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립순천대] 6월부터 유튜브 통해 '전남 지역민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 무료 제공[검경합동 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전라남도 동남권 12개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순천대는 6월 5일부터 유튜브 채널 '국립순천대 평생교육스쿨(https://www.youtube.com/@GSCNU_LIFELONG)'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 순천대학교 전경 수요조사에는 총 1,258명(남 51%, 여 49%)이 참여했으며, 중학생이 6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지역별 참여도에서는 강진군이 25.6%로 가장 높았고, 순천시(24.9%), 고흥군(12.5%), 여수시(12.1%), 진도군(10.2%)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웹소설 쓰기 ▲인공지능 ▲지역의 음식과 문화 ▲생활건강과 스포츠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애니메이션과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스마트팜 등 순천대의 지산학캠퍼스 특화 분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지역민들이 글로컬대학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순천대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별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부터 유튜브에 게재할 계획이다. 매월 게재되는 교육 콘텐츠 목록과 일정은 지자체에 공문으로 사전 안내하여 지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남도음식문화 콘텐츠 제작 특히 6월에 유튜브에 게재되는 '남도음식문화' 콘텐츠는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제작된 것으로, 남도의 대표적인 음식과 계절별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요리 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한글 자막과 수화를 포함하여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지역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평생교육 서비스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 전경 한편, 순천대는 대학부재지역을 대상으로 학위와 연계된 평생교육과정 개설 및 비학위 과정 공동 운영 등을 위해 지난 5월 말 지자체에 개설 희망 강좌를 요청한 바 있으며, 6월 중으로 수합 정리하여 9월부터는 희망하는 지자체별로 평생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순천시] 대한민국 K-디즈니 순천, 이제는 문화콘텐츠 산업 시작![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순천이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순천’을 실현한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다. 오히려 경제 전략에 가깝다. ‘K-디즈니’는 ‘디즈니’라는 기업 하나가 전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순천에서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상징적 표현이다. 디즈니는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기업 중 하나다. ‘OSMU’는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하는 말로, 디즈니처럼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영화, 음반, 캐릭터 상품, 출판, 장난감 등 다양한 장르에 변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린아일랜드 전경 순천 역시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2008년,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선언하고 주변 도시와는 다른 길을 택했던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마침내 생태수도에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4년, 노관규 시장이 그리고 있는 ‘K-디즈니, 순천’이 또 어떤 변화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 문화콘텐츠 산업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콘텐츠 시장은 국내 148조, 세계적으로는 3,292조 원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K-문화콘텐츠 해외 수출액 역시 133억 달러를 돌파해 이차전지, 가전 수출액을 훌쩍 넘어섰다.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61만 평의 디즈니랜드는 연간 1,80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 명소다. 관람객을 통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약 65,700여 개에 달하는 관련 일자리는 애너하임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축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 장장 7개월간 펼쳐졌던 정원박람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와 순천시의회가 미국 합동 연수를 추진했다. 미국 연수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 ▲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노관규 시장은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디즈니 본사와 같은 기능을 직접 수행하고, 픽사스튜디오 역할을 하게 될 앵커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도시 전역에 펼치겠다는 내용의 ‘K-디즈니, 순천’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 일류도시기획단을 필두로 문화관광국, 정원도시센터 등 부서 융복합을 통해 국가정원 리뉴얼을 추진하는 한편, 앵커기업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도심 제작기지 구축까지 ‘K-디즈니’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오는 4월, 드디어 베일 벗는 순천의 ‘K-디즈니’ 오는 4월 프리오픈을 위해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국가정원은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을 테마로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에는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는 한편, AI와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가장 먼저 노후화된 ‘꿈의다리’는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의 첫 관문으로 바꿔, 내부·외부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담았던 이 공간을 꿈을 키워내는 공간으로 바꾼다. 또한 노을정원과 키즈가든에는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더하는 한편, 감상하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 역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 오천그린광장 전경 ▶ 국가정원에서 피어나 동천을 따라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문화산업 ‘K-디즈니, 순천’의 또 다른 특이점은 도시 전역을 산업 기지화한다는 점이다. 각 권역별로 역할을 부여해 기능별 집적을 강화하고, 도시 전체가 문화콘텐츠 산업을 키워낼 수 있도록 만든다. 가장 먼저 관련 앵커기업 유치에 나선다. 문화콘텐츠 산업이 순천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군을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과 함께 문화콘텐츠를 융합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원도심에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탱할 제작기지를 구축한다.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의 경우, 기획부터 제작, 유통, 배급까지 다양한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시는 원도심에 중소 제작업체 입주를 지원해 ‘기획-제작’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국 애니메이션 인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처럼, 관내 대학과 협업해 문화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증가하는 콘텐츠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10월에는 문화콘텐츠 산업전을 기획한다. 성장하고 있는 시장 규모에 발맞춰 IP마켓, 국제컨퍼런스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역시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 도시라는 브랜드에 문화콘텐츠 선도 도시라는 가치를 더한다. ▲ 순천시 동천 전경 ▶ 지속가능한 순천의 꿈, 3대가 즐기는 K-디즈니에서 찾는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 바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다.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는 말처럼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은 존재의 안위마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다. 순천이 새롭게 준비하는 ‘K-디즈니’는 순천경제를 이끌어갈 천만 소비군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자,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해법에 해당한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같은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는 어느 도시도 흉내낼 수 없는 귀한 자원에 해당한다. 시는 이러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인공지능(AI), 디지털 등의 요소를 덧입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로의 도약을 다시 한번 준비하고 있다.
-
[순천시] 생태경제 도시 모델로 전국적 주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 현장을 방문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2023년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시민들의 자부심이 한껏 높아진 한 해였다.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는 어려운 순간 순간 지혜를 모아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시민들의 자부심을 에너지로 삼아 3대가 즐기는 K-디즈니 순천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생태가 경제를 견인‘순천 모델’ 전국적 주목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순천시가 어떤 도시인지를 전국에 확실하게 각인, 도시위상이 높아졌다. 1,000만명이 육박하는 관람객이 찾아와 지방 소멸시대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의 반응이었다.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정부와 기업의 신뢰를 얻으면서 경전선 도심 우회, 문화도시 선정, 순천 동천 국가하천 승격, 순천대학의 글로컬 30 선정 등 정부의 지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등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투자처로 순천을 찾게 했다. 이제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끝내고 문화콘텐츠 산업인 K-디즈니 순천과 함께 지구인뿐 아니라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 컨셉으로 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재개장 한다. ▶ 선물 받은 순천, 3대가 잘사는 도시로 거듭나다 젊은이들은 다양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지역에는 먹이 즉,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에서 지역은 지방소멸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젊은 인재 유출을 막고 3대가 잘사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 글로컬대학 30, 대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 등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순천대 글로컬대학 30선정 선정,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2,000억 원 가까운 국비 지원 약속으로 정부의 선물을 받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사업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순천대학교와 함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원도심을 제작 거점화하여 도시 전체를 산업기지화 하는 전략이다. 청년들에게 또 다른 선물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선정이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했다. 핵심사업으로 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 그리고 이차전지이다. 시는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무형 인재 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원박람회 성공을 동력삼아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승주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유치, 포라이즌 관광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포스코와이드 투자협약과 더불어 이차전지 첨단산업소재 포스코리튬솔루션과의 투자협약 등이 이뤄졌다. 올해는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수도권으로 가지 않더라도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이룰 경쟁력 있는 도시로 3대가 잘사는 순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순천형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 전남의 의료 환경은 전국적으로 봐도 열악한 편이다. 인구소멸 등에 대응하고 젊은 층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의료 사각지대 등 의료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소아과 오픈런, 주말이나 야간에 아이가 아픈 경우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젊은이들이 정착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중증 응급환자는 지역 내에서 신속한 치료가 어려워 상급 병원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 순천시 전남 최초 소아 야간지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업무 협약 순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대학 병원의 시스템 역할을 하고 관내 의료 기관이 대학병원 내 각 진료과를 담당하는 순천형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소아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증 소아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한 순천형 소아응급실도 내년 3월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센터 유치와 전문적으로 재활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순천형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재단 기금을 설립해 전문 특화 병원 운영을 위한 장비 확충 뿐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 중 꼭 필요한 진료과이지만 재정이 어려운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섰다!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이 원하는 과목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과목 개설에 대한 학생 수요는 많지만,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할 수 없었던 과목들을 지역 전문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습․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참여학교․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영양여고와 상주여고의 경우 각각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영양군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시 소재)과 연계하여 생물학 전공 박사를 수업 교사로 한 ‘생명과학 실험’ 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창고(상주)는 △한국 한복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각각 연계하여 ‘패션디자인의 이해’와 ‘문화 콘텐츠의 이해’ 과목을 개설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여고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계해 ‘영화의 이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과목을 개설해 실습․실기 위주의 특화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망․신산업 분야의 과목 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지역의 100년 미래 이끌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 순천대학교 입구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1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평가’ 결과 최종 선정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순천대는‘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전라남도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및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글로컬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_순천대학교 전경 순천대는 지난 6월 전국 108개 지원 대학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15개 예비지정 대학에선정되었다. 이후 10월 본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과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역대학의 첫 혁신모델이 될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되었다. 순천대는 전라남도의 지역산업 전략과 대학이 위치한 순천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주요 산업 생태계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를 대학 ‘3대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 도약’을 글로컬 비전으로 삼아 대학교육 혁신모델과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기 위해 △‘3無’(무학과, 무학기, 무교재) 도입△2+1+1(기초-심화-실무·실습) 학사구조 개편 △학생친화적 주거형 캠퍼스 조성 △공동교육 및 공동학위 활성화와 같은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순천시-광양시-고흥군 등 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인근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전담할‘지·산·학 특화캠퍼스’를 구축하여 내·외국인과 성인 학습자를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동안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해 발 빠르게 혁신을 준비해 왔다. ▲ 이병운 순천대 총장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전라남도-순천시-산업계-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글로컬대학 사업추진단(T/F)’을 구성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동시에 학내·외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대상별 사업설명회, 설문조사, 주제별 포럼 및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정·보완했다. 이와 함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지역대학 총장, 평생교육 및 산업계 유관기관 대표, 지역 산업계 대표, 대학 내부 위원 등 39명을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대학 혁신에 대한 의견 청취와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대학 내·외부 벽 허물기도 활발히 추진하였다. 순천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이후 약 3개월 동안 대학 주도의 전라남도 발전모델 창출을 기조로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687개 기업·기관과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인과 동문으로 구성된 ‘발전자금유치단’을 꾸려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추가 자금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전라남도의 1,349억 원(직접투자 500억 원, 공동참여사업 849억 원), 순천시의 110억 원 및 행·재정 지원 약속을 비롯하여, 단기간에 기업과 지역민, 동문으로부터 민간 지원금 약 2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 가능성을 높여 왔다. ▲ 순천대 미래융합대 전경 특히,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파루 등 굴지의 기업뿐 아니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등 지역 산업계가 △현금·현물 출자 약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취·창업 지원 △지·산·학 캠퍼스 구축 T/F 조성 등에 적극 참여하며, 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것은 대학 구성원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역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지자체, 산업계 등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글로컬대학 준비 과정에서 들려주신 여러 의견을 잊지 않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하여,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순천대 지역 발전 거점대 집중 육성”[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함께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적극 환영하며 순천대를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성명’을 통해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며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과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이르기까지 ‘지역 대학과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목표로 온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 이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과 지역역량을 모아준 순천대 총장, 교직원, 학생, 빛나는 비전을 함께 해준 국회의원, 도의회, 시장·군수, 산업계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순천대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고 규모인 1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지역대학을 전략산업과 연계해 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순천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지정했다. ▲ 순천대 정문 좌측 순천대학교는 특화 분야 강소지역 기업 육성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지역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강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6월 전남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전남도-시군-산업계 등과 협업으로 지역 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해 3대 특화 분야 강화, 지역 정주형 지·산·학 캠퍼스 구축 및 지역-대학 동반성장 전략 등을 담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 됐다. ▲ 김영록 지사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 전남도는 지난 6월 전남도-순천대-산업계-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글로컬대학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순천대,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 등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총력 지원했다. 특히 도비 1천349억 원(직접투자 500·공동참여사업 849)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산업 육성으로 4조 3천948억 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등 압도적 지원으로 순천대 본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전남도-순천대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해 3대 특화 분야 등에 대한 대학의 발전전략과 지역산업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대학이 나아갈 새 방향을 만들 방침이다. ▲ 김영록 지사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 김영록 지사는 “모든 지역대학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겠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성공적 혁신모델을 지역대학과 공유해, 도내 대학의 추가 선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대학의 담대한 혁신과 위대한 도전을 뒷받침하고, 진정한 동반성장으로 지방소멸 공동위기를 극복하는 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군무원도 잘 부탁해~국방부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2023년 제5회 군종UCC 영상공모결과를 11월 02일 발표했다. 바쁜 와중에도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장병들이 다채로운 영상을 출품했다. ▲군종과 관련된 뮤직비디오 또는 애니메이션 등, 공모전 수상작들만 모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 공개하고 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권장하는 군종 활동과 관련된 재미와 감동을 담은 소재와 선도 교육 차원의 회복 탄력성 강화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거나 보람찬 군 생활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자살 예방, 전우애, 가족사랑과 인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한편 해군 함정정비의 달인 원종일 군무원과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의 의기투합으로 해군본부 승인하에 제작한 “군무원도 잘 부탁해~”응모작이 호국상에 입상했다. 이는 국방부 산하 각 군에 장애인 일자리 홍보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도전한 첫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도 각 군에는 장애인 일자리를 활짝 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인원 미달로 상상외의 부진한 임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충남지사는 후천적 장애 당사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공직자 취업 프로그램을 이용, 당당히 합격하여 성실한 근무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온 병영의 달인 원종일 주무관을 모델로 회복 탄력성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 출품하여 입상했다. 이어지는 한파에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소식을 전해왔다.
-
[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폐막, ‘더 높고 새로운 순천’ 개막!▲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박람회 폐막 선언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어느 때보다 시민 참여가 빛났던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조직위는 공식 폐막행사에 앞서 순천시와 함께 ‘시민한마당’ 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폐막식은 치어리딩과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고, 카드섹션과 폭죽 세리머니, 21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직위 직원 등 250여 명이 함께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감동을 더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박람회 폐막 선언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정원박람회로 순천과 전남의 이름이 세계 속에 빛난 해였다. 순천은 지역이 가진 매력과 경쟁력이 대한민국 넘어 세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멋지게 보여주고, 빛나는 지방시대에 큰 획을 그었다”라면서 “정원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려는 순천시의 혁신적인 도전에도 힘을 모으겠다. 다시 한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원박람회를 지원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산림청장으로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날마다 정원 문화에 흠뻑 빠지고 정원과 함께 치유되는 그날까지 정원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원박람회를 총괄해 온 노관규 시장은 축사에 앞서 시민들 앞에 큰절을 올린 후 폐회사를 낭독했다. 노 시장은 “지난 214일은 순천이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대한민국 전체가 순천에 열광한 꿈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정원을 찾은 980만 관람객, 순천시민들이 끝내주게 행복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라면서 공직자,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박람회를 지원한 순천시의회, 전남도, 산림청과 정부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박람회 폐막 선언 이어 “순천은 이제 214일의 기간, 980만의 관람객, 333억 원의 수익금 같은 숫자는 역사에 남겨두고, 다시 0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폐막 선언을 선언함과 동시에 ‘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로써 공식 폐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14일간 치러졌다. 정원을 도심까지 끌어들여 소득 3만불 시대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넘어 최종 98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또한 510개 이상의 기관․단체(지자체 200여 곳)의 견학․벤치마킹에 이어 ‘정원열풍’을 불러오는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새롭게 쓰고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행사였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를 향한 성원에 보답하고, 더욱 아름답게 물든 가을 정원의 풍경을 국민께 선물하기 위해 폐막 직후인 11월 1일부터 5일까지(9
-
[순천대] 광양시와 문화유산 계승·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양시와 문화유산 계승 업무협약 체결(정인화 시장, 이병운 총장)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11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순천대학교박물관과 광양시와의 상호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양숙향 순천대박물관장, 광양시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대와 광양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 발전과 지역 연구자료 보존·활용을 위한 상호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했다. ▲ 순천대 전경 순천대와 광양시는 ▲문화유산의 학술조사 및 연구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와 기자재지원▲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전시 및 교육사업 등에 적극 협조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의 지역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 전략에 공감한 광양시와문화유산 활용 관련 협약으로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뜻깊다.”라며, “문화도시 사업을 준비 중인 광양시와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양숙향 박물관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학술조사로 이어진인연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추가적인지역 문화유산 공동연구및 활용, 관련 전시및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양시청 전경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제자리에 있어야 지역의 정체성이 확립된다."라며, "순천대와 글로컬 30 공동 추진과 더불어 지역의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상호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광양시는 철강 및 물류 중심의 남중권 대표 경제 산업도시와 더불어, 로컬 문물을 교역하는 문화교역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시개발전략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3대 특화 분야를 집중육성 할 계획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련학과 교수진과 졸업생이 전남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순천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9월 26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지자체,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 위원을 초청하여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를비롯하여 지역 대학 총장, 평생교육 및 산업계 유관기관 대표, 지역 산업계 대표, 대학 내부위원 등 39명으로 구성되었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680개 기업․기관과 대학주도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라남도 발전모델 창출을 기조로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교육력 위축과 지역경제 저하 등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기대 속에 열린 출범식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학내외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공개행사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 소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와 순천대학교의 협약,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부는제1차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회의(30명 위원 참석)를 개최하였다. *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의 도약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순천대학교는 이날 전라남도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운영 지원△3대 특화분야(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지・산・학협력 모델 구축 및 강소기업・인재 육성 협력 △지역산업 활성화를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하였다. 출범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에서는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심의・의결하였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을 비롯한 지역의시․군, 기업과 유관기관 기관장 등 많은 분들이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남동부권 유일 4년제 국립대학이 보유한교육・연구역량을 발휘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교정에 들어서면서부터 글로컬대학에 대한 구성원들의염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라남도에서도 순천대학교의 3대 특화분야와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혁신의 주체로서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저출산에 따른 지방의 위기에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강소지역기업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전라남도의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정인화 광양시장도“지역 대학이 잘 돼야 지역이 더불어 발전한다”라며,"광양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순천대학교의 조력과 역할이 필수적이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살고 청년이 머무르는 지방시대를 같이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