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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생태환경 체험을 통한 녹색교육 가속화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삶과 생활 속에서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시민의식 정립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동부 관내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학습 시설 안내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플릿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환경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 위치하는 대덕구, 동구, 중구의 생태전환교육 체험시설이 안내되어 있다. 각 체험시설은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 단위학교에서 가까운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실내활동 또는 야외활동 가능 여부도 소개되어 있어 학생 수, 활동 시간, 날씨, 미세먼지 등을 고려하여 체험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목록이 제시되어 있어, 교육과정 내의 다양한 시간을 활용하여 단위학교가 원하는 규모와 형태에 맞게 학교 내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학습 시설 안내 리플릿은 신학년 준비 기간인 2월 16일~18일에 맞추어 동부 관내 초, 중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백지원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됨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며, “찾아오고 찾아가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태환경적 인식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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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송치용 의원, '경기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교육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교육 지원 조례안’이 8일 제357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제정안은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할 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특히 학교 정규과정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 등 모든 청소년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 노동을 하는 동안 부당한 노동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노동교육, 또래 청소년들과의 학습 동아리 지원, 지역 공동체의 이슈에 함께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시 청소년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호받고 안전한 사회참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송치용 의원은 “본 제정안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들이 사회참여활동을 하면서 교육이나 경험의 부족으로 부당행위나 어려움을 당할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상임위 질의응답 과정에서 본 제정안의 입법예고 이후 ‘노동인권교육이 사회주의교육이 될 수 있다’거나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성적 편향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는 우려 등이 다수 접수되어 이에 대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심도깊은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안동광 평생교육국장은 “이미 부서에서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작년 설문조사 결과 86%가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며, “특정 이념에 편중된 민주시민교육 등은 실시하고 있지 않으며 그와 관련된 항의를 받아본 적도 없다”고 하였다. 또한, “향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교육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도민들이 우려하는 헌법적 정신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박창순 위원장은 “본 조례안은 집행부 협의, 비용추계, 입법예고 등의 사전절차를 충실히 이행하였고, 특히 입법예고는 2022년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5일간 규정대로 이루어졌으며, 본 조례안의 내용이 헌법적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송치용 의원은 “본 제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통한 청소년들은 본인들 스스로가 미래세대가 아닌 이미 우리나라의 정당한 구성원이며 민주시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며 “오히려 기성세대에 대한 인권·민주시민의식 등의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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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1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남 1위!교통안전 캠페인(하나로마트 앞) 순천시(시장 허석)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2021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지자체별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률, 교통안전 노력도를 조사(관측·설문·문헌)하여 18개 항목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였다. 교통안전 캠페인(순천역 로터리)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30만명 미만의 49개 지자체를 대상한 그룹에 포함되어,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운전행태,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및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등 교통안전 실태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아, 전국 3위·전남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일원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유지보수,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ITS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시민안전 도로방범 CCTV와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우수한 평가결과는 성숙된 시민의식과 시의 교통안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확산을 통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살기 좋은 교통안전 문화도시 순천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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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2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청주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수거해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2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000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하고,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서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보상제는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에게 자격요건이 주어지고 1인 1회 접수 금액은 5만 원이며,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청주시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은 4628명이 참여해 현수막 16만 장, 족자형 현수막 5만 장, 명함 1205만 장 등 총 불법광고물 1억 2270만 장을 수거했으며, 보상금으로 2억 9천5백만 원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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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국 전통문화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용인시 예절교육관이 2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2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날의 의미와 차례를 지내는 이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드란티융씨(베트남)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설 문화가 참 정겹다”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달 8~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예절교육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은 ▲정규 예절반 ▲다례반 ▲찾아가는 학교 예절교육 ▲초등학생 선비문화체험 ▲전통성년식 ▲다문화가족 명절 특강 등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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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 시민환경교육원 설립 조례제정 간담회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25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시민환경교육원 조속한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실천 중심의 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전담할 환경교육원 설립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석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석기 울산숲사랑운동 본부장, 박형태 생태환경교육연합 대표, 김정주 울산제일일보 논설실장, 울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해 시민환경교육원 설립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이 살기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조속히 시민환경교육원이 설립돼 시민에게 제대로 된 환경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영 의원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환경단체의 개별 환경교육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시민의 환경에 대한 알권리 제공 차원에서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시민환경교육원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관계부서와 함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조례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환경교육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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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김천, 설맞이 환경정비 추진김천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공원 및 가로수, 녹지조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1월 26일까지 강변공원, 안산공원을 포함한 63개 도시공원에 대하여 화장실, 운동기구 등의 시설물 정비와 부항댐, 영남대로 및 혁신도시 외 59개 주요 노선의 가로수, 조경지의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감염예방에 중점을 두고 도시공원 및 녹지조경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해피투게더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하고 청결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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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2022년 정기회의 개최증평군은 15일 오전 10시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2022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 보건과 사회서비스 ▲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분과별 정책 제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작성된 제안을 다음 달 해단식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접촉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아동들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회의를 마친 아동참여위원들은‘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군청 민원실 앞에서 실시했다. 증평군은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정책을 군정에 반영하여 지난해 9월 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었다. 군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로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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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2022년은 말그대로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국내에도 정치, 사회, 경제적 변화와 새출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 역시 올해 구정구호를 ‘2022년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 이라고 정했습니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은 새해 시무식에서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란 이미지를 벗고 신청사 건립부터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미추홀구신청사 건립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공감을 이끌어내며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추홀구의 특화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등 골목을 중심으로 한 정책사업들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미추홀구청장 공약사업들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책들로 이어지도록 정책 설계를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신년사 인터뷰 전문) 1. 2022년 새해 맞았습니다.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찬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없던, 겪어보지 못한 변화된 생활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해냈습니다. 또 잘 해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한 미추홀구 공직자들 역시 휴일도 반납한 생활을 2년여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삶과 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미추홀구도 새로운 출발, 도약의 해를 맞이합니다. 무엇보다 50년 이상 된 낡은 구청사를 벗어나 새로운 청사를 짓는 구체적 첫 발을 떼게 될 것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과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 노인일자리 등 복지사업, 각종 공유문화 학산을 위한 정책들, 미추홀구 전체를 아우르는 골목길과 녹지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을 기대하셔도 좋을 이유들입니다. 2. 오미크론이 확산 중입니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해왔습니까? 향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방역조치 제반사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준 구민들이야말로 올바른 코로나19 대응의 기본이자 핵심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미추홀구 방역의 최일선인 보건소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이것은 행정관청에 있어 상당히 어렵고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미추홀구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인력을 장기 파견해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로 보강한 상태입니다. 주민여러분들도 방역 현장에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 PCR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앞 인도에까지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주민 자생단체들이 기탁한 핫팩 등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구축했습니다. 정보에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SNS,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민원업무나 각종 정책, 사업들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추홀구는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미추홀구가 낡은 청사를 새 청사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청사 신축은 왜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까? 미추홀구청사는 과거 50년 전 경인교육대학과 경인교대부속국민학교 시절부터 쓰인 건물입니다. 낡은 학교 건물에 구청이 입주한 셈인데 곳곳이 낡았습니다. 4~5개로 흩어져있는 청사들은 행정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민원 등으로 구청을 찾은 주민들도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안전등급도 최저인 E등급을 받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행정적으로도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은 지금이 적기입니다. 인천시가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지금 미추홀구 신청사 계획이 반영되지 않으면 다시 5년 뒤에 2045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신청사 건립까지 다시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열악함을 넘어서 위험할 수도 있는 근무환경과 민원서비스 현장을 10년 이상 방치하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미추홀구청 앞 여의지구 재개발 사업 등과 맞물려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금이 신청사 건립에 여러 모로 최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인천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바로 추진될 것이며 2026년 신청사 입주, 2027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4. 미추홀구 신청사에 업무시설 외에 다른 시설들도 계획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3개 청사와 종합민원실, 구청 별관 등으로 분리 배치된 현재 미추홀구청은 낡고 불편합니다. 인천 어느 구청도 이런 형태는 없습니다. 미추홀구 구민들 역시 보다 나은 시설에서 신속하고 편안 행정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이죠. 신청사는 이 모든 부분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민들께서 꼭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복합문화시설’ 부분입니다. 신청사와 함께 지어질 복합문화시설에는 휴게공간은 물론 강의실, 카페, 공연장, 전시실, 공연예술창작실, 공동작업장,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 창업시설과 공동작업장도 계획돼 있습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취미활동과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수련활동장과 강의실, 체육관, 대강당 등이 반영될 계획입니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이나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쉽게 조성되기 어려운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복합문화시설들이 단 한번 사업으로 대거 들어서는 셈입니다. 이런 시설들은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게 될 것입니다. 5. 공약 이행은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지금까지 해 온 사업이나 정책 중 가장 내세울 만한 것은 어떤 것입니까? 먼저 지난 3년 반 동안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민선7기 공약은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등 11개 정책분야 57개 공약사항 15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중 141개가 추진 완료돼 94%의 공약 추진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9건 공약 세부과제도 정상 추진 중입니다. 돌아보니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역시 노인일자리 분야였습니다. 2018년 73개 사업단, 4598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2개 사업단, 8000개 일자리로 확대했습니다. 단발성 일자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25개 사업단, 940개 일자리를 시장형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봉별마루도너츠사업은 인천형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수인선 바람길숲 조성과 도시텃밭 29개소 조성 등 도시경관 변모, 녹지확충, 쉼터 조성 등 공약을 지켜낸 것 역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수인선 바람길 숲은 수인분당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1.5km에 달하는 구간에 미추홀구가 1만6293m² 규모로 조성해 지난 8월 개방했습니다. 산림청이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을 도시숲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공약사업들을 주민 의견 수렴은 물론 주민참여 속에 실행됐다는 점입니다. 6. 2022년에는 어떤 정책, 사업들이 계획돼 있나요? 올해는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을 구정방향으로 잡아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코로나 위기로부터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면서 민선7기 4년의 구정성과를 완성하고 민선8기 토대를 구축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천539억원 예산을 편성했는데 노인 등 각계각층 일자리 확대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취약계층 돌봄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06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추가 구성하고 공동주택 안전점검, 만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지원,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에 힘쓸 것입니다.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1천144억 원을 들여 수봉산 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에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통신판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주안2.4동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분야에 334억 원을 편성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안심골목 조성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7. 끝으로 미추홀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늘 강조했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모든 정책은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폐기물처리와 같은 환경문제도,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문제도, 마을공동체 문제도, 각종 복지문제들도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 답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 골목이라는 현장을 챙기는 것이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사진은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추진력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뛰고 노력했던 지난 4년을 발판삼아 그동안 해오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결국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철저한 보건, 위생, 방역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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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 원년천안시가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 원년’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유니세프가 정한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10가지 구성요소에 맞춘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 영역을 중심으로 10가지 원칙과 46개 지표를 달성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 6월 말 유니세프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1차 서면 심사를 받고 있다. 1월 말 긍정적인 서면 심사결과를 받게 되면 2차 대면심사를 거쳐 3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아동 참여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아동참여기구와 어린이기획단을 운영해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아동실태 보고를 위해서는 사후영향평가 연구용역을 통한 올해 천안시 아동친화예산 분석 및 놀이여가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가지 아동 일상생활 영역별 아동실태를 조사한다. 그동안 아동실태조사와 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조성 23개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아동 권리전략에 대한 이행점검에 나서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천안시만의 아동친화도시 특색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생 시 아동의 입장을 옹호할 수 있는 대변인 역할을 맡을 아동권리 전문가와 시민집단을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에 위촉함과 더불어 아동권리 홍보와 시민 아동권리 교육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아동일상생활 안전과 보호을 위해서는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천안안심홈’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천안안심홈은 위급상황에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호출 버튼을 클릭하면 긴급신고가 가능한 앱이다. 아울러 도로에 안심 승하차 구역 시범 설치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전 구간에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2년 임인년 천안시에 사는 모든 아동이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며, “아동권리가 잘 보장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안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상하고 실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