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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장관회의 폐막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장관급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를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건강한 환경 보장(Ensuring a resilient and healthy environment for all)'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6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국 회원국과 EU, 초청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회의 첫째 날(3월 30일)에는 기후를 주제로 한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행동강화, 기후재원 마련 등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간의 공조방안이 논의되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한국이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탄소중립도시 시범사업,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도입 등을 통해 국가뿐만 아니라 지자체, 시민들이 함께 2050 탄소중립과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목표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기후재원 확대 및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후대응기금 등을 마련하였음을 공유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제안하는 탄소가격 포괄적 프레임워크(IFCP)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3월 31일)에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총회를 통해 국제 환경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관련 각국의 정책적 노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역할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정애 장관은 한국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플라스틱 열분해와 같은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회용기 활성화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행동변화를 촉진하고 있음을 알리고,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 보고서가 보여주듯 플라스틱 관련 국가별 환경과 여건이 다르지만,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해서는 공통의 국제규범과 목표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플라스틱 국제협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간 협상위원회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틀간의 회의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의 지속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플라스틱 오염 대응, 탄소중립 등 상향된 환경·기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관선언문이 채택됐다. 채택된 장관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올해 개최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논의에도 반영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주요 환경 및 기후 현안 해결을 위한 회원국 간의 노력에 지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정애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 수석대표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총 9번의 회담을 진행하며 양자차원의 환경협력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양자회담 전반에 걸쳐 전주기에 걸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를 통해 플라스틱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제 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플라스틱 국제협약 협상 과정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먼저, 환경장관회의를 앞둔 3월 29일에는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탄소가격 포괄적 프레임워크(IFCP)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대체실험법 개발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티아스 코먼 사무총장은 각국의 탄소비용 측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파악 및 계량화를 통해 모범사례를 공유할 것을 제안하며, 한국이 무역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테리 레토넨 핀란드 환경부 차관과 양자면담을 통해서는 녹색분류체계 마련, 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등 양국의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관련 정책 동향을 논의했다. 환경장관회의 첫째 날인 3월 30일에는 스웨덴, 리투아니아, 독일 그리고 프랑스 각료와 양자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한정애 장관은 앤더스 그뢴발 스웨덴 기후환경부 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과 기업의 녹색전환을 위한 양측의 지원정책 동향을 논의했다. 시모나스 겐트빌라스 리투아니아 환경부 장관과는 양자회담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 그리고 도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의 탄소중립도시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양국 정책을 논의했다. 같은 날 슈테판 티도우 독일 환경·자연보전·핵안전·소비자보호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최근 유엔환경총회 차원에서 논의된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련과 관련 의견을 교환하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국간의 기술 및 정책교류 심화를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바르바라 퐁필리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의 역할 강화 필요성을 강조와 함께 기후행동 프로그램(IPAC), 야심찬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채택 등을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회의 둘째 날인 3월 31일에도 콜롬비아, 덴마크 및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먼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코레아 콜롬비아 환경지속가능발전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작년 8월 한-콜롬비아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탄소시장 협력 강화 등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레아 베르멜린 덴마크 환경부 장관과도 같은 날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순환경제 정책 현황 및 유기성 폐자원 자원화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소냐 레이튼 콘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차장 대리와 양자 면담을 갖고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올해분 공여약정을 체결하였다. 소냐 사무차장은 작년 10월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에 감사를 표하며, 양측은 개도국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한국이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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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 대비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항공기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대테러 유관기관 합동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를 포함한 인천광역시경찰청 특공대,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 인천공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인천공항이 바다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해상 대테러를 담당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최초로 참여했다. 공사는 테러범들이 인천공항으로 진입하는 항공기를 공중납치하고,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인질 및 폭발물 테러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별 책임과 역할 구축 및 신속한 테러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격리주기장 내 항공기 유도 △작전차량을 통한 테러범 진압 △폭발물 원격 이동 △폭발물처리반(EOD) 벙커 내 기폭처리 등으로 실제 항공기 및 작전차량을 이용함으로써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을 만들었다. 한편 공사는 인천국제공항 테러대책협의회와 긴밀한 협조 하에 공항 내 테러 행위 전반에 대한 종합훈련과 특정 상황에 대한 부분훈련을 격년 주기로 실시함은 물론, 특별훈련을 추가로 실시하여 완벽한 테러 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인천공항은 총 3,800여건의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 의심 물품을 안전하게 처리하였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으로 실제적인 피해는 개항 이후 21년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 2년간 움츠러들었던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공사는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 분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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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출마 선언…"박정희 뒤 이어 대구 중흥 토대 닦겠다"홍준표 의원이 31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준표 국회의원이 31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대구시민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음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 힘이 미치지 못했고 부족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행스럽게도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새 정부의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시점이다. 제가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주는 것이 선의의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이라 생각했다"며 "지난 대선 경선에서 보내주신 그 성원과 사랑 그리고 제 꿈과 비전을 소중히 품에 안고 이제 고향 대구로 돌아왔다. 체인지 대구를 통해 다시 대구의 영광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대선 경선에서 저는 'G7 선진국 시대'를 외쳤다. 그런 G7 선진국의 비전과 정책을 대구에서 먼저 실현해 보고자 한다"며 "대구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 만들고 대구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 진력하겠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구 중흥의 토대를 닦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홍 의원은 대구 리빌딩으로 50년 미래 번영 토대 마련, 대구 대전환으로 시정 혁신, 글로벌 대구로 민간·해외 협력 강화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산적한 과제를 대구통합신공항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지난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간 신공항에 집중했다"며 "이 공항 문제를 TK의 중심 어젠다로 만들었고, 새 정부의 전폭적인 약속을 받아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 대구 거점 항공사 유치, 플라잉카와 사통팔당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등으로 대구를 천지개벽하도록 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 낙후지역 지구단위 통개발, 대구 식수 문제, 첨단 기업과 글로벌 외자 유치 등 현안 해결을 통 크고 시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대구의 번영과 영광을 되찾자. 낙동강변 달성 이노정에서 팔공산 비로봉까지 구석구석 어느 한 곳 소홀함이 없이 살피겠다"며 "천하경영의 포부를 대구 시정에서 먼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권영진 현 대구시장은 전날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의 꿈과 소명을 잠시 생각했지만 역시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했다"며 전격적으로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는 홍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양강 구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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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깐부'라던 권영진, 대구시장 3선 불출마 선언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본관 2층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구 첫 3선 민선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 시장은 전날 서울에서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당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3선 출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눈 뒤 불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권 시장은 3선 도전 의사를 강하게 밝혀왔다.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자청하여 본인이 윤석열 당선인과 '깐부'라고 내세우며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본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 선정 등을 언급한 뒤 "미래를 향한 초석은 어느 정도 다져 놓았다고 생각하며 대구시장으로서의 저의 소명과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다음 시장이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다음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대구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그동안 못다 한 효도 하겠다"며 "당분간 쉬고 싶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답하고 추가적인 질의응답은 거부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불출마 결심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중복 페널티 논란이 일었던 '현역 10%·무소속 출마 이력 15%' 감점 규정을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페널티를 10%'로 정리한 것이 권 시장의 결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한 안 대로라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홍준표 의원이 경선에서 25% 감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페널티가 줄어들면서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권 시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에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쟁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현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변호사,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10여 명이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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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 전담 주관기관 2곳 선정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졸업기업의 확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 전담 주관기관 2곳을 3월 24일(목)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트팁스(Post-TIPS)‘는 팁스 졸업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사업화자금(최대 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후속지원사업으로, 지난 ‘18년부터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지원이 완료된 78개사(‘18~19년 지원기업)의 경우 매출증대 4,106억원, 신규고용 1,977명, 국내·외 신규투자유치 6,813억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올해부터는 단순 사업화자금(최대 5억원) 지원뿐만 아니라 확장(스케일업)·이엑스아이티(EXIT) 지원 프로그램 신설, 별도 금융지원 경로 마련 등 팁스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 우선, 확장(스케일업)·이엑스아이티(EXIT) 관련 프로그램에 강점을 가진 주관기관 2곳(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을 신규로 선정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 경희대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통해 바이오 분야 기술검증(PoC)과 병원 테스트베드 연계 지원 등 바이오·의료 분야 중심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확장(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투자협약을 통해 참여기업 후속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후속투자유치에 강점을 가지고, 투자아이알(IR) 및 온라인 투자연결(매칭) 체제(플랫폼) ‘벤처 아이알(Venture IR)’ 등록 지원 등의 세부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한다. 또한, 자체 보유한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외국투자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킹), 현지 법인설립 및 투자 지원 등의 전세계진출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여기업의 전세계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관기관 2곳은 협약 및 인력·운영 프로그램 구축 등을 3월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참여기업 모집·선발, 확장(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포스트팁스(Post-TIPS) 참여기업 및 팁스 성공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연계보증(최대 50억원 한도)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신설해 대규모 자금조달도 가능하게 됐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팁스 이후의 후속지원이 단순 사업화자금에서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 지원으로 고도화된 만큼, 우수 창업기업이 본격적으로 확장(스케일업)하는 발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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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 추진 속도충남도가 3농 정책 추진 과정을 점검 및 평가하고, 지난해 발표한 ‘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지사, 김창길 3농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8개 3농정책분과위원회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3농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농어촌과 농어민의 새로운 활로와 농정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민선7기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충남 지역내총생산(GRDP) 농림어업 전국 상위 안착 △농어민수당의 개별지급 전환 △지자체 최초 ‘내포문화 숲 길’ 국가 숲길 지정 △‘어촌뉴딜 300’ 33개 어촌·어항 지정 등 농어촌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의 농림어업 GRDP는 2020년 12월 기준 4조 2709억 원, 농가소득은 4564만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이며, 쌀 생산량은 67만 8000톤, 벼 재배면적은 13만 헥타르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축산 분야는 한우 45만 마리(전국 3위), 젖소 7만 마리(전국 2위), 돼지 237만 마리(전국 1위) 등 축산업의 중추 거점도시로 꼽히고 있다. 해양 수산 분야도 수산식품 수출액 1억 5000만 달러 달성 및 5378억 원 규모의 수산물을 생산하며 해양건도로서 약진하고 있다. 이어진 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 추진계획 보고에서는 농가소득 향상, 농업분야 탄소중립, 농촌인력, 농업생산시설 디지털 전환 등 5대 분야 15개 성과목표를 선정하고,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발표한 ‘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에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5대 전략목표, 20대 전략과제, 184개 실행과제가 담겨 있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사회 구조전환이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집중되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재 농어촌의 저출산, 고령화, 소득양극화 3대 위기 상황에서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핵심 가치와 공익적 기능이 새롭게 조명될 것”이라며 “청년 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강화하는 한편, 농어촌의 삶의 질을 높여 점점 가속화 되고 있는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농정책위원회는 충남의 농어업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처방을 내리는 우리 곁의 의료진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 전문가 등과 늘 함께 대화하며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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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개항 21주년 기념 기획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맞아,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공항에서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공항종사자를 위로하고 이 시기를 끝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밀레니엄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공항종사자 뿐만 아니라 많은 여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가 모두 끝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 해, 공항에서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도 결국에는 지나가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배우 정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독성 있는 댄스 뮤직의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독창적인 안무 표현으로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격하여 밀레니엄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3월 29일 16시부터 약 한 시간이며,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는 사연응모를 통해 좌석(50석) 관람 기회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사연은 카카오톡 입주자지원 채널을 통해 3월23일까지 응모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축하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다시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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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강화군이 마을별 소규모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박승한 강화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장기천 대한노인회강화군지회장, 전재순 강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은 강화군에서는 교동면, 삼산면, 양사면에 이은 4번째 구장으로 전용구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3,315㎡ 규모로 조성됐다. 위치도 길상공설운동장, 강남테니스장, SSG 와이번스 퓨쳐스경기장과 인접해 있어 강화군 남부지역의 생활체육 증진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운드 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고, 경기 인원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포스트의 수를 조정해 참가자 전원이 모든 홀에서 경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군은 도심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조성 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마을별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올해에만 길상면 그라운드 골프장, 양사면 그라운드골프장 주차장, 창1리 운동기구, 조산리·숭뢰2리·솔정2리·교동면 게이트볼장 보수 및 개량 등을 완료하는 등 생활체육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주찬 길상면 노인회장은 “최근 그라운드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면에 전용구장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 강화군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운동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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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 모집군산시는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8일간)까지 제5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기타 언어를 구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의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문화가정 증가 및 방역지침 완화 이후 점진적 행사 개최 등 외국어 활용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와 같은 특수 외국어의 폭을 넓혀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봉사자 군산시장 표창 등 특전이 제공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4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온 군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교류를 준비하고, 다양한 외국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글로벌 군산’을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지난 2013년에 구성되어 현재 8개 언어 63명으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군산시 주관 행사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참여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공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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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 모집군산시는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8일간)까지 제5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기타 언어를 구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의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문화가정 증가 및 방역지침 완화 이후 점진적 행사 개최 등 외국어 활용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와 같은 특수 외국어의 폭을 넓혀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봉사자 군산시장 표창 등 특전이 제공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4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온 군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교류를 준비하고, 다양한 외국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글로벌 군산’을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지난 2013년에 구성되어 현재 8개 언어 63명으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군산시 주관 행사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참여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공헌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