자를 반환하며 회사가 1조4000억원의 손실을 봤고, 해외 선주들은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SLS조선은 당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B등급 이상의 정상기업으로 평가해 워크아웃 대상이 아니었다”라며 “무역보험공사가 불법으로 2000억원가량의 현금이 들어있는 계좌를 동결했고, 산업은행은 고의로 13억원의 대출채무를 연체시켜 전산상 신용등급을 미리 C등급으로 낮췄다”라고도 주장했다. 워크아웃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산은과 무역보험공사 측이 의도적으로 워크아웃을 개시할 조건을 만들었다는 취지다. 이 전 회장은 산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2010년 이사회를 동원해 이 전 회장의 대주주 지위와 대표권을 박탈했다고도 주장했다. SLS조선은 이 전 회장이 경영권을 잃은 뒤 신아SB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5년 파산했다. 이후 이 전 회장은 주주권 부존재 소송을 내 2022년 대주주 지위를 회복했다고 한다. 10여년이 훨씬 지난 뒤늦은 시점에 고소한 이유에 대해 이 전 회장은 2011년부터 SLS조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워크아웃 결정을 받을 때 협박과 회유, 강압이 동원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 전 회장의 이날 고소 기자회견에 대해 모 법무법인 관계자는 " 2011년부터 의혹성 제기를 한 사건이고 당시 관련기관 조사결과 이미 무혐의로 판명된 사건이라 이번 고소가 과연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번 고소건 역시 손배소 등 민사소송을 염두에 둔 고소사건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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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구미시는 23일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구호와 함께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씨름 등 1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구미시민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주요인사와 시군 선수단, 임원,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와 공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스트리트 댄스 그룹 유캔크루와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지윤의 공연으로 본격 행사 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선수단 입장, 성화 봉송, 점화 등 선수단과 체육인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가득 담은 행사가 이어졌다. 폐회식은 24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대회결과보고, 시상, 성화소화, 폐회선언, 다음 개최지 김천시로의 대회기 전달을 끝으로 이틀 간의 열전이 마무리 된다. 한편, 지난 22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성화 채화식이 열렸으며, 기원제, 성화채화, 성화봉 전달, 성화 봉송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가 맡았으며, 성화는 금오산에서 채화하고 읍면동 차량봉송을 진행해 박정희체육관으로 안치된 후, 23일 개회식 행사 당일 점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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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렴 다짐과 자연사랑 실천 한마음 등반대회 가져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본청 직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청 신도시 소재 검무산 일원에서 ‘청렴 다짐과 자연사랑 실천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과 실천 의지를 강화하여 깨끗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고 미래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반은 정규근무 시간을 마친 후 교육청에서 출발해 도청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검무산 정상을 지나 경북도청 방향으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등산로 곳곳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보고 자연의 기운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원들은 검무산 정상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직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등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검무산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솔선수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등반대회는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와 경북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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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5월 22일 포천시 신읍동 소재 고등학교에서 ‘2024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모의훈련에는 포천시보건소, 교육지원청 등의 식중독 안전 관리 담당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전파 체계 확인,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환경검체 채취, 역학 조사 등의 모의훈련을 펼쳤다. 또한, 식중독 발생에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식중독 사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회의도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성식중독 세균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안전한 식생활과, 그리고 안전하게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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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생태관광 자원으로 키운다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모래섬에 올해도 쇠제비갈매기들이 찾아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등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1만km를 날아와 4월~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여름 철새로 태어난 곳에 다시 돌아오는 회귀성 조류이다. 지난해 1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쇠제비갈매기 서식지가 있는 곳은 안동댐이 축조된 곳에서 배로 20분 거리, 호수 폭이 가장 넓은 곳에 띄운 쌍둥이 인공섬(1,800㎡)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 인프라가 구축돼 관광객 증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안동시가 생태관찰용 CCTV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무리가 안동호를 찾은 시기는 지난 4월 6일이었다. 지난 10일에는 짝짓기,둥지 틀기, 포란(抱卵) 등을 거쳐 인공모래섬에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처음으로 알에서 깨어났다. 현재 쇠제비갈매기 부모 새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20여 마리가 관찰됐다. 총 23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모두 62마리로 확인됐으며. 현재 2개의 인공 모래섬 전체가 병아리사육장처럼 새끼들로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란 후 새끼가 성장하기까지 *수리부엉이, **수달 등 별다른 천적이 없어 전 과정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안동시는 지난해 극성을 부렸던 수달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섬 둘레에 60cm 강판 담장을 설치했다. 쇠제비갈매기 보호단체 등 민간에서도 앞서 쇠제비갈매기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천적인 수리부엉이 습격에 대한 대피용으로 파이프(지름 15cm, 가로 80cm) 40개를 설치했다.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은 평소 이 파이프를 폭우나 폭염 대피용으로 사용한 것으로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안동시가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조성한 탐조대, 고배율 관찰 망원경, 생태탐방로 등 인프라 시설이 완공돼, 보다 편리하게 새 관찰이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언론인 단체, 대구문인협회, 서울지역 탐조인 모임 등쇠제비갈매기 서식지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쇠제비갈매기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 **수달 (천연기념물, 명종위기 야생동물1급) [참고자료] ▷남해안 낙동강 하구 등의 모래밭에서 주로 번식하던 쇠제비갈매기는 지난 2013년부터 안동호에 나타나기 시작해 쌍둥이 모래섬에 자리를 잡았다.처음엔 40~50마리였던 것이 시간이 가면서 최근엔 100여 마리로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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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 학부생 팀,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한국경영컨설팅학회(회장 이영일) 추계학술대회 대학생경진대회에서 학부생 3개 팀이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전국 대학생들의 기업분석 능력과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학생경진대회에는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고려대, 국립안동대, 국립한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외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의 학부생 27개 팀이 4개 분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립순천대 S.M.M.S팀(무역학전공 김소현, 나주현, 박상현, 양동준, 장윤서, 홍현준, 황윤정, 행정학과 유소영)은 ‘C-커머스의 돌풍: K-커머스의 지각변동과 쿠팡의 대응 전략’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와 테무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쿠팡의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높은 심사위원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립순천대 All Life팀(무역학 전공 김세이, 마광훈, 박제경, 장한별, 정명균, 주효진, 최미연)은 ‘올버즈를 다시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으로 소생시킬 수 있을까?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인 파타고니아와 프라이탁의 성공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All Life팀은 실리콘밸리의 기대주였으나, 나스닥 상장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올버즈에 주목하여, 경쟁자로부터의 학습(lessons from competitors)에 초점을 맞추어 파타고니아 및 프라이탁의 성공 전략을 토대로 올버즈의 소생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국립순천대 DSH팀(무역학 전공 고나연, 구본웅, 류화림, 박은비, 박태준, 손민정, 우원식)은 ‘V.PIXXEL: 중동시장 진출방안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DSH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국내 중견기업인 V.PIXXEL의 경영진들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V.PIXXEL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중동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립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전공수업인 글로벌경영전략, 글로벌마케팅에서 수행한 조별 과제를 발전시켜 참가한 대학생경진대회에서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역량을 키워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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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미국 해외 입양인, 가족찾아 포천시 방문포천시는 2024년 5월 21일 노르웨이, 미국 해외 입양인이 가족을 찾기 위해 포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과거 포천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됐던 김추자 씨는 포천시와 입양인 지원단체의 협력으로 가족을 찾기 위해 미국 해외 입양인과 함께 포천에 방문했다. 이날 입양인들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만나 포천 소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고향을 기억했다. 김추자 씨는 “포천시의 환대에 감사하다. 태어났던 해의 포천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입양인 모두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국을 방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해외로 떠난 입양인이 출생지 포천에 방문한 걸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찾고자 하는 가족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가족을 찾고자 하는 해외 입양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추자(노르웨이 성명 Marit Aamold Trysnes) 씨는 지난 1977년 9월 7일 출생(추정)했으며, 1978년 10월 21일에 포천군청을 통해 양주 일시보호소에 입소됐다. 1979년 9월 26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됐으며, 현재 가족과 위탁모(유인희 현재 86세 추정)를 찾고 있다. 박정현(미국 성명 Susie Lawlor) 씨는 지난 1965년 4월 5일 출생(추정)했다. 양주경찰서 앞에서 발견돼 1965년 4월 5일에 양주영아원에 입소 됐고 당시 자원봉사하던 미군에 의해 1970년 3월 한국사회봉사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자서전 형식으로 자신의 입양 과정을 담은 「서울 이야기」라는 책을 미국에서 출판한 바 있다. 이복실(미국 성명 Darcy Mittelstaedt) 씨는 지난 1972년 1월 29일 출생(추정)했다. 의정부에서 발견돼 1972년 1월 29일 양주영아원에 입소됐으며, 1974년 1월 24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현재 미국에서 어린 한국 입양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배금영(미국 성명 Abby Goodrich) 씨는 지난 1977년 10월 24일 서울에서 출생했다. 생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1978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다. 전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태여나 외국으로 입양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국민 한사람이라도 우리가 우리국민은 우리가 책임질수 있는 시대인 현실에 우리 모두가 힘써 함께 행복하는 사는우리이웃사촌이 되길바라며 우리모두가 힘써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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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특별관리대상물 문화유산 정암사 합동 소방 훈련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정암사’에서 문화유산 보호 총력 대응 태세 구축을 목적으로 합동 소방 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1일 오후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정암사’에서 문화유산 보호 총력 대응 태세 구축을 목적으로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 중심의 대응능력 배양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저감 및 문화유산 소실을 막고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 저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암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건물 1동이 연소하여 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 중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 유도·대피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화나 중요 문화재반출·보호 ▲비상 소화장치 점령 ▲연소 저지선 구축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최동조 대응구조과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과 더불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관계자들의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지속적인 훈련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전했다.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정암사’에서 문화유산 보호 총력 대응 태세 구축을 목적으로 합동 소방 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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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퀴즈로 안전상식 배우고 대응 능력 키워요구미시는 21일 구미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의 4~6학년 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재밌는 퀴즈를 통해 안전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재해‧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퀴즈 풀이에 앞서 구미소방서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119 신고 방법을 교육했으며,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쳤다. 이번 퀴즈대회의 수상자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30명은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대회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알지 못했던 안전 상식을 익히고, 나아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져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