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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현장 중심 실습교육으로 귀농인 조기정착 돕는다논산시가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기초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신청일 기준 논산시에 전입한 귀농기간과 농업경영체 등록기간이 5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하며, 올해는 딸기 16팀, 채소류 2팀, 서류작물 1팀 등 총 19팀으로 충남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관내 선도 농업인 또는 선배 귀농인의 농장에서 농업기술 노하우 및 귀농귀촌 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실제 영농 현장에서 실습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경험이 적은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교육을 통해 관내 우수한 현장실습 농장과 선도농가의 멘토들이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전수함으로써 신규농업인과 미숙한 영농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의 향후 영농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산으로 귀농하는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지난 2015년부터 신규농업인 대상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2021년까지 총 111팀의 멘토․멘티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 중 약 90%에 해당하는 100명의 연수생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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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첫 모내기’실시고흥군은 지난 4월 10일 고흥읍 등암리 일대에서 올해 첫 모내기(신방수 농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써 4ha(총 40ha예정)를 모내기 했으며, 7월말부터 수확하여 유난히 빠른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이마트, 쿠팡, 홈플러스 등에 높은 가격의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금주에는 동강면 죽암농장(20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가 6월 초까지 11,734ha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흥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원과는 별개로 최근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군 관계자는 “다수확 품종재배로 면적을 늘리기 보다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5월 31일까지 2021년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벼 감축 협약 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실적에 따라 해당 농가에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40kg 기준 150포/ha)과 지역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니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고흥쌀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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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가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청주시, 우리 장 담그기 교육 실시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장체험장 5개 농장[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2차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여기에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잘 마무리 해 놓았고, 농가에서는 40일 동안 장이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정성스레 관리해왔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지난 1차 교육 때 소금물에 담가 놓은 메주가 1차 숙성을 마치고 드디어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 40일 동안 숙성된 간장과 메주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메주를 큰 그릇에 꺼내놓고 간장은 다른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고 큰 그릇에 있는 메주를 3명의 참여자가 합심해 30분 이상을 으깨야 한다. 이때 으깨는 작업을 잘 해야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으깨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여기에 더 맛있게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은 콩이나 고추씨 가루를 넣고 버무리면 된다. 잘 으깬 메주는 꺼낸 항아리에 다시 넣고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10월까지 관리해 준다. 이후 참여자들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3차 교육) 된장과 간장을 담아갈 용기를 준비해 가서 맛있게 잘 익은 장을 담아오면 된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장 담그기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장이 익을 때 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를 해주고 있어 편리하게 우리 전통장을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매년 12월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보시고 체험농가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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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농부 대상‘농작물 재배요령’교육생 모집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천안의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요령’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집이나 주말농장 등 도시 인근 땅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민인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 전문강사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토양과 양분의 이해, 유용 미생물, 농사요령, 병해충방제, 주요 밭작물인 고추, 콩, 들깨, 참깨의 재배 기술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15시부터 총 4회 동안 농업기술센터 천안지소 교육장(봉명동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농업기술센터 천안지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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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도시농업 시민대상 보행관리기 교육 실시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소규모 영농을 하는 시민을 위한 보행관리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여가활동을 위하여 주말농장과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사용 이론교육 및 운전방법 ▴밭갈이, 두둑 만들기 ▴작업기 탈부착 방법 ▴트럭 상하차 요령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영농 등 도시농업을 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관리기 사용방법을 알리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이수자에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관리기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영농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농업기계의 고장으로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리와 정비 서비스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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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영농기술 연구‘열기후끈’강화군에서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이 한창이다. 품목별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인 연구 활동과 농업정보 교류 등을 위한 학습조직으로 연구회별로 사업계획과 지도방침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쌀작목, 포도, 토마토, 한우, 양돈 연구회 등을 포함한 34개회 3,122명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운영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생활농업에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를 통해, 농장만의 개성을 담은 농장브랜드 개발, 유튜브마케팅 기법, 치유농업 등 실용 교육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재배면적을 매년 2ha씩 늘려가고 있는 토마토 품목에서 청년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토마토연구회와 함께 전문기술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귀농인·청년농업인 등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인이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컨설팅,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기술 자립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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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영농기술 연구‘열기후끈’강화군에서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이 한창이다. 품목별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인 연구 활동과 농업정보 교류 등을 위한 학습조직으로 연구회별로 사업계획과 지도방침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쌀작목, 포도, 토마토, 한우, 양돈 연구회 등을 포함한 34개회 3,122명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운영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생활농업에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를 통해, 농장만의 개성을 담은 농장브랜드 개발, 유튜브마케팅 기법, 치유농업 등 실용 교육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재배면적을 매년 2ha씩 늘려가고 있는 토마토 품목에서 청년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토마토연구회와 함께 전문기술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귀농인·청년농업인 등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인이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컨설팅,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기술 자립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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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토종벼 가치확산을 위한"전국 토종벼 농부 대회”개최양평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주)과 공동 주관, 전국토종벼농부들 주최로 지난 5일 청운면 다대리 맑은숲캠프에서 토종벼의 가치를 알리고 산업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토종벼 농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 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 슬로푸드문화원 김현숙 원장, 우리술문화원 정대영 이사장,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전국 토종벼 재배 농가 등 전국의 토종자원 관련 대표 기관 및 단체, 농업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동네정미소 황의충 대표의 사회로 토종벼의 산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7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농업기술과 백태현 토종자원팀장은 ‘양평 토종 벼 단지 조성과 그 의미’를 발표하며 양평의 토종벼 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소개했고, 단양 마중물자연음식연구소의 김서진 씨는 ‘토종쌀의 특징과 밥맛’을 주제로 토종쌀 고유의 맛이 갖는 매력과 활용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전경순 생태 텃밭 강사는 ‘토종벼와 도시농업’, 강원도 홍천의 류정렬 씨와 경남 창원의 우봉희 씨, 밀양의 김진한 씨 등 3인의 농부들이 각자의 토종벼 재배 경험을 공유하며 토종벼의 가치와 특성을 기반으로 농업적 비전을 공유했고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는 ‘토종벼 가공과 유통의 가능성’을 발표하며 토종벼의 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해 공유했다. 2부는 토종쌀 막걸리 시음회를 중심으로 볍씨나눔과 볏집 전시회가 진행됐다. 막걸리 시음회는 양평과 서울, 고양, 파주, 제천 등의 양조장과 술도가가 토종쌀 22품종으로 빚은 막걸리를 선보이고, 마하키친의 신소영 셰프가 토종 쌀겨를 넣은 채소 절임을 안주로 내놓았다. 품종에 따라 색, 맛, 향이 차이가 있어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양평에서 시험 재배한 품종 중 선발한 49품종의 볍씨 나눔, 토종벼 볏단 및 표본액자 전시 등 토종벼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종자 주권이 중요하고, 우리의 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이라며, "양평군이 최전선에 서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큰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은 토종벼의 지역 적응 품종 선발 및 특성연구를 위해 올해도 12개 읍·면, 청운면 가현리 채종포에 약 250여 종의 메벼와 찰벼를 재배할 예정이며, 출수기인 8월부터 형형색색의 물결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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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토종벼 가치확산을 위한"전국 토종벼 농부 대회”개최양평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주)과 공동 주관, 전국토종벼농부들 주최로 지난 5일 청운면 다대리 맑은숲캠프에서 토종벼의 가치를 알리고 산업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토종벼 농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 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 슬로푸드문화원 김현숙 원장, 우리술문화원 정대영 이사장,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전국 토종벼 재배 농가 등 전국의 토종자원 관련 대표 기관 및 단체, 농업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동네정미소 황의충 대표의 사회로 토종벼의 산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7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농업기술과 백태현 토종자원팀장은 ‘양평 토종 벼 단지 조성과 그 의미’를 발표하며 양평의 토종벼 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소개했고, 단양 마중물자연음식연구소의 김서진 씨는 ‘토종쌀의 특징과 밥맛’을 주제로 토종쌀 고유의 맛이 갖는 매력과 활용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전경순 생태 텃밭 강사는 ‘토종벼와 도시농업’, 강원도 홍천의 류정렬 씨와 경남 창원의 우봉희 씨, 밀양의 김진한 씨 등 3인의 농부들이 각자의 토종벼 재배 경험을 공유하며 토종벼의 가치와 특성을 기반으로 농업적 비전을 공유했고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는 ‘토종벼 가공과 유통의 가능성’을 발표하며 토종벼의 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해 공유했다. 2부는 토종쌀 막걸리 시음회를 중심으로 볍씨나눔과 볏집 전시회가 진행됐다. 막걸리 시음회는 양평과 서울, 고양, 파주, 제천 등의 양조장과 술도가가 토종쌀 22품종으로 빚은 막걸리를 선보이고, 마하키친의 신소영 셰프가 토종 쌀겨를 넣은 채소 절임을 안주로 내놓았다. 품종에 따라 색, 맛, 향이 차이가 있어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양평에서 시험 재배한 품종 중 선발한 49품종의 볍씨 나눔, 토종벼 볏단 및 표본액자 전시 등 토종벼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종자 주권이 중요하고, 우리의 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이라며, "양평군이 최전선에 서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큰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은 토종벼의 지역 적응 품종 선발 및 특성연구를 위해 올해도 12개 읍·면, 청운면 가현리 채종포에 약 250여 종의 메벼와 찰벼를 재배할 예정이며, 출수기인 8월부터 형형색색의 물결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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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송월농장, 전국 ‘청정축산 환경대상’ 특별상 수상장수군 천천면 송월농장이 7월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 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에서 우수 축산환경개선 실천 농가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개최된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매년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사적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농,축협에서 추천한 농가들 가운데 축사환경을 비롯해 환경개선, 냄새저감, 분뇨관리 등을 현장 평가하고 심사해 우수 농가를 선정한다. 올해 특별상을 수상한 송월농장은 환경개선, 냄새저감, 생산성 향상 등의 공헌으로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단위 본선 평가까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 청정장수 한우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 박영애 농장주는 “평소 깨끗한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매일 미생물제제를 가축에 급여하고, 농장 주변에 나무를 식재하는 등 한 걸음씩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정장수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