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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과 함께 개발한다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개발의 제안 및 공모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3개월 간(2021. 5. 21.~8. 18.) 사업 의향자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사업 의향자가 없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였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진행하였고,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22.9만㎡, 약 7만평)에 2025년까지 약 58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물류센터, 업무·편의시설, 녹지 및 도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한다.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조성부지의 약 43%인 9.8만㎡(약 3만평)를 민간에 분양하거나 임대하게 되며, 그 외의 부지(13.1만㎡, 약 4만평)는 국가로 귀속된다. 항만배후단지 부지가 조성되고, 복합물류시설 등 관련 시설이 준공되는 등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완료되게 되면,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항만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됨은 물론, 인근 연안지역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민간의 창의성과 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산업을 유치하는 마중물이 되어 항만물동량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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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수상자 선정인천광역시는 올해‘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인통상과 ㈜E1컨테이너터미널이 기업 부문에, 안승범 인천대학교 교수와 박영일 에스아이앤앨(주)대표가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화인통상은 2000년대 초반 3PL(3자물류)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수입에서 배송까지 One-Stop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물류산업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주)E1컨테이너터미널은 2009년 3월 개장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누적 물동량 약 340만TEU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승범 인천대학교 교수는 교통‧물류 전문가로 지난 20년간 인천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자문 및 정책참여와 물류인력 양성을 통해 물류발전에 기여했으며 박영일 에스아이앤앨(주)대표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치인 디지털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물류센터 운영으로 올해, 인천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물류발전대상은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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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에 빛난 서천군 2021년 기업유치성과서천군은 2021년도 기업유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15개사와 2598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 공급면적의 83%를 분양하는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2009년 착공 이후 지난 8월 30일 1단계 사업(64만2천㎡)이 준공되었다. 주거·상업·지원용지를 제외한 산업용지는 58만8천㎡로 이중 48만9천㎡가 분양되어 8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산업용지 분양공고 이후 불과 3년여 만에 총 56개사와 1조 1801억원 130만3천㎡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25개사가 입주했다. 대부분의 산업용지가 성공리에 분양되어, 경기 불황과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 1단계 산업용지의 분양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올해 착공한 2단계 산업용지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부 용지를 11월 중에 선분양 공고하고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르게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은 2021년도 기업유치활동의 주요 성과로 장항국가생태산단 물류용지에 대규모복합물류센터를 유치한 것을 꼽았다.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서항ENC는 2천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대규모복합물류센터를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대규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상주 근로자 200여명과 그 밖에 관련 업체 근로자까지 약 1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해안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며 우수한 물류적 입지여건이 부각되어 서천군이 물류도시로 변모하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정부대안사업으로 조성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장항국가생태산단내 18만5천㎡ 규모의 해양바이오클러스터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군은 2023년까지 사업비 370억원을 투자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준공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230억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양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또다른 발전 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항공·우주·보안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코자 산단 내 1만3297㎡ 부지에 항공보안장비 인증센터를 2023년까지 140억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가 입주하게 되면 국내의 항공보안관련 제품들의 성능시험과 정부인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 중인 항공·우주·보안관련 혁신기업을 적극 유치해 10만㎡ 규모의 항공보안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제품 전문 기업인 ㈜우리에프엔비, 동물의약품 선도기업인 ㈜비티엔, 포장재 전문 기업 ㈜삼일이노팩, 강구조물 제조 전문기업인 ㈜성진에스엔씨 등의 우수 기업들이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입주했고 이들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약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서천군은 기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기업지원 시책추진과 공장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민원행정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투자한 기업들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약60억원을 지원했고, 입주 기업 근로자의 이주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비를 지원하했다. 또한 장항국가생태산단 유망업종 추가 및 입주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장항국가생태산단 조기 활성화에 집중했다. 군은 2022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의 양적완화 축소, 금리 인상 등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항국가생태산단 2단계 산업용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을 적극 유치하여 산업단지 준공 전에 100% 분양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 타깃 산업을 설정하고 이들 기업과 관련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투자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사전환경성검토를 민간 전문기관에게 컨설팅 받도록 해 산업단지 입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2단계 산업용지가 준공되고 이곳에 우량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게 되면 서천군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70년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던 산업도시 서천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군은 2022년도에도 열심히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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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조치정부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양구군도 각종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먼저, 양구군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유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특별단속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회전 차량과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운행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회전 차량 단속은 강원도 조례가 정한 규정에 따라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물류센터 등지에서 현장단속이 이뤄지고, 운행차량에 대한 단속은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공회전 차량이 적발되면 1차는 경고, 2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운행차량 적발 시에는 개선을 권고함과 동시에 점검을 안내해 자율적인 정비에 나서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비봉초교~양구군청~송청회전교차로 구간 약 3㎞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집중 관리해 진공 흡입하는 방식으로 노면 청소를 실시하고, 대기배출업소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과 상시점검, 비산먼지 저감 조치 이행상황 중점 점검 등을 실시한다.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환기 설비 및 공기정화 설비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점검, 공기 질 자가 측정 의무 이행 여부, 소유자 등의 교육수료 여부 등 실내공기 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실내공기 질 관리상태가 불량으로 판단되면 오염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폐비닐 300톤과 폐 농약용기 8톤 등 총 308톤 수거를 목표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서 한국환경공단과 협조해 재활용을 도모하고, 영농부산물에 대해서도 노천에서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수근광장에 설치돼 운영 중인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와 소식지, 전광판, 이장회의 등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미세먼지 대응요령 안내 등 주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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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글로벌 해양․산림치유 관광지로”전라남도가 우리나라 최대 수산도시이면서 기후가 온난하고 산소음이온이 풍부한 완도를 글로벌 해양․산림치유 및 생태역사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완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에 7천302억 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완도를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해양과 산림을 통해 치유하며 생태역사관광을 즐기는 글로벌 여행지로 거듭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25일 김영록 지사의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에 즈음해 전남도와 완도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전남도는 완도가 대도시보다 산소음이온이 50배나 많고 해수 수질도 1등급인데다 갯벌과 해조류 등이 풍부한 우리나라 제1의 수산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해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3년간 320억 원을 들여 심해수풀, 해조류 입욕, 해수치유실, 야외요법 시설 등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를, 12억 원을 들여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해양기후치유센터를 건립한다. 182억 원을 들여 해양치유 블루존도 조성한다.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기후자원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해양자원의 과학적 검증과 이를 활용한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토록 할 계획이다. 산림치유 공간도 조성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국립난대수목원을 완도에 유치했다.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1천872억 원을 들여 기후대별 온실, 식물연구, 교육․휴양 및 6차산업화지구 등이 들어선다. 완도수목원이 한반도 최대․최고의 난대숲을 이뤄 770여 종의 자생식물 등 원시 난대 생태숲이 온전히 보존된 ‘살아있는 식물박물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생태역사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한다.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고 있는 날마다 생일인 생일도, 슬로시티 청산도 등 명품 섬과 완도 고금 역사공간․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등 호국역사를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81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물류센터를 준공, 세계 최초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MSC) 등을 통해 수출 입지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20년 숙원이었던 고금~고흥 거금 간 국도 승격, 신지~고금 간 개량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포함, 제주 간 카페리 등을 운항하는 완도항의 남해안 해상교통 거점항만 기능 강화, 지난 9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당목항의 어업활동 지원 및 해상교통․관광 거점 개발, 지난 3월 완도소방서도 신설 등을 추진했다. 김영록 지사는 “완도는 해상왕 장보고와 시가문학의 대가 윤선도의 숨결이 있는 충효․문학의 고향이자,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수산도시로서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이면서 국립난대수목원이 들어서는 산림치유의 고장”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해양․산림 치유 및 생태역사관광의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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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공무원, 메타버스에서 만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아세안 국가 간 식품안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제13회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세안 국가 등 8개국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담당 공무원 38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속에서 보다 활발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메터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에서 아바타가 화상‧음성 대화, 채팅 등을 활용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과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체계 소개 ▲안전관리 현장 VR견학 ▲참가국 별 식품안전 정책설명 등이다. 특히 VR견학은 우리나라 식품제조‧가공시설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현장(물류센터 등)을 실제 시설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여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아세안 개발도상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내 기업의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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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시흥시와 함께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시범구축중소벤처기업부와 시흥시는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시범구축 대상지로 선정된 월곶포구에 위치한 ‘월곶식탁’과 ‘월곶동책한송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우리동네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 행사를 11월 22일 개최했다. ‘동네단위 로컬유통망’은 ‘지역 생산자–[동네상점+유통 스타트업]-소비자’를 연계하여 지역상품의 소싱·유통·판매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하이퍼로컬(지역밀착형) 개념의 유통·물류 체계다. 먼저 음식료품 판매점과 공유주방이 융합된 경험형 마켓인 ‘월곶식탁’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와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동네단위 로컬유통망’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권칠승 장관은 시흥시 주민이 돼 생산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포도를 지역화폐인 시루로 구매하고 동네상점인 월곶식탁에서 픽업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월곶동책한송이’에서는 연세대 모종린 교수, 소상공인, 지역재생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 중심의 유통물류 발전 방향과 코로나 이후 동네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월곶동책한송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엑셀레이터가 협업해 폐업한 조개구이집를 서점과 꽃집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 카페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지역 소상공인의 좋은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대감을 표출했으며, 훈훈수산 대표는 “코로나와 유통대기업 때문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중기부에서 이러한 혁신적인 사업을 기획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권칠승 장관은 “대기업유통망과 차별화된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유통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기 구축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물류망과 동네단위 유통망을 연결한다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2022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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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7개 푸드플랜 연관사업 추진상황 점검청양군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7개 푸드플랜 연관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10개 부서 20개 팀이 참석,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체계를 다졌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군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푸드플랜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주요 골자는 2025년까지 월 15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중소영세농 1,000 농가 육성이다. 5대 분야는 ▲공공형 운영체계 마련 ▲먹거리 시설기반 구축 ▲연중 기획생산체계 확립 ▲소비시장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이며, 10개 과제는 지역활성화재단 안정 정착,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농가별․품목별․시기별 기획생산,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대내외 로컬푸드 판로 확대, 공공급식(학교, 복지)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확대, 지역농산물 가공조직 확대 육성, 마을공동체 육성이다. 군은 소비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양먹거리직매장 대전 유성점을 개장했으며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시장,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식당 등 판로를 다변화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지역생산 농산물 공급 비중을 80%(현재 60%)로 늘리고 경로당․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급식 공급 비중을 높이는 중이다. 이밖에 서울, 대전, 세종시 등 대도시 공공급식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면서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또 127억 원을 투자해 7개 기반시설을 집적화한 먹거리 종합타운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급식물류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등 1차 부지 시설을 완료했고 그 중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7월부터 가동 중이다. 군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먹거리 종합타운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특성화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가공공동체를 조직, 지역생산 및 소비체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지역 푸드플랜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 지자체에서 150여 차례 견학을 다녀갈 정도로 선도적 정책사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푸드플랜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 분야를 넘어 복지, 안전, 영양, 일자리, 환경까지 포함한 종합전략”이라며 “부서별 칸막이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갖춰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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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쿠팡물류센터 화재안전 점검 나서..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오전 11시 진해구 두동 소재 쿠팡물류센터 화재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해 많은 인명 ․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물류창고인 쿠팡물류센터를 방문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물류센터 내부 소방시설 등을 살펴보고 화재진압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위험물 취급 ․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점검과 더불어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9대, 소방공무원 20명을 동원해 쿠팡물류센터 직원 250여명과 합동소방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물류센터는 대량의 물건을 보관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평소에 관계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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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 지역 특성 반영한 화재 예방 대책 마련 주문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분당소방서를 포함하여 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권락용 의원은 10일 분당소방서 감사에서 “대장동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이 판교저유소 화재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니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였으며, 군포소방서에서는 “복합물류센터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지난 5일 평택소방서에서는 “평택시 도로 특성상 진입이 힘든 곳이 많으니 현장에서 지휘 판단할 수 있는 매뉴얼과 지침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안산소방서에서는 “대부도에 휴양시설과 레저스포츠 등이 발달해 있는 만큼 직원들이 구조구급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8일 진행된 여주소방서와 이천소방서에는 “요소수 부족으로 소방활동 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시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하여 피해가 커진 만큼 평소 현장을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대규모 물류창고의 경우 인근 지역 소방관서와 정보를 공유하여 대응과 예방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지난 5일부터 3일에 걸쳐 12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으며, 11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내역 등 경기도 소방안전활동 전반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