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춘천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하고 장 보세요”춘천시정부가 오는 2월 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주차를 허용한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내수진작을 위한 결정이다. 허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전통시장 이용고객에 한해 주차 시점부터 2시간 이내다. 주차 가능 구간은 ▲중앙시장(양방향) : 500m(동양증권~농협중앙회) ▲제일시장(양방향) : 200m(중앙초교~중앙성결교회) ▲풍물시장(양방향): 500m(시장 정문~시장 후문) ▲동부시장(양방향) : 200m(동부시장 입구~스카이타워) ▲서부시장(양방향) : 200m(공영주차장~구 칠층석탑앞) ▲후평시장(양방향) : 300m(후평방앗간~한우리부동산) ▲소양로번개시장(양방향) : 150m(구 치안센터~배터식당) ▲신북샘밭장 : 500m(율문교~명가 시골막국수)-양방향 ▲500m(명가 시골막국수~신북교 전)-단방향 ▲남부시장(단방향) : 80m(뉴월드관광나이트 입구~남부꽃원예)이다. 다만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어린이 보호구역, 소화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은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주차를 할 수 없다.
-
대구시, 설명절 방역‧안전 중심의 특별교통대책 시행대구시는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엿새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설 연휴 귀성 인파가 몰리는 역·터미널, 공항, 도시철도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방역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방역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회차 시 소독강화, 차내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금지를 의무화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수요를 분산하는 등 탑승 전부터 이용 시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갖추고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구역에서는 일반시민들과 해외입국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해외입국자는 방역택시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도시철도 주요지점에 발열측정기 등을 설치해 잠재적 코로나19 감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올 설 연휴는 전년보다 하루 늘어(4일→5일)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이동수요는 전년(31만 3천명)보다 증가한 41만 7천명 정도가(증 10만 4천명, 33.3%) 될 것으로 보이며, 일 평균 이동 역시 전년(6만 2천명)보다 늘어난 6만 9천명 정도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 흐름은 양호하나, 설 전일인 1월31일(월), 설 당일인 2월1일(화)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는 평시 대비 일 15회 증회된 461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33회, 고속버스는 일 58회 증회해 각각 554회, 390회를 운영한다. 항공 역시 일 2회 증편한 38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운영되는 교통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하며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교통정체가 심한 상습 지․정체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대구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설 연휴 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개소(8,471면)를 1월28일부터,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27,123면)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전체 638개소 35,594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분야별 정보/교통/교통소식/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귀성·출향객 교통 편의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교통시설 및 차량 등에 더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는 물론, 평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군, ‘AI 기반 어린이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나섰다완주군이 인공지능(AI) 인지기술과 사물인터넷(IoT)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AI 교통안전 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한국안전기술연구원(KICT) 하정아 수석연구원, 둔산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 개발’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이날 둔산공원 사거리와 어깨동무 문구점과 BHC 치킨 앞 등 2곳에 어린이 보행자의 충돌위험 인지·회피 능력과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안전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예시했다. 둔산공원 사거리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 감지시스템을 적용하는 AI 기반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이, 어깨동무 문구점 앞과 BHC치킨 앞 등 2곳에는 바닥경관등이나 로고젝터를 이용해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에게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각각 구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 보행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진입 여부를 알 수 있고,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실증 평가단 운영과 모니터링 체계 가동, 지역과 교통안전 전문가 협의체 운영, 사고안전 대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AI 인지기술과 IoT 협력체계 기반을 토대로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을 실증해 완주군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저감을 꾀하고 나아가 전국 단위의 확산을 통해 보행안전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전북권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천명당 2.75명으로 전국 평균(2.23명)보다 높았다”며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와 정확한 객체 검지, 빠른 정보 처리,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다음 달에 있을 ‘2022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에 2차 응모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작년 8월에 행안부와 과기부 공모에 1차 응모했으며, 같은 해 10월에 공모사업 예비 대상자 15곳에 포함되는 등 교통 사각지대 물체인식 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전을 경주해왔다.
-
전주시, “사람 중심 지속가능 생태교통도시로”전주시가 전주·완주지간선제를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는 25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 확립,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 고객 감동 맞춤형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이다. 먼저 시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주·완주 지간선제를 본격 시행한다. 간선버스·일반버스·마을버스를 중심으로 3단계로 구분 추진하며 주요 도심과 간선도로를 배차 간격 10분으로 연결하는 간선버스를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학교, 병원, 시장 등 생활권 위주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버스는 농촌지역 및 시내버스가 드문 지역에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 등 대중교통 편익시설을 늘리고, 시민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모니터단 운영을 강화하고 중간시간표 도입, 서비스평가에 따른 재정 차등지급, 암행감찰단 상시 운영을 추진한다. 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이지콜 택시 1대와 임차 택시 4대를 추가로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75개소 안전시설 확충에 집중한다. 통학로 설치구역 24개소중 21년도까지 7개소를 완료하고 올해 17개소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는 61개소 설치를 완료하여 올해 미설치 14대를 마무리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과속단속카메라 24대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교통운영 시스템인 ITS(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사업을 추진하여 긴급차량 운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감응신호등 스마트교차로 등을 운영한다. 신호교차로 813개소중 86개를 설치 완료하고 올해 36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200개소 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교통정체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과 생태가 함께하는 도시를 위해 수소 버스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8개 노선, 22㎞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거나 정비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천변 자전거도로 분리사업을 펼친다. 또 다양한 체험형 자전거 구입, 대여소 추가 설치, 운영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특화해 운영하고,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향후 5년 동안의 연차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 시행계획 등이 담긴 ‘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이 용역에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유자전거 및 킥보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의무보험인 책임보험과 정기검사 등 법적 의무사항을 관리해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양질의 차량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지·간선제 등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구현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생태교통도시를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감동을 주는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양산 증산중-복합화시설 자체투자심사 통과경상남도교육청은 양산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 설립 및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산 물금택지개발(3-4단계) 지구 범어리 2785-2에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증산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488㎡, 학급수 31학급(특수1 포함), 학생수 846명, 사업비 657억 원 규모다. 학교 부지 중 4,000㎡를 양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산시에서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하여 학생과 주민이 시설물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시설∙부지를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복합시설로 활용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자자체의 부지확보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교육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새로운 학교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설립 형태이다. 경남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은 교육청과 양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4월에 심의 예정인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공동투자심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된 타당성 조사 결과 제시된 양산 19학교군 내 중학교의 학생 분산배치 여력, 복합화 시설의 비용편익 측면, 복합화 시설 사용 중의 학생 안전사고 대책 및 책임 주체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는 공동투자심사를 대비하여 지난 1월 초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와 협의회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안전 사고에 대비한 학생·차량 진출입로 위치변경, 시설물 내 이동동선 조정, 안전사고 책임주체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비 75억 원을 투자하여 중곡초등학교 부지에 교실 12실과 급식실을 증축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되었다. 당초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2021년 8월 자체투자심사에서 고현항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요를 인근 초등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등 현지 실무심사 이후 재검토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실무심사를 통해 인근 초등학교의 수용 여건과 통학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투자심사 방향을 반영하여 최근 가시화된 인도교(폭 6M, 길이 160M)와 육교, 안전펜스, 고원식 횡단보도, 학교 앞 신호등 추가 설치 등 통학로 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증축이 결정되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가칭)증산중학교-복합화 시설 설립으로, 그동안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양산 19학교군내 중학생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곡초 증축을 통해 거제 고현지역 초등학생 과밀문제도 해소함으로써 학생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옥천군, 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은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3개소(총 262면)이며,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CCTV 주·정차 단속도 유예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야·삼양·죽향 초등학교 일원은 제외되며, 주민신고제에 따른 안전신문고 어플 신고건과 5대 주·정차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정류소 10미터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시내 CCTV 주정차 단속을 유예함으로 설 명절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옥천군은 현재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방안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료주차장의 일정 주차공간을 활용하여 인근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월 정기권 발행하고 있으며, 무료 주차시간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하고 있다.
-
영동군, 설 명절기간 시가지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유예충북 영동군은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영동읍 시가지에서 운영중인 불법주정차 CCTV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동역에서부터 영산동 주차타워까지의 구간과 영동 제1교부터 인삼조합 구간까지, 총 8개소, 2.1km 구간의 CCTV단속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및 지역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4일부터 오는 2일까지 명절기간 CCTV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교차로,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주민신고제를 통해 적발될 경우 과태료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조금이라도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단속이 유예되더라도 선진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군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속초시, 밤샘 선제적 제설작전 펼쳐 주요도로 정상화속초시가 지난밤(19일) 시간당 최대 7㎝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4개 분야 제설대응 계획에(△선제적 대응 △기관협업 △상황관리 △취약시설·계층) 따라 밤샘 제설작전을 펼쳐 20일(목) 주요도로는 모두 정상화 되었다. 속초시는 19일 대설주의보가 예보됨에 따라 일찌감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철수)를 중심으로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시간대별 대응에 나섰다. 19일 15시부터는 제설장비 5대를 동원해 제설제 50톤 사전살포와 주요고개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했고, 15시20분에는 대설 대비 시민행동요령 재난문자 발송에 이어, 16시30분에는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재난관련 부서 및 각동 동주민센터 2명이상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 17시30분 부터는 주요도로변 밀어내기식 제설을 위해 민간덤프 14대와 준설차 2대를 주요거점에 전진배치 시킨후 상황판단 하였고, 눈이 내리는 19시 부터는 총24대(시보유 8, 민간16)의 제설장비(그레이더, 유니목, 덤프 등)를 동원해 제설연장 길이 242㎞의 시내 전 구간을 돌며 염화칼슘 살포와 밀어내기식 제설작전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교통과에서는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는 도로변 주정차 차량을 사전에 이동시키기 위해 시내 및 이면도로를 순찰하며 이동주차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이와 별도로,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눈이 멎을 때까지 동장 책임하에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사회단체와 함께 사전상황공유와 폭설시 염화칼슘 살포 및 집앞 눈치우기 홍보 협조를 구하고 마을실정에 맞는 제설작전을 펼쳤다. 또한 시의 밀어내기식 제설작전 지원을 위해서 마을방송을 이용해 도로변 주차자제 사전 안내방송과 결빙 우려 지역에 염화칼슘 살포, 마을제설단과 자원봉사자가 보유한 1톤 트럭에 삽날 부착 후 마을안길 구석구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그친 20일(목) 새벽부터는 부서별 필수인원을 제외한 700여명의 전직원이 지정된 동 주민센터에 투입되 승강장, 횡단보도, 인도변 등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폭설 기상예보 시,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은 도로변 주차보다는 대형주차장에 주차하여 주시고 특히 내 집앞, 내점포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 바란다” 면서 “밤샘 제설작업에 협조해주신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청주시, 자투리땅 공유지에 대한 소규모 쉼터 조성청주시가 올해에도 도심 주거 밀집지역 생활권의 공유지를 활용해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도시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청원구 내덕동 374번지 등 자투리땅 대상지 4여개소 등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남겨진 공유지에 수목 및 야생화 식재를 통한 녹지공간을 만들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거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 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을 활용해 약 10여 개소에 느티나무 등 그늘목을 식재해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신호 대기 시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도심 그늘목 쉼터 사업도 추진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공간은 열섬현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시의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77명으로 역대 최저!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7명 발생했으며, 이는 교통사고 통계(’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즌 1(’16~’18년도), 시즌 2(’19~’21년도)를 수립하고, 구·군,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7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보다 51.3%(158→77명)나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8.0%(12,979→11,947건) 감소했다. 이는 타도시(특·광역시)와 비교해 보면 2020년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의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VISION 330, 시즌 3’를 수립했다. 이번 시즌 3는 시즌 1·2와 차별화해 점(교차로) 단위 사후적 교통안전환경개선에서 선(가로) 단위 3P별 예방적·선제적 교통안전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3년간 1,356억원을 투입해 시즌 1·2에서 효과 높은 사업은 지속해 강화하는 한편, 교통사고 분석결과 교통사고가 많았던 3대 사고인 ①교차로사고 ②횡단사고 ③새벽시간 사망사고 30% 줄이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이용 증가에 따른 새로운 교통안전 위협요인으로 등장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이륜차·자전거)과 어르신·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사업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로형태별 교통사고 중 교차로 사고 비율이 44% 정도로 높다. 이에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33.1% 감소 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를 ▲사고에 취약한 생활권 이면도로에 초소형 회전교차로(15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우회전 가각부 안전시설(150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차로 진입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실시간 교통신호정보(500개소)를 대폭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의 차량통행 속도를 낮춘 ‘안전속도 5030’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과속 구간단속 대상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고유형별 교통사고 중 보행자 도로횡단 사고 비율이 36% 정도로 높다. 이에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와 신호위반 진입차량의 유무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안심 횡단보도(2개소)을 시범 운영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운행 및 보행자 횡단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대각선·고원식 횡단보도(60개소)와 무단횡단 사고예방시설(90개소)을 확충하고, ▲보행자, 낙하물 등 돌발상황 발생시 AI기반의 카메라가 자동 검지해 현장 정보를 신속 제공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돌발상황관리시스템(30개소)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간대별 교통사고 중 새벽시간(00~06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30%나 된다. 이에 ▲보호구역 내 일반표지판을 발광형표지판으로 전부 교체하는 한편, ▲활주로형 횡단보도(80개소) ▲야간집중조명장치(500여대) ▲고휘도 노면 표시(600km) ▲가로등 조도 개선(9,000여개)을 지속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이용 증가 추세에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륜차,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안전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전동킥보드 안전보관함 설치(7,000대) 및 전용보관대(1,200개소 6,000대) 설치 ▲무단방치 개인형 이동장치(PM) 수거료·보관료 부과(수거:1대당 8천원, 보관:급지에 따라 1일 최대 2천~5천원)를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교육장을 확대 운영(4→5개소)하고 이륜차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륜차 CCTV무인단속과 ▲ 이륜차 운전자 교육 및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어르신·어린이 등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지속 확충하고 ▲노인보호구역 대상지를 확대(경로당, 노인시설 →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2월부터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10만원 교통카드)를 등기우편(1~2달 소요)으로 지급하던 것을 접수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대구형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하며,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슬로건 공모전·캠페인 릴레이와 TV·라디오·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시민 참여 교통안전 홍보를 한다. 아울러, 현재 활용 중인 통계사고 위주의 사고정보만으로는 근본적인 교통사고 예방정책에 한계가 있어 공동사업 발굴, 데이터 공유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모아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교통사고 원인 분석울 통한 근원적인 교통안전 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통안전 첨단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