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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지역기관과 다양한 협업 강화"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지역기관과 다양한 협업 강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민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지난 2월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등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차량관리와 교통 안전 문제에 관심이 모아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가 16위에 이름을 올려 경기지역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으로부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2023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발표에 맞춰 경기남부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관할 경찰서, 차량 관련 단체 등을 방문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 공단의 임무는 최상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공단의 전 직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특히 지역본부에서는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종종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한다.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특화사업들의 경우 단독사업으로는 효율적인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해결책은 바로 거버넌스다. 현재 공단은 경찰, 지자체와 각종 교통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고 있다. 기관과 기관이 만나면, 생각지 못한 시너지가 생겨난다. 앞으로도 우리 경기남부본부에서는 기관과의 협업을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남부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기관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5개월 동안 벌써 5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20여 개 가까운 행정기관과 경찰서 교통유관기관들을 방문했다고 들었다. 지역 기관들과의 협업에 중점을 두게 된 배경이 있을 것 같다. 궁금하다. - 부임 후 제일 먼저 지난 3년간 경기남부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검토해 봤다. 경찰청 통계 기준으로 경기남부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21년 373명, 2022년 385명, 2023년 359명이었다. 지난해는 2022년 대비 6.8% 감소했지만, 아직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올해 정부의 교통사망사고 감소 목표인 2천178명 달성과 경기남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297명,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68명 달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교통안전사업을 수립하고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올해는 보행자, 화물차, 사업용 부문으로 특화사업을 집중해 교통사고 감소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5개월간 각 사업에 대한 분석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협업 기관별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협업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경기남부지역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어떤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인가. -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이고, 분야별로는 이륜차, PM부터 버스, 택시, 화물과 같은 사업용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부문은 세 부문이다. 첫째,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차만손’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차만손이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슬로건을 중심으로 펼치는 대국민 보행 안전의식 개선 운동이다. 올해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강사진을 구축하며 경기남부 각지의 노인시설에서 고령 보행자 차만손 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가 사업용 사고 감소를 위해 ‘전차유’ 실천운동 및 ‘성과공유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전차유’란 운전자에게 ‘전방을 주시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요’라는 문구를 홍보하며 운전자 안전의식을 증진시키려는 실천 운동이다. ‘성과공유 프로젝트’는 전국 1천여 개의 운수회사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시행해 사업용 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사업이다. 경기남부의 경우 올해 총 125개 회사와 함께한다. 마지막이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3TEPS 체계 구축이다. 3TEPS란 공단(T), 도로관리기관(국토청 및 도로공사)(E), 경찰(P)로 구성된 단속팀을 구성해, 유기적인 결합 방식을 통해 합동 단속과 캠페인·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동차의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적재불량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적발할 수 있기에 실질적인 화물차 안전 단속이 가능하다. #공단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차만손 캠페인을 하는 모습을 봤다.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인 것 같다. 그리고 전차유라는 사업도 있다고 들었다. 어떤 사업들인가. - 흔히 교통사고의 3요소라고 하면, 사람과 차량 그리고 도로환경을 꼽는다. ‘차만손’과 ‘전차유’는 3요소 중 사람에 의한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국민 의식 개선 사업이다. ‘차만손’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의 줄임말로 보행자가 횡단을 할 때, 손을 들어 차량에 횡단 의사를 전달한 후 차량이 일시정지 할 수 있게 만들어 안전한 횡단을 하게 한다. 차만손 사업은 지난 3월 기관협업형 차만손 사업 전개를 위해 8개 경찰서와 공단이 함께하는 ‘차만손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의회를 통해 올해는 상·하반기 지역 특성별 차만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담당자 협의와 더불어 각 경찰서장님들과 면담을 통해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에 ‘전차유’는 ‘전방을 주시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요’의 줄임말이다. 운전자의 안전 의식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작년은 사업용 중 전세버스 업종 중심으로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면, 올해 전차유 실천운동은 버스, 택시, 화물 사업용 전 업종의 운전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지난 4월 26일 남부본부 회의실에서 각 운수조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운수회사에 전차유 실천운동 계획이 공유된다. 연말에는 사고율, 법규위반율, 참여율 등을 모두 고려해 전차유 실천 우수회사를 선정하여 포상을 할 예정이다. #본부장님은 기계공학 박사이기도 하고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실적과 책도 낸 걸로 알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이 있을 것 같다. - ‘無信不立, 無汗不成’(무신불립, 무한불성)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고,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논어의 안연편에 등장하는 무신불립이란, 정치나 개인의 관계에서 믿음과 의리의 중요성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본부장이란 자리는 조직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조직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신뢰를 잃어서는 안되고, 직원들이 믿고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한불성의 자세도 필요하다. 이 세상에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 경기남부지역의 교통사고 감소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때로는 현장에서, 때로는 책임자의 위치에서 땀을 흘리며 노력할 때 교통사고 사망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경기남부지역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올해 1월 2일 부임한 후 어떻게 하면 우리 경기남부 지역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경기남부 지역 공동체 및 교통 관계기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기남부 도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기관과 국민이 함께 안전한 경기남부를 만들어나갈 때, 비로소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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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례․실습 중심 교육으로 업무 담당자 직무 능력 향상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에 있는 소노벨 경주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근로계약 체결과 변경, 종료,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관한 사례 기반 학습과 실습 등을 통해 교육공무직 인사노무관리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협조하에 현직 공인노무사 3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계약 사례와 실습 △근로관계 종료 사례와 실습 △비정규직 사례와 실습 등 일선 교육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사례와 실습 중심의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업무 담당자들의 노무관리 역량과 갈등 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길라잡이를 배포하는 등 현장 노무관리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히 지원해 오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사례 중심의 법률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무 관련 문제들을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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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자원 순환시설 합동 소방 훈련 시행진해 재활용품선별장에서 재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 소방 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1일 오전 관내 자원 순환시설인 진해 재활용품선별장에서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자원 순환시설 화재는 폐기물 내에 남아있는 폐배터리로 인해 자연 발화 가능성이 높고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력과 중장비 동원 및 장시간 현장 활동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30여 명과 장비 9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신고 및 대피와 초기화재진압훈련 ▲신속 출동을 위한 소방 통로 확보훈련▲장시간 폐기물 연소를 예상한 소방용 수 확보와 화재진압훈련 ▲효율적 화재진압 전술방안모색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자원 순환시설 화재 시 시설 직원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 내 자원 순환시설 안전 컨설팅과 반복적인 소방 훈련으로 화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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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학교육 정책지원단을 통한 학교 현장 적극 지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024년 수학교육 정책지원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학교육 정책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학교육 정책지원단은 도내 초․중․고 교장과 교감, 수석교사 등 30여 명의 수학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단위 학교와 지역의 수학교육 관련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교류를 확산하는 등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지원을 통해 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행사는 2024년 수학교육 사업과 수학교육 정책지원단의 운영 방향 논의, 공모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 운영 방향 협의, 수학교육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단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단위 학교 내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컨설팅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수학교육 공모사업 윤영교에 대해 정기 컨설팅을 시행하며, 별도로 1:1 컨설팅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시 컨설팅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249교를 선정하여 수학교육 내실화 사업과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학나눔학교 △창의융합형 수학 교구 지원 △AI 활용 수학채움학교 △수학 교과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모델학교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과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학년도 수학교육 공모사업 중 수학나눔학교와 AI 활용 수학채움학교,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운영에 대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했으며, 자료는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지원센터(https://www.gbe.kr/steam)에도 탑재하여 단위 학교의 특색있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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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 출동경상북도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지난 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의성군 춘산면과 다인면에서 봉사단 50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농업분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농업기술원 직원으로 구성된 영농봉사단으로 지난해부터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과 병해충 진단 등 현장 애로 컨설팅,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 등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병원 입원으로 농작업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산면 옥정3리 자두 농가 6,612㎡의 자두 적과와 다인면 도암리 고령농가 양파·마늘 2,660㎡의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또한,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30대에 대한 안전 점검과 고장점검 후 간단한 부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했으며, 자두와 마늘·양파 재배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했다. 해당 농가는 “입원으로 자두 적과를 할 수 없고, 일손 구하기도 어려워 올해 농사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에서 도움을 줘 너무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감소로 영농철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다-Dream 봉사단’이 농촌의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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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대한민국 안전대 전환 집중 점검 시행화재취약시설인 경화시장 점검 장면(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7일 오후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점검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을 방문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집중하여 진단하는사업으로 국민이 모두 안전을 위해 중앙부터 지자체, 공동기관, 국민이 모두 참여한다. 소방본부는 관광숙박시설, 기타유원시설 등에 대해 ▲소방·피난·방화 시설 등 유지 관리확인 ▲전기·가스 등 관련 시설 유지 관리 여부 ▲기타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김용진 본부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하나로 시행되는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창원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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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자원 순환시설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최근 5년간 도내에서 화재 70건, 인명피해 6명, 재산 피해 63억여 원 발생 - 도내 135개소 자원 순환시설에 대해 화재 안전 조사 및 안전 컨설팅 시행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1개월간 “자원 순환시설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자원 순환시설에 7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6명, 재산 피해 62억 7천만 원이 발생하였다. 화재의 발생 요인은 화학적 요인 24.3%(17건), 부주의 22.9%(16건), 원인 미상 20%(1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폐기물 발생량의 증가에 따라 매년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 분 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화재건수 70 7 10 13 16 24 인명피해 (명) 사망 - - - - - - 부상 6 2 - 1 1 2 재산피해(천원) 6,271,150 52,523 383,220 917,273 1,472,922 3,445,212 폐기물을 건물 내에 적재하는 경우는 소방시설법을 적용하여 소방시설이 설치되나, 옥외(야외)에 적재하는 경우는 적용받지 않아 화재 감지와 소화가 어려워 화재 시 많은 소방력의 투입과 화재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자원 순환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135개소 중 소방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자원 순환시설 118개소에는 폐기물 분리 적재, 보관량 초과 시 즉시 반출토록 화재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공공 재활용 기반 시설(생활자원 회수센터) 17개소에는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점검 및 무허가 위험물 취급 여부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화재 시 환경·수질오염 방제 조치 방법을 강구하고, 소방서에서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과 소규모 자원 순환업체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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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교육 혁신의 목소리, ‘2024 SCNU 교육컨설팅단’ 활동 시작[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교육 혁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2024학년도 SCNU 교육컨설팅단’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4학년도 SCNU 교육컨설팅단은 △교양 △비교과 △전공 △학사제도 4개 분야에서 재학생 16명, 교원 7명, 직원 17명, 산업체 5명이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주요 보직자와 교육혁신본부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컨설팅 위원 위촉과 상견례를 마쳤다. ▲ SCNU 교육컨설팅단 발대식 개최 국립순천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운영해 왔다. 컨설팅단은 교육과정, 학사제도, 시설 개선 등 대학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조사하여 제안서를 만들고, 대학은 이를 실제 학사 및 행정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그간 국립순천대는 컨설팅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기성찰기반학습(SRL) 확대, 복수 및 연계전공과 전과의 신청 제한 학점 폐지, 학점 이월제 및 공모전을 통한 교과목 개발 등의 교육 혁신을 거듭했다. 누적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9년부터는 교직원 교육컨설팅단이 구성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글로컬대학30 지산학 협력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3대 특화분야 기업 재직자 5명이 ‘산업체 교육컨설팅단’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 순천대학교 전경 남기창 교학부총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목소리로부터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가 개선되고, 교수와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반이 마련된다.”라며, “대학 교육 환경과 지산학 협력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교육혁신본부는 학생, 교수, 직원 및 산업체 교육컨설팅단이 학생의 교육 선택권과 교육 질 향상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학 현황 정보 제공, 타 대학 사례 조사 협력,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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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국가안전대전환 합동 안전점검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점검에 따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사진/성산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점검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을방문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전환’은 안전 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집중 진단하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중앙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모두가 참여한다. 소방서는 관광숙박시설, 기타유원시설 등에 대해 ▲소방·피난·방화 시설 등 유지 관리확인 ▲전기·가스 등 관련 시설 유지 관리 여부 ▲기타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상기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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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항공‧방산‧물류 산업의 미래를 열다…GADLEX 2024 개최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리는『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개막했다. * GADLEX 2024 : Global Aerospace, Defense & Logistics Exhibition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했다.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1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에서는 에어버스, 보잉, GE 에어로스페이스,IAI 등 글로벌 항공‧방산‧우주기업이 참여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해외 선도기업과 절충교역이 가능한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해 기존 전자‧반도체 산업의 영역을 항공우주, 방위산업 부품‧소재 분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전시 물품과 홍보자료를 준비해 기업전시에 참여했다. 많은 기업이 박람회에 지속해서 참여해 매출액 증대와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올해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박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내년 박람회 전시에 좋은 위치 선점을 위한 기업의 문의가 이어져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산업의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플랫폼으로, 참가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구미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방사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방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 첨단 방위산업 육성포럼」이 열렸다. 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 지속가능성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K-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방사청 절충교역과 김석 과장의 절충교역 제도 및 수출지원 방안 △방사청 방산정책과 노현일 중령의 국가(첨단)전략 기술 방위산업 신규 지정 추진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영훈 조선방산항공실장의 방산-산업기술 협업의 발판, KEIT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 과제라는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상무, LIG넥스원 권종화 전무, 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 금오공과대학교 박홍석 교수 참여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방위산업의 혁신과 역량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미 방위산업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끝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미도 잘 갖춰진 방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등 R&D 기관 유치를 통해 「K-국방 신산업의 수도, 구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