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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제대로 된 자치경찰 위해 한목소리 내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회장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는 자치경찰 시행 3년 간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치경찰 정책토론회’를 25일 개최했다. ‘자치경찰 3년 회고와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장, 윤희근 경찰청장, 시․도자치경찰위원장,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온 각 시도의 특색 있는 자치경찰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특히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 정책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하며 내․외부적 변화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자치경찰제의 시행은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를 통해 주민밀착의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로 큰 의미가 있으며,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던 경찰의 권한이 지방에 분산되어 주민의 현장 치안 수요를 신속하고 긴밀하게 치안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치안 서비스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자치 경찰관이 없는 현 자치경찰제는 무늬만 자치경찰이라고 비판하며, 경찰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인력․예산․조직을 지자체로 이관해 제대로 된 자치경찰이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되기 위해 자치경찰 위원회의 지휘권이 실질화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접촉하는 지구대‧파출소를 자치경찰소속으로 이관해 본연의 기능인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28차 정기 회의도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자치경찰 제도개선 사항 논의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등 차기 위원회에서도 단절 없이 자치 경찰권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은 “국가의 가장 큰 임무가 국방이라면 분권화된 지방정부는 주민의 치안이 최우선의 과제”라면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역에서 책임질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일치된 자치경찰제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획일화된 치안정책보다는 분권화될수록 투명하고 지역 치안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제대로 된 자치경찰제로 지방시대를 완성하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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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장애인과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다큐영화 '옆집'에서 그 답을 말하다옆집 Neighborhood 김문근(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편견과 낙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속에 내재화되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좌우한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낙인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이웃으로 살아갈 용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영화는 특별한 메시지를 강요하거나 정신장애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우연히 정신장애인과 이웃이 된 화자(영화감독)가 정신장애인과 만남을 갖고 대화하며 그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동안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대되는 과정을 잠잠히 따라오게 한다. 그 여정의 끝에서 우리도 정신장애인과 함께 이웃으로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공감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정신장애인을 멀리 분리되어 존재했으면 하는 그들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함께 나눌 이야기가 있는 이웃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데 특별한 매력이 있다. 긴밀한 이해관계나 상호작용이 요구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정신장애인을 포용하는 교양있는 사람처럼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연히 그들과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자신도 모르게 이슬비에 옷 젖듯이 학습된 사회의 편견과 낙인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부터 자신의 이익과 안전이 유일한 관심이 된다. 이 영화의 화자는 우연히 이사 온 곳에서 정신장애인이 이웃임을 발견하고 아내와 어린 아들의 안전을 염려한다. 그러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며, 그들의 삶을 잔잔히 들여다보며 그 고단한 삶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이 영화는 어떤 인위적인 각본도 염두에 두지 않은 듯 있는 그대로 그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그들이 식사하고, 잠들고, 일하러 나가고, 대화하거나 담배를 피고, 가족을 찾아가고,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거나 입원하고, 서로 갈등하는 일상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다. 카메라 앵글은 정신장애인의 삶을 따라잡는 화자의 시선이자 마음의 동선처럼 느껴진다. 한 분이 ‘저희를 찍으시니까 어때요?’ 불현 듯 말을 걸지만 화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는다. 대답을 듣지는 못했어도 질문을 던진 정신장애인의 표정은 평안하기만 하다. 아마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변일 것이다. 편견과 낙인 때문에 정신장애인과 만나거나, 대화하거나, 함께 하루를 지내거나, 함께 일하거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 영화는 낯섦, 불편함, 호기심을 함께 불러일으킨다. 하루하루 정신장애인의 삶을 따라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의 삶과 아픔에 자신도 모르게 공감하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들은 한마음의집(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을 꿈꾸지만 쉽지는 않다. 자립을 위해 제빵기술을 배우지만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복지카드 갱신이 안 될지도, 기초생활보장수급이 끊길지도, 또 조금이라도 자기 목소리를 높이면 정신질환이 재발했다는 진단과 함께 정신병원에 다시 입원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끊이지 않는다. 두려울 정도로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기도 하지만 한마음의집 가족들이 제공하는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은 큰 힘이 된다. 함께 밥 지어 먹고, 약 챙겨 먹고, 작업장 다녀오고, 가끔 나들이나 여행을 다녀오고, 사소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고, 물끄러미 서로를 바라보거나 담배를 피며 염려를 잊고 무료함을 달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다. 그렇게 밤이 저물고 거리에는 어둠이 내리고 또 아침이 밝아온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며, 가을이 가고 겨울이 찾아오는 도시의 한 구석진 곳에서 정신장애인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이 영화는 담백하게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정신장애인의 질병과 장애, 재활과 자립을 위한 시도와 좌절, 심지어 자살과 같은 슬픈 이야기를 그리기는 하지만 절망이나 허무가 아닌 희망으로 끝맺고 있다.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걱정하던 화자(영화감독)의 아들이 아무렇지 않게 한마음의집에 찾아와 정신장애인들과 어울리고, 장기와 체스를 배우는가 하면 간식을 나눠먹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 눈엔 정신장애인은 여느 이웃집 형, 삼촌과 다를 바 없다. 아빠가 먼저 정신장애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관계 맺고, 대화하며 공감한 덕분에 어린 아들이 편견과 낙인 없이 정신장애인과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처럼 정신장애인과 함께 이웃으로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며,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면 편견과 낙인을 넘어서는 진정한 사회통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https://youtu.be/Z3t8hGp1vg0?si=zCBnoPMGd8ZvM2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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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지 칼럼] 꽃들에게 희망을.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직장 생활로 고민이 있는 후배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은데 괜찮은 책이 선뜻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책을 추천해달라는 지인의 말에 잠시 망설이다 문득 생각난 책이 있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이 권장도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우화가 담겨있어 선물하기에 좋지 않을까 했다. 책의 내용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풍자하듯 담겨있어 여운이 꽤 길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실제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는가? 어린 시절 앞마당.녹색 잎들 사이에 애벌레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애벌레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번데기만 남아있었는데, 며칠이 지나면 몇 마리의 나비가 날아올랐던 기억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과정을 거친다. 교과서에서도 애벌레는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된다고 배웠는데, 그 모습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꾸물거리는 애벌레의 몸통에서 나비의 날개가 자라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아주 엉뚱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곤충 연구가 캐롤 윌리엄스 박사의 연구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번데기 속에서 애벌레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데 이때, 분비된 소화효소는 산성으로 애벌레를 녹여버리고 액체가 된다. 애벌레는 액체 상태로 분해된 다음에야 비로소 나비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환골탈태라 부른다. 번데기 속에서 그저 머물렀다고 해서 나비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환골탈태라 불릴 만큼 애벌레는 자신을 내던지고 나서야 나비가 되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애벌레는 어쩌면, 스스로 결단을 내렸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액체가 되는 과정을 견디지 않았을까.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될 수 있나요?” “한 마리 애벌레이기를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 만큼 간절히 날기를 원할 때 가능한 일이란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 되고 싶은 삶의 모습이 있다. 남들처럼, 남들만큼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핑계로 오랜만에 펼쳐 본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는 새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서 꽃은 책을 읽는 우리가 아닐까.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잘 견뎌낸 나비가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듯, 나비가 되고픈 애벌레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연 속의 다양한 생명들이 주는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꼭대기에 오르려면 기어오르는 게 아니라 날아야 하는 것이다.” - 꽃들에게 희망을 무엇인가 더디게 가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면, 마음처럼 일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를 돌이켜보아도 좋겠다.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잘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칼럼리스트 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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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치매안심센터,‘2024년 엄마와 하룻밤 힐링여행청송군(군수 윤경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분들을 모시고 '2024년 엄마와 하룻밤' 힐링 여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행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보호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간의 유대감 형성,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힐링 숲속산책, 통나무 명상, 치유장비 체험, 가족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 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따로 시간을 내어 어머니와 같이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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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녹아들어 캐릭터를 넘어 문화가 될 수성구 캐릭터 뚜비 이모티콘 배포 및 선포식 개최수성구는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수성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에서 많은 야구팬들과 수성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개최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뚜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기존 뚜비 외형에서 활동성 강화를 위해 상품화에 최적화된 형태로 누가 봐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도록 귀여움을 강조하여 리디자인 되었다. “뚜비 =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인식을 나누며, 전 세계적으로 도시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킬링콘텐츠를 도출하고 초기에 집중함으로써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 특화 문화·경제적 가치로 창출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뚜비 외에 탄생스토리의 주 측이 되는 두꺼비석이 도리라는 서브 캐릭터도 탄생하였고 뚜비를 누구나의 친구로, 도리를 뚜비 곁을 지키는 반려돌로 성장시키고 뚜비의 성격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보통의 우리들과 같다. 때로는 멍하니 푹 퍼져 있기도 하고 천방지축같이 장난치기도 좋아하며 실수투성이라 가끔 어리숙해 보이기도 하지만 환경, 자연, 생명, 사랑을 헤지는걸 보면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무서운 보안관으로 변해버리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뚜비를 캐릭터를 넘어 좋은 사람을 보면 사귀고 싶듯,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운영 방향은 크게 캐릭터 관리, 캐릭터 연극운영, 캐릭터 홍보, 환경교육, 굿즈 공예품 제작, 판매운영, 라이선스 관리, 환경교육 등 8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이중 국내 최초로 공예와 캐릭터를 연결시켜 들안예술마을과 지역일자리를 통한 공예 판매 및 교육, 캐릭터 굿즈 생산 등 수료자들의 생산자로서의 경제활동을 참여시키고 유도 시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경제 생테계 구축을 통해 캐릭터와 결부시켜 노동에 대한 의미를 찾도록 한다.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캐릭터 런칭 초기 인지도 제고를 위해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스터두낫띵 × 뚜비”가 함께 팝업행사를 운영중에 있다. 또한, 캐릭터 뚜비 선포를 기념하여 24일 수요일 오후 2시, 수성구청 채널 추가 대상으로 기후위기 지구를 지키는 뚜비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뚜비”라는 주제로 이모티콘 16종 제작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으로 이뤄졌다.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이모티콘은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성구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추가하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해당 이모티콘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오후 6시 30분에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에서 야구팬들과 수성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뚜비의 선포식을 개최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뚜비의 시타, 삼성라이온즈 캐릭터 블레오와 합동응원 및 응원석 라운딩 및 기념사진 촬영, 지구살리기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확산을 위한 종이 및 플라스틱 분리수거 캠페인 진행을 위해 뚜비 환경 캠페인 부스운영 등 환경을 실천하는 첫걸음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수성구는 속도보다 방향을 중요하게 판단하여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대중들이 캐릭터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들과 사건 등을 재배치하면서 짜임새를 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뚜비 인형극 및 퍼포먼스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전시관, 경로당 등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드는 공간을 활용하여 시범적으로 인형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기획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중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고 인지도를 형성하는 단계가 더 중요하다. 행정도 이제는 라이프 스타일을 리딩해야 되는 시대가 왔다. 작고 귀여운 것들에게 한없이 관대해지고 캐릭터는 귀여움을 무기로 전 세계인을 굴복시킬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누가 보아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활용해 수성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 수성구 캐릭터를 통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관심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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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총회 참석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몽골 출장에 따라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58차 총회 및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에 대해 보고와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제58차 총회 후속 조치 사항은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역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 심사 제도 및 타당성 조사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절차 신설 건이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 조치 사항은 ▲기준 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건이다. 논의 안건으로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안건(안)으로 특히,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가 뜨거웠다. 시도지사들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정부위원회* 산발적 운영과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책들로 인한 혼선 및 지방정부의 참여 부재 등의 문제점들을 꼽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외국인정책위원회,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이와 함께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개최에 대해 시도지사들은 개최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안된 정책도 부처 이견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조차 못 하며,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중요 의제들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이고 국가 의제화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지방정부의 신뢰도 제고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 주도의 외국인 정책으로는 지역 실정과 부합하는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정책에 있어 총괄 부서인 법무부는 이주민의 단속·규제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처별 정책들이 유사·중복되어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중앙-지방 간 소통·협력을 위해 이민청을 지방에 신설 설치하고, 외국인 정책 수립·집행 시에 시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지역 주도형의 광역 비자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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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소통과 화합의 길【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행사는 사회적 화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소중한 기회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이해와 화합을 실현해 스테레오타입을 깨고, 서로 다른 능력과 경험을 공유하며 더욱 평등하고 이해심 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 사람들은 특정 대상에 대해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해서는 강한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되어있는 편이다. 스테레오타입이란,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집단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공통으로 가지는 비교적 고정된 견해와 사고다." 쉽게 말해,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스테레오타입은 대개의, 경우 뚜렷한 근거 없이 감정적인 판단에 기인하고 있다. 장애인은 보통 사람보다 업무 수행능력이 다소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살펴본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지난해 해군 군무원으로 임용되어 첫 직장이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 못한 이전에는 사실 장애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다시 말해 고정관념이 존재했고 장애인 고용 관련 처우 개선에도 관심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내가 소속한 팀은 물론, 가까이서 일하는 장애인 동료들은 비장애인 못지않게 맡은 일에 열정을 쏟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그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채로운 복지 정책이 절실함을 공감하게 되었다. 오늘날!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장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더욱이 장애인 고용과 처우 개선에 관한 정책은 나와 내 가족, 이웃과 친지, 우리의 일이다.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채용 시 장애인에 대한 일정 인원 의무고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육, 해, 공군에서는 장애인과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모델 발굴은 물론 부대원들의 지역사회의 시설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장애인 처우 개선에 있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유도하는 긍정요소로 지지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軍 특성상 격오지 부대 등에서의 장애인 시설 미흡 등에 의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따라서 장애인의 고용 및 처우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제도적인 노력과 더불어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노력도 중요하다. 개인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스테레오타입을 없애고, 기회의 실질적인 균등화를 보장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제도적인 노력과 개인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보다 나은 평등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4월 20일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정해진 장애인의 날이다.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행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또 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딘지? 새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 시행된다면 우리 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장애 감수성 향상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사회적 화합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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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지 칼럼] 꽃들에게 희망을.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직장 생활로 고민이 있는 후배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은데 괜찮은 책이 선뜻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책을 추천해달라는 지인의 말에 잠시 망설이다 문득 생각난 책이 있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이 권장도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우화가 담겨있어 선물하기에 좋지 않을까 했다. 책의 내용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풍자하듯 담겨있어 여운이 꽤 길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실제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는가? 어린 시절 앞마당.녹색 잎들 사이에 애벌레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애벌레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번데기만 남아있었는데, 며칠이 지나면 몇 마리의 나비가 날아올랐던 기억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과정을 거친다. 교과서에서도 애벌레는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된다고 배웠는데, 그 모습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꾸물거리는 애벌레의 몸통에서 나비의 날개가 자라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아주 엉뚱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곤충 연구가 캐롤 윌리엄스 박사의 연구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번데기 속에서 애벌레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데 이때, 분비된 소화효소는 산성으로 애벌레를 녹여버리고 액체가 된다. 애벌레는 액체 상태로 분해된 다음에야 비로소 나비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환골탈태라 부른다. 번데기 속에서 그저 머물렀다고 해서 나비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환골탈태라 불릴 만큼 애벌레는 자신을 내던지고 나서야 나비가 되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애벌레는 어쩌면, 스스로 결단을 내렸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액체가 되는 과정을 견디지 않았을까.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될 수 있나요?” “한 마리 애벌레이기를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 만큼 간절히 날기를 원할 때 가능한 일이란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 되고 싶은 삶의 모습이 있다. 남들처럼, 남들만큼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핑계로 오랜만에 펼쳐 본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는 새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서 꽃은 책을 읽는 우리가 아닐까.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잘 견뎌낸 나비가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듯, 나비가 되고픈 애벌레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연 속의 다양한 생명들이 주는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꼭대기에 오르려면 기어오르는 게 아니라 날아야 하는 것이다.” - 꽃들에게 희망을 무엇인가 더디게 가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면, 마음처럼 일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를 돌이켜보아도 좋겠다.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잘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유은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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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청렴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본부와 소방서의 청렴·공사·민원 업무 담담자 워크숍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본부와 소방서의 청렴·공사·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과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올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부패방지·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문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자세히 분석하고, 올해 중점 시책 이해, 소방민원 만족도 제고, 조직 내 갈등 해결방안 등에 관해 소통함으로써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소방본부는 소방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행정기관에서는 알기 어려운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관해 민간전문가에게서 듣는 ‘청렴소방 협력자문단’, 부서장과 차를 마시며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남소방 공렴하데이(DAY)’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남소방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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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큰별쌤 최태성 초청 박물관 콘서트 개최,포천시는 2024년 5월 20일 오후 7시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원하는 인문학 강연인 ‘2024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서는 ‘최태성이 들려주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라는 주제로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스타강사로 유명한 최태성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EBSi 대표강사이자 별별한국사의 소장으로, KBS1TV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역사의 쓸모」, 「일생일문」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올해 박물관 콘서트는 5월, 7월, 9월 3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명품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강연자를 초청하고 수준 높은 인문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다나은 포천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되길 기대해본다.