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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1학기(1차) 국가장학금,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4일 9시부터 12월 30일 18시까지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고3, 재수생 등 입학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활용하여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12월 30일은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우선 감면받기 위해서는 2021년 12월 10일 18시 이전에 장학금 신청,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및 서류제출이 완료되어야 하고,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2년도부터는 서민·중산층까지 국가장학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의 자녀수에 따른 경제적 차이가 반영되도록 학자금지원구간 산정 제도를 개선하여 학자금 지원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였다. 내년부터 정부안을 기준으로 학자금지원 5~6구간은 연 390만 원, 7~8구간은 연 350만 원으로 지원 단가를 높이고, 기초·차상위 가구는 첫째 연 700만 원, 둘째 이상은 등록금 전액을, 8구간 이하인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형제·자매가 본인을 포함해 셋 이상인 미혼 신청자에는 소득·재산 조사 시에 인적 공제를 도입한 소득인정액이 적용되도록 학자금지원구간 산정방식을 개선한다. 다만,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되어야 하고, 학업환경을 고려하여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지원구간이 9구간 이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에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개선하고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여 등록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2년 1월 4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하여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 프로그램(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에 동의(2015년 이후)하였다면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ㆍ고령 등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인증서)으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신분증 사본 포함)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갖고 재단의 각 지역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신청 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필요하며,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 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서류 제출의 필요 여부는 신청 2~3일 후 문자 메시지로 신청자에 알릴 예정이며, 서류 목록은 재단 누리집–서류제출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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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복지재단,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MOU 체결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어린이 기부천사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위해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기부천사 사랑 나누기 캠페인’은 어려서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배려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부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며, 이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착한결심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캠페인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착한 어린이집 · 착한 가정)과 영유아의 특별한 날(생일 등) 후원계좌를 만들어 주는 일시후원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법과 친사회적 가치를 교육해 향후 건강한 나눔문화를 조성키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 나눔교육과 캠페인 참여자를 발굴하는데 협조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참여한 기부자에게 기부인증서 및 기부인증 현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지난달부터 복지재단과 함께 영유아 시기부터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배려하는 문화를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보육 환경 조성을 고민해왔다”며 “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김동호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의미를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후세대에게 지역사회 어려운 이와 함께하는 법을 교육하고 가르친다는 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다”며 “복지재단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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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이은주 의원, 미아역 사고로 더욱 경각심을 가지는 교통공사가 되어야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10일 행정사무감사 당시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현재 254역 4,100여 대 설치 중인 대용량 공기청정기 설치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의혹이 나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지하철 공기질 개선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책 사업 중 하나로 1-8호선 254역 4,100여대를 1차, 2차에 걸쳐 현재 설치 중인 사업이다. 이은주 의원은 이런 “대용량 공기청정기”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앞서 설명했듯이 1·2차로 나눠서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 시 1차에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하고, 2차에는 규격·가격분리 동시입찰로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1차 사업에서는 낙찰업체가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서를 A모델로 제출하였는데 실제 납품은 외형이 전혀 다른 B제품으로 납품했고, 2차 사업에서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관리규격을 “스틸 본체 녹막이도료, 나연 1급 도료 도장 2회 이상”으로 지정하고 실제 납품된 공기청정기 또한 다른 제품이 설치된 것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은주 의원은 “결론적으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1차사업과 2차사업 모두 당초 납품하기로 했던 제품과 실제 납품했던 제품이 다르다는 점이다.”고 언급하며 “이와 관련하여 실제 납품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입찰을 공정하게 처리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에서 바라보기에는 특정업체에 유리한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된 점, 실제 납품이 다른 점 등의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11월 3일 미아역 화재와 관련하여 사고의 원인이 해당 대용량 공기청정기 내부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환경개선 및 문화예술철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역사에서 사고가 난 점을 선례로 삼고 사전예방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동 사고를 통해 화재감지기가 울리지 않은 점, 신규로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문제가 생긴 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사업이기에 더욱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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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재 3개 기업,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2021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에서 목포시 소재 기업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휴먼테크, 휴먼아이티솔루션, 천사푸드 등 3개사로 1년간 근로자수 증가, 청년 근로자 증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들은 우수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원과 함께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우수기업 선정 대상은 전남에서 2년 이상(타 시ㆍ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중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증가규모가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5% 또는 증가인원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의 경우 3명 이상이어야 한다. 권용선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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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1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영주시는 1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1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인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 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영주농업대상 명인(인삼품목 김동걸)·명품(꽃차품목 이연희) 인증서 수여와 농업인단체 발전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 농업인들은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그 위상을 지켜 농촌 소멸의 위기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서석현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매우 뜻다”며 “내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많은 농업인들과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영주를 희망농업, 부자농촌의 선두주자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 한해는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풍작을 이룬 농업인들의 땀방울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소비 위축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 코로나 19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농업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반드시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13일 무섬마을에서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삼, 생강 등 재배농가를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등이 진행되는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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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단일 기초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순천시는 11월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단일 기초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분야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21년 1월부터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 도전을 준비하며,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도서관 및 학교 연계 책 쓰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결과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1,540명이 참여하여 인쇄본 911종, 전자책 252종 총 1,163종의 책을 ISBN 등록을 거쳐 11월 11일 동시에 정식 출판하였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전체 출간 도서 명단과 책 스캔자료, 순천시민 확인 입증자료, ISBN 등록자료, 기록도전 개요서, 제3자의 확인서 등을 순천시로부터 제출 받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였고, 이날 현지 실사를 거쳐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확정한 후 인증서를 순천시장에 전달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순천시는 책 쓰는 문화를 조성하여 문학도시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인문도시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 (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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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관광마이스업 현장 찾아 회복지원 재도약 강조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정책 AS’의 일환으로, 오늘(10일) 오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관련 분야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방문은 부산시 단계적 일상 회복 선언에 맞춰 관광산업회복을 일상회복 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에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직접 찾아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관광마이스진흥기금 제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관광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동종 업계를 위해 소중한 성금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광과 여행의 시작은 단순히 관광산업 재개를 넘어 본격적으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동종 업계를 돕는 상생의 움직임들이 코로나 이후 우리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협회 송세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마이스업계가 많이 어려워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힘을 보탠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부산지역 관광마이스산업이 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열린 2021년도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정기업 5개사에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선정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 스케일업(Scale-Up) 패키지 1천만 원 상당을 각각 연차별로 지원하고, 해외 판촉, 금융‧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킹 고도화 및 협업사업 발굴지원 등 멤버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광마이스 관계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행 심리가 커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여행 경향이 비대면·개별·소규모·안전 관광으로 바뀌어 업종별로 회복의 편차가 있으므로 관광업계 균형발전 대책을 박 시장에 건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 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며, 부산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찾을 수 있는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관광산업이 재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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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책읽는 가족상에 김우진씨 가족 선정“가족이 1년에 책을 몇권 읽는지 모른다. 그냥 읽을뿐이다” 올해 고창군 군립도서관(군립도서관·성호도서관)에서 도서 최다대출로 고창군 ‘책읽는가족상’을 받은 김우진(38)씨. 김씨는 “군립도서관 대출이 편리하고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책을 많이 읽은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은 남편 최선준(41)씨와 자녀인 현성(11)·리원(9)·지훈(6) 등 5명이 고창군립도서관에서 822권을 대출했다. 하루에 3권씩 읽은 것이다. 김씨 가족이 도서관에 가면 1인당 5권씩 총25권씩을 빌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씨와 첫째아이가 참석했다. 김씨는 “자신은 사회·종교철학 도서, 남편은 소설책을 많이 읽고, 자녀들은 역사책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어지면 더 많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연희씨 가족(103권)도 책읽는 가족상을 수상했다. ‘책 읽는 가족상’ 시상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 인증서가 수여되고, 1년 간 도서대출 권수를 두배로(5→10권) 늘려 주는 혜택을 받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로 실내생활이 많아진 요즘 가족단위의 도서관 이용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 이전건립 등을 통해 지역 인재 키우기와 자식 농사 잘 짓는 고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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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천년기념물 '정이품송' 자목 심어상주시는 8일 천연기념물 제103호‘보은 속리 정이품송’의 자목(子木)을 왕산역사공원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 각각 1그루씩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은 정이품송 자목은 충북 보은군이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이품송의 종자를 채취ㆍ발아시켜 길러온 2014년생(수령 7년)으로, 유전자 검사를 완료하고 상주시가 지난 9월 보은군으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분양받은 것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소나무는 사계절이 푸른 기상과 곧은 절개, 굳은 의지의 상징으로 정이품송의 기운이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이품송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속리산 행차 때 어가(御駕)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정이품’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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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혁신행정으로 군민 행복 견인음성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인증서와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된 제도다. 규제혁신 기반·성과창출 및 확산 등 세부 20개 지표에 따라 평가해 1000점 기준으로 750점 이상 획득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며, 군은 3년간 규제혁신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군은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군민이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참여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규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규제혁신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공직사회 내 실질적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 운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중심의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인식 행태변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인센티브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현행 규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공무원이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해 음성군 소관 규제 165건을 전수 조사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는 규제개선을 추진했다. 규제개혁과 함께 적극 행정을 펼치며 혁신행정에 대한 우수한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도 눈에 띈다. 군은 도로용지 부당이득금 소송 승소 사례로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성과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받았으며,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까지 섭렵하며 적극행정 선도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수상의 쾌거는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단순 홍보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현장에 적용해 군민의 삶과 기업환경에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