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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심폐소생술 3단계만 기억하세요!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심페소생술 3단계’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연간 급성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심정지 상태 인지 부족, 심리적 두려움, 응급처치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보이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95%이상이며,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이하로 낮아진다. 심폐소생술은 ▲ 1단계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하기 ▲ 2단계 119 신고 및 도움 요청하기 ▲ 3단계 가슴 압박하기 순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단계별로 기억해두면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김병우 대응구조과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처치만 잘해도 환자의 생존율은 월등히 높아진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의 심폐소생술 3단계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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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화재진압 사각지대 해소 의용소방대 역할 ‘톡톡’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창원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사각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 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민간조직으로서 각 지역의 소방서장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장의 지휘를 받아 그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화재, 구조․구급현장 보조활동 및 풍수해 등 피해복구 활동이 있으며, 화재와 재난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출동대상지역은 골든타임(7분) 이상 소요 지역 및 센터와의 최단거리 8km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 외곽 지역으로서 2건 이상 동시 화재 출동 건 또는 대형재난 및 장시간 소요 예상되는 출동 건을 대상으로 화재대응에 나선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관할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소방 활동 안전관리, 안전교육, 소방현장 안전관리지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시대 변화에 맞게 전문성을 길러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어달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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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공동주택 소방차량 인식시스템 등록 추진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8일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인식 시스템 등록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이 통행할 때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방본부는 현재 창원시 관내 차량인식시스템이 설치된 공동주택 97개소 중 80개소(82.5%)에 등록이 완료됐다.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창원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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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위급상황,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이렇게!"행정안전부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하여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해마다 화재는 연평균 42,332건으로 2,215명의 인명피해(사망 308, 부상 1,907)가 발생하며, 연간 급성심장정지 건수는 평균 29,834건 정도로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생존율은 증가 추세다. 최근,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생존율은 2.4배(‘19년 기준, 시행 15.0%, 미시행 6.2%) 이상 높아지고 있어 주변인의 도움이 절실하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재난 발생 시 황금 시간(골든타임, Golden time) 동안의 신속한 대응은 사고의 확산을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평소의 사용법 숙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소리치거나 비상종(벨, bell)을 눌러 주위에 알리고, 119로 신고한다. 이때, 화재 초기라면 주변의 소화기나 물, 물에 젖은 담요 등을 활용하여 불을 끄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 '소화기 사용 방법' 1.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긴 후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는다. 2. 바람을 등지고 서서 노즐(nozzle)을 잡고 불을 향하게 한다. 3. 소화기의 손잡이를 움켜쥔다. 4. 불이 난 곳을 빗자루로 쓸 듯이 분말을 골고루 뿌린다. ※소화기는 불이 나면 대피할 것을 고려하여 문 가까운 곳에 비치한다.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하여 완강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용법을 알아두도록 한다. 건물 안의 완강기 설치 위치를 알아두고, 설치 공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하여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1. 지지대를 흔들어 안전 유무 확인 후,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2.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줄(릴)을 던진다. 3. 완강기 띠(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이때 팔을 들지 말고 겨드랑이 밑으로 꼭 맞게 끼운다.4.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또한, 갑작스러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도 숙지하여야 한다. 1. 심폐소생술 중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전원 버튼을 눌러 바로 시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정상적인 호흡과 반응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 2.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이 선에 각각의 패드를 부착한다. 3. 자동심장충격기가 심장 리듬을 분석하는 동안에는 환자에게 닿지 않도록 한다. 심장 충격이 필요하면 “심장 충격이 필요합니다.” 라는 음성지시와 함께 자동 충전되고, 충전 중엔 가슴압박 실시, 심장 분석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지속한다. 4. 심장 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장 충격 단추(버튼)이 깜빡이며, 깜빡이는 단추(버튼)를 눌러 심장 충격을 실시한다. 5. 심장 충격 후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한다. 참고로,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곳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를 확인하여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활용하도록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화재, 심정지 사고 등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위급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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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2022년도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 7분 이내 도착률 66.6%를 목표로!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재난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2022년도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차 7분 이내 현장 도착 목표율은 66.6%이다. 차고 탈출 시간 단축, 소방차 신호대기 및 소방출동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한 도로 운행 등 출동 인프라를 구축하여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화재 현장 7분 도착률*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19년 65.3%, '20년 65.8%, '21년 66.1%) *과거 목조건물 중심은 최성기 5분 이론이었으나, 최근엔 내화구조 건물 증가에 따라 8분 이론으로 전환되는 추세(미국·영국 등 8분 설정)로 우리나라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7분으로 설정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본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와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출동로 불법 주정차 등 출동장애 유발요인의 엄정한 법집행, 길 터주기 우수사례 홍보 등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긴급차량 교차로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소방차 진행방향으로 신호를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 2020년 김해, 2021년 양산에 설치되어 교차로 통과시간을 40% 이상 단축시켰으며, 올해는 김해, 밀양, 창녕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소방차 동승 체험 등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매달 실시하여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 출동 장애요인 발생 시에는 강제처분 등을 통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소방통로 방해 행위 인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으로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소방차가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양보운전 및 소방 출동로상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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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뇌출혈 응급환자 구한다! AI기반 영상 판독 솔루션 활용계획 밝혀...무주군은 지난 16일 SK(주) C·C와 공공의료서비스 신기술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SK(주)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뇌전산화단층촬영 영상판독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지원과 임상적 활용” 에 동의했다. AI기반 뇌출혈 영상 판독 솔루션은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 출혈의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응급환자 알림, 환자의 뇌출혈 가능성 0~100% 사이의 수치로 표시, 기존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연계)로, 서울대·아주대병원 뇌 영상전문의가 약 1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그 정확도는 약 97% 이상에 이른다. 관련 서비스는 무주군보건의료원 CT영상 판독에 활용될 예정으로 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원활해져 장애 및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골든타임이 3시간으로 알려진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은 연간 10여만 명의 환자가 발병하는 대표적인 중증질환이자 국내 단일 질환 중 사망률 1위”라며 “AI솔루션 지원은 영상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진단정확도를 높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SK(주) C·C 측은 솔루션과 인프라 등에 대한 공급과 설치에 착수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AI 뇌출혈 영상 판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교육훈련과 유지보수 또한 연중 진행을 한다. SK(주)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은 “의료AI 기술을 공공의료 분야에 우선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코자 한다”라며 “무주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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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광주광역시 남구의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남구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9건을 처리한다. 대상 안건을 살펴보면 ▲남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에너지 기본 조례안(하주아 의원) ▲남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남구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의 민간위탁 동의안 ▲남구 다목적체육관 지붕 유휴부지 임대 민간투자 태양광발전사업 동의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보고의건 등이 있다. 임시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폐회하고, 본회의 장면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박희율 의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하는 골든타임으로, 남구의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목표를 설정해 구민이 실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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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 추진 및 총력대응 !!구미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발생 사전예방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2. 14일부터 2. 16일까지'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과, 읍면동) 운영을 통하여 산불예방활동ㆍ감시시스템 강화, 임차헬기 골든타임제 운영, 초동진화체계 구축 등 체계적 으로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산림연접지 내 무속행위지, 주요등산로, 사찰ㆍ독가촌 등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배치 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이‧통장 및 산불감시원 산불예방교육 실시하여 마을단위 산불예방홍보활동 강화 및 감시원 근무기강을 확립하였으며,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실시하고, 불법소각 행위 발생시 과태료 부과 등 산불방지특별대책에 최선을 다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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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상상력 '한국판뉴딜'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2년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 ‘스타스테크’(그린뉴딜), ▲ 농업회사법인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디지털뉴딜), ▲ 울산정보산업진흥원(디지털뉴딜), ▲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디지털뉴딜) 등 생명과 환경을 지켜낸 4개 사례를 선정했다.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눈길 교통안전을 지켜주는 필수품이지만 염화이온을 발생시켜 도로와 금속을 부식시키고 황화현상으로 주변 식물들의 생장을 막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저부식성 고상 제설제, ECO-ST1)를 개발했다. 특히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비료로 상품화해 폐기물을 최소화한 점은 ‘그린뉴딜’의 지향점에 부합했다. 이 친환경 제설제(ECO-ST1)는 자원 순환성을 향상하고 유해 물질을 감소해 2018년도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도로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정부가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어민들에게서 사들여 소각 폐기하는 비용(연간 670억 원)을 감안하면 이 제품 개발의 환경적 가치는 더욱 크다. ‘스타스테크’는 2021년 그린뉴딜유망기업(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제설제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점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업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어르신 식품(실버푸드)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청년 고용 창출, 취약계층 이유식 후원,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형 기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우수 창업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아 진공 저온 조리(수비드) 시설을 증설하고, 로봇 설비 등을 도입했다. 또한 재고량 자동 관리를 위해 디지털 선별 시스템(DPS: Digital Picking System)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5배 증가(일 5만 개 생산)시키고, 일 운송량 7천 상자를 소화해내는 물류 최적화를 이루어 생산과 유통 모두에서 디지털 기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지능형(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혁신으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역 농업을 살리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뉴딜’ 사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상생·친환경 식품을 만들고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모범사례이자,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취약계층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호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이자 지속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과기정통부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대상에 선정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장애인 콜택시 수요예측과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8억 원을 투입, 장애인의 ‘콜택시 활용’, ‘거주 현황’ 등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차고지와 배차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21년(일평균 1,500콜) 장애인의 콜택시 사용량은 2020년(일평균 800콜)보다 80% 정도 증가했지만 배차 시간은 이전과 같게 유지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이 거대자료 융합기술은 장애인 콜택시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노인보호구역 지정, 관광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국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디지털뉴딜’의 정책가치에 잘 어울리는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거대자료를 행정에 결합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초월적인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평가했다. 응급환자 이송에는 분초 차이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도 하지만 구조의 최적 시간(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가장 절박하고 위급한 현장에서 구급차(앰뷸런스)의 효율적인 배치와 이동, 초동대처는 생명을 구하는 필수요소이다.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심장내과)는 전산센터장을 맡으면서 우리의 인공지능, 거대자료,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5세대 이동통신(5G)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응급환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 구급차 운영을 실현하고자 했다. 장 교수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 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증도 분류’, ‘최적 이송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선정’, ‘구급일지 자동 작성 지원’ 등 8가지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2021년에는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고양시에서 시범 운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응급환자 치료 최적 시간 확보에 필수적인 ‘이송 시간 단축’, ‘응급환자 도착 전 사전 인지 시간 확보’, ‘재이송률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앰뷸런스’를 ‘디지털뉴딜 2.0’에 포함해 올해부터 매년 2개 광역시도를 선정, 지역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더욱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자, 가장 중요한 환자의 치료 최적 시간을 확보해주고, 기술적,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응급환자의 의료체계를 진일보시킨 개발”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수여식은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광화문홀)에서 열렸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장혁재 교수를 비롯해 3개 업체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한국판뉴딜이 우리의 환경과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동력이자 따뜻한 삶을 만들어가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는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 뉴딜 전문가 16인이 심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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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 2022년 첫 통합사례회의 개최팔달구 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승란)는 지난 9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에 노출된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수원여성의전화 부설 통합상담소,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번째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사례회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부터 벗어나고자 관내 임시주거시설에 전입한 가구(모, 자녀3)로, 2021년 11월말 사례관리 개입되어 긴급생계비, LH긴급주거, 주거복지재단 긴급임시주거시설, 심리상담 서비스가 연계되어 있는 가정에 대하여, 기관별 사례관리 서비스 중복을 막고 진행 현황 공유 및 기관별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각 기관에서는 가정폭력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심리지원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심층 사례관리 등 피해회복 지원을 통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최승란 동장은 “공공분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례발굴 및 관리와 함께 민간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하여 서로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골든타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지역의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라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