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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 엘이디(LED) 조명이 설치된 나무의 탄소저장량은 감소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식물원, 캠핑장 및 도심지 내 나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나무에 빛공해로 작용할 수 있어, 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야간에는 6시간 이하로 조명을 켜야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낮에 광합성 작용을 통해 식물 체내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작용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따라서 나무에 설치된 조명 빛에 의해 교란된 호흡량 증가는 나무 생장량 및 탄소 저장량을 감소시켜 나무 건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는 나무에 대한 빛공해 피해 유무를 조사하기 위하여 소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에 엘이디(LED) 장식 전구를 설치하였고, 각 나무를 6시간(18시∼24시) 또는 12시간(18시∼다음날 6시) 동안 조명에 노출 시킨 후 여름과 겨울에 야간 호흡량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소나무와 조명에 노출되지 않은 소나무의 야간 호흡량은 계절과 관계없이 유사했다. 그러나 12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소나무는 노출 6시간 후 야간 호흡량이 증가했는데 여름에 3.2배, 겨울에 1.3배가 증가했다. 여름철 활엽수도 마찬가지로 6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나무의 야간 호흡량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12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나무의 야간 호흡량은 노출 6시간 후 왕벚나무는 2.2배, 은행나무는 4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빛공해는 나무의 종류에 상관없이 영향을 미치며, 도시에서 자연과 공생을 위하여 겨울철 낙엽 여부와 관계없이 조명을 켜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경우, 조명 노출이 나무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봄에 잎이 나고 기온이 오르기 전 장식 전구를 철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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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개발 순항태백시의 산악관광 거점이 될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다른 산악관광지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악관광 지역으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강원도와 태백시가 업무협약(2020.10.19.)을 시작으로 태백 매봉산 일대에 조성하는 산악관광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매봉산 일대 도유림 부지에 총 85ha(치유의 숲 55ha, 숲속야영장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주요 조성시설로는 야영장(44면), 캠핑센터 2동, 숲속의 집 7동, 치유센터 1동, 전망대, 숲길 등이 있다. 현재는 1단계 사업으로 시비를 포함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강원도가 야영장, 캠핑센터 등 휴양시설 조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치유의 숲(숲속의 집 등)은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야영장(오토캠핑장 등)은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악관광 조성 2단계 사업으로 민자 유치(산악형 리조트), 산악 승마, 산악 VR센터 등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하여 사업 아이템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태백시장은 “시설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매봉산 산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유입으로 태백시의 상경기에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매봉산 산악관광지가 경쟁력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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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2022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26일 구청장 주재로 ‘2022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에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주요 사업의 완성도 제고 및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2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미군부대 3차 순환도로 개통 ▲ 미래행정으로의 진화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사업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제12회 남구 복지박람회 개최 ▲복지거점센터(가칭)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앞산 지하보도 출입구 환경정비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남구가'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분야별 대책을 발굴하고 국고보조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남구의 특성에 맞는 미래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아울러 ▲앞산 하늘다리(사랑의 오작교) 건설 ▲앞산 골안골 도시형캠핑장 조성 ▲앞산 레포츠산업 활성화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빨래터 공원 경관분수광장 조성 등 앞산 일대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완성형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구는 계속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마무리에 집중하고, 신규사업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22년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인만큼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협업하여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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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구미캠핑장,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미캠핑장은 1월 26일부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대상으로 ‘일산화탄소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겨울철 캠핑 전열기구 사용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 특성으로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없으나 소량으로도 인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캠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전국 캠핑장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독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캠핑장 이용 시 경보기 대여를 요청하면 간단한 교육 후 이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채동익 이사장은 "일산화탄소경보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텐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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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지정 2년 연장합천군의 문화체험 관광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합천군은 ‘국보영상테마 체험 지역특구’ 사업기간 만료에 따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2년간 사업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그 결과,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국보테마파크 조성과 영상테마파크, 황매산과 연계한 영상촬영지 명소화, 테마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과 현장체험학습 방문 유인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루지시설과 역사문화 체험시설인 국보전시관, 가족단위 체험시설인 캠핑장 등을 조성 중에 있다. 국보전시관과 캠핑장을 금년까지 준공해 우선 개장하고, 2023년까지 산책로 등 주변 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으로, 완공 후 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대규모의 관광단지로 거듭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합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군은 연장된 2년의 사업기간 동안 3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수목원 시설을 보강하고 영상테마파크 거리이벤트와 억새축제 같은 체험행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후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문화관광 관련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합천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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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63회 임시회 제4차 회의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제263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대전관광공사, 대변인, 홍보담당관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3건의 보고 및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홍종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제26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지난 1년은 대전소방본부에서 잊고 싶은 한 해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올해는 조직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여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하며, “상생하는 조직문화 개선 추진을 위한 4대 분야 16개 과제가 있는데 구체적인 실천계획 마련을 통해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홍종원 위원장은 “작년은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의료진의 부담이 매우 가중된 때 재난현장회복차의 선별진료소 긴급 지원을 통해 충분한 휴식 공간 마련이 이루어졌다. 향후, 이러한 협력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중부소방서 신설 건도 점검하며 중구 소방행정의 공백을 메우는 일인 만큼 시민 불안・혼란 최소화를 적극 당부했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작년 한 해 대전소방본부는 인사 문제, 항공대 사고, 갑질 논란, 복무관리 소홀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시민의 건강・생명・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여 대전 시민이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위원회 소관 2022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최근 감사의 주요한 방향성은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컨설팅 위주가 되고 있다.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의 비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쓰고, 반부패 청렴 시책의 철저한 추진으로 청렴도 제고 등 다시금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뒤 홍종원 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생활・교통민원 등의 처리 및 대처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말씀을 주위에서 많이 하시는 만큼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태권 의원은 “작년 한 해 대전시는 인사 논란을 시작으로 항공대 훈련 중 사고, 자살 사건, 캠핑장 음주 소동, 노조 간부의 부적절한 메시지 전송 등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질의했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인해 누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상생하는 조직문화 개선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현장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조직 내 불필요한 관행 등을 과감히 제거해 조직 전반을 환기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민 의원은 “노후화된 소방 정보통신 장비 및 긴급구조시스템 등 기존 장비・시스템의 현대화가 필요하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고, 채 본부장은 “노후화된 장비・시스템의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향후 발생 가능한 사건・사고 최소화를 위해 관련 설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힘쓰는 직원들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감사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민태권 의원은 최근 다수 발생된 사건・사고와 관련하여 조직 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질의했고, 이에 최진석 감사위원장은 조직문화 전반의 개선을 위한 TF 구성을 추진하고 다양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토론회를 마련하여 향후 추진방향 마련과 공직기강 전반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김종천 의원은 대전 소방항공대 건설부지 확보와 관련하여 진행상황을 질의했고, 채 본부장은 금고동 등 후보지를 선정하였으나 과정 상 다양한 검토가 필요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최근 들어 초고층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 내에도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초고층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반해 우리 시는 초고층 사다리가 부재한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만일에 대비하여 초고층 사다리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채 본부장은 “초고층 화재의 경우 일반적으로 스프링클러, 옥내 소화전 등 건물 내 설비를 활용해 화재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명 구조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헬기 이송을 통해 해결한다.”고 답변했다. 우승호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보이스 피싱과 관련하여 타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 홍보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널리 알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대전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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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안전하고 편안하게”설연휴 행정공백 없다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귀성·역귀성 자제 등 명절 잠시멈춤 캠페인과 함께 재난종합상황실과 선별진료소 등 방역대책반 운영, 방역관리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이 이뤄지는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재난종합상황실과 방역대책반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시 전 직원 근무 체계로 전환하는 등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쉬는날 없이 24시간 운영(보건소 선별진료소 09:00~17:00)되며, 자가격리 1:1 전담공무원 지정과 재택치료자 관리 등도 차질없이 가동한다. 연휴동안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돼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감염병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18개 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 49개소를 응급·당직 의료기관으로, 약국 31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해남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는 쉬는날 없이 운영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방역이 강화된다. 땅끝권은 땅끝전망대와 땅끝조각공원, 땅끝오토캠핑장,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으며, 우수영권은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해남읍권의 고산유물전시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다만 레일교체작업이 진행중인 땅끝 모노레일과 재택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은 운영하지 않으며, 땅끝오토캠핑장은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은 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개방한다. 또한 1일 100명 한정으로 총 500명에 대해 연나눠주기 행사를 가지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동백·우슬체육관,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59개 공공체육시설은 휴관하며, 연휴기간 운영되는 당구장, 골프장 등 민간체육시설 27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2월 1일 화장장(한울원)을 휴무한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봉안시설 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등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방문자제를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산되고 있는 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명절 전후인 1월 26일과 2월 4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외국인 근로자 등 근무자의 고국 방문 자제 지도와 함께 귀향객 등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 차단, 의심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축질병 상황실도 운영된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1월 28일까지 29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1월 30~31일, 2월 2일 3일간 실시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2~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처리상황반과 기동반을 구성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해남군 신청사 1층 발급기(09:00~20:00)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09:00-18:00), 땅끝항, 우수영항(09:00-18:00) 등 21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군민과 향우 여러분들도 설 연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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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굽이치는 낙동강 따라 이어지는 안동 자전거길안동 월영교 앞에서 출발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시점인 월영교 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389km 거리의 부산 하구둑 종점까지 도착한 라이더가 2021년 한 해 64,136명으로 집계됐다. 출발과 도착을 포함해 구간별 인증 절차를 모두 거친 결과다. 완주를 하지 않고 안동을 다녀간 라이더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동 구간은 총 37.3㎞로 안동댐→낙동강변→수하동→개곡리→풍산대교→단호리→단호교→풍남교→병산리→광덕교→구담교로 이어진다. 특히, 안동 구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중간 기착지마다 빼어난 절경과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관광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출발점인 월영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나무다리(387m)로 주·야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MZ세대들의 인증샷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 있는,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강철부대 출연자가 운영하며 입소문난 카페, 드넓은 호수 위를 노닐 수 있는 형형색색의 문보트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코스인 임청각에서는 국난의 시기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의 헌신적 삶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임청각 복원사업으로 철길과 옹벽이 철거돼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반변천과 합수되는 두물머리를 지나면 귀래정에 도착한다. 귀래정을 세운 이굉의 고손자인 이응태와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원이 엄마’의 애뜻한 편지가 발견된 곳이다. 강을 따라 더 내려가면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물 때 친필로 현판을 썼다고 전해지는 영호루가 나온다. 이중환(1691~1756년)은 택리지에서 임청각과 함께 귀래정, 영호루를 안동의 명승지라고 기록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두루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안동의 숨겨진 비경, 낙암정도 만나게 된다. 도깨비가 터를 잡고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낙동강 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주변에는, 살아 있는 낙동강의 습지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안동낙동강생태학습관과, 카라반·글램핑·자동차·텐트 야영장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트램펄린(방방뜀틀) 등을 갖춘 단호샌드파크 캠핑장도 있다. 단호교를 건너면, 기원전 3~4만년 전의 후기구석기 유물이 전시된 마애선사유적전시관과 해변가라고 착각이 들만큼 강과 소나무 숲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마애솔숲공원이 펼쳐진다. 지난 2007년 마애솔숲 공원 조성 공사 중 안동에서는 처음으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며 이곳에 선사유적전시관이 설립됐다. 마지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인근을 지나간다. 한국인의 전통 문화가 오롯이 보존된 곳이다. 600여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고택 마을뿐만 아니라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등 무형유산이 온전히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5년과 2009년 부시 대통령 부자가 연이어 다녀갔고,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이 방문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동에 방문해서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은 헛제사밥, 간고등어, 안동 갈비, 안동찜닭, 안동국시, 전국3대 유명 빵집 등 다양하다. 이 모든 음식들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인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안동시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길 구간마다 교통안전표지판, 안전펜스, 가로등 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민전체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안동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생긴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한다. 안동을 다녀간 한 자전거 라이더는 “안동은 관광지들이 산재되어 있어 매번 빠트리는 곳이 많았지만, 오히려 자전거 여행을 와보니 구석구석 숨겨진 안동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며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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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탄소 중립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익산시가 자연과 시민이 교감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환경안전국은 올 한해 생태도시 조성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민이 원하는 도심형 생태체험 공간 확충 익산시는 다양한 식생 구조와 자연경관을 복합적으로 연계한 도심형 생태관광지 조성에 주력한다. 금마저수지 일원 서동생태관광지에 연내 완공 예정인 식물학습원을 비롯해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 등의 시민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55.6KM에 달하는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및 정비하고, 금마저수지에는 수변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이 원하는 만족도 높은 생태공간 조성 계획 단계부터 주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 청취한다. 또한, 인근의 서동공원, 서동농촌테마공원과 함께 가족 단위 친환경 관광지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환경 조성,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짝 더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수소차 등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에 총 276억 원을 지원한다. 4억9천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연내 시내 지역 모든 초등학교(49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해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익산 시민청원 제1호를 해결해 대시민 책임행정을 구현한다. 또한, 공원 분야에 총 120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숲, 가로숲길, 스마트가든, 어울림 정원 등을 조성하여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원 분야 사업 추진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원 선순환 생활문화 확산 노력도 계속된다. 기존 생활쓰레기 수거체계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성상별에서 권역별로 변경, 잔재 쓰레기 방치로 인한 민원을 원천 해결하고 책임수거제 실시를 통한 질 높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 환경 현안 해결, 생태 회복 공간으로 탈바꿈 오랜 시간 시민들을 괴롭혔던 환경 문제는 근본적 문제 해결을 통해 새로운 생태 회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300여개소의 악취배출사업장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분석과 주요지역 악취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왕궁특수지 내 현업축사를 매입 완료하여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 고질적인 축산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매입 및 철거된 공간에 수림대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점마을 환경오염 피해지역에는 3년간 총 65억원을 투입하여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한다. 환경오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낭산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의 신속한 이적 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적 처리와는 별도로 폐석산 폐기물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협의하여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복원 등 주민 생활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전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경안전국 소속 120여명의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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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산촌캠핑장, 불현동에 소외계층 위한 라면 100박스 기부동두천시 불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산촌캠핑장(대표 이은준)에서 겨울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촌캠핑장 이은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지일 불현동장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산촌캠핑장 이은준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라면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