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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가을 단풍철 특별교통대책 마련양양군이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아 남설악 오색지구에 대한 교통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매년 가을 단풍철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데다, 단풍 행락 차량의 국도변 불법주차로 차량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속 언택트 관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양 지역 곳곳에도 차박, 캠핑카, 텐트 등을 이용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단풍철을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양양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내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양군 모범운전자회ㆍ자율방범대와 공조하여 한시적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국토관리사무소에 협조를 구해 오색령 정상과 흘림골 등 탐방로 입구에 PE드럼통과 사각대 등 교통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오색매표소에서 남설악탐방지원센터까지 1.1km 구간 도로 중앙에 규제봉을 설치하여 불법주정차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색 관터 주차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오색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지난 18일부터 운영중이다. 오색공영주차장은 47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1일 5,000원이다. 이와 함께 오색령 정상부터 오색 관터 구간 사이 주요지점 10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현수막을 게첨했다. 군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국도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탐방객들의 선진교통의식을 당부했다. 한편 양양군과 속초경찰서는 단풍 행락철 원활한 교통관리를 위해 오색령 정상에서 주전골 구간까지는 경찰서에서, 남설악탐방지원센터부터 오색입구 구간까지는 양양군 교통대책반이 이동식단속카메라를 이용하여 지도․단속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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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도서관,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낭만 미술관' 운영포천시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1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낭만 in 도서관’ 시리즈의 세 번째 주제로 ‘낭만 미술관’을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 3회차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는 ‘낭만 미술관’은 낭만주의 전후 미술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일에는 낭만주의 등장 이전의 19세기 미술사, 8일에는 윌리엄 터너부터 외젠 들라크루아까지 낭만주의 대표 화가를, 마지막 15일에는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 등 낭만주의 등장 이후의 화가와 작품을 살펴본다. 이번 강연은 예술의 도시·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과 공연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반 고흐 인생수업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의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본 낭만주의의 역사적 배경, 문학작품으로 알아본 낭만주의에 이어, 낭만주의 예술에 대한 이야기가 10월부터 시작된다. 이 사업은 미술에 이어 11월까지 낭만주의 음악 강연으로 이어지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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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 월드잡 토크 콘서트Ⅰ 개최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가 공동 주관하는 ‘2021 하반기 월드잡 토크 콘서트Ⅰ’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1 하반기 글로벌일자리 대전과 연계해 개최되며,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일자리 정보를 얻는 ‘기업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와 박람회 지원 전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면접 특강’, 그리고 취업 선배들에게 해외취업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직종별 해외취업 라이브 토크’로 구성됐다. ‘기업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에서는 2021년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 참여기업의 관계자(대표, 인사담당자 등)가 직접 본인의 기업 및 채용공고를 우리 청년들에게 소개한다. 9월 27일 일본, 영국 기업 6개사, 9월 28일 미국, 베트남 등 5개사, 총 11개사가 참여하며, 그중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계열사인 SB Techonology,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한국에도 잘 알려진 기업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력서.면접 특강’에서는 언어별(영·일문), 직종별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전략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9월 29일 이력서 Day, 9월 30일 면접 Day로 양일간 운영된다. ‘직종별 해외취업 라이브 토크’는 10월 1일 하루 동안 유통/물류, 빅데이터/머신러닝, 항공서비스,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까지 총 5개 직종의 취업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취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선배 취업자의 경험담 및 취업 노하우 전달에 이어 참가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현장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하반기 월드잡 토크 콘서트Ⅰ’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각 행사 별로 행사일 2일 전까지 월드잡플러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화상시스템 접속 방법을 안내한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기, 청년들의 해외취업 열망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양질의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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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국방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전문 협력 추진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9월 9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국방 연구개발 분야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고, 첫 협력사업으로『2021년 방위사업청·특허청 연계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을 오늘(9월 27일)부터 시작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방산육성 지원사업 등 국기연에서 추진하는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특허동향 분석, 특허분쟁 대응방안 수립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기술교육 등 기관 전문가를 활용한 상호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은 지난 8월 선정된 방산육성 지원사업 중 비호· 비호 복합 체계에 적용되는 주전원공급발전기 구동용 가스터빈 엔진개발과 같이 향후 수출 가능성이 높은 4개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이 내수 중심에서 수출형으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특허 관련 분쟁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산 소부장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이에 대한 대응이 여의치 않아 어느 때 보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상호 협력이 가능한 국방 연구개발 사업을 식별하기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이 국산 무기체계 부품·소재·장비를 개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외 수출규제 및 특허분쟁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우수 제품·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으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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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메타버스에서 우리 학교 만들기’참여 청소년 모집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우리가 꿈꾸는 상상학교, 메타버스에서 우리 학교 만들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대안학교를 포함해 중‧고등학교 청소년 10개팀으로 1개교당 1팀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 까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회 16시간에 걸쳐 메타버스 활용과 제작 방법을 원격으로 학습하고 청소년이 팀별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상상한 ‘우리 학교’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에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행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환경에 청소년이 쉽게 적응하도록 체험과 제작 실습으로 운영되고, 청소년이 주도해 가상의 학교 공간을 만들어 교육활동을 제안한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은하수학교 공동대표 김민정(석정여자고등학교 1학년)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배움을 공익화하기 위해 은하수학교 청소년 메타버스팀이 운영에 참여하고 마을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학습환경을 청소년이 주도하고 기획해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많은 청소년이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만복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라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선제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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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 및 생태환경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소의 2021 기본연구과제인 '생태문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인천 생태시민교육 발전 방안' 수행을 위한 인천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주요 결과로는 환경(환경문제)에 대한 학생의 관심도가 교원, 학부모에 비해 낮고 현재 학교교육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대해 비동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 생태환경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설문 조사 내용은 ▶학교 구성원의 기후위기 및 대응에 대한 인식 수준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필요성 인식과 참여 의지 ▶향후 인천 생태환경교육의 방향 등이다. 설문조사에는 인천의 학생, 교원, 학부모 총 13,467명(초등학생 1,603명, 중·고등학생 4,492명, 학부모 6,039명, 교원 1,333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평소 환경(환경문제)에 대해 학생 42.12%, 교원 82.90%, 학부모 62.90%가 관심을 갖고 있다(관심이 있는 편이다 + 매우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 학생이 교원 및 학부모에 비해 환경(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중학생(36.94%)이 초등학생(49.03%), 고등학생(46.47%)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삶의 양식을 전환(에너지와 물질소비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향)할 의향에 대해서는 학생 55.44%, 교원 82.52%, 학부모 65.79%가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학생이 교원 및 학부모에 비해 전환 의향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중학생(49.00%)이 초등학생(70.06%), 고등학생(53.29%)에 비해 전환 의향 응답 비율이 낮았다.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환경 분야에 대해 ▶학생은 지구온난화 및 기후 문제(87.42%), 쓰레기 문제(85.97%), 대기 문제(84.10%) 순으로 ▶교원은 대기 문제(98.50%), 쓰레기 문제(96.62%), 지구온난화 및 기후 문제(96.32%) 순으로 ▶학부모는 대기 문제(97.45%), 지구온난화 및 기후 문제(96.11%), 쓰레기 문제(95.36%)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학교교육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 34.44%, 교원 40.81%, 학부모 23.03%가 동의한다고 응답하고,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학생 66.32%, 교원 85.82%, 학부모 86.5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보다 더 강조되어야 할 환경교육 방향의 1순위로 교원은 38.48%가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학교환경교육(25.06%), 평생학습과 연계한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13.88%)이 뒤를 이었다. 학부모도 35.88%가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1순위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학교환경교육(25.65%), 평생학습과 연계한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12.34%)가 뒤를 이었다. 연구책임자인 주현성 파견교사는 “설문 참여율이 다른 연구에 비해 월등하였다는 것은 생태환경에 대한 학생, 교원,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하여 인천의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중심의 인천 생태환경교육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구의 미래가 없으면 인류의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을 인식하고 생태적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인천형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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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무형유산 김장문화, 국민참여와 민관협업으로 알린다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국가무형문화재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포함한 한국의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국민참여 프로그램과 민관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김치와 관련된 문화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1년 종목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7.19.~8.31.)을 개최한 바 있다. 접수 결과, 김치 담그기·김장문화와 관련된 247건의 사진, 영상, 수필이 제출되었고, 1차 전문가 심사에서 4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심사인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23개)을 선정한다. 심사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김치공모전 누리집을 통해서 당선 후보작을 열람하고 투표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청은 CJ(씨제이)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를 새롭게 추진한다. 김치의 다양한 재료와 종류를 소개하는 푸드아트(Food Art)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 김장문화 영상 콘텐츠 제작, ▲ 비대면 김치 요리교실을 진행하며, ▲ 11월에는 경복궁 김장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치 푸드아트 영상은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와 케이(K) 무형유산 동행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9월 30일 오후 7시에는 홍보대사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박준우 요리사가 출연하는 비대면 김치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행사는 비비고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참고로, 겨울철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Kimjang :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는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또한, 김장문화를 포함한 ‘김치 담그기’는 그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고유성 등을 바탕으로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역사적으로 『고려사(高麗史)』와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서 절임채소에 대한 설명이 확인되며, 조선 시대부터 김장은 동절기를 대비한 생활관습으로 자리 잡았다. 김장 품앗이와 나눔은 가족, 친지, 이웃, 친구 등 다양한 공동체 사이에서 여러 세대를 걸쳐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김치는 재료, 제조법, 발효방식 등에서 중국의 포채(泡菜, 파오차이), 일본의 지물(漬物, 츠케모노),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인도의 아차르(Achar) 등 다른 나라의 발효 혹은 저장 음식과 구별되는 고유성이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하나로 김장문화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을 꾸준히 국내외에 홍보하고 더 많은 이들이 무형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생활 속 지혜와 공동체적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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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창의와 혁신의 가치, 무형문화유산에서 재발견하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세계무형유산포럼의 주제는 ‘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문화유산의 재발견’이다. 2021년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경제의 해’로 이번 행사에서는 10여 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혁신과 가치창출 사례를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은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기조 발제한다. 이어 배기동 전(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무형문화유산의 존재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고찰할 필요를 제시한다. 행사는 매일 다른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29일은 ‘1부문: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유산의 도전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사회·문화적으로 직면하는 도전과제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은 어떤 형태로 변하고 있으며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두 번째 날은 ‘2부문:무형문화유산에서 찾는 혁신과 가치창출의 가능성’으로 영국 켄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미국 예일대학교 산하 문화다양성과 동질성을 데이터를 통해 연구하는 HRAF(Human Relations Area Files) 재단의 마이클 피셔 박사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아프리카의 사회가치투자 유형을 통한 무형문화유산의 지속가능성 증진 사례와 남아시아의 사회적 기업을 통한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계승 사례, IT(정보통신) 혁신 기술과 온라인환경에 대해서는 물론, 유네스코의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버더탑 서비스와의 협업사례를 통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창출 및 인식제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마지막 날은 ‘3부문: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와 미래’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별부문으로 무형문화유산에서의 청년들의 역할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Z(제트)세대들이 보는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창의 경제 시대의 무형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장전략, 지역형 공정무역의 필요성,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으로 영상을 만들어 이슈가 된 한국관광공사의 광고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9월 30일 을 개최한다. 아태지역을 포함한 20여 개의 국가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무형유산 청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인 보호와 계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문화재청,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전주 한국문화방송(MBC) 유튜브,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생중계된다. ‘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누리집에서도 생중계되며 추후 전주 MBC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행사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포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사무국☎063-230-974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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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1인 크리에이터 교육생 모집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천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2021 천안 1인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021 천안 1인 크리에이터’는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희망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플랫폼에 대한 이해부터 기획·촬영·편집 등 영상제작의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기초과정 오후·야간, 심화과정(야간) 총 3개반을 운영하며,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콘텐츠’를 주제로 총 10회(30시간) 매주 2회씩 한 달 동안 비채에서 진행한다. 신청 또는 자세한 정보는 비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채는 반별 10명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천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 콘텐츠 제작 역량 향상 및 지역 내 미디어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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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시민 지급제천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상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6월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제천시 인구의 90.6%인 13만 2,313명만 지원대상이 되고 9.4%인 1만 2,375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지난 24일까지 536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되어 인용 212건, 불인용 70건으로 결정 되었고 254건의 이의신청이 심사 중에 있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30억 9,400만원의 자체재원 집행을 결정하였다. 금번 지원결정에 따라 제외된 시민들에게 1인당 25만원을 제천화폐 ‘모아’로, 신청 및 지급 시점은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생지원금 31억원과 국민지원금 300억원 등 총 330억원 규모의 돈이 올해 말까지 지역 곳곳을 순환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6일부터 지급한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24일 기준으로, 11만 1,804명에게 총 279억 5,100만원이 지급되어 93.2%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 모두의 건강한 생활과 활발한 경제순환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